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유쾌한 생물도감 - 이런 모습 처음이야! 의외로 도감
누마가사 와타리 지음, 타카모리 마쓰미 옮김, 시바타 요시히데 외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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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생물들의 비밀스러운 정보를 담은 독특한 도감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겉모습과 새롭게 알게 된 의외의 모습들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가득한 책이다.

출간 직후 1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라고 하는데 호랑이나 사자처럼 익숙한 동물부터 베럴아이, 클리오네 등 생소한 생물까지 100종 이상의 다양한 생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라운 사실뿐만 아니라 크기, 먹이, 서식지 등 기본적인 정보도 놓치지 않고 알차게 담아내고 있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다.

밀림의 왕 호랑이가 사실은 사냥에 성공하는 확률이 5%밖에 안 된다거나, 동물의 왕 사자가 사실은 빈둥거리며 암컷에게 먹이를 얻어먹는다거나, 웃으면서 악어를 공격하는 큰수달, 털 관리를 게을리하면 물에 떠나려갈 위험에 처하는 해달, 수컷이 새끼를 낳는 해마, 맹렬히 돌진해 오는 멧돼지를 향해 우산을 펴면 어떻게 될까, 등 아이는 물론 어른의 호기심까지 자극하는 정보들이 가득한 하다.

“어린이든 어른이든 상관없이 중요한 것은 호기심”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생물의 신기한 세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이 ‘유쾌한’ 생물도감을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알고 있던 생물들도 있고 모르던 생물들도 많았는데 알고 보면 의외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신기로웠다.

아동용 책으로 제작되었지만 어른들도 보기에 무난하고 재밌는 생물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책이다.

📚 책속으로:

하마는 사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
느긋하고 온순한 이미지와 달리 하마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 중 하나다.

실제로 하마에게 습격당해서 죽은 사람도 있다. 게다가 하마의 달리기 속도는 시속 40킬로미터나 된다.

우사인 볼트의 스피드를 웃돈다. 하마는 힘과 강인함을 겸비한 최강의 맹수이다.

• 이 서평은 김영사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의외로유쾌한생물도감 #책 #글 #김영사 #누마가사와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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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친해지고 싶은 곤충도감 의외로 도감
누마가사 와타리 지음, 양지연 옮김, 성기수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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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얼마나 될까? 아마 ‘징그러워’, ‘무서워’라며 곤충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곤충을 싫어한다. 하지만 이 책으로 이번 기회에 곤충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책 이다.

이 책은 곤충별로 각 4쪽에 걸쳐 소개하고 있는데, 1쪽에서는 곤충의 외적인 특징 정보뿐만 아니라 희귀도, 분류, 서식지, 크기, 종류, 먹이 등 기본 정보를 담았다.

특히 일본 상황을 중심으로 기술된 기본 정보 코너는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게 전체적으로 내용을 교체했다. 2~3쪽에는 우리가 지금껏 알지 못했거나 의외로 똑똑한 생활 모습, 독특하거나 잔인한 모습 등을 적나라하게 파헤쳤다.

마지막 4쪽은 SNS 대화창 구성을 통해 각각의 곤충을 정리하는 페이지로, 앞에서 배운 곤충 정보를 정리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곤충의 행동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곤충이 우리에게 유익한 생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두루 다루면서도 이야기책을 보듯이 술술 읽히는 도감이다.

여러 곤충들이 어느 곳에서 사는지, 생김새는 어떻고 우리 생활에 어떤 보탬을 주는지에 관한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었다.

자연과 어울려 사는 곤충을 보면서 아이들이 생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해 준다. 또한 생명체와 자연을 이해하고, 건강한 정서를 갖고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온 식구가 함께 보는 책, 어린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보는 책으로 모든이게 추천해 주고 싶다.

📚 책속으로:

네오트로글라는 수컷과 암컷의 생식기가 뒤바뀐 곤충이다.
체내에서 수정해 생식 활동을 하는 생물에게는 거의 예외 없이 수컷에게 음경(페니스)가 있다. 하지만 네오트로글라는 반대로 암컷이 수컷에게 삽입한다.

• 이 서평은 김영사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의외로친해지고싶은곤충도감 #책 #글 #주니어김영사 #누마가사와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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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서로 다른 인간도감 의외로 도감
이로하 편집부 지음, 마시바 유스케 그림, 박현미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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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불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것은 중국 사상가 공자가 말했던 “인간이 뛰어난 정신(영혼)을 가졌기에 이 세상 모든 생명보다 진화 했다”는 말과 비슷하다.

인간은 뛰어난 존재이지만 다양한 생명체의 도움이 없으면 살아가기 힘들다. 그러니 인간은 능력을 발휘해서 우리를 지탱하는 생명체를 지켜 줘야 한다.

이 책은 인간의 신체에서 문화, 생각까지 서로 다른 인간의 차이를 알려 주는 도감이다.

인간의 차이점을 신체, 생활 방식, 의사소통 방식, 감정, 생각 다섯 가지 분야로 나누어 보여 준다.

먼저 ‘신체의 차이’에서는 눈의 색, 머리카락의 굵기, 피부의 밝기와 습관에 관해 이야기하며 겉모습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차이를 알려준다.

‘생활의 차이’에서는 집, 음식, 옷, 직업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간의 지혜와 노력을 이야기하고, ‘의사소통의 차이’에서는 인사법, 고마움이나 미안함, 좋아하는 마음 등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인간의 다양한 표현하는 방식을 알려준다.

‘감정의 차이’에서는 기쁨과 슬픔, 즐거움 또 부끄러움 등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에 대해 들려주고 마지막 ‘생각의 차이’에서는 똑같은 상황이나 사물을 보더라도 제각기 다르게 받아들이는 인간의 심리와 가치관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은 완전히 똑같을 수도 완전히 다를 수도 없다. 이 책은 그런 인간들의 차이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속에서 인간이기 때문에 공감할 수밖에 없는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이 결국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은 점은 인간의 다른점을 이해해서 세계시민으로 나아가자고 말하는 것은 아닐까.

서로 다르다고 이질감을 느끼며 안된다. 어차피 자연과 우주 모두 우리는 하나이니까.

📚 책속으로:


몸을 지키기 위해 무기를 만들었고, 하늘을 날고싶어서 비행기를 만들었다. 인간은 도구를 만들어서 사회와 경제를 발전시켜 왔다. 인간의 이런 특징을 인간 특유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프랑스 철학자 베르그송은 인간을 ‘호모 파베르(도구의 인간)’라고 불렀다. 우리 주변에 넘쳐나는 모든 물건은 인간이 인간으로서 살아왔다는 증거이다.

• 이 서평은 김영사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인간도감 #책 #글 #김영사 #이로하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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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마술 클럽 - 아웃사이더 마술사들의 카니발 대소동
닐 패트릭 해리스 지음, 최민우 옮김 / 자음과모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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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싸 인가? 인싸 인가?

세상에서 제일 큰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야단법석 마술 대소동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링 작가 #닐패트릭해리스 의 장편동화이다.

마술의 천재 카터와 함께 떠나는 마술 모험의 책이다. 아무때나 읽을 수 있는 편안한 책이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점은 책 속에 마술 레슨이 있다. 각 장마다 모험과 역경, 그리고 흥분과 재미가 담긴 이야기가 가득 하다.

이야기의 중간중간에는 간단한 마술을 배울 수 있는 즐거운 휴식 시간도 존재한다.

동전 마술, 크레파스 마술, 심리 마술 등 특별한 마술 도구 없이도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할 수 있는 마술이 수록되어 있다.

책의 대략 줄거리는 이렇다. 주인공 카터는 슬라이 삼촌과 함께 떠돌이 생활을 하는 소년이다. 그러던 어느 날, 카터가 마술을 이용해 나쁜 짓을 하려는 삼촌에게서 도망치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입버릇처럼 ‘세상에 마술 같은 건 없다’라고 말하는 카터는 미네랄 웰스 마을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사건을 경험하면서 진정한 마술의 의미를 찾아간다.

그 과정에서 카터는 새로운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을 지키면서 나쁜 마술사 보쏘와 일당들에게 용기 있게 맞서며 한층 더 성장한다.

평소 마술은 그냥 마술사들의 손장난 인지 알았는데 참 책 내용도 재미있어지만 마술을 하나 하나씩 배워가는 것도 재미 있었던 책이다.

요즘 젊은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넘쳐 주체를 못해 미치겠는데 이제 마술까지 배워서 알려주면 난 완전 #인싸 는 따 놓은 당첨인가...

이 책은 청소년, 일반인에게도 호기심, 꿈과 , 용기를 심어주는 책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운명이 아니에요.” 레일라가 말했어요. “마술이죠.”

마술, 운명 혹은 우연의 일치. 카터는 이제 더 이상 뭐가 뭔지 알 수 없었어요.

불과 며칠 전 당연히 해야 할 일처럼 노란색 기차에 뛰어올랐던 일이 기억났죠. 그랬는데, 모든 선로가 같은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었건 거예요.

마술. 운명. 우연. 카터는 어쩌면 어느 특정한 순간에 이 모든 것들이 하나로 뒤섞이기 시작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청소년추천도서 #아싸마술클럽 #자음과모음 #추천책 #책 #글 #컬쳐블룸 #컬쳐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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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일기 - 오늘도 충분히 애쓴 하루였습니다
설기문 지음 / 학지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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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현대인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찰할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다.

요즘 감사일기를 쓰는 사람은 많으나 마음일기를 쓰는 사람은 적은 것 같다.

학창 시절 ‘일기’는 마치 하나의 과제처럼 억지로 써내서 제출하는 것이였는데 이 책을 만나고 하루하루 솔직한 내 감정을 정리 할 수 있었다.

나만의 시간을 내어 나를 기록했던 지난 시간들의 느낌을 적어본다. 내가 적은 것들을 다시 읽어보며 그날의 기억을 되새겨 본다.

가능하면 좋은 것, 즐거운 것, 행복한 것, 긍정적인 것만 생각하며 적어간다.

왜냐하면 이 일은 긍정노트를 작성하는 작업이며 내 안의 긍정적 자원을 확장시켜 나의 내면을 더욱 성장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니까...

참고로 이 책은 상담 후 자기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담자를 위해서 쓰였고 일반인 또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장점은 다른 일기를 쓰는 책들과 다르게 3번의 일기를 쓰고 난 뒤 나의 마음 상태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다.

스스로 마음일기를 쓰면서 얼마나 마음이 단단해지고 편안해졌는지 측정함으로써 일기를 꾸준히 쓰는 동기부여를 꾸준히 받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지침으로 삼아 자기의 하루를 되돌아보면, 숨겨진 진정한 자기를 보다 쉽게 발견하게 되어 자기긍정성과 내면의 자원들을 찾고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 책속으로:

서두르지 말자.
우리가 하는 일에는 때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 많다. 씨앗 하나를 땅에 묻으면 긴 시간 동안 마음을 다해 돌아봐야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그 씨앗처럼 우리 마음에 묻어 두고 기다려야 할 일도 많다.

천천히 해야 할 일은 반드시 천천히 해야 한다.
서둘러야 하는 일은 차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한 노력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일 정도면 족하다.

내 마음을 조급하게 하지말고 느릿느릿 우보천리를 가자.

* 와이즈박스 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 담백하게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마음일기 #책 #글 #추천책 #학지사 #설기문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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