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첫 주식 공부 - 주식투자 왕초보가 꼭 알고 싶은 것들
백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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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하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

주식에 막 입문했는데 일반적인 확률 이상의 성공을 거두는 경우 그것을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한다.

초심자의 행운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그 운을 지켜내는 것은 본인의 몫이다. 주식시장에서는 하루 사이에 운명이 바뀌고 희비가 갈린다.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주식시장에도 공포가 확산되었다. 이에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 시작되었는데 그 시작이 어떠했건 개인의 주식시장 참여 확대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다만 새로운 수많은 초보투자자가 생겼는데 주식투자라는 것이 결과를 장담할 수 없기에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는 것이 사실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투자하면서 성공과 실패가 교차하는데, 이른바 ‘묻지마 투자’로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잘 모르고 주식투자에 나서면 적게 벌고 크게 잃기 마련이다. 좋은 투자 결과를 만들어내려면 기초에 충실해야 한다.

요행을 기대하지 말고 처음부터 올바른 주식투자관을 가지고, 차근차근 기본기를 쌓고, 좋은 회사의 주식을 꾸준히 오래 사들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럴 때 주식투자는 요행이나 사행심이 아닌 건전한 투자이자 노후준비가 된다.

저자는 짧은 시간에 큰돈을 벌어보겠다는 의도라면 지금이라도 주식시장을 떠나길 권한다. 혹은 거래를 멈추고 주식투자의 기본기를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길 권한다

‘돈’이라는 사냥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주식을 공부하고 매일같이 종목을 분석·예측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무지와 마음을 다스려 게임을 주도하는 승부사로 거듭난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돈 버는 기술은 절대 그냥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왕초보 주린이 라면 쉽고 편안하게 읽히는 책이다. 국내주식을 시작하는 주린이는 한번 읽어 볼만하다.

📚 책속으로 :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소비자태도지수 등으로도 다양하게 불리는데 소비자가 보는 경제 전반의 상황과 소비자의 재정상태, 구매조건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이를 지수화한 것입니다.

심리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실제 소비의 선행적인 지표로 의미를 갖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0에서 200까지의 값을 가집니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는 수준을 지속하면 소비자들이 경기가 확장국면에 있다고 인식하고, 100미만인 수준을 지속하면 경기가 수축국면에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투자를 결정할 때 소비증가가 예상된다면 좀더 적극적인 주식투자가 가능할 것이고, 소비감소가 예상된다면 보수적인 주식투자가 당연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지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주식투자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내인생의첫주식공부 #백영 #메이트북스 #주식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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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의 세계 - 세계 석학 7인에게 코로나 이후 인류의 미래를 묻다
안희경 지음, 제러미 리프킨 외 / 메디치미디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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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새로운 표준)시대에 읽게된 양질의 책 #오늘부터의세계

책 전문에 보면 #유발하라리 는 이런말을 한다.

“코로나 19위기는 우리 시대의 결정적인 순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 위기는 모든 순간을 낚아채어 결정적으로 만든다. 역사는 가속도가 붙어 질주한다. 오래된 규칙은 신산조각 나고, 새로운 규칙은 아직 쓰이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코로나 19 이후의 세상이 어떠할 것인지 예측하기란 불가능 해졌다. 확실성은 바닥을 쳤고, 선택의 자유는 최고치에 도달했다. 한 달 전만 해도 완전히 비현실적으로 보였던 일들이 갑자기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는 수십억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대미문의 사회적 실험을 강요받고 있으며, 날 것의 제안들이 권력의 회랑 안으로 들어와 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보고된 바이러스가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개월 남짓이었다.

가장 먼저 감염자가 나타난 지역이 문을 닫아걸었고, 그다음은 아예 국경을 폐쇄했다. 봉쇄라는 초유의 대응책을 펼친 곳에서는 사람들의 이동이 엄격하게 통제되었다.

전례 없는 혼란 속에 혐오나 사재기 같은 사회 문제가 대두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록적인 실업률이 장기간 이어질 후유증을 예고했다. 의료 위기가 정치, 경제 위기로 확산되었다.

사람들은 지금껏 인류가 밟아온 발전의 경로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뉴 노멀’이라는 말이 회자되었고, 코로나19 이후 도래할 새로운 질서에 대한 궁금증과 바람이 커져갔다.

수십 명의 석학에게 문명의 좌표를 물어온 저널리스트 안희경이 그간 인류의 미래에 대해 전방위 비평을 해온 이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다.

제러미 리프킨, 원톄쥔, 장하준, 마사 누스바움, 케이트 피킷, 닉 보스트롬, 반다나 시바. 어제까지와는 다를 오늘부터의 세계에 대한 갈급함을 가지고 이 일곱 명의 석학에게 질문을 던졌다.

위기의 원인은 무엇이고, 인류 앞에는 어떤 선택지가 놓여 있는가, 그리고 그 선택이 가져올 우선적인 변화는 무엇인가. 대부분 이동 제한령을 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뷰는 온라인 화상이나 전화, 혹은 몇 차례의 왕복 서한으로 이루어졌지만 코로나19라는 공통 경험이 인터뷰에 어느 때보다 짙은 현장감을 불어넣었다.

위기의 원인을 날카롭게 진단하고 임박한 질서를 대담하게 상상할 수 있는 통찰로 가득하다.

이 책은 저자가 세계의 석학 7명과의 코로나19 이후 미래에 대한 인터뷰를 담은 내용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소개되어 불안정한 미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고 위기의 원인을 날카롭게 진단하고 임박한 질서를 대담하게 상상할 수 있는 통찰로 가득하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도 있다. #김미경의리부트 라는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 책도 꼭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오늘부터의세계 #추천책 #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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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교통
정병두 지음 / 크레파스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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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환경

토목공학, 도시계획공학, 교통공학 ,환경공학 출신이 아니면 별로 관심이 없을 수도 있는 책이다.

필자와 비슷하게 저자 #정병두교수 는 토목공학과를 나오고 교통공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고 교통기술사를 취득한 후 #계명대학교 공과대학 도시학부 교통공학전공 교수로 있다고 한다.

필자는 현장에서 뛰어놀면서 일하는게 좋아서 연구소를 포기하고 피와 땀으로 필드에서 일하지만 저자는 교수직을 택한것 같다.

일부 무지한 사람들은 ‘토목공학 (civil engineering)’ 하면 땅파고 나무 패고 하는지 알지만 모든 학문과 관련이 있는 오래된 학문이다. ( 경제와 경영은 구분하면서 토목과 건축을 구분 못하는 이도 많다.)

예전에 한양대 토목공학과 조병완 교수의 <창조경제 이렇게 하면 된다> 읽은 기억이 있는데 그 책에서 그는 성공실현 핵심기술로는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다음 창조적 파괴 기술로서, 사물을 생명체로 만들어 사물 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하는 만물지능 스마트 센서를 가지고, 사물 인터넷(IOT), 사물 간 SNS를 구현함으로써, 모든 제품, 모든 시설, 모든 구조물, 모든 사회 기반 시설 속에 내재되는 센서를 통해, 기존의 모든 전통적인 산업을 사물 간 소통이 가능한 창조와 상상의 새로운, 세상에 전혀 없는 창조상품을 제안하고, 더욱 놀랍게도 제조, 구축, 극비 방법론까지 기술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사람을 생각하는 친환경 교통이란 무엇인지,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재생과 창조도시의 지속가능한 교통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의 친환경 교통 시스템과 그 도시만의 고유한 공간과 문화와 어우러진 교통 시스템을 들여다봄으로써 역사와 문화 예술의 도시가 어떻게 교통과 어우러지며, 교통 역시 그 도시만의 색깔을 어떻게 가꾸는지 이 책에서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우연히 지나치는 전철, 도로 , 건축물 등 공간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도시와교통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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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발전과 변화! 건국 70년을 읽다
박범종 외 지음 / 경진출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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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49년 중국 건국 이후 역사를 살펴보고, 사회·경제통상·외교 등에서의 변화와 발전을 정리한 책이다.

중국과 수교를 맺고 30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중국을 잘 알지 못한다.어떤이는 먹고 살기 바쁜데 왜 중국을 왜 알아야 하냐고 무지의 소치 같은 발언을 하신다.

수천년 동안 지리학상 우리나라는 중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현시대는 인공위성이 우리 하늘 위를 떠다니는 글로벌 시대로서 이제는 다른 나라의 역사및 정보를 알아야 살아 갈 수 있는 시대이다.

다양한 매체와 도서를 통해 중국을 접하고 있지만, 중국을 잘 안다고 말하긴 아직 곤란하다.

저자는 G2라는 지위를 가진 중국이지만, 여전히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인물 중심으로 국정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주는 도구의 필요성을 강조된다.

이 책에서는 중국을 공부하거나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중국을 건국할 당시 상황과 중국 건국 이후의 다양한 방면의 발전과 변화에 관한 전문지식을 제공해 준다.

특히 중국에 대한 편견과 선입관을 제거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따라서 중국을 공부하는 연구자와 학생들에게 주요 정보제공은 물론 중국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중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도시발전계획, 찰리우드라 불리는 중국 영화의 변화, 경제발전 상황과 주요 통상정책, 미중 관계, 주요 정치인들의 사상과 이론은 주목할 만하다.

지금 우리나라는 정치적,경제적 성향으로 친중, 반중을 따질때가 아니다.

손자병법에는 ‘지피지기백전불태 (知彼知己百戰不殆)’ 라고 했다.

이 말도 제대로 못쓰고 ‘지피지기 백전백승’ 이라고 쓰는 무식한 학자들도 많지만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약점과 강점을 충분히 알아야 국제관계에서 승산이 있다고 사료되면서 이 책을 모든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사람들이여!!! 넓고 깊게 보자. 하루하루 돈 💰 을 위해 앞만 보면서 아등바등 살지말고...

#중국발전과변화건국70년을읽다 #책 #글 #경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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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으로 말하라 - 핵심만 전달하고 단숨에 사로잡는 선택과 집중의 기술
나쓰요 립슈츠 지음, 황미숙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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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치 하나하나가 세계를 바꾼다.

장황한 설명을 지루하게 늘어놓는 사람이 될 것인가, 임팩트 있는 짧은 말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 될 것인가?

주변에 보면 횡설수설을 하거나 장황한 말로 떠드는 사람들을 종종 보곤 한다.

그런 사람들의 특징을 가만히 살펴보면 타인의 말보다는 자신의 말만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데 고장난 시계와 같다.

오죽 답답하면 상대방에게 그래서 ‘요지가 뭔데’ 라고 묻고 하는데 머쓱했는지 말을 끊고 만다.

물론 예의가 어긋난 행동을 한 것은 필자이지만 요점이 없고 두서가 없는 말을 듣고 있으면 졸리고 힘들고 심지어 짜증까지 난다.

횡설수설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발표ㆍ회의ㆍ영업ㆍ면접 등 여러 비즈니스 상황에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 원하는 결과를 얻어 내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아무리 설명해도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일곱 가지 이유를 실패한 캐치프레이즈와 프레젠테이션의 사례를 들어 알려 준다. 그다음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3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1단계는 불필요한 메시지 정리하기, 2단계는 탄탄한 구조의 원 빅 메시지 만들기, 3단계는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 짜기다.

더불어 표정과 시선 처리 방법, 쉬어 가야 할 타이밍, 동작 활용법 등 메시지 전달 효율을 높이는 비언어적 기술들을 세세하게 짚어 준다.

스피치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시대이다.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을 위해 스피치 학원이 호황될 정도이니 ...

평소 두서가 없이 말하거나 스피치를 잘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강추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말과 글은 되도록 짧고,쉽고, 명료성 있게 해야 한다.서평도 주저리 주저리 글자 수를 채우기 위해 책 내용만 쓴다면 그거는 서평이 아니라 MD나 하는 책소개 이다. (서평의 뜻도 제대로 모르는 어떤 인간들은 서평을 쓰라 했더니 자기 일기를 쓰고 독후감을 쓰는 인간도 보곤 한다.)

📚 책속으로:

보통 인간의 행동을 이끌어 내려면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한다. 바로 에토스(신뢰), 파토스(감정), 로고스(논리)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장한 ‘설득의 3요소’로 그리스 시대부터 인간의 본질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즉 에토스와 파토스, 로고스가 갖춰졌을 때 비로소 인간의 머리와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만약 상대방이 자신의 프레젠테이션을 보거나 듣기 위해 일부러 찾아올 만하다고 느끼게 하려면 이성뿐만 아니라 감정에 호소하는 결과물을 내놓아야만 한다.

#한문장으로말하라 #책 #글 #나쓰요립슈츠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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