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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 - 부의 길로 가기 위한 첫걸음
레비앙 지음 / 더스(더디퍼런스) / 2020년 8월
평점 :
✅ 부동산 공부는 특별한 사람만, 욕심 많은 투자자들만 하는 공부가 아니다.
부동산학(不動産學)의 사전적정의는 인간이 그의 인간성을 회복하여 부동산을 공정하게 소유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며, 합리적인 거래와 서비스를 도모하며, 양호한 정책의 실현으로 자유와 평등을 얻을 수 있도록 그 원리와 그 기술을 체계화한 종합응용과학이다.
우리나라 부동산학의 시조(始祖)는 김영진(金永鎭)(1929~1980) 교수다.
부동산 공부, 인생에서 한 번쯤은 열심히 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이제껏 부동산에 관심 없던 사람들까지 올라가는 전세값과 집값에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너무 늦게 부동산에 관심을 가졌나’ 하는 후회와 함께 지금이라도 내 집을 마련해야 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에 3040세대에서 ‘패닉바잉’ 현상이 나타난다는 기사도 나온다. 하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성급하게 판단하면 후회가 남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당장 무엇인가를 선택하기 전에 차분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의 저자는 2006년 버블세븐 때 첫 집을 마련한 후 떨어진 집값이 원래 금액으로 회복되기까지 무려 10년이라는 세월을 견뎌야 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부동산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무조건 책을 빨리 많이 읽기보다 자신만의 독서법과 정리법을 활용해 조금 더디더라도 꾸준히 그리고 꼼꼼히 읽어 나갔고, 이제는 부동산 투자를 할 때 확신을 갖고 선택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서론 부분인 1장은 부동산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본론 부분인 2장부터 6장까지 부동산을 단계별, 영역별로 기초 지식과 함께 주옥같은 책을 소개한다.
더불어 독서법과 정리법, 레비앙이 직접 공부한 방법을 따라 하며 실전에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공인중개사 자격 시험을 위해서 공부한 것 보다 부동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되었다.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지식들이 알토랑 처럼 들어있다. 외국에서는 부동산 공부를 초등학생 때부터 시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부동산 이라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인생을 살면서 법,경,기 (법학, 경제학, 기술 ) 중에서 경제 부분인 부동산학을 모른다면 눈 뜬 장님으로 사는 것과 같다.
지금이라도 부동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책속으로:
시계열 안에는 굉장히 많은 통계 자료가 들어 있다. 매매지수, 전세지수, 매수우위지수, PIR(가구당 연소득대비 매매가격의 비율), 중위가격 등등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주간주택가격동향과 월간주택가격동향 보고서가 제공된다.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주간주택가격동향과 월간주택가격동향 보고서를 먼저 보길 추천한다. 숫자보다는 글로 해석된 자료를 읽으면서 주택 시장의 흐름에 가까워져야 한다.
주간주택가격동향과 월간주택가격동향 보고서가 익숙해지면 그때부터는 본격적으로 보고서의 기본 데이터베이스인 시계열을 보면서 자기만의 그래프를 그려 본다. 그저 주어지는 그래프만 보다가 자신이 직접 그래프를 그려 보면 와닿는 정도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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