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17 : 페가수스를 길들인 영웅, 벨레로폰테스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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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울북 에 나온 그리스 로마신화 이야기 이다.

그리스 로마신화를 모르고 소설,문학,예술 등에 대하여 이야기 하지 말라 했다. 이 책은 초등학생 필독서임에 틀림없다.

인문학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우리아이에게 어떻게 인문학 공부를 시켜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러다 선택하게 된 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

서점에 가면 <그리스 로마 신화> 학습 만화가 굉장히 많다. 주변에서 세트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 하지만 아울북에서 나온 책이 제일 괜찮은 것 같다.

이번편의 줄거리는 히포누스는 천마 페가수스를 탐하다가 실수로 친구인 벨레로스를 죽이고 만다.

그 일로 인해 살인자가 된 히포누스는 벨레로폰테스로 이름까지 바꾸고 코린토스에서 쫓겨나 티린스로 가게 된다.

그곳 프로이토스왕은 벨레로폰테스의 죄를 씻어 주고, 백성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던 어느 날, 스테네보이아 왕비의 유혹을 거절해 미움을 산 벨레로폰테스는 왕의 전갈을 가지고 리키아의 이오바테스왕한테로 보내지게 된다.

이오바테스왕은 벨레로폰테스를 죽이라는 전갈에 따르지 않고 벨레로폰테스를 살려 준 뒤, 아주 어려운 임무를 맡긴다.

바로 전설의 괴물 키마이라를 처치하라는 것이다. 벨레로폰테스는 예언자 폴리에이도스의 도움을 받아, 아테나 여신을 만나게 되고, 덕분에 천마 페가수스를 손에 넣게 된다.

페가수스를 탄 벨레로폰테스는 어렵게 키마이라를 해치우고, 당당히 이오바테스왕한테 갔으나, 욕심이 많은 이오바테스왕은 또다시 그에게 임무를 맡긴다.

두 번째 임무는 바로 리키아를 넘보는 솔리모이인들을 물리치는 것! 역시 페가수스와 힘을 합쳐 솔리모이인들을 해치운 벨레로폰테스는 이오바테스왕한테 그 대가로 자신에게 자유를 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하고 만다.

우리 아이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는 이 책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많이서 참좋다.

마지막으로 신화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신화 캐릭터 카드가 들어있는데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살펴보며 신화 속 여러 신들을 쉽게 익힐 수 있고 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놀이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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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주고 욕먹는 당신에게 - 50만 명의 인간관계를 변화시킨 자기중심 심리학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이건우 옮김 / 푸른숲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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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사람’ 이 좋은 관계를 만든다는 생각은 착각에 불과하다.

“미움받을까 봐 두렵나요? 남을 위해 무언가 하지 않으면 불안한가요? 모두 다 지나친 생각입니다. 그러지 않더라도 당신은 이미 사랑받을 가치가 충분한 사람입니다”

타인에 마음을 항상 신경쓰면서 좋은 사람처럼 혹은 고상한 사람 처럼 보일려고 SNS에 피드를 조작하면서 가식적으로 사는 사람이 참 많은 것 같다. (인정욕구의 발로)

‘좋은 사람’ 이 되면 과연 좋은 사람만 모일까? 저자는 우리의 상식을 깬다. 자신이 ‘좋은 사람’ 을 그만두는 순간 모두가 좋은 사람이 된다고 한다.

좋은 사람은 자신이 타인을 위해 태어나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자신을 이해해주고 고맙게 생각해줄 사람을 찾아 좋은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한다.

주변 사람들은 그런 좋은 사람을 보고 “칭찬 받고 싶어서 저러는 가야 “ , “인정 욕구에 미쳐서 좋은 사람인 척 하는 거야” 하고 삐딱하게 바라본다. 그러거나 말거나 좋은 사람의 진정한 목적은 상대방의 행복이다.

스스로 희생하는 일이 있더라도 조금이나마 상대방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좋은 사람이므로 아무도 자신을 이해해주거나 고맙게 생각해주지 않더라도 자신으로 인해 남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중아함경에는 이런말이 있다.

"Be kind in your act of giving and be gentle in speech. Act for the benefit of others and act with them. Then people will be on your side."


"은혜로 베풀라. 부드럽게 말을 건네라. 이롭게 행동하라. 행동을 함께 하라. 그러면 대중들은 그대의 편이 되리라."

말로 떠들거나 SNS에 보이기 식으로 ‘좋은 사람’ 이 되지 말고 모르게 선한 행동을 하면 이책의 제목처럼 잘해주고 욕먹는 사람은 되지 않을 것이다. (책 나눔을 해도 남모르게 택배는 선불로 ...)

인간은 내가 무엇을 해주면 은근 바라는 보상심리가 있어서 생색을 내기 시작하면 ‘좋은 사람’ 이미지는 사라진다.

보시 중에는 ‘무주상보시’ 가 최고라고 했다. 집착 없이 베푸는 보시를 의미한다.

‘내가’ ‘무엇을’ ‘누구에게 베풀었다.’라는 자만심 없이 온전한 자비심으로 베풀어주는 것을 뜻한다. ‘내가 남을 위하여 베풀었다.’는 생각이 있는 보시는 진정한 보시라고 볼 수 없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진정하게 나를 위해 사는 것은 무엇이고 , 우리가 같이 헹복할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 책속으로:

상대방이 기분 나쁜 듯한 표정을 지어도 진짜로 기분이 나쁜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니 멋대로 그 사람의 기분을 추측하지 않도록 합시다. 어째서 좋은 사람은 자신의 쾌/불쾌도 제대로 모르면서 남의 쾌/불쾌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할까요?

다른 사람의 감정보다 자신의 쾌/불쾌 스위치에 먼저 주목합시다. 남의 감정만 신경 쓰고 추측하던 때는 매사 복잡하게 생각했지만, 곧 아무 생각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토록 많았던 고민들도 점점 사라지고 자신만의 시간을 제대로 쓸 수 있게 됩니다.

#잘해주고욕먹는당신에게 #푸른숲 #오시마노부요리 #책 #글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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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방향
서신애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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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함에 속지 않고
여전하고 변함없는 것에 가치 있음을 잊지 않으며
나아갈 수 있음에 의심하지 않고
동시에 나 자신을 잃지 않기를 “

< #마음의방향 #서신애에세이 중에서 >

배우 #서신애 하면 떠올르는 것이 예전에 재밌게 보았던 드라마 #지붕뚫고하이킥 하고 영화 #미쓰와이프 이다.

어린 학생인줄 알았던 사람이 벌써 이리 성숙한 여성이 되어서 책 까지 출간하게 되었다.

배우라는 직업에, 늘 사랑받고 아름답게 빛날 것만 같지만, 그녀 역시 짝사랑에 전하지 못한 고백으로 가슴 졸이기도 하고, 불어오는 바람에 휘청거리며 흔들리기도 한다.

이 책은 배우 서신애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 느낀 마음의 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SNS와 미디어의 발달로 우리는 손쉽게 다른 사람의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다른 사람의 인생을 부러워하며 끊임없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게 되었다.

또한 언젠가부터 보여 지는 삶에 집착해 자신을 잃은 채, 세상이 정해 놓은 잣대에 맞춰 옳고 그름을 정하고, 성공과 실패를 논하기 시작했다. 배우의 삶 역시 마찬가지다.

‘배우’라는 화려한 이름에 ‘성공한 삶’ ‘행복한 삶’이라 생각하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손쉽게 노출되고 드러나기에 겪어야 할 고충도 많다.

이 책은 그러한 배우 서신애와 평범한 이십대로서의 삶과 순간에 대해 섬세한 감정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며, 불어오는 바람에도 내가 나로서 단단해져가는 마음을 담담한 울림으로 전하고 있다.

화려함 뒤에는 때론 음습한 고독이 따라오기도 한다. 유명한 연예인은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산다지만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기에 그녀의 목소리는 더욱 따스하게 들렸다.

인간적으로 인간적일때 사람은 아름답다고 했던가 그녀의 글을 읽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 책속으로:

여전히 어색하지만, 거울을 바라볼 때마다 스스로에게 예쁘다 말해주며 씩 웃는 연습을 해 보는 중이다. 너는 충분히 예쁜 사람이야, 라고. 그러니 당신도 자신이 얼마나 예쁘고 소중한 사람인지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책 #글 #행복 #필름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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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오페라의 유령 - 1911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가스통 르루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 더스토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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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유령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고전중에 고전으로 각종 뮤지컬 로도 유명한 책이다.

저자인 가스통 르루는 명탐정 셜록 홈스로 유명한 코넌 도일이나 과도 아르센 루팡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모리스 르블랑과 동시대에 활약한 추리작가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알아도, 그것이 20세기초(1910년) 프랑스에서 나온 공포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은 국내 최초 1911년 미국판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이미지를 수록한 《오페라의 유령》 이다.

파리 오페라극장을 배경으로 공포와 미스터리, 목숨을 건 사랑과 파멸,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와 예술성에 대한 성찰을 보여 주는 실로 다양한 면모를 가진 팔색조 같은 소설이라 할 수 있다.

거기에 더해 인간의 원형(archetype)적인 갈등의 문제를 심도 깊게 다루고 있다.

선천적인 기형을 타고난 에릭이라는 악인(惡人)이 오페라 극장 프리마돈나인 크리스틴을 짝사랑함으로써 벌어지는 온갖 황당무계하고 기상천외한 사건들은 미(美)와 추(醜), 선(善)과 악(惡), 생(生)과 사(死)라는 요인들의 얽히고 설킨 문제를 우리 앞에 더없이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로서 제시한다.

‘유령’으로 알려지면서 공포의 대상이 되어온 한 수수께끼 같은 인물을 통해 우리는 그 모든 이원론적인 요소들이 결국에는 하나일 수 있다는 신화적 진리에 도달한다.

대략 줄거리는 이렇다. 무명 무용수였던 크리스틴은 우연히 새로운 공연의 주인공으로 발탁되고 그녀의 아름다운 노랫소리는 모두를 매료시키며 최고의 프리 마돈나로 급부상한다.

분장실에 홀로 있던 크리스틴은 흰 마스크로 얼굴을 숨긴 채 나타난 유령에게 이끌려 지하세계로 사라진다. 크리스틴의 실종으로 혼란에 빠진 오페라 하우스에는 유령의 경고장이 한 장씩 도착한다.

다시 돌아온 크리스틴, 하지만 지하세계에서 유령의 정체를 알게 된 크리스틴은 공포에 사로잡히고 그녀를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은 사랑을 맹세하며 크리스틴을 유령에게서 구해내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데...

어릴때 읽고 나이가 들어 재독한 책이다. 예전에는 미처 보이지 않았던 등장인물들 간의 대립관계나 칼이 숨어있는 대사, 권력구도, 심리가 보이니 이야기가 이리도 흥미로울 수가 없었다.

왜 사람들이 ‘고전이답이다’ 라고 말하는지 알겠다. 누구에게나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은 명작이다.


#오페라의유령 #책 #글 #강추책 #미르북컴퍼니 #고전소설 #가스통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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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왕 토리즈의 고민상담소 1 - 발명여행의 시작 발명왕 토리즈의 고민상담소 1
신정호 지음, 박희진 그림, 한윤희 구성 / 와우팩토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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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박사가 쓰면 역시 책이 다르다. 이 책의 저자 #신정호 는 발명왕 토리즈의 사부라고 주장하는 문제 해결 전문가이다.

KAIST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베를린공대 설계방법론 연구실에서 연구원을 지냈고 LG전자 생산기술원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 업무를 수행한 이후 창의성 및 문제 해결 컨설팅 전문기업인 이트리즈를 창업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발명왕 토리즈가 들려주는 발명의 비밀을 통해 멋진 상상을 떠올리고 친구들의 고민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현직에 계신 선생님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실제 아이들이 체험한 결과를 바탕으로 부담감 없이 주변을 관찰하고 스스로 상상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게 구성한 책이다.


새로운 발상을 위한 트리즈의 발명원리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만화로 보여주어서 단계별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아이만의 생각을 채워가다보면 스스로 발명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책이다.


또한 QR코드 누르면 연결되는 영상으로 오늘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알찬책이다.

아이에게 창의력을 키워주고 싶은 엄마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의력이 강한 아이가 살아 남을테니...

#발명왕토리즈의고민상담소 #책 #글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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