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핑 포인트 - 작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빅트렌드가 되는가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규태 옮김 / 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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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사람이 특이한 요소, 혹은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때와 잘 맞는 상황이라면 매출은 폭발한다.

“우리들 대부분이 일관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우리가 실제로 환경을 조절하는데 능숙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내 기억상 2004년도에 21세기 북스에서 출간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김영사 에서 출간된 이 책은 새롭게 번역하고 새로운 표지로 갈아입은 것 외에도, 독자의 반응과 작가의 소회가 담긴 “후기”가 추가 수록되어있다.

티핑포인트 (Tipping point )는 어떠한 현상이 서서히 진행되다가 작은 요인으로 한순간 폭발하는 것을 말한다.

단어 그대로 풀이하면 ‘갑자기 뒤집히는 점’이라는 뜻으로, 때로는 엄청난 변화가 작은 일에서 시작되어 균형폭발적으로 번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책은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티핑 포인트’ 를 소개한 책으로, '티핑 포인트'는 상품이 ‘뜨는’ 지점을 알려주는 유행의 심리학 이다.

왜 어떤 것은 뜨고 어떤 것은 사라지는가? 유행의 출현, 범죄의 증감, 알려지지 않았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극적인 전환, 그 외 매일의 삶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한 순간의 변화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사회적 '전염'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독감 바이러스를 가진 한 사람이 많은 이들에게 독감을 전염시키듯 사회적 유행이나 변화 또한 특이한 개성과 사회적인 관계망과 예외적인 열정을 지닌 한 사람에게서 시작되어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나간다. 이러한 극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순간에 붙여진 이름이 바로 ‘티핑 포인트’ 이다.


이 책의 저자 #말콤글래드웰 은 티핑 포인트의 세 가지 특징으로 첫째, 전염성이 있다는 것 둘째, 작은 것이 엄청난 결과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 셋째, 이런 변화가 극적인 순간에 발생한다는 것을 꼽고 있다.

그리고 이 세 가지 특징 중에서 세 번째 특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변화의 순간이 극적이라는 특성이 전염성이 있다는 것, 작은 것이 엄청난 결과를 몰고 올 수 있다는 앞의 두 특징을 설명해주며 최근에 우리 사회에서 볼 수 있는 트렌드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보여준다.

책의 결론은 마케팅을 잘하기 위해서는 “커넥터,메이븐,세일즈맨”을 잘 활용 해야 한다는 이야기로 마케팅 하는 사람에게 상당히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 책속으로:


-유행을 만드는 세 가지 법칙

1. 소수의 법칙

경제학자들은 80/20 원칙을 말한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작업의 80%는 참여자의 20%에 의해 수행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회에서 범죄자의 20%가 범죄의 80%를 저지르고 운전자의 20%가 사고의 80%를 일으키며 맥주 마시는 술꾼의 20%가 전체 맥주 소비량의 80%를 마신다.

마찬가지로 사회적인 변화는 소수의 몇몇 사람들에 의해 널리 퍼져나간다. 맨해튼 도심에서 몇몇 히피들이 신다가 미국 전역의 백화점 매장으로 퍼져나가게 된 허시파피 신발의 사례는 그것을 말해준다. 소수의 법칙에 따르면 몇몇 사람이 자신의 사회적 관계와 열정으로 입소문을 퍼뜨리는 것으로 인해 변화는 시작된다.

2. 고착성 요소

감염의 문제에서 메시지를 퍼뜨리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메시지의 내용 역시 중요하다. 어떤 사람이 누군가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행동을 바꾸고, 그의 상품을 사지 않을 것이다.

고착성이란 어떤 메시지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어떤 사람의 기억 속에 그것이 고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착성 요소는 전염되는 메시지를 기억하도록 만드는 특수한 방식이다. 정보의 제시와 구조화에 있어 단순한 변화들은 그 정보가 얼마나 고착적인지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다이렉트 마케팅의 전설적인 거인 레스터 분더맨의 광고 전략과 미국 어린이 방송 교육 프로그램인 ‘세서미 스트리트’의 사례는 전염의 문제에 있어 고착성 요소의 중요성을 대변해준다.

3. 상황의 힘

미국 볼티모어에서 매독의 전염은 겨울보다는 여름에 훨씬 더 많이 퍼져 나갔으며, 한때 유행한 허시파피 신발이 1994년 갑작스레 다시 유행하게 된 것도 이스트 빌리지 변두리에 사는 청소년들이 이 허시파피 신발을 신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대단한 변화도 결국은 그것이 발생한 시대와 장소의 조건과 상황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즉, 전염성은 상황과 조건 등이 작용하는 상황의 특수성에 의해 강한 영향을 받는다.

상황의 힘에서 강조하는 것은 어떤 행동을 따라하고자 하는 행동이 특정한 유형의 사람에게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에서 비롯한다는 것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티핑포인트 #책 #글 #유행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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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크 - 운명을 가르는 첫 2초의 비밀
말콤 글래드웰 지음, 이무열 옮김 / 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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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2초의 선택이 운명을 결정한다. 분석하지 말고 통찰하라.

주변의 것들을 새롭게 해석하고 창의적으로 풀어나가는 능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개인에게 꼭 필요한 역량이다.

융•복합적,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인재는 국가와 사회를 리드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섬광처럼 일어나는 창의적 사고를 배울 수 있을까? 아마 이 책에 답이 있을지 모른다.

블링크 의 사전적 의미는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박인다, 반짝임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나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결정을 내려야할 때, 첫 2초 동안 우리의 무의식에서 섬광처럼 일어나는 순간적인 판단을 뜻한다.

블링크는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걸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순간을 뜻한다.

일종의 통찰력의 범주안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는 능력인데 예를들어 위험한 순간에 맞닥뜨린 소방관이 맞불을 놔서 위기를 벗어나고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방법을 생각했냐고 물어보니 그냥 문뜩 떠올랐다고 말하는 소방관에게도 분명히 찰라의 통찰력이 발휘 되었음이 확실하다.

이 책은 ‘얇게 조각내어 관찰하기’를 소개한다. ‘얇게 조각내어 관찰하기’란 수많은 정보 중 판단에 유효한 핵심 정보만을 파악하는 기술이다.

불필요한 정보는 거르고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두 가지 요소에 집중하는 것이다. 존 고트먼의 경우 커플의 대화에서 둘 중 하나라도 ‘경멸의 태도가 있는가’ 하나만을 관찰한다.

‘얇게 조각내어 관찰하기’란 무의식에서 이뤄지는 작업이다. 우리가 어떤 경험을 반복할 때 무의식은 일련의 패턴을 찾아낸 다음 핵심 정보를 구별해낸다.

‘적응 무의식’이라고 하는 뇌의 이 영역은 다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고도 조용하게 처리하는 일종의 거대한 컴퓨터와 같다.

이 능력은 운 좋은 소수의 사람만이 타고나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갖고 있다. 우리는 누군가를 처음 대면할 때, 면접을 볼 때, 새로운 아이디어에 반응할 때,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결정을 내릴 때마다 이 영역을 사용한다.

학교에서는 전문지식을 가르쳐주지만 통찰력까지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그것은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서 순간적으로 정보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을 때 나타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는 자료와 근거를 통해서 판단하라고 교육받지만, 실제로 판단을 내릴 때는 통찰이 있어야 한다. 진정한 전문가는 전문지식과 통찰을 겸비한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누구나 읽기 쉽게 쓰여져 있다. 블링크를 통해 인간이 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스테디 셀러인 이유는 '이성적 사고', '논리적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 안에서 '직관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자들도 이 책을 읽는 순간 유연한 사고와 사고의 확장 그리고 직관적 사고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깨달을 것이다.


📚 책속으로:

순간적인 판단은 이성적인 판단이기 때문입니다. 빠른 것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빠른 것이 덜 다듬어지거나 덜 이성적인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죠. 순간의 미덕이라고나 할까요?

그것은 훨씬 빨리 많은 것을 사고하도록 하는 두뇌의 무의식 영역에서나오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무의식으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진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서협찬 #블링크 #강추책 #말콤글래드웰 #김영사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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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인문학 - 야구와 동양고전의 만남
윤병호 지음 / 렛츠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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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야구와 같다.


“인생은 9회말 투아웃부터” 라는 말이 있다. 작년에 유일하게 본 드라마가 있다. 바로 #스토브리그 이다.

스토브리그란? 야구가 끝난 비시즌 시기에 팀의 전력보강을 하기위해서 선수영입, 연봉협상에 나서는걸 지칭하며, 시즌이 끝난 후 핸들이 난로가에 둘러앉아있으면 선수들의 연봉을 협상하거나 트레이드 등에 대해 입씨름을 벌이는 곳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책을 읽거나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결국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요즘 시쳇말로 ‘포기는 배추 🥬 셀때나 쓰는 것이다.’ 라는 말도 있다.

우리는 그 말을 너무 평범한 말이라고 생각하거나 혹은 마지막까지 해도 안 될 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은 마지막까지 전력을 기울여 원하는 것을 얻어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정말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하면, 언제나 최악을 면할 수가 있다.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인생 또한 마지막 한 구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다.

물론, 처음 시작은 너무 안 풀려서 '그냥 집어치우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 '결국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승리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아무튼 이 책의 저자는 스토브리그부터 9회 말 역전 홈런까지 수많은 야구팬을 설레게 한 야구와 동양고전을 접목해 사회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태도와 자질을 알려준다.

고전을 읽으면 고전을 면치 못한다고 하지만 고전 안에는 우리가 갈팡질팡 하지 않도록 지혜를 알려준다.

이 책 또한 그렇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야구와 함께 고전을 조합한 이 책으로 인생의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 책속으로:

논어 <이인>에 나오는 #朝聞夕死 #조문석사 라는 성어가 있다.

그뜻은 아침에 진리(眞理)를 들어 깨치면 저녁에 죽어도 한(恨)이 없다는 뜻으로, 즉, 사람이 참된 이치(理致)를 듣고 각성(覺醒)하면 당장 죽어도 한 될 것이 없으니 짧은 인생(人生)이라도 값있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미디어가 발달하고 직접적인 관계가 각종 소셜미디어를 매개한 관계로 바뀌면서 소통의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인 관계가 온라인에서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온라인 활동을 통해, 진정으로 좋은 사람은 선한 사람들이 좋아하고 선하지 못한 사람은 미움을 받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직접 보지 않고 소통하는 공간이기에 더욱 높은 인성과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 제대로 된 소통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서협찬 #야구 #동양고전 #사회생활인문학 #윤병호 #책 #글 #렛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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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어 필 무렵 - 드라마 속 언어생활
명로진 지음 / 참새책방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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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나 인생 드라마가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익숙한 #명로진 배우의 책이다. 그는 1991년 방송 담당 기자로 미디어계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드라마 취재를 하던 중 SBS 드라마 〈도깨비가 간다〉의 킬러 김준 역에 캐스팅되어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드라마 〈태양의 남쪽〉 〈변호사들〉 〈하얀 민들레〉 영화 〈오래된 정원〉 연극 〈덕혜옹주〉 등 약 40편의 작품에 출연했고 『짧고 굵은 고전 읽기』 『나는 활자중독자입니다』 『전지적 불평등 시점』 등 사회와 문화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과 유머 넘치는 문장을 담은 저서 50여 권을 낸 저자이기도 하다.

50여 권의 책을 저술한 명로진은 작가이기 전에 그는 배우였다. 그래서 내부자인 배우로서 드라마를 이해하고, 외부자인 작가로서 드라마를 품평하는 보기 드문 포지션을 가졌다.

이 책에는 동료 선후배 배우들로부터 보고 느꼈던 드라마의 속사정이 여러 에피소드들로 소개되어 흥미를 준다.

그보다 저자가 중점을 둔 부분은 드라마 속 언어생활이 어떻게 캐릭터를 완성시켰는가 하는 것이다.

드라마가 소문날 수 있었던 이유는 방영 시점에 요구되던 인물상을 캐릭터 특유의 언어생활로 잘 표현해냈기 때문이며, 여기에 시청자가 호응한 결과라고 본다. 이를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더듬어가는 것이 책의 주요 테마다.

우리는 드라마 속에 이야기에 한탄하고 때론 환호한다. 일상에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드라마가 없다면, 그들의 삶은 더 팍팍해졌을지 모른다.

드라마 속에서 비련의 여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히어로가 되서 세상을 평정하기도 한다. 참고로 우리 민족은 이야기 (스토리 텔링) 을 좋아하는 민족이다. 어릴때 부터 우리는 어머니에게 동화전래 같은 이야기를 듣고 자라지 않았는가.

또한 한국인은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거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냈고 자연과 함께하는 마음이 타인의 아픔을 나누려는 연대가 형성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무튼 이 책은 주인공들의 언어생활을 중심으로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들을 다시 들여다본다.

드라마를 드라마 자체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드라마에 비장되어 있는 인물상과 사회상을 끄집어내고, 그것이 어떤 대사로 표출되고 있는지 지적한다.

나아가 현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슈들로 생각의 범위를 넓혀가면서, 지금 시대를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묻는다.

평소 티비를 보고 드라마 보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생각이 좀 달라졌다. 드라마 속에서도 우리의 인생 및 철학이 있을 테니까...

드라마를 좋아하는 여성분들이라면 드라마 속에 나오는 언어를 통해 인생 철학을 깨우칠 수 있는 소중한 책이므로 한 번쯤 일독하기를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

〈미스터 션샤인〉의 명대사는 추리기 어렵다. 극 전체가 명대사로 이루어져 있다. 극 초반 애신은 조선의 미래를 위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글은 힘이 없습니다. 저는 총포로 할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애신의 미래는 글(언어)로 이루어진다. 사랑의 단계는 모두 언어다.

인사-악수-허그-그리움…. 유진과 애신은 연서를 주고받으면서 사랑을 키워간다. 한문-일어-영어에 능통한 유진은 한글을 읽지 못하고 사서삼경을 익힌 애신은 영어를 못한다. 둘은 영어와 한국어를 서로 가르치면서 애정도 쌓아간다.

언어가 없다면 인간의 사랑은 본능만 남는다. 그런데 사랑만 언어로 하는 것이 아니다. 혁명도 언어로 한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동백어필무렵 #참새책방 #책 #글 #드라마속언어생활 #드라마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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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팅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드시 가져야 할 능력
조인우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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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크리에이팅의 시대다.

우리는 지능과 정보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 막 세상에 나와 잘 모를 아이들도 스마트폰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고, 이러한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고자 하는 욕구는 손으로 무언가를 집을 줄 아는 어린아이부터 은퇴하고 노년을 즐기는 노인에게도 존재한다.

이에 앞으로 더 빠르게 변화될 정보화 시대에 맞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그동안 많은 책을 읽어보니 아주 유명한 사람이 추천하는 책이라고 해서 읽어보면, 생각보다 감동이 없거나 내가 알아야 할 내용이 별로 없는 경우도 있다.

왜 그런 것일까? 그것은 개개인의 성향, 그리고 살아온 삶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 스티브 잡스 자서전과 같은 두꺼운 벽돌 🧱 책이 읽기보다는 베게처럼 베고 자기 좋은 책일 수도 있다.

이 책은 요즘 나온 크리에이터에 관련책 중에서 쉽고 재미있게 술술 읽혔다.

크리에이팅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브랜드화’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작가는 ‘사람은 꿈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람은 꿈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한다.

꿈의 크기는 가늠할 수 있으나 가치는 매길 수 없다. 자신이 꿈꾸는 것, 생각하는 것을 ‘브랜드화’ 하라고 알려준다.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어서, 때로는 인스타그램으로 통한 인플루언서로 즐거움을 전하는 것은 어떨까?

책을 쓰기도, 단편영화를 만들기도 하고, 블로그 포스팅으로 나의 숨겨진 꿈과 끼, 잠재력을 열어보는 것이다. 누구든 상관없다. 누구나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이후 점점 백수가 늘어가는 시대에 가만히 주저 않고 있을 것인가.

이 책은 새로운 세상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꿀팁이 많다. 제2의 인생을 위해 성공을 열어주는 책이므로 누구에게나 추천해 주고 싶다.

📚 책속으로:

우리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계속해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생각한다. 상상치도 못할 아이디어로 갑자기 혼자서 웃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한낱 꿈처럼 희미해지고 사라진다. 실체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더 이상은 나의 것이 아니다. 아이디어를 나의 것으로 가두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언제든 메모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크리에이팅 #조인우 #한국경제신문i #자신만의콘텐츠 #책 #글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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