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이디어 하나로 사업을 시작했다 - 세상을 놀라게 한 스타트업 40
박유연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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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기회이다.

코로나 19 이후 모든 경제가 마비가 되었다. 사업하는 사람들은 죽겠다고 난리이고 사무실 공실은 늘어간다.

질병과 자연재해 까지 엎친데 덮친격이다.

이 와중에 문재인 정부는 시민경제에 간섭을 하고 부동산 규제를 더하다 보니 세상은 아비규환이다. 요즘 시쳇말로 #문재인 은 답정너 인가.

이 책은 아무튼 이 힘든 시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고민중에 읽은책 이다.

요즘은 획기적인 아이디어 하나만 있다면 누구나 이들처럼 사업가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뻔하고 천편일률적인 성공담을 들려주는 책이 아니다.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 배경을 가진 스타트업 대표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사업 기틀을 스스로 잡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그들의 창업과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실패는 반면교사 삼고, 성공은 타산지석 삼아 ‘내 것’으로 만들어보자. 이보다 더 좋은 창업 교과서는 없을 것이다.

이미 성공한 아이템을 그대로 따라 하는 ‘카피캣’으로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머릿속에만 있었던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세상에 꺼내, 이들처럼 훌륭한 사업가가 되어야 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스타트업 중에는 이제 막 생겨난 곳도 있고,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스타트업) 반열에 올라서고 있는 기업도 있다.

좋은 대학과 대기업 출신 창업자가 있는가 하면, 고등학교만 졸업한 창업자도 있다.

각자의 아이템과 아이디어도 모두 다르다. 딱 하나 공통점이 있다면, ‘생존과 혁신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다.

그 치열한 고민의 결과물이 바로 이 책에 있다. 본인만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민 속에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진보만이 답이다.

언제 까지 남의 밑에서 직장생활을 할것인가.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필독서 이다.

앞으로 학벌보다는 실력과 창의력을 갖은 또라이 같은 사람들이 살아 남을 것이다.

📚 책속으로:


퇴사하자 육아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곧 일에 대한 갈증이 밀려왔다. 마침 AI 스타트업에서 일할 기회가 생겼다. 일과 육아의 병행이 가능한 환경이었다. “나간 지 얼마 안 돼 다른 대기업 입사 제의가 많았지만 모두 거절했어요.

스스로 육아 솔루션을 내놓지 못했으니까요. 재취업을 해도 이전의 상황이 반복될 게 뻔했죠. 그런 상황에서 스타트업은 훌륭한 대안이 됐습니다.” 총괄이사를 맡아 경영전략을 담당했다. 잘할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스스로 성공하지 못했다고 평가한다

#나는아이디어하나로사업을시작했다 #박유연 #책 #글 #원앤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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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에세이
허지웅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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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를 잘 보지 않는 나는 솔직히 #허지웅 을 잘 모른다. 그의 책은 이 책으로 처음 만났다. 그의 글에서 나처럼 진솔하고 사색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필사라면서 정독하고 나니 우리가 말하는 정의 (正義) 와 불행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이성적 존재인 인간이 언제 어디서나 추구하고자 하는 바르고 곧은 것을 ‘정의 (正義) ’라고 한다.

예전에 어떠한 책에 보니 진정한 정의란 각자 맡은바 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한다.

요즘 정치인들을 보면 진정으로 정의를 말할 수 있는지 아이러니 하다.

아무튼 이 책은 작가 허지웅이 2018년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이라는 큰 시련을 겪은 뒤, 인생에 대해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시각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쓴 책이다.

우리는 남탓, 가족 탓, 나라 탓을 하면서 나는 불행하고 저 인간 때문에 되는 일이 없다고 말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고 죽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도 보곤 한다.

불교 ☸️ 용어 중에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라는 말이 있다.

〈화엄경〉의 핵심사상을 이루는 말로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라는 뜻이다. 유식(唯識)에서는 일수사견이라는 비유를 든다.

우리는 행복과 불행은 상황에 따라 또는 환경에 따라 온다고 생각하는데 매우 큰 착각이다.

행복과 불행은 마음에서 지어내는 것. 그 누구도 날 행복하게 할 수 없고 불행하게도 할 수 없다.

법륜스님의 말을 예로 들면, 달을 보고 슬픈 감정을 느꼈다고 가정하자. 그럼 달이 나에게 슬픔을 준 것일까? 아니면 자기 스스로 슬픈 것일까?

누가 나에게 욕을 하든 내마음만 바로선다면 어떤 곳에서든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있다.

불행과 행복은 한 끝발 차이인 것 같다.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할 것이오. 계속 남 탓을 하면서 부정적인 말만 하면서 살면 불행 하게 될 것이다. 때론 제3자의 시선으로 살 필요가 있다.

불행은 저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나타나기에 각자의 불행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본인만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다른 사람들의 불행을 섣부르게 이야기하지 않는 대신, 불행을 감당하고 있는 이들에게 다만 한번 더 버텨볼 것, 살기로 결심할 것을 당부한다.

📚 책속으로:


불행이란 설국열차 머리칸의 악당들이 아니라 열차 밖에 늘 내리고 있는 눈과 같은 것이다. 치명적이지만 언제나 함께할 수밖에 없다. 불행을 바라보는 이와 같은 태도는 낙심이나 자조, 수동적인 비관과 다르다.

오히려 삶을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주도하겠다는 의지다. 이는 불행을 겪고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상황과 자신을 분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준다.

당장의 감정에 파묻혀 스스로를 영원한 피해자로 낙인찍는 대신 최소한의 공간적, 시간적 거리를 두고 사건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요컨대 객관적으로 불행의 인과관계를 바라볼 수 있게 돕는다는 것이다.

#살고싶다는농담 #허지웅에세이 #추천책 #사색 #불행과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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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게 일합니다 - 불필요한 것은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하는 7가지 정리 습관
곤도 마리에.스콧 소넨샤인 지음, 이미정 옮김 / 리더스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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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필요한 것은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하는 7가지 정리 습관


사전적 의미 정리(整理)는 흐트러지거나 혼란스러운 상태에 있는 것을 한데 모으거나 치워서 질서 있는 상태가 되게 함을 말한다.

공부나 일을 하다보면 주변을 산만하게 하고 정리가 안된 사람들을 종종 보곤한다.

어쩜 돼지우리 처럼 저렇게 해놓고 살고 있는지 내 마음이 답답하다. 토목 건설현장 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부하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정리정돈’ 이다.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일을 잘해도 누가와서 보면 정말 일을 못하는 현장 처럼 보인다.

난 강박증 환자 일수도 있지만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으면 화가 나서 그 꼴을 보지 못해 솔선수범 하면서 삽과 곡갱이 마대 자루를 들고 다니면서 하루종일 치운다.

아무튼 이 책은 1,200만 독자의 삶을 변화시키며 전 세계에 정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곤도 마리에와 오랫동안 일과 삶의 균형을 연구해온 생산성 전문가 스콧 소넨샤인은 그 답으로 ‘정리’ 습관을 꼽는다.

여기서 정리란, 단순히 물건을 치우는 행동이 아닌, 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하나의 ‘루틴’을 의미한다.

눈에 보이는 어수선한 사무실 책상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과 결정, 관계, 회의, 팀 등 업무와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꼭 필요한 것만 남기는 것이다.

정리의 목적은 ‘자신과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다. 정리를 통해 지금 자신이 왜 이 일을 하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싶은지 고민하면서 스스로에게 가장 의미 있는 것을 찾아낼 수 있다.

어렵지 않다. 자신이 원하는 직장 생활을 그려보고, 버려야 할 것과 반드시 간직해야 할 것을 명확히 구분하며, 남긴 것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으면 된다.

정리를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서류는 대체로 모두 버리길 권한다. 이렇게 말하면 고객들은 항상 놀란 표정을 지우지 못한다. 물론 한 장도 남겨두지 않고 몽땅 버려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다만 그 정도로 강하게 각오를 다져야 반드시 필요한 것만 남기고 나머지를 버릴 수 있다는 뜻이다.

업무 공간에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쌓이는 서류보다 더 성가신 것은 없다. 서류는 아주 얇아서 아무 생각 없이 자꾸 쌓아두게 된다. 그런데 서류를 정리할 때는 내용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서류가 쌓이면 쌓일수록 특정 서류나 보고서를 찾기도, 이를 정리하기도 훨씬 더 힘들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서류를 정리할 날짜를 따로 정해 달력에 표시해두는 것이 좋다.

#짧고굵게일합니다 #곤도마리에 #스콧소넨샤인 #리더스북 #정리맨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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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마지막 모험
울프 스타르크 지음, 키티 크라우더 그림, 이유진 옮김 / 살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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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끄트머리에서 써 내려간 거장의 마지막 이야기


“거짓말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할아버지는
절대 밖으로 나오지 못했을 거다. 바다에도, 집에도.
할아버지는 침묵을 지키고 앉아.
우리가 했던 일을 흡족하게 곱씹었다.”

이 책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주고받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언제나 화를 내는 할아버지, 무뚝뚝한 아빠, 정 많고 호기심 가득한 꼬마 고트프리드, 능청맞은 빵집 청년 론니.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작가를 닮아 있다.

아이였고, 청년이었고, 아버지였으며, 곧 마지막 모험을 떠날 할아버지가 된 지금까지....

세상에 작별을 고하기 전, 지나온 삶의 변곡점을 다시 한번 보듬는 작가의 시선이 애틋하다.

때로는 거짓말이 진실을 말하는 방법이고,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도 있다. 할아버지의 호통이 아니더라도, 손주의 순진한 물음을 듣지 않았어도 우리는 안다.

종종 삶의 무게가 눈을 가려 진짜를 보지 못하는 때가 있으니까. 어른이 되면 잘잘못을 따지는 데에 힘을 쏟고,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며, 쉽게 던지는 농담에도 금방 고개를 돌린다. 그러나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은, 삶을 긍정하는 따스한 유머에서 온다.

나를 믿고 내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이 세상은 살만하다고 한다. 비록 쉽지 않은 삶이더라도 누군가에게 믿음을 주는 존재가 되자.

지금은 세상에 계시지 않지만 어릴적 할어버지 모습도 생각나게 하고 가족의 모습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훌륭한 동화책 이였다. 이 책은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 보기를 바란다.


#울프스타르크 #키티크라우더 #할아버지의마지막모험 #살림출판사 #소설 #어른들을위한동화 #외국창작소설 #북유럽문학 #어린이동화 #추천도서 #일상 #가족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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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하는 힘 - 생각이 너무 많은 나를 행동하게 하는 법
윤희철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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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작은 시도와 경험도 모두 성공의 재료가 된다.

“우리의 인생과 비즈니스를 모두 전략적으로 경영해야 한다. 그것은 도박이 아니라 하늘에서 행운을 내려주기만 기다려서는 안된다.”
- 전 하버드 총장, 드류 길핀 파우스트

모든 성공은 오늘의 작은 시작에서 출발한다. 그 단순하고도 분명한 진리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일단 시작하는 힘』을 썼다고 한다.


저자는 일단 하고 싶은 건 우선 부딪혀보고, 실패해도 툭툭 털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서 자기만의 가치와 또 다른 가능성을 만들어온 저자는 그간의 경험을 통해 ‘일단 시작’이 바로 성공에 다가가는 가장 확실한 인생의 기술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영어 한마디 못 하던 그가 대학 3학년 때 영어 스터디 사업으로 6개월 만에 1억 원의 순수익을 올리고 50만 명 이상이 구독하는 문화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기까지, 남다른 추진력과 자기 확신으로 삶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온 과정을 담고 있다.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은 ‘간덩이가 부었다고’ 말할 정도의 결단력이 있다.

이런 결단력은 다소 비이성적으로 보이나 미래를 보는 탁월한 예측력, 끊임없이 도전하눈 진취성, 그리고 강한 기회 장약력이 결합해 만들어낸 상당히 구체적인 결과다.

‘운이 좋았다’ 라는 말은 성공한 사람들이 겸손하게 하는 말일 뿐, 세상의 어떤 성공도 운이 좋아 된 일은 없다.

특히 현시대 처럼 치열한 세상에서 행운의 여신을 기다리는 것처럼 어리석은 짓은 없다. 그곳에는 오직 기회를 알아보는 눈과 과감한 결단력이 있을 뿐이다.

기회가 오면 대담하게 나아가 부딪혀야 한다. 자리에 앉아 행운을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현명한 행동일 것 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유명한 아일랜드 출신 극작가인 버나드 쇼의 묘비명에는 이런 글이 써있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94세이라는 비교적 장수한 버나드도 그의 묘비명에 인생을 우물쭈물했다고 썼다. 우리에게 다가와 지난 세월을 반성케 한다.

정말 우물쭈물하다가 또 한 해가 이렇게 지나간다. 이 책을 읽고 우리는 당장 무엇이든지 시작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잡념이 많고 두려움과 겁이 많아서 뭐든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 책속으로 :

여행에서 뭔가 더 많이 느끼고 배우는 것처럼 보이는 건 관성에서 벗어난 환경이기 때문이다.

관성이란 멈춰 있으면 계속 멈춰 있으려고 하고 움직이는 것은 계속 움직이려는 법칙을 말하는데, 일상생활에서 새로움을 느끼지 못하는 건 늘 하는 루틴에만 매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상에서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부딪쳐본다면 세계여행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일단시작하는힘 #비에이블 #책 #글 #실행력 #결단력 #윤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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