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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 콜린 씨의 일일 - 월가 헤지펀드 트레이더의 글로벌 대폭락 생존기
콜린 랭커스터 지음, 최기원 옮김 / 해의시간 / 2022년 8월
평점 :
💵 Fed Up! : Success, Excess and Crisis Through the Eyes of a Hedge Fund Macro Trader
Fed Up tells the story of a global macro trader working amidst the greatest market panic we have seen since the Great Depression.
As the COVID-19 pandemic spreads across the world, readers are taken through the late-stage decadence of an exuberant market bubble to the depths of the market crash and into the early innings of a recovery.
It provides readers with a front row seat on trading activity, allowing them to experience the heartbeat of the markets.
진정한 주식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조언자들의 제언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시장의 변화 움직임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주식투자라는 위험한 전쟁터에서 승자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그간 상황에 집착하곤 한다. 그간의 상황에 몰입되어 미래를 그간의 연장선에서 내다보는 것이다. 그러나 주가의 큰 흐름은 순식간에 바뀐다. 때문에 주식투자에서는 상황이 변할 때 초기 대응이 중요한데, 그간 상황에 집착하면 실수를 범하기 쉽다.
실로 상승하던 주가가 하락으로 전환하면 큰 손실을 입는다. 또 주식시장 전반이 상승해도 상황별 투자기준이 다른데, 그간의 투자 기준에 연연하면 성과를 얻기 어렵다.
이 책은 2020년 코로나19 주가 대폭락 사태를 월가 헤지펀드 트레이더의 눈으로 조명한 책이다.
시타델, 알야스니, 숀펠드 등 월가의 대형 헤지펀드에서 경력을 쌓은 저자가 실제 사건과 인물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 이야기에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양적완화에서 비롯된 거품을 우려하고 폭락을 지나 다시 반등에 이르기까지, ‘25년 경력 베테랑 트레이더’의 냉철한 판단부터 ‘정글 같은 금융업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장인’의 인간적인 고뇌까지 모두 담겨 있다.
주식투자 열풍과 더불어 수많은 책들이 앞다퉈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독점한다. 그런데 정말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드는 경우가 많다.
현재 팬데믹 쇼크, 러우 전쟁, 자이언트 스텝, 인플레이션 등 수많은 악재가 겹치며 기나긴 폭락장이 이어지고 있다.
매크로 헤지펀드 트레이더처럼 ‘매크로’한 관점에서 나만의 투자철학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투자를 지향하며, 트레이더의 삶을 들여다보며 폭락장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멘탈을 다지고 싶은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당신이 주린이든, 전업투자자든, 주식에 관심 가지고 있는 예비투자자든.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기를 바라고 경제적으로 자유롭기를 바란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 평생 돈 때문에 시달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 책 속으로:
겉으로 보기에 시장은 멀쩡하기 그지없다. 위험 자산이 반등하고 있고, 주가는 최근 최고치를 경신했고, 사람들은 마냥 좋아하니 뭐가 문제로 보이겠는가.
나도 이제는 한밤중에 식은땀을 흘리지 않는다. 수익률 곡선이 평평해 보이는 건 헛것일 뿐이고 그마저도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현재로서는 돈을 더 찍어내고 보자는 기조가 이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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