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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브레인 - 몰입을 빼앗긴 시대, 똑똑한 뇌 사용법
안데르스 한센 지음, 김아영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5월
평점 :
#인스타중독자 필독서
#인플루언서 는 개나줘라. 당신은 지금 병들어 가고 있다.
✅ 스마트폰과 SNS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우울증과 불면증이 생기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
당장 인스타 그램 어플을 삭제하고 페이스북 등 모든 어플을 삭제하라. 당신이 2시간 이상 SNS를 한다면 당장 이책을 읽어야 한다
“ SNS에서 만난 인간관계가 실제로 만나는 인간관계를 대체할 수 없는 이유는 뇌의 거울신경세포 때문이다. 이 세포는 사람을 직접 대면했을 때 가장 활발하게 발달하는데, 공감 능력과 지적 능력을 주관하는 전두엽의 발달에 큰 영향을 끼친다. 사람을 직접 만나서 부대끼지 않으면 공감 능력과 지적 능력 또한 발달시킬 수 없다는 뜻이다.”
하루 평균 2600번의 터치, 스크린 타임은 3시간 이상.
아침에 눈뜰 때부터 밤에 잠들기 전까지 옆에 없으면 패닉 상태에 빠질 정도로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는 물건.
다름 아닌 스마트폰이다. 20세기 최고의 시간 도둑이 TV였다면, 21세기에는 스마트폰이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휴대가 가능하고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스마트폰은 TV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중독성이 강하다. 그렇다면 이 새로운 발명품이 우리 몸에 그리고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스마트폰은 우리가 과거보다 덜 자게 만들고, 덜 움직이게 만들었으며, 직접 사람을 만나 교류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그런데 앞서 말했듯이 수렵 채집인의 뇌를 갖고 있는 우리는 ‘충분히 자고 싶은 욕구, 몸을 움직이고 싶은 욕구,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싶은 욕구’를 고스란히 갖고 있기에 불면증과 우울증의 폭발적 증가, 청소년들의 집중력 감퇴와 학력 저하 현상, 디지털 치매 등등은 필연적인 결과라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편리한 것도 많아졌지만 현저하게 줄어든 기억력과 폰의 부재로 인한 불안감 같은 반대급부의 불편함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겪게되는 부정적 현상을 뇌구조의 변화와 직접적으로 결부하여 설명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흥미롭다.
그런 해결책과 안전수칙이 모든 부정적인 효과들을 다 해소하진 못하더라도 그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과 구체적으로 공감하고 집단지성의 논의 주제로 공론화 한다는 점에 이 책의 의미가 있는 것 같다.
📚 책속으로 :
8~11세 아동 4,0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집중력, 언어 능력을 조사한 결과, 하루에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2시간 미만인 아동들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또 휴대전화 외에도 영향을 미친 요인이 한 가지 더 있었는데, 밤에 9~11시간 잔 아이들의 성적이 더 좋았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활발했다.
#인스타브레인 #책 #글 #뇌과학 #동양북스 #스마트폰중독자 #교육 #디지털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