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앞의 10년, 미래학자의 일자리 통찰 - 최윤식 박사의 미래 한국 리포트: 일, 회사, 능력 편
최윤식 지음 / 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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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장의 무기는 인성이다.

우리는 변화의 한가운데 있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빠른 변화에 넋 놓고 있다가는 살아남기가 쉽지 않다.

일자리에서는 원격 근무가 가능한 직종의 경쟁력이 올라가고, 온라인 교육이 확대되면서 세 가지 트렌드가 나타나며, 재택근무가 다양한 분야에 파장을 미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untact)’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앞으로 의료계의 원격진료, 제조업과 음식점 등의 마케팅, 금융권, 공연 문화계에서도 더 활발하게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과 소비자 사이에서 데이터와 클라우드의 강점을 활용한 ‘비대면=언택트’ 방식은 더욱 확장될 것이다.

21세기 전반기는 2020년의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이후의 시기로 나뉠 것이며 교육 분야도 큰 차이를 보이게 될 것이다.

오프라인 학교가 사라지고 온라인 학교가 그 자리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다. 대신 온라인 교육의 비중이 높아지고, 학교와 교사의 역할, 부모와 사회의 역할이 변화될 것이다.

이 책에서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는 미래 직업과 일자리를 예측하는 핵심 키워드를 먼저 제시한다. ①성장, ②이동, ③소멸, ④창조, ⑤변화 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핵심은 책 마지막에 있다. 저자는 “비장의 무기는 인성이다” 라고 말하면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 미래 사회에서는 정보나 지식을 많이 가진 것보다 지식의 가공과 유통을 다루는 사람의 인성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된다.

미래 사회는 가상공간 안에서 실제 얼굴을 보지 않거나 아바타만으로 소통하고 프로젝트를 하는 경우도 생긴다.

한 곳에 모여 일하지 않고 세계 도처에 흩어져 일한다. 이런 환경에서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원활한 협업을 위한 좋은 태도, 시간과 업무 약속을 잘지키는신뢰성이 더 중요하진다.”

결국 3천년 전에 공자가 말한 것과 비슷하다. ‘인’ 을 갖추고 나서 미래의 혜안을 갖으라고.... 인성교육을 백만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단순한 지식만으로는 앞으로 더욱더 살 수 없는 시대이다. 인간이 되고 나서 그 다음에 지식이다. #성공 을 논하기 전에 인간이 먼저 되어야 한다. ( 인,의 ,예 , 지, 신 )

📚 책속으로:


• 미래 ‘일’의 키워드를 기억하라
미래에는 스스로 고용 시간과 형태를 결정하는 플랫폼 노동자, 고급 프리랜서, 가상 노동자가 뜰 것이다.

영화를 만들 듯 모였다가 흩어지는 일을 반복한다. 흥미로운 점은 기계가 인간의 일을 소멸시키듯 인간도 기계의 일을 소멸시킨다는 것이다. 미래 인간은 신기술의 도움을 받아 두뇌와 근력을 강력하게 업그레이드해 숙련 기술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미래 ‘회사’의 움직임을 파악하라

소비자는 신기술이 만들어낸 환상에 열광할 것이다. 상식을 뛰어넘는 환상적 기술을 계속 경험하면 자신이 선호하는 가치, 자신이 믿는 신념을 구현할 수 있는 가상의 세계를 갈구하게 되고, 기업은 이에 부응할 것이다.

미래 소비자는 환상을 사고 미래 기업은 환상을 판다. 손, 자동차, 몸을 선점한 자가 미래 산업을 지배한다.

• 미래 ‘능력’을 갖추어라

미래 사회에서 누가 가장 오래 살아남고 가장 큰 부와 권력을 갖게 될 것이냐는 오로지 통찰력의 수준에 달려 있다.

패턴화, 일반화, 추상화를 연습해 통찰력을 발휘할 수 있는 뇌를 만들어야 한다. 외국어 능력 대신 기계어 능력, 기억력 대신 창의력을 높여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지식의 유효기간이 짧아지고 있어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다.

#당신앞의10년미래학자의통찰 #미래학 #최윤식 #책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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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먼나라 이웃나라 21~22 : 러시아 1~2 세트 - 전2권 - 시즌 2 지역.주제편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글.그림, 그림떼 그림진행 / 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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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복 교수님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러시아 를 아는가?

러시아 🇷🇺 하면 생각나는 것이 톨스토이, 푸틴, 스탈린 , 레닌 , 공산 국가 등이 있다.

극동에서 동부 유럽의 유라시아 대륙에 걸쳐 있는 나라이고 9세기 루시에 국가 기원을 두며 1917년 러시아혁명이 일어날 때까지 대제국을 이루다 1924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으로 거듭났다.

1990년 고르바초프의 냉전종식 정책으로 각 공화국들에 민족주의 분규가 일어나면서 1991년 12월 31일 소련이 해체, 독립국가가 되었다.

주요 도시는 수도인 모스크바를 포함하여 상트페테르부르크, 노보시비르스크(Новосибирск, Novosibirsk), 예카테린부르크(Екатеринбург, Ekaterinburg), 니즈니노브고로드(Нижний новгород, Nizhnii novgorod), 카잔(Казань, Kazan), 첼랴빈스크(Челябинск, Chelyabinsk), 옴스크(Омск,Omsk), 사마라(Самара, Samara), 로스토프나도누(Ростов-на-дону, Rostov-on-don), 우파(Уфа, Ufa), 블라디보스토크(Владивосток, Vladivostok), 하바롭스크(Хабаровск, Khabarovsk) 등 이다.

어릴때 부터 세계사 에 관심이 많아 읽어본 만화로 재밌게 러시아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책이다. ( 필자의 자랑 같지만 세계사 과목은 한번도 100점을 놓친 적이 없다.)

아마 이 책 #먼나라이웃나라 는 어릴때 한 번은 읽어 봤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 러시아의 근현대사가 한눈에 보인다. 그만큼 저자 #이원복교수 님의 해박한 지식을 엿볼 수 있었다.

• 이원복 교수 : 1946년 대전 출생. 1966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건축학을 수학했다.

저자의 약력을 잠시보면 역시 공대출신이다. 공대 출신이 책을 쓰면 뭔가 다르다.



“공산혁명은 왜 러시아에서 일어났을까? 표트르 1세와 예카테리나 2세 등 개혁 군주가 출현해 러시아를 열강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은 변함없이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자였다.

농노제에 절망한 농민들은 푸가초프의 난을 일으켰고, 러시아 최초의 민주혁명인 데카브리스트의 난은 차르의 군주권에 도전한 최초의 정치운동이었다.”

역사를 아는자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고 했는가.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에게 필독서로 꼬옥 한 번은 읽어봐야 할 책이다.

마지막으로 나이가 들수록 역사및 철학을 공부해야 인간은 성장한다고 굳게 믿는다.

#먼나라이웃나라 #전근대편 #책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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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만드는 소녀 - 제4회 NO. 1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 마시멜로 픽션
이윤주 지음, 이지은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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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안에는 특별한 친구가 함께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로나이다.

“ 로나는 외계인의 흔적을 찾는 개인 방송 ‘금요일의 불시착’을 운영하는 열두 살 크리에이터다.

어느 날, 외계인이 착륙했다고 의심되는 공사 현장에 몰래 잠입했다가 깊고 깊은 웅덩이로 떨어지는데, 그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

어떤 신비로운 힘이 로나의 등을 받쳐 목숨을 살린 것. 그 힘을 쓴 주인공은 이프 행성에서 온 무형체 외계인 ‘라솔라’. 외계인이 로나의 몸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놀랄 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라솔라에게서 악당 마스커의 지구 정복 음모를 전해 듣게 되는데…….”


이 책은 요즘 어린이들이 흥미로워하는 소재들을 보기 좋게 버무려 내었다.

와우톡 외에도 개인 방송, 형체 없이 떠도는 외계인, 생각만으로 소통할 수 있는 텔레파시, 외계인이 땅에 남긴 흔적 미스터리 서클 등 다채로운 소재들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어느순간 남녀노소 가상 온라인 상에서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이다.

요즘 나는 사람을 만나면 좋다. 좋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그 좋은 에너지가 내게도 옮겨온다. 젊은 친구들이 오면 그 젊은 에너지가 좋다.

가상에서 채팅으로 이야기 나누는 것 보다는 사람이 사람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나온 외계인은 우리 어른들이 보여주는 이기심과 질투는 아닐까...

#기적을만드는소녀 #책 #글 #청소년추천책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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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당신이 작가가 되면 좋겠습니다 - 글쓰기에서 출판까지 실전 로드맵
백미정 지음 / 대경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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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란, 나와 타인의 영혼을 살려주는 글쟁이다. ( 물음표와 느낌의 반복되는 순환이 자기만의 사유를 낳는다.)

“자기 자신을 향해 물음표를 던지고 느낌표를 받아내는 것이 글쟁이가 가야 할 길이다.

결국 한 사람으로 잘 살아나는 것이 나 자신을 살려주는 글쟁이의 길이며, 나 자신을 살려주어 타인도 살게 해주는 것이 글쟁이의 길이다. “

글쓰기라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생계 수단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고상한 취미생활이 되며, 또 누군가에게는 자아성찰의 도구가 된다.

이 책은 전업주부 이자 세 아이의 엄마가 알려주는 작가가 되는 비결에 대한 책이다.

저자 #백미정 은 어릴 적부터 글쓰기를 좋아했고, 작가가 되고자 하는 열정을 품고 살아 왔다고 한다.

예전에 읽은 책에 이런말이 있었다.

“우리는 누구나 작가이다.” 라고 ..

요즘 브런치 작가라고 활발히 움직이는 것 같다.

브런치의 사전적의미는 아침식사 시간과 점심식사 시간 사이에 먹는 이른 점심이다.

늦게 일어나서 아점을 먹으면서 글쓰는 작가인지는 모르겠으나 글쓰기는 삶을 살면서 누구에게나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독서의 최종 목적은 글쓰기 이니까..)

공개 상태에서 글을 쓰면 작가이고, 비공개로 글을 쓰면 일기장이 되는 것 같다.

쪽팔림은 잠깐이다. 어설픈 글이라도 타인에게 공개적으로 보여주고 비판 받자. 그래야 글쓰기 실력이 늘테니까...

마지막으로 이 책은 글을 써서 원고를 완성하는 방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출판사를 선택하여 책을 출판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 누구에게나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 책속으로 :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은 때가 있다.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
심을 때가 있고, 뽑을 때가 있다.
죽을 때가 있고, 살릴 때가 있다.
허물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다.

#엄마인당신이작가가되면좋겠습니다 #대경북스 #글 #책 #작가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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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하자니 일이 커지고 안 하자니 속이 터지고 - 좋은 관계를 위한 표현의 기술
김지윤 지음 / 김영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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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관계를 위한 표현의 기술

살면서 가장 힘든 것이 인간 관계일 것이다. 직장에서도 일이 힘들어서 퇴사 하는게 아니라 인간 관계 때문에 퇴사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 이다.

이 말을 해야하는데 망설이는 사람, 타인의 눈치를 보면서 고상한 척 하거라 스트레스를 받아 홧병 걸리는 사람들.

우리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얽히고 설켜 있는 답답한 상황을 자주 마주 하곤한다.

말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고, 그 답답함은 오로지 내 몫인 이런 상황들.

왜 이걸 신경 써야 하는지 답답할 정도로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이 발단이 되곤 한다.

그 사소한 것들이 불씨가 되어 오해가 생기고, 궁색한 변명이 즐비하게 되며,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고 또 주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퇴근 15분 전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떠안기는 과장,툭하면 뒷담화를 일삼는 친구, 늘 삐딱하게 반응하는 배우자, 당최 인사할 줄 모르는 신입 직원까지, 이런저런 사람들 틈에서 하루에도 수십 번 답답한 상황을 마주하지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그저 속으로 삭이기 일쑤인 우리에게, 분명하면서도 유연하게 할 말을 하는 소통의 기술을 전한다.

저자는 강력히 말한다. 진심보다 ‘전달력’ 이라고...

사랑도 표현하지 않으면 모른다. 심지어 어떤이는 표현을 해도 모르는 사람도 있다. (우이독경 )

내가 상대에게 진심이라면 언젠가 진심은 전달될 것이라고, 옛날 한 과자 CM송처럼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단호하다. “말하지 않아도 알기는 개뿔!” 사람들은 내가 표현하는 만큼 내 마음을 알게 된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어쩌면 진심이 아닌 바로 ‘전달력’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알고 있지만 간과하는 기본적인 에티켓부터 뒷담화, 슬럼프, 분노조절장애 등 직장인들이 사회에서 겪는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책까지 이 책에 담겨 있다.

관계에 지친, 관계가 어려운, 관계를 갈망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


내 안에 있는 이 애매모호한 상태, 답이 없는 상태, 그 자체를 스스로 꺼내 화두로 삼는 것은 갈등을 풀기 위한 대화의 해법이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해주는 것은 너를 지적하지 않겠다는 뜻이고 너를 공격하지 않겠다는 뜻이며 너와 나는 지금 같은 상황과 처지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기류든 감정이든 그것은 공론화하고 입 밖으로 낼 때에만 긍정적으로 선회할 수 있다.

부정과 긍정의 감정이 한 곳을 통해 흐른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인간관계 #말하자니일이커지고안하자니속이터지고 #김지윤 #책 #글 #추천책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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