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지도 - 돈 되는 아파트만 골라낸 특급 답사기
이재범 지음 / 리더스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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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 포기하기엔 이르다.

부동산시장은 언제나 밝은 미래만 예정되어 있는 곳이 아니다.

지난 수년간 많이 올라버린 집값, 강력한 금융규제와 여러 차례 발표된 부동산 규제들로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건설사에 다니는 필자도 판단하기 어려운 시점이다.

이런 심란한 상황은 위기일 수도 있지만 , 또 어떻게 보면 기회일 수도 있다.

뉴스기사에 보면 “수도권 부동산 거래 절벽” , “ 강남 재건축 아파트 매물 속출” , “경매 유찰’ 등의 비관적인 기사들이 보인다.

부동산에 투자한다, 혹은 투자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하기 위해서 라도 일단 알아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읽어본 책 #서울아파트지도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한다는 것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직장인이 안쓰고 안먹고 절약해서 30년 이상을 모야 한다. 특히 3040에게 청약 당첨은 로또나 마찬가지다.

여기에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해 각종 대출 한도마저 쪼그라들었다. 고소득 전문직이거나 금수저가 아니면, 이제 서울 신축 아파트는 오르지 못할 나무가 된 셈이다.

수요에 따른 공급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가격은 천차만별이겠지만 역시 사람의 선호도가 있다. 교통과 입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은 서울 25개구 전역에서 핑크팬더가 발품을 팔아가며 직접 분석한 끝에 골라낸 ‘돈 되는 구축 아파트’ 272곳을 소개한다.

반드시 알아야 할 것만 딱딱 짚어주는 입지 분석을 비롯해 교통부터 학군, 실거주 환경, 가격 변동, 재건축 이슈, 향후 전망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눈여겨봐야 할 구축 아파트의 단지별 정보를 자세히 알려준다.

여기에 후회하지 않는 고수의 아파트 선택 전략,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볼 때 유의해야 할 핵심 포인트 등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노하우가 가득하다.

개인적으로 동대문구에 살아서 그 주변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았다.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부자의 시작은 모든 정보에 능통한 것이다. 정보가 돈이되는 시대이다.

돈되는 아파트만 골라낸 이 고급정보를 알아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일독하기를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A아파트는 매매 가격이 3억 원, 전세 가격은 2억 원입니다. B아파트는 매매 가격이 5억 원, 전세 가격은 4억 원입니다.

전세를 끼고 매수한다면, 두 아파트 모두 실제로 투자하는 금액은 1억 원입니다. 그럼 어느 아파트를 사는 것이 현명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를 고르라면 3억 원인 A아파트를 선택합니다. 매매 가격이 5억 원이라는 것을, 곧 내 돈 5억 원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나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 차액이 같다면 이때는 무조건 비싼 아파트를 매수하는 것이 맞습니다. 내가 실제로 투입하는 금액을 바탕으로 판단하라는 뜻입니다.

#부자 #성공 #부동산 #서울아파트지도 #추천책 #이재범 #리더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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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내 마음의 무늬 읽기 - 문학상담의 이론과 실제
진은영.김경희 지음 / 엑스북스(xbooks)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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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문학 ( 문사철) 에서 문학중 문학상담에 관한 책이다.

평소 좋아하는 최진석 교수는 인문학을 ‘인간이 가지는 무늬’ 라고도 했다.

#문학 이란 무엇일까...? ( #literature , #文學 )

사전적 의미는 언어를 표현매체로 하는 예술 및 그 작품이다.

옛날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문학이라는 말을 대체적으로 학문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그것이 학문의 발달과 더불어 점차 의미가 한정되어 자연과학이나 정치 ·법률 ·경제 등과 같은 학문 이외의 학문, 즉 순수문학 ·철학 ·역사학 ·사회학 ·언어학 등을 총칭하는 언어가 되었으나, 오늘날에는 그 의미가 더욱 한정되어 단순히 순수문학만을 가리킨다.

따라서 문학이란 문예와 같은 의미가 되어 다른 예술, 즉 음악 ·회화 ·무용 등의 예술과 구별하고, 언어 또는 문자에 의한 예술작품, 곧 종류별로는 시 ·소설 ·희곡 ·평론 ·수필 ·일기 ·르포르타주 등을 가리킨다.

“위대한 책들은 우리가 답을 요구하는 물음에 답을 하는 대신 우리에게 스스로 질문할 욕구를 불어넣는다.”

문학은 단순히 감상의 대상에 불과할까? 모두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시대에 문학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인문상담학의 한 분야인 문학상담(Literary Counseling)을 다룬다. 우리가 어떻게 문학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문학상담의 이해와 효용을 담은 안내와, 실제로 문학을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 주는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3부인 워크북은 개인적인 글쓰기 활동이 가능한 전반부(‘나와 함께: 마음의 무늬’)와 그룹 활동을 가능케 하는 후반부(‘너와 함께: 우리의 마음을 말할 때’)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동시에 타인의 존재가 필요한 까닭이다.

* P.S: 문학상담이란?

문학상담의 기원은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에서는 19세기부터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데 문학 작품을 활용하면서 비블리오테라피(Bibliotherapy)가 시작되었다.

1960년대에 정신과의사였던 잭 리디(Jack J. Leedy)가 『문학치료』(Poetry Therapy)를 출판하면서 비블리오테라피는 문학치료로서 널리 확산되었다.

문학치료는 비블리오테라피의 중심 활동인 읽고 이야기하는 과정만이 아니라 직접 쓰고(시치료, 저널치료), 쓴 것을 연기하는 과정(드라마치료)에도 주목한다.

비블리오테라피로부터 시작된 문학적 치유의 활동은 문학치료로의 확장을 거쳐 최근에는 문학상담(Literary Counseling)으로 발전하고 있다.

문학상담은 독서를 통한 수용적 활동과 창작을 통한 표현적 활동을 통합한다. 수용적 활동에서는 심리적 고통을 겪는 내담자들이 작품 속의 인물과 동일화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억눌린 감정을 표출하고, 표현적 활동에서는 내담자들이 은유와 상징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구성한다.

📚 책속으로 :

우리는 책을 읽으면서 ‘아래쪽 책에 깃들인 모든 것을 집어 올리'는데, 그것은 자신의 고유한 경험과 기억의 그림자로 젖어 있으며, 집어 올리는 행위는 정연하던 우리의 표정을 영원히 뒤바꿔 놓는다.

#문학상담 #책 #글 #문학내마음의무늬읽기 #엑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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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
고은경 지음, 이명환 그림 / 엑스북스(xbooks)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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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온 가족이 함께 꼬옥 한 번쯤은 읽어야 할 그림책이다. 간만에 감동적인 책을 만났다.

가슴이 먹먹해 진다. 이 책은 글자 하나 하나 눈물이 뚝뚝 베여 나온다. 이 책을 읽는다면 당장 부모님께 전화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우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였습니다. 당신이 더 이상 아프지 않으니 나도 더 이상 마음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림책 이라면 ‘아이들이 읽는 책'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 많지만 어른들이 읽고 생각할 점들이 더 많다.

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은 할아버지는 오늘도 혼자 요리를 하고 밥을 먹고 외출 준비를 한다.

할아버지의 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사랑하는 이와 영원히 이별하는 아픔을 넘어, 남겨진 삶을 꾸려 간다는 것의 의미를 돌아보게 된다.

먼저 세상을 떠난 할머니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자신보다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썼다.

남편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음식 레시피를 적고, 호스피스 병동 식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이런 할머니의 사랑은 남겨진 할아버지에게 큰 위로가 되어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 살게 해준다.

사랑하는 이와의 사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죽음을 이해할까 싶어 말을 아끼게 되는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던 할아버지 할머니, 아끼던 반려동물, 때로는 사랑하는 부모님과의 이별을 겪는다.

그런 헤어짐의 순간을 불안이나 두려움으로 기억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싶은 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이다.

50 페이지가 안되는 그림과 글 속에는 필자와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는 따스한 책이다.

#사랑하는당신 #강추책 #가족 #사랑 #엑스북스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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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요괴 도감
고성배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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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 일본은 물론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이라크, 이란의 고문헌과 다양한 민담을 바탕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양에 존재했던 요괴들을 소개한 책이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필자는 어릴때 부터 전설의 고향을 보고 자랐다. 그래서 그런지 요괴들과 괴담을 믿는 편이다.

이 책은 평소 요괴에 관심 있던 나에게 흥미를 촉발시키기에 충분한 책이였다.

절 입구에 가보면 사천왕이 잡귀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관심있게 보면 보인다.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이 사천왕은 사대천왕(四大天王)·호세사천왕(護世四天王)이라고도 한다. 욕계육천(欲界六天)의 최하위를 차지한다.

수미산 정상의 중앙부에 있는 제석천(帝釋天)을 섬기며, 불법(佛法)뿐 아니라, 불법에 귀의하는 사람들을 수호하는 호법신이다.

동쪽의 지국천왕(持國天王), 서쪽의 광목천왕(廣目天王), 남쪽의 증장천왕(增長天王), 북쪽의 다문천왕(多聞天王;毘沙門天王)을 말한다.

그렇다면 동양 괴담에 나오는 강시, 갓파, 구미호 같은 요괴들은 실제로 존재했을까?

고서의 기록을 찾다 보면 요괴의 생김새, 성격, 계보, 냄새까지 구체적이고 섬세하게 묘사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어쩌면 요괴가 과거에는 실제로 존재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책을 읽다보면 내가 상상한 괴물과 저자가 상상한 괴물의 모습이 얼마나 비슷한지 비교해보는 것도 책을 읽는 재미를 한층 더 해준다.

아직도 과학의 힘으로도 증명되지 않은 것이 많다. 이 책은 평소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거나 필자처럼 백호 호랑이 🐅 의 정령을 받아 귀신을 보는 사람 혹은 모든 만물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이라면 일독 하기를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

동양 요괴의 결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들만의 특성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동양요괴도감
#고성배
#물고기자리
#비에이블
#비에이블출판사
#요괴도감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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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독서법 - 초중고로 이어지는 입시독서의 모든 것
박노성.여성오 지음 / 일상이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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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가 답이다.

독서의 중요성은 형언하지 않아도 대부분 알 것이다.

모든 것의 기초는 독서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책은 독서법에 대해 좋은 길잡이의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우리 주변에 위대한 위인들은 대부분이 독서광이였다. 필자 또한 어릴때 부터 지금 까지 만권의 책을 넘게 읽었고 지금도 계속 틈 날때마다 읽는 중이다. (독서는 습관이다.)


이 책은 대치동에서 독서교육 전문가로 활동하는 지은이들이 실제 독서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또 다른 지은이 박노성은 한우리열린교육에서 일하며 대치동의 강남지역지부를 총괄했는데, 여성오 원장과 마찬가지로 아이의 수준에 맞지 않는 독서교육으로 아이를 망친 학부모들을 자주 보아왔다.

남들이 읽는다고 무턱대고 읽히는 독서교육은 백해무익하다고 본 그는 아이의 수준에 맞는 독서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이의 성별과 연령에 따른 뇌의 학습원리를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브레인 독서법’을 창시했다.

이 책은 뇌과학을 활용한 브레인 독서법으로 공부 뿌리를 심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체계적인 독서토론논술 교육으로 입소문난 씨앤에이논술의 독서·토론·논술·첨삭을 융합한 사위일체독서법으로 초중등 내신부터 수시와 정시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는 좋은 책을 골라서 비판하는 사고를 키울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학부모들이 먼저 읽고 자녀교육에 대입시키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 책속으로 :

*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독서기술 4가지
1. 정독으로 독해력을 키운다.
2. 매주 2권 읽기, 독서는 습관이어야 한다.
3. 국어 낱말도 익혀야 한다.
4. 독서 후 반드시 책에 대해 스스로 평가 해야 한다.


#대치동독서법 #추천책 #교육 #독서법 #책 #글 #박노성 #여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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