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신은 CEO - 작은 마을에 심은 100억 원의 큰 성공
박목.박미숙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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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으로 얻은 삶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勞動하지 않는 삶> 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

“악마가 사람 낚시를 할 때에는 여러 미끼를 쓴다.
하지만 게으른 사람에게는 미끼도 필요 없다.
그저 찌만 던져도 물기 때문이다.
게으른 사람의 마음은 악마의 놀이터나 다름없다.”

톨스토이는 그 방법으로 규칙적인 노동을 피곤해질 때까지 하라고 권하고, 노동하지 않는 삶은 고통이기 때문에 노동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노동의 형태와 방법은 사람에 따라 연령에 따라 다르다. 꼭 육체적으로 힘쓰는 것만은 아니다.

운동도 놀이도 육체적인 노동에 속한다. 노동을 댓가성으로 생각을 미치면 거기에 고통이 따른다. 육체의 노동은 영적 생활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악마에게 찌만 던져도 물어버리는 게으름을 항상 경계하여야 한다.

우리는 장화신은 고양이 라는 에니메이션을 기억할 것이다. 이 책은 #장화신은ceo 이다.

이 책은 작은 농촌 마을에서 100억 원의 큰 성공을 거둔 농촌 사업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박목 과 #박미숙 씨는 일찍부터 농사의 비전에 믿음을 갖고 농업을 성공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이끌었다.

주변 농가에서 두 가지의 복합영농을 시작할 때 과감히 네 가지를 선택했고, 암소 개량사업 등을 통해 한우 품질 개선에 성공했으며 단 세 마리로 시작한 한우를 300여 마리로 늘리면서 축산농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들의 뚝심에 한번 놀래고 두번 놀랬다. 요즘 일부 젊은 사람들은 땀흘려 일하기 싫어하는데 그들은 오직 땀으로 100억의 자산가를 이룩한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확언으로 자신을 북돋우라고..

“내가 세운 목표는 나만 이룰 수 있다.
나의 목표는 나의 능력으로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
나는 성실하게 임해 성공한다.”

이 책은 사람들이 막연히 품고 있는 귀농생활의 환상을 깨는, 다소 현실적인 농촌의 생활상을 보여줌으로써 은퇴 후 귀농을 꿈꾸는 5060세대가 미래 계획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농촌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업 구상의 과정, 목표를 성공으로 이끈 노하우, 농촌에서 아이들을 키워낸 자신의 육아 경험 등이 풍부하게 담겨 있어 본격적으로 농촌에서 사업을 하고 싶거나 자연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은 3040세대에게도 유용한 필독서 이다.

📚 책속으로:

농부에게는 월급이 없다. 농사의 수익은 매달 척척 입금되는 것이 아니라 적게는 3개월, 길게는 1년여 시간을 노력해야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축산업 같은 경우에는 2년이 꼬박 걸린다. 대략적인 시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3개월은 약 90일, 1년은 365일, 2년은 730일을 매일매일 가득 채워 돌보아야 한다. 쉽게

체감이 안 된다면 1분에 한 톨의 쌀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해보자. 수십의 쌀가마니를 얻기 위해선 얼마나 많은 힘과 시간을 공들여야 할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간혹 천재지변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밤낮이 없어진다. 따라서 농사를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는 일련의 과정으로만 여겨선 안 되겠다.

#장화신은CEO #책 #글 #성공 #한국경제신문i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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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 유치원에서의 1년 - 함께여서 행복했던 내 아이의 어린 시절
조혜연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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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가족 모두가 서로의 소중한 일상을 공유하며 수많은 추억들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훨씬 더 끈끈한 사이가 되는 것이다.

남편의 유학을 계기로 예상치 못하게 떠나게 된 일본,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도쿄의 한 평범한 구립 유치원인 와세다 유치원.

이 유치원에서의 1년을 통해 어느 한 가족에게 찾아온 놀라운 변화들에 관한 책이다.

이 책에는 저자의 가족이 와세다 유치원에서 1년을 보내며 겪얶던 소소한 일상들, 그리고 그 안에서 얻은 작지만 소중한 행복과 감동, 배움과 깨달음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조혜연 작가는 민족고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출판번역가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고려대학교 후배가 쓴 책이라 그런지 더 자세히 읽어 본 책이다.

아직 난 노총각이라 자식은 없지만 요즘 1인가구가 많아지면서 가족애를 느끼는 가족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며칠전 어머니에게 3살짜리 아이가 엄마를 돕기위해 쌀을 씻는 동영상을 보여주었더니

어머니왈 “효도는 어릴때 부터 해야 하는데 부모님께 효도하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 라는 말씀을 하셨다.

서로 따로 사는 핵가족 시대에 가족에 대한 사랑과 경험은 중요 한 것 같다.

아이의 반짝이는 어린 시절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사실 아이가 아닌 부모에게 훨씬 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일이테니까..

마지막으로 저자는 말한다. 가족이 가족으로서 수많은 추억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한발씩 더 다가설 수 있게되는 것은 가장 값진 소득이라고...

📚 책속으로:

그 엄마들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아이와 함께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는 이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음을, 아이가 내 곁을 떠나 자신만의 세상으로 훨훨 날아갈 날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말이다.

#와세다유치원에서의1년 #가족애 #추천책 #세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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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 - 부의 길로 가기 위한 첫걸음
레비앙 지음 / 더스(더디퍼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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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공부는 특별한 사람만, 욕심 많은 투자자들만 하는 공부가 아니다.

부동산학(不動産學)의 사전적정의는 인간이 그의 인간성을 회복하여 부동산을 공정하게 소유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며, 합리적인 거래와 서비스를 도모하며, 양호한 정책의 실현으로 자유와 평등을 얻을 수 있도록 그 원리와 그 기술을 체계화한 종합응용과학이다.

우리나라 부동산학의 시조(始祖)는 김영진(金永鎭)(1929~1980) 교수다.


부동산 공부, 인생에서 한 번쯤은 열심히 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이제껏 부동산에 관심 없던 사람들까지 올라가는 전세값과 집값에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너무 늦게 부동산에 관심을 가졌나’ 하는 후회와 함께 지금이라도 내 집을 마련해야 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에 3040세대에서 ‘패닉바잉’ 현상이 나타난다는 기사도 나온다. 하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성급하게 판단하면 후회가 남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당장 무엇인가를 선택하기 전에 차분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의 저자는 2006년 버블세븐 때 첫 집을 마련한 후 떨어진 집값이 원래 금액으로 회복되기까지 무려 10년이라는 세월을 견뎌야 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부동산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무조건 책을 빨리 많이 읽기보다 자신만의 독서법과 정리법을 활용해 조금 더디더라도 꾸준히 그리고 꼼꼼히 읽어 나갔고, 이제는 부동산 투자를 할 때 확신을 갖고 선택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서론 부분인 1장은 부동산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본론 부분인 2장부터 6장까지 부동산을 단계별, 영역별로 기초 지식과 함께 주옥같은 책을 소개한다.

더불어 독서법과 정리법, 레비앙이 직접 공부한 방법을 따라 하며 실전에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공인중개사 자격 시험을 위해서 공부한 것 보다 부동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되었다.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지식들이 알토랑 처럼 들어있다. 외국에서는 부동산 공부를 초등학생 때부터 시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부동산 이라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인생을 살면서 법,경,기 (법학, 경제학, 기술 ) 중에서 경제 부분인 부동산학을 모른다면 눈 뜬 장님으로 사는 것과 같다.

지금이라도 부동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책속으로:

시계열 안에는 굉장히 많은 통계 자료가 들어 있다. 매매지수, 전세지수, 매수우위지수, PIR(가구당 연소득대비 매매가격의 비율), 중위가격 등등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주간주택가격동향과 월간주택가격동향 보고서가 제공된다.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주간주택가격동향과 월간주택가격동향 보고서를 먼저 보길 추천한다. 숫자보다는 글로 해석된 자료를 읽으면서 주택 시장의 흐름에 가까워져야 한다.

주간주택가격동향과 월간주택가격동향 보고서가 익숙해지면 그때부터는 본격적으로 보고서의 기본 데이터베이스인 시계열을 보면서 자기만의 그래프를 그려 본다. 그저 주어지는 그래프만 보다가 자신이 직접 그래프를 그려 보면 와닿는 정도가 다르다

#책으로시작하는부동산공부 #부동산 #레비앙 #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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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의 금융 위기 템플릿 - 전3권 - 다가올 금융 위기를 대비하는 원칙
레이 달리오 지음, 송이루.이종호.임경은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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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된 금융 위기의 패턴을 알고 있다면 다가올 금융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경제 위기는 어디쯤 오고 있는가?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 우리는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세계적 석학이든 투자자이든 그 누구도 정확한 시기를 예측할 수는 없다.

호황과 불황이 번갈아 오며 대체적으로 일정한 사이클을 보인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는 듯 하지만 그것은 결과론에 불과할지 모른다. 대신 우리는 간접 경험을 통해 위기 전후의 양상을 예상해 볼 수는 있겠다.


위기의 징후들을 포착하고, 위기 후에 벌어질 일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 #레이달리오 는 이 시대 가장 위대한 투자자이자 기업가다.

1975년 방 두 개짜리 아파트에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해 40년 만에 세계 최대 규모의 헤지펀드로 성장시켰다.

레이 달리오는 2007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하며, 그의 혜안 덕분에 브리지워터는 놀랄 만큼 높은 수익을 꾸준히 내는 세계적인 헤지펀드로 성장했다.

그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인물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포춘이 선정한 세계 100대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투자의 제왕 조지 소로스의 수익률을 제치며 헤지펀드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이코노미스트’라고 불릴 만큼 경제 흐름에 정통한 그는 세계 언론이 앞 다투어 경제 전망에 대한 의견을 구하려고 하는 투자자이기도 하다.


준비 통화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들의 통화와 부채를 부의 저장 수단으로 보유하려는 수요가 없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이야기 한다.

• 준비 통화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들의 통화와 부채를 부의 저장 수단으로 보유하려는 수요가 없다.

• 외환보유고가 적다. 자본 유출을 막을 보호 장치가 부족하다.

• 외화 부채가 많다. 금리가 인상되거나 갚아야 할 채권의 통화 가치가 상승할 때, 해당 통화로 표시된 신용을 이용할 수 없게 될 때 부채 비용이 늘어날 위험이 있다.

• 재정 적자와 경상수지 적자가 점점 늘어난다. 적자를 메우려면 돈을 빌리거나 찍어내야 한다.

•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이다. 통화와 부채를 보유한 채권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 높은 인플레이션과 마이너스 통화 수익률을 기록한 이력이 있다. 통화 채권의 가치에 대한 불신이 크다.

역사는 반복한다고 하였는가... 명석한 저자의 경제분석을 통해 미래경제를 내다 볼 수 있는 혜안을 갖게 되었다.

알고 당하는 것과 모르고 당하는 것은 천지차이이다. 눈 앞에 다가온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해 주고 싶다.

#레이달리오의금융위기템플릿 #한빛비즈리더스클럽 #강추책 #한빛비즈 #책리뷰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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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무궁화 - 국가상징 바로잡기
강효백 지음, 김원웅 감수 / 이담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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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는 국화로서 적당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궁화가 국화로 지정된 일도 없고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일이 없는 꽃이다.


우리는 무궁화를 우라나라의 상징 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 뒤에는 일본의 잔꾀와 야욕이 있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일본 🇯🇵 인이 예로부터 무궁화를 사랑하고 존중한 이유는 무궁화가 일본인 고유 신앙인 신사의 신의 꽃이라는 저 높은 곳의 사유는 형이상학 세계에 있는 것만이 아니다.

오히려 낮은 곳의 밀착형 유물론적 형이하학 세계에 훨씬 많이 근거한다.

일본인이 예로부처 무궁화를 중시한 현실적 경제적 이유는 무궁화 나무껍질로 닥나무보다 강하고 아름다운 최고급 종이와 노동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인 어망과 바구니, 게다의 하나오라는 불리는 끈과 각종 짚신 등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무궁화 꽃심의 붉은 원 일장(日章)과 일장 주위에 뿜어나오는 붉은 빛기둥 육광(旭光)을 감상하며 반도와 대륙에로의 팽창을 꿈꿨다.

1603년 도쿄에 막부를 설치하여 에도 시대를 개막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섣부른 팽창에서 착실한 수렴의 시대로 대전환, 내공을 쌓기 시작했다.

무궁화나무를 상층부의 정원에 심어놓고 히노마루와 소우탄 무궁화 꽃심의 붉은 원 일장(日章)과 일장 주위에 뿜어나오는 붉은 빛기둥 육광(旭光)을 감상하는 것으로 대리만족하면서 반도와 대륙에로의 팽창의 꿈을 내밀히 키워나갔다.

저자 #강효백 은 이 책을 통해 무궁화가 우리나라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잘못된 부분을 역사적 근거로 바로 잡아준다.

이 책을 통해 나 또한 그동안 몰랐던 우리나라의 국화 무궁화에 대해 다시 한번 역사적으로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무궁화를 우리나라의 국화로 계속 두기에는 문제점이 많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런한 내용을 모를텐데 이 책을 한 번쯤 읽기를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


황해도 이북 그러나 중국과 일본과 달리 한국의 야생 무궁화 자생지는 전혀 없다. 무궁화가 자생 분포하는 곳은 산비탈, 개울가, 길가다.

우리나라에는 인위적인 식재 지역인 인가 근처뿐만 아니라 산의 저지대, 개울가 및 길가 등에 저절로 자라는 무궁화 군락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두얼굴의무궁화 #국가상징바로잡기 #무궁화 #이담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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