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뱅크 4.0 - 금융계 미래학자 브렛 킹의 BANK 시리즈 최종편 ㅣ 브렛 킹 BANK 시리즈
브렛 킹 지음, 장용원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펼쳐질 디지털 금융혁명
지난 40년을 거치며 은행 지점이 은행 업무에 접속하는 유일한 채널이던 시절에서 이제는 고객이 디지털로만 은행 업무에 접속하는 디지털 옴니채널의 시대가 되었다.
문제는 대부분의 은행이 기존의 전통적인 뱅킹 모델에 그저 기술만 추가한다는 것이다.
신청서를 예로 들면, 은행 지점의 종이 신청서가 온라인의 전자 신청서로 바뀌었을 뿐이다.
은행은 여전히 플라스틱으로 만든 카드를 발급하고, 고객에게 우편으로 종이를 발송하고, 서명을 사용하며, 복잡한 뱅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제는 많은 기술기업들이 은행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금융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적용하면 이익을 더 많이 낼 수 있고, 고객만족도가 올라가며, 기존 사업자 또는 훨씬 역동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더불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 접촉이 많아지며 뱅킹의 혁신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금융의 궤도는 분명히 바뀌고 있다. 뱅킹의 미래가 될 새로운 틀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 오늘날 대출 기관은 새로운 종류의 데이터와 기계학습 기법을 이용해, 데이터가 많지 않고 컴퓨팅 성능이 미약하던 시절에 개발된 위험 평가 모델을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데이터 혁명이 전통적 은행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아본 적이 없는 수십억 명의 사람에게 금융 접근을 가능하게 한 모바일폰과 결합하면, 금융을 민주화하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힘이 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공공 정책과 기존 대출 기관에 우호적인 편견으로 인해 이런 가능성은 상당 부분 차단될 위기에 놓여 있다.”
뱅크 4.0은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뱅킹이 고객의 삶에 내장되어, 고객은 뱅킹 서비스가 필요하면 언제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종이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 돈, 종이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 수익, 사람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고객 관계, 은행뿐 아니라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뱅킹, 이것이 뱅크 4.0의 모습이다.
이 책은 금융을 둘러싼 미래에 대한 예측을 상세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앞으로 저자가 말한대로 될지 아니면 변수가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책을 읽는내내 저자 #브렛킹 이 근거한 말들에 공감이 많이 된 책이다.
이제는 디지털 금융혁명에 대해 우리 모두 준비해야한다. 알고 변화을 맞는것과 모르고 변화를 맞는것은 다를테니까.
이 책은 모든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 책속으로:
ㆍ 2025년쯤에는 기술 사업자가 가장 큰 예금 수납 기관이 될 것이다. 알리바바, 아마존, 구글, 텐센트, 애플(어쩌면) 같은 기술 선도 기업일 수도 있고, 예금 수납 규모를 효과적으로 늘릴 방법을 찾아 낸 혁신적인 전문핀테크일 수도 있다.
ㆍ 2025년쯤에는 거의 30억 명에 가까운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된 사람이 금융 서비스 시스템에 편입될 것이다.
ㆍ 2025년쯤에는 1년 동안 전 세계 모든 지점을 방문하는 사람 수보다 더 많은 사람이 매일 컴퓨터, 스마트폰, 음성, 증강현실 등을 통해 돈을 거래하고 돈과 관련한 상호 작용을 할 것이다.
ㆍ 2025년쯤에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돈과 관련한 조언을 받는 사람이 오늘날 각종 금융 기관에서 인간 상담사로부터 조언을 받는 사람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ㆍ 2025년쯤에는 전자 상거래와 모바일 상거래의 약 4분의 1이 음성 도우미나 소프트웨어 도우미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ㆍ 2025년쯤에는 세계적인 규모의 대형 소매 은행이 거의 모두 디지털을 통해 대부분의 수익을 올릴 것이다.
ㆍ 2030년쯤에는 중국의 도시 지역, 북유럽 국가,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한 10여 개 국가가 거의 현금 없는 사회가 될 것이다.
ㆍ 2030년쯤에는 AI로 인해 오늘날의 뱅킹 분야 일자리 중 30% 이상이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뱅크40 #책 #글 #추천책 #한빛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