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으로 생각하는 힘 - 일상의 모든 순간, 수학은 어떻게 최선의 선택을 돕는가
키트 예이츠 지음, 이충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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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드시 이기는 것보다 틀리지 않는 편을 택하는 게 살아가는 데 있어 더 나을 수 있다.

나는 공대출신이라 아직도 현장에서 수학과 물리를 공부하고 적용해서 쓰고 있다. 곧 지천명의 나이에 수학을 아직도 계속 공부하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아무튼 이 책은 우리가 사실상 수학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수학의 안경을 건네주어 좀 덜 틀리며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에는 방정식이 전혀 등장하지 않을뿐더러, 미분이나 적분이니 하는 어려운 수학 개념어도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이야기가 가득하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다방면의 주제와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수학에서 출발하여 세상 문제를 통찰하는 지적 탐험으로 우리를 안내해 준다.

수학은 정답을 찾는 학문이 아니라 틀린것을 배제하는 학문이다.

이는 인생과 같아 우리는 항상 틀린길을 살피고 똑바른길로 접어들길 바라며 인생을 마지막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

수학적인 사고란 일상의 문제에서 정답부터 빨리 찾으려고 하기보다 좋은 질문을 먼저 던지는 것이다.

정답보다는 의미 있는 질문이 먼저라는 저자의 생각에 백퍼센트 동의하며 우리나라의 현실교육도 좀 변화하기를 기대해 본다.

마지막으로 시간날 때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이 몇명인가 세워보라. 지하철 의자에 앉은 일부는 잠을 청하거나 대부분은 스마트폰 화면을 뚫어지게 보고 있다.

책 읽는 사람은 점차 줄어들고 다들 스마트폰 📱 좀비 🧟‍♀️ 가 되고 있다. 책을 읽는 행위보다 유튜브 동영상을 더 즐겨보며 종이에 가득 찬 활자보다 형형색색의 웹툰을 사랑하는 사람들.

우리는 책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은 책을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주말마다 도서관에서 책 빌리는 설렘을 아는 어른으로 성장 했으면 좋겠다.

비록 내 지갑이 얇아질지언정 서점에 가는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 책속으로:

우리는 읽고 보고 듣는 것을 통해 늘 수의 폭격을 받는다. 예컨대 21세기의 생활 방식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대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축적되고 있다.

그와 동시에 그 발견을 해석하는 데 필요한, 수를 다루는 기술도 증가하고 있다.

대개의 경우, 숨겨진 의도 같은 것은 없으며, 그저 통계 수치를 해석하기가 어려울 뿐이다. 그렇지만 어떤 발견을 비틀어 해석하면 특정 당사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

#수학으로생각하는힘 #키트예이츠 #웅진지식하우스 #추천책 #수학 #수학적사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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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에듀윌 기출 금융상식 - 은행·금융권 채용 대비
에듀윌 상식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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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은 금융상식 책 중에서 최고의 책 같아요^^* 든든한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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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에듀윌 기출 금융상식 - 은행·금융권 채용 대비
에듀윌 상식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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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식독학러를 위한 완벽한 금융상식준비 도서 추천.

평소 경제상식도 별로없고 금융상식 교재로 어떤 교재를 선택하면 좋을까 많은 고민을 했는데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경제,경영 상식부터 일반상식까지 총정리된 책이다. 3년간 은행,금융공기업에서 실제로 출제된 상식 키워드 788개가 한 권에 책에 담겨있다.

2017년부터 은행 및 금융권 공기업 취업 전형에 필기 시험이 다시 생긴 이후로, 금융 상식이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 책은 최근 약 3년간 은행과 금융권 공기업에서 출제된 금융/경제/경영/일반상식 문제의 복원 자료를 철저히 분석해 핵심 키워드 788개로 압축하고 학습 부담을 최소화했다.

기출 키워드의 단순 나열을 넘어 연관된 내용을 묶어 자연스럽게 암기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목차와 키워드 순서를 배치했고 간단한 내용은 간략하고 명쾌한 설명으로, 깊은 이해를 요하는 내용은 자세한 설명과 그림, 도표로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복습과 동시에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출 응용문제와 실전 기출문제를 충분히 수록했고 최신 기출을 분석하여 중요 키워드만 골라 넣어서 단기간에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매력적이었다.

에듀윌 도서는 도서 내 구성과 특장점이 잘 정리되어 있다. 장정을 요약해 보면

1) 편집이 깔끔하게 되어 있어 가독성이 매우 높다.

2) 소책자로 편집되어 이동하며 공부하기에 용이하다.

3) 내용이 매우 풍부하고 세부적인 내용까지 담고 있다.

4) 기출문제 유형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집필되어 수험 적중도가 높다.

5) 실제 금융권 기출문제가 수록되어 있다


단기간에 금융권 채용대비 금융상식 시험에서 안정적인 점수로 합격하고 싶은 수험생이라면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경제, 경영 상식을 쌓고 싶은 일반인들에게도 권해 주고 싶은 교재이다.

#에듀윌 #금융상식책 #금융상식준비 #금융상식기출 #금융상식독학 #경제경영상식 #일반상식 #상식면접 #은행권채용 #금융권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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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로 읽는 맛있는 화학
사이토 가츠히로 지음, 황미숙 옮김 / 북스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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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는 과학이다. (화학은 전자의 학문이다.)


화학은 이 세상 모든 물질의 구성과 우주의 비밀을 담고 있는 매력적인 학문 이다. 주기율표는 이 복잡한 세상과 우주를 이해할 수 있게끔 우리를 인도해주는 지도다.

그것도 어디서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수백 년에 걸쳐 인간이 하나씩 쌓아 올려온 노력의 결정체다. 인간을 만든 재료는 우주를 만든 재료와 완전히 동일하다.

어떤 의미에서 우주를 이해한다는 것은 원소를 이해한다는 것이고, 이것은 결국 인간을 이해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소재나 조미료를 어떤 것은 무게로, 또 어떤 것은 부피로 재고 덜어서 냄비에 넣고 가열하여 변화시킨 다음 종류별로 어울리는 그릇에 담아서 맛은 보면 그것은 화학실험과 비슷하다.

우리는 은연중에 요리를 하면서 화학적 원리가 있는지 대부분 모른다.

조리 기능사 필기 시험에는 화학반응에 대한 원리가 나오지만 시험을 보고나면 머릿속은 하얗게 변하면서 잊어 먹는다.

문과 출신에게는 화학을 더욱더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평소 요리를 좋아해서 요섹남 이라 불리지만 요리에도 이런게 화학적 상식들이 자세히 적용되는지는 필자도 몰랐다.

이 책은 도호쿠대학 대학원 이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사이토가쓰히로 저자의 책이다.

그는 현재 아이치가쿠인대학 객원교수, 나고야공업대학 명예교수 등을 겸임하고 전문분야는 유기화학, 물리화학, 광화학, 초분자학이라고 한다.

이 책은 알면 알수록 재밌고 신비한 것들로 가득한 요리는 사실 화학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학실험을 할 때는 여러 종류의 약품을 가열하기도 하고 냉각시키기도 하여 그 분자구조를 연구한다.

요리도 화학실험과 다르지 않다. 우리는 부엌에서 채소를 씻고 고기를 썰어서 냄비에 넣고 가열하여 어울리는 그릇에 담아 맛을 본다. 이외에도 식재료에 변화를 주는 방법은 다양하다.

요리에서 중요한 것은 ‘맛’과 ‘영양’ 일 것이다. 맛과 영양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화학 공부를 한다면 더 맛있고 몸에 좋은 요리를 만들어서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요리를 좋아하면서 평소에 화학에 관심이 없었지만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 책속으로:

요리에서 중요한 것은 열원에서 재료로 열이 전달되는 과정이다. 열이 전달 되는 방법에는 전도와 대류, 복사의 세 종류가 있다.

#책 #글 #화학 #요리 #요리로읽는맛있는화학 #추천책 #과학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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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아이슬란드 한 달 살기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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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 란드는 대서양 북부의 북극권 바로 남쪽에 위치한 섬나라로서 8세기경 아일랜드의 신부(神父)가 처음으로 발견하였다고 전한다.

1262년 이후 노르웨이, 1380년 부터 덴마크의 지배를 받다가 1874년 제한적인 자치권을 얻은 후 1944년 완전한 독립을 달성하였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더욱 그리워지는게 유럽여행 일것이다. 늘상 말하지만 나는 가난해서 물론 유럽여행은 커녕 아이슬란드 🇮🇸 구경도 못해 봤다. 심지어 어언 50평생 살면서 제주도 여행도 못갔다.

예전에 TV 프로그램을 꽃보다 남자에서도 소개한 여행지 이기도 하다. 유럽여행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그립고 또 가고싶은 곳이 바로 아이슬란드이다.


아이슬란드 여행시 조심할 점은 자연이 아름다운 대신 험하고 위험하다고 한다. 많은 수의 여행자들이 아이슬란드의 날씨와 자연의 혹독함 속에서 목숨을 잃었다.

아이슬란드를 두고 흔히들 ‘얼음과 불의 땅’ 이라 부르는데 이 이름이 그리 가볍게 두고 볼 것은 아니라 한다.

무튼 이 책은 아이슬란드 🇮🇸 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아이슬란드 책을 쓰기 위해 매년 아이슬란드 전역을 여행하고 직접 아이슬란드인들이 추천하는 각 지역의 맛 집, 숙소 등과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며 사진과 글로 여행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아이슬란드를 수도와 근교, 남부, 동부, 북부, 서부피오르드, 하이랜드로 나누고 주제별로 BEST 10으로 제안하고 있다.

아이슬란드에서 여름에 다녀오는 내륙인 란드만나라우가와 하이랜드 루트에 추가적으로 내륙의 아스카까지 알려주고 있다.

아이슬란드 여행전에 한 번쯤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더운날 아이슬란드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아이슬란드 #나우출판사 #조대현 #정덕진 #여행 #여행가이드북 #아이슬란드한달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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