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 생쥐가 한 번도 생각 못 한 것들
전김해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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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세상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것들로 가득하다!혼자는 외롭고 함께는 괴롭다.

이 책은 한 번정도 읽어봤을 이솝우화에서 사자와 생쥐, 우리나라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각색 한 책이다. 내용은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히지만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는 책이다.

“사자는 책을 덮고 혼자 중얼거렸어요.

‘작은 생쥐가 밀림의 왕인 나를 구해줄 수 있다니…
이것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일이야.’

그리고 어느 날, 사자는 우연히 생쥐를 만났어요.

“생쥐야, 안녕!
나랑 놀자!
이 들판에서 나는 혼자야.
모두 나를 피하지.
난 외로워!”

생쥐는 깜짝 놀라 뒤로 물러났어요.

“우린 너무 달라요!”
“다르다는 건 완성의 다른 이름이기도 해.
서로 다른 것들이 만나서 부족함을 채워 주니까.”
사자가 대답했어요.”


생쥐가 밧줄로 된 그물 덫에 걸린 사자를 작은 이빨로 끊어 구해 주면거 이야기는 시작한다.

그들은 서로가 가지지 못한 부분을 부러워 하지만 티격태격하면서 여행을 떠난다.

여행 도중 바다사자와 선녀와 나무꾼을 만난다. 여행 속에서 새로운 세계에 대해 경험하면서 그들은 공부한다.

우리 각자는 생김새도 다르고 성격,행동도 다르다. 하지만 그 다름 속에서 우리는 때론 같은 곳을 보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사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아이와도 함께 읽을 수 있지만 읽고나면 생각을 많이 하게 될 것이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협동할때 이 세상은 밝아지리라 믿는다.

마지막으로 누가 동화책을 아이들만 읽는 책이라 했던가. 동화책은 꼬옥 어른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 책속으로 :

지구는 배워야 할 것들로 가득 찬 학습장이다.
알을 깨는 새처럼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함은 내 안의 오래된 편협한 세계를 벗어나 더 넓고 새로운 세계로 향하려는 몸부림이다.

‘우리는 이 세계에서 배운 것을 통하여 다음 세계로 가는 것이다’

-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 중에서



#추천책 #추천동화책 #사자와생쥐가한번도생각못한것들 #전김해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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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힘든 당신, 책을 만나자! - 실패를 넘어서는 기술, 책에서 길을 찾다
황상열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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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 모든 답이 있다. 독서가 답이다.


“책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라는 말을 모토로 많은 사람들에게 읽고 쓰는 삶이 얼마나 좋은지 알려주는 황상열 작가의 책이다.

저자 #황상열 은 책을 읽어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지식을 얻거나 그것을 통해 사고력을 증진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인생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한 권의 책은 그 책을 쓴 저자의 인생을 만나는 일이다.

내 인생에 일어난 일에 힘들어 하고 있을때 , 비슷한 인생을 겪었던 저자가 어떻게 견디고 극복했던 내용을 같이 읽으며 공감하고 위로받다 보면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책을 통해 다시 한번 힘을 얻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다시 한 번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들 수 있는 힘을 만들 수 있다.”

독서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심심해서 또는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려고...

필자 같은 경우는 외로워서 무언가 공허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친구와 만나서 술 한잔 하면서 떠들어봐야 헤어진 후 공허함이 더 밀려왔다.

하지만 책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외로움을 잊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노안에 눈에 눈물이 나와서 안약을 넣으면서도 책을 손에서 떼지 못하는 이유다.)

많은 사람들이 독서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일년에 책 한권 읽지 않는 사람들이 60% 이상이라고 하니 정말 할말이 없다.

스마트폰으로 게임하고 바보상자 티비 📺 의 노예가 되지 말고 슈필라움 에서 책 한권 가지고 여행을 떠나 보면 어떨까.

독서를 하고 싶은데 자고 일어나면 책이 멀어지고 책 만 읽으면 잠이 오는분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책을 읽어야 하는 강한 촉매제 역할을 할것이다.


📚 책속으로 :

책을 미리 읽었다면 실패하기 전에 미리 대비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혹은 실패했더라도 조금 더 현실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이제는 알고 있다. 실패를 넘어서는 기술이 바로 이 위대한 독서의 힘이라는 것을...

#책 #글 #지금힘든당신책을만나자 #독서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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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낼까 바위 낼까 보 낼까 - 주저하지 말고 당당하게
추민지 지음 / 베프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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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눈치를 보면서 주눅들고 사는이들에 대한 보고서.

책을 열자마자 아름다운 여성이 보인다. 이 책의 작가 #추민지 이다. 사진으로 얼핏봐서는 우리 조카 정도의 나이처럼 보인다.

저자는 필자 처럼 공부만 해서 연세대학원을 갔지만 틀에 박힌 삶이 싫어서 N잡러가 된 것 같다.


이 책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 없이 내뱉는 말과 자신의 선택에 대한 불신과 의심으로 주눅이 들어 마음고생하는 이 시대 청.춘.들에게 바치는 책이라고 한다.

저자와 필자의 세대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글 속마다 요즘 젊은분들은 이런생각을 하고 사는 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고 했던가. 시대가 급속도로 변화해도 바뀌지 않는 것이 있다. “ 내 인생은 내 것이다. “ 라는 것이다.

선택장애가 있거나 타인의 눈치를 보고 살면서 자신을 포장한 가식적인 삶 보다는 진솔하고 자신만의 삶을 누리면서 살면 어떨까.

이 책의 제목 저처럼 #가위낼까바위낼까보낼까 이 선택이 옳을지, 저 선택이 옳을지 고민하지 말고...

인생의 길을 알고 싶은가 ? 그럼 자신과의 대화를 하다보면 정답은 내안에 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생의 갈림길에서 방황하는 모든 청춘들에게 이책을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솔직하게 자신의 약점을 말하는 사장님이 너무 인간적으로 느껴졌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약점을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은 결코 약한 사람이 아니다.

내면이 단단한 사람만이 자신의 약점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다.

#책 #글 #베프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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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 더 일찍 당신을 만났다면 - 당신의 빈자리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 가족 이야기
김수려 지음 / 대경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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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 아빠의 빈자리를 딛고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는 한 가족의 성장기.

함께하면 작은 천국 같은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 하나로 아무 준비도 없이 시작한 결혼 생활, 그렇게 남편과 아내가 되고, 엄마를 닮은 딸, 아빠를 닮은 아들을 낳아 가족을 이루었다.

남편과 함께 일하고, 아이들과 함께 공부한 게 거의 전부인 아내. 남편의 열렬한 지지 속에서 아내는 공부를 계속했고, 아이들은 학교 생활을 이어갔다.

이렇게 고마운 남편은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가족들에게 남긴 채 하늘나라로 먼저 떠났다.

그렇게 남편이, 아빠가 남긴 커다란 빈자리와 함께 남겨진 세 명의 식구는 살아간다.

누군가의 빈자리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가 책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다시 느껴볼 수 있는 책이였다.

사랑하는 누군가 내 주변을 떠나서 나 혼자 헤쳐나가다면 어떨까 라는 상상을 해봤다. 상상하기가 싫다.

지금 있는 내 옆에 사람들에게 더 감사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살아 있을때 좀 더 잘해야 겠다. 가장 힘들때도 행복할 때도 늘 가까이 있는 것은 가족일테니까.

마지막으로 파울로 코엘료 <마법의 순간> 이라는 책에 보면 이런 말귀가 있다.

“ 현명한 사람은 사랑을 합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사랑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

진정 아름다운 사랑은 영원히 끝나지 않고 두고두고 진한 향기를 품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 같다.

📚 책속으로 :

자녀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주면서도 그 사랑을 받기도 하고, 자녀에게 한계를 가르쳐 주면서 자녀에 대한 한계를 부모가 받아 들이게도 된다. 가정에서는 부모도 자녀도 함께 배우는 것이다.



#10년만더일찍당신을만났다면 #김수려 #대경북스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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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그림자를 한 고양이 - 공황, 오늘도 죽다 살아난 사람들
김진관 지음 / 생각의힘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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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우리는 정신질환자 이다.

아는 지인중에 #공황장애 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관심있게 정독한 책이다.

공황 장애란 심한 불안 발작과 이에 동반되는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장애의 하나이다.


예전에는 일반인들에게 공황장애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요즘은 여러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것을 밝히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병이 정확히 어떤 병인지는 제대로 모르고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공황은 공포와 유사한 의미를 갖는데 영어로는 ‘panic’이라고 하는데 공황의 어원은 그리스의 신화에서 시작된다.

그리스 신화의 판(Pan)은반인반수의 목신인데, 그 성격이 어찌나 포악한지 대낮에 낮잠을 방해를 받으면 크게 노하여 인간과 가축에게 공포와 공황을 불어넣었다고 하여‘panic’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졌다.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불안발작이 매우 심해 거의 죽을 것 같은 공포심이 유발되고, 가족력이 있어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의 가까운 친척은 일반인에 비해 공황장애가 나타날 위험성이 10배 높다.

불안발작이 심하게 일어나며 각종 신체 증상과 공황발작들 사이의 예기불안이 특징이다.

공황장애는 가슴통증, 복부불편감, 근육긴장, 떨림, 혈압상승, 어지러움, 짜증, 과호흡, 심장두근거림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고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많이 나타나며 20~30대에서 흔하게 발병한다.

대부분 우울증, 범불안장애, 사회공포증, 인격장애 등을 동반한다.

저자는 공황장애로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이러한 기질이 있다고 한다.

“ 대체적으로 예민하고, 생각이 많고 , 감수성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너무 신중해서 안 해도 되는 생각까지 곱씹으면서 하고, 작은 일도 크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서 감정의 높낯이가 큰 편이고 , 돌아서서 쉽게 잊지 못하기에 감정의 여운이 길게 늘어진다.

그러다 보니 남의 눈치를 많이 살피는 편이고, 갈등을 피할 수 있다면 손해를 보는 것도 마다 하지 않는다.

즉 남들에게는 좋은 사람이지만 , 자기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살면서 한 번쯤 공황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안그래도 복닥거리는 삶에서 남들보다 조금 더 초조하게 복닥거리다가 긴장이 팽배해지고 누적되면 어느 날 갑자기 공황장애가 시작 될 수 있다. “

공황장애라는 심리장애는 일종의 ‘마음의 감기’다. 어느 누구라도 ‘돌보지 못한 내 마음, 남들보다 조금 더 예민한 나의 기질, 또는 유전적인 성향’ 등의 이유로 쉽게 감기에 들 수 있고, 또 금세 나을 수도 있다.

공황장애라고 타인에게 낙인찍힐 이유가 전혀 없으며 내가 ‘나약해서’ 아픈 것이 아니므로 부끄러워하거나 숨겨야 하는 병이 아니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평소 필자처럼 남의 눈치를 보지말고 가끔 쌍욕도 하고 분노도 하면서 지내면 정신 건강에는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책속으로 :

공황장애는 다부진 용기를 가지면 잘 맞설 수 있고, 견디는 힘을 가지면 잘 넘길 수 있다.

그보다 나은 방법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완전하게 통찰함으로써 공황발작에 수긍하는 것이다. 그래서 공황발작이 별것 아님을 느끼는 것이 올바르고 완벽한 치유다.

#호랑이그림자를한고양지 #김진관 #심리학 #정신질환 #책 #글 #생각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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