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조지아 한 달 살기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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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여행이란 공간과의 만남일 뿐 아니라 새로운 감정과의 만남이다.

그동안 집콕하면서 #트래블로그 와 해외 한달살기 여행을 책으로 떠났다.

아이슬란드, 북유럽, 동남아 남부도 떠났고 이제는 비현실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동유럽의 스위스 #조지아 이다. 조지아 하면 뭐 회사에서 나오는 커피로도 유명하다.

유럽도 아시아도 아닌 지역에 위치하며 동서양 구분도 애매모호한 조지아는 서쪽은 흑해, 북으로는 러시아, 동으로는 아제르바이잔, 남으로는 아르메니아, 서남으로는 터키와 맞닿아 있다.

이 책의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는 자세한 방법을 알려주는데 있다.

“조지아에는 스위스처럼 아름다운 자연이 있고, 프랑스처럼 풍부한 와인이 있고, 이탈리아처럼 맛있는 음식이 있으며, 스페인처럼 정열적인 춤이 있다.

여행 좀 다녀본 사람들에게 ‘죽기 전 반드시 가야 할 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다. 캅카스(코카서스) 산맥 남쪽에 자리 잡은 조지아(옛 그루지야)는 한마디로 표현하면 ‘동유럽의 스위스’라 할 수 있다.”

조지아 🇬🇪 에 있는 메스티아에는 크게 세 가지 관광 포인트가 있는데

첫째로 찰리디 빙하 트레킹, 둘째로 코룰디 호수 트레킹, 마지막으로 가장 유명한 하츠발리 리프트 라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조지아의 여행자들이 다녀오는 여행자거리 등은 물론이고 전통적인 체험까지, 또한 수도인 트빌리시와 많은 조지아의 도시에서 맛보는 음식 정보를 찾기 위해 상당히 많은 카페와 레스토랑, 현지인들이 먹는 전통 음식 등을 찾아다니며 직접 먹으면서 찾은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주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서 조지아 🇬🇪 여행을 아름다운 공주 👸 님과 계획보고 싶다.

#조지아한달살기 #책 #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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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전히, 오늘도 괜찮지 않습니다 - 비장애 형제로 살아가는
케이트 스트롬 지음, 전혜인.정평강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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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 형제들은 청소년기의 관심사인 유행, 음악, 이성 친구는 흔들리기 쉬운 장애 형제의 삶에 비하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인다.

소외감만 더 커질 것이라는 생각에 또해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자신에게 걸맞지 않는 일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성인이 된 비장애 형제들은 과거를 돌아보며 아이다운 어린 시절을 지내지 못했다고 느낀다.

장애 형제 때문에 사회적인 관계를 제대로 맺지 못할 수도 있다. 장애 형제가 있는 사람은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그때마다 항상 책임을 느꼈고 이 감정은 사회성이 발달하는 데 걸림돌이 되어간다.

장애와 관련해서 사회의 관심사는 항상 장애인과 부모에 맞춰져 있다. 그러다 보니 장애 가족 안에서 비장애 형제들은 드러내지 못하는 괴로움을 안고 어려움을 겪는다.

장애아에게 관심과 보살핌이 집중되는 사이 비장애 형제들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어린 시절에 혼자 방치되고 소외감, 장애에 대한 두려움, 장애 형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그로 인한 죄책감 등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다.

비장애 형제들은 이러한 스트레스와 우울로 인해 불안감도 커진다. 이때 부모나 가족, 사회가 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풀어가지 않는다면 비장애 형제들은 성인이 되어서까지 불안한 자아와 힘든 삶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많은 비장애 형제들과 대화하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런 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 자신이 뇌병변장애가 있는 언니와 성장하면서 겪어왔던 경험을 통해 한층 더 깊은 성찰과 설득력 있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그 해결의 실마리들을 풀어내고 있다.

또한 비장애 형제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심리적인 문제들을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문제들을 어떻게 공감하고 지원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들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비장애 형제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영향을 주는 게 무엇인지...

장애 가족이나 장애 관련 전문가들이 어떻게 비장애 형제들을 도울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게된 계기였다.

이 책이 장애 가족과 비장애 형제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길 바란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는여전히오늘도괜찮지않습니다 #장애 #비장애 #케이트스트롬 #한울림스폐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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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쓸모 - 시대를 읽고 기회를 창조하는 32가지 통찰
강은진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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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은 우리의 삶에 진정으로 쓸모 있을까?

30대 까지만 하도 예술은 한가하고 돈이 넉넉한 사람이나 즐기는 산물인지 알았다.

뮤지컬,박물관을 갈려고 해도 시간과 돈이 든다. 그럴 시간에 토목공학 전공 공부를 더하고 현장에서 다른 일을 해서 돈을 버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한가한 귀족같은 인간들이 감상하는 것이 예술작품 감상이라 생각했다.

여기저기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에, 케케묵은 고갱,고흐, 클림트의 작품을 감상하면 돈이 나오나 쌀이 나올까.

그러나 예술경영 전문가이자 이 책의 저자 #강은진 은 “예술이야말로 현실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인 통찰로 가득하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예술가는 고독하고 광기어린 천재가 아니라 시대를 읽고 기회를 창조해내는 탁월한 기획자이자 전략가라는 점이다.

이 책은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혼란의 시기를 파도 타는 서퍼처럼 능숙하게 살아낸 다비드, 쇠락한 공업도시를 순식간에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든 건축가 게리, 과감한 결단과 기획력으로 현대 예술을 만들어낸 후원자 페기 구겐하임 등 예술의 무대를 화려하게 빛낸 이들의 이야기는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다.

페르메이르를 스타화가로 만든 정체불명의 진주 귀걸이 소녀 그림에서는 스토리텔링의 힘을, 세상의 비판을 무릅쓰고 끝내 대세가 된 인상파에서는 네트워킹과 연대의 중요성을, 드가와 바토를 통해서는 개인적인 욕망과 고민으로부터 세상을 바꾼 혁신을 엿볼 수 있었다.

니체도 이런 까닭에 "예술은 삶의 위대한 자극제"라고 했는가 보다. 얼어붙은 삶의 감각을 깨워 좀 더 넓고 새로운 시야를 갖도록 도와주는 게 예술이라는 뜻일게다.

이 책은 모두 40인의 예술가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을 더욱 단단하고 창조적으로 만드는 통찰력을 키울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다시 한번 예술의 쓸모에 대해 발견하게 된 양질의 책이였다.

📚 책속으로 :

예술가로서 카라바조의 가장 큰 매력은 눈앞의 불행한 현실과 자신이 느끼는 불안한 감정들을 외면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세례 요한, 유디트, 다윗과 골리앗 등 그의 그림에는 유독 목 베인 인물이 많이 등장합니다.

속죄를 위해 교황에게 보냈다는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윗〉도 그렇죠.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목이 잘린 골리앗의 얼굴이 바로 화가 자기 자신이라는 점입니다. 반성과 속죄의 의미였을까요. 아니면 그저 불안한 심정을 드러낸 걸까요.

어느 쪽이든 분명한 것은, 그의 그림에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는 겁니다.


#예술의쓸모 #다산초당 #Art #예술 #책 #글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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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적성검사는 과학이다!
석인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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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 적성검사는 과학이다.

이제는 통합학문 시대를 맞이해서 하나만 잘하면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 르네상스맨 만이 이 시대에 살아 남을 것이다.

20년 전 까지만 해도 하나만 잘하면 성공이 보장되었다. 한 우물만 파는 사람이 승자가 되었다. 그러나 굴뚝산업이 무너지고 정보지식산업이 등장하면서 모든 것이 다원화가 되었다.

소품종 대량생산이 아니라 다품종 소량생산이 대세가 되었고 영화관으로 치면 대형극장이 문을 닫고 소영화관 에서 다영한 영화가 상영이 되는 사회가 되었다.

코로나 이후 집안에서 넷플리스를 이용해 편하게 영화도 보는 시대가 도래 했다.

필자 또한 상경계 (경영,경제 )가 적성이 맞았으나 아버지의 강한권유로 인하여 토목공학을 진학해 아직도 울며겨자 먹기로 그 일을 하고 있다. 살아가면서 적성에 맞는 일을 해야 하는게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새삼스럽게 느낀다.

책속에는 지능과 진로와의 상관관계, 진로적성검사의 최적연령은 언제인가?와 같은 실제적인 문제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면서 왜 태어났을까?와 같은 다소 철학적인 질문에도 답을 주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공부는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초,중,고 일반학생이 주된 고객이지만 대학생과 학습부진, 왕따,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이 상담을 받고 어떻게 변화가 되었는지를 기록하고 있다.

그 외에 게임중독, 우울증, 무기력증, 틱장애, ADHD, 아스퍼거증후군, 지적장애와 같은 소아정신과 질환을 갖는 아이들은 어떻게 진로적성검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충분히 언급하였다.

그는 진로적성을 제대로 찾을 수만 있다면 누구나 배움을 기꺼이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학부모 라면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서 이 책을 한 번쯤은 일독하기를 권하고 싶다.

#진로적성검사는과학이다 #책 #글 #지식과감성 #석인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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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책쓰기 - 베스트셀러 작가를 꿈꾸는
전준우 지음 / 푸른영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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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누구나 작가이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책을 썼다는 것이다.

이 책은 직장인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탁월한 책을 쓰기 위한 책쓰기 비법이 담겨있는 책이다.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음에도, 모든 책이 탁월한 책이 될 수는 없다.탁월한 책은 탁월한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세계다.

요즘 책 쓰기가 유행이다. 유명인도 책을 쓰고, 전문직 종사자도 책을 쓰고, 직장인도 책을 쓴다. 책 쓰기에 대한 방법론을 이야기하는 책도 많이 출간되었다.

특히 좋은 원고는 한 번에 완성되지 않는다. 누구나 창작의 고통은 크다. 반면에 , 집중력은 지속되지 않는다.

운동, 식단 조절, 명상이나 대화를 통한 심적 안정을 누리는게 필요하다.

꾸준한 집필은 나를 성장시키는 기회다. 꾸준한 집필 없이 원고가 나오진 않는다.

매일 일정 분량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인다면 자신이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큰 폭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을 읽고 글이란 잘 쓰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저 나의 생각과 감정을 담아내는 것을 꾸준히 쓰면 된다.

모두가 작가일 필요도 없고, 모두가 화려한 글을 쓸 필요도 없다. 작가의 생각과 글이 와닿는다.

거짓으로 가득찬 글보다 소박하지만 진정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담은 글이라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글이 아닐까.

요즘 서점에 가도 좋은 책을 찾기 힘들다. 사람들이 책을 보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화려하고 보기 좋은 멋진 문장을 쓸 수 있고 1년에 몇 권의 책을 출간해낸다고 해서 글을 잘 쓴다는 의미는 아니다.

읽는 사람이 작가의 마음과 생각을 느끼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써야 잘 쓴 글이라고 할 수 있다.

글로 풀어낼 만한 마음의 세계가 없는데 좋은 글이 나올 수는 없다. 마음의 깊이를 삶에서 더하는 일이 우선이다.

마음의 깊이가 없는 사람이 쓴 책은 글이 아니라 글자에 불과하다. 좋은 책을 쓸 것인가, 잘 팔리는 책을 쓸 것인가? 모두 중요한 일이다. 탁월한 책을 쓰기로 결심한다면 둘 다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책속으로:

탁월한 책 쓰기를 위해 갖출 3가지 기준

첫째, 탁월한 마음을 갖춘다.
둘째, 탁월한 숙고를 거친다.
셋째, 탁월한 원고를 만든다.

#탁월한책쓰기 #전준우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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