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으로 알아보는 연애사용설명서
염채원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너 자신을 제발 제대로 알라. 가식적으로 살지 말고 너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라.


이 책은 Canada Christian College 상담심리학 석사 과정 수료하고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간호학과 졸업 후 2016년 한양대학교 임상간호정보대학원 노인건강간호학과 석사(노인 및 치매 간호)학위를 받고 2005년 신경외과 중환자실 병원 근무를 시작으로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전문상담사 및 행복한심리상담 연구소 상담사 재직 중인 #염채원 의 연애,결혼, 사랑에 대한 책이다.

나 역시 제대로 해내지 못할 것 같은 일은 일찌감치 포기해본 경험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일까.

책을 읽는 동안 마치 나의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아 깜짝 놀랐다.

술을 마시는 이유, 몸에 대한 강박, 인간 관계에서의 불안, 누군가와 친밀해지고 싶은 욕구와 밀어내고 싶은 욕구 사이에서의 위태로운 외줄타기, 인정욕구와 자기혐오. 중독을 두려워할수록 점점 더 강하게 빠져드는 마음 같은 것 말이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난 후에 사랑을 시작해야 행복할 수 있다.

솔직하려면 먼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 스스로를 제대로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 삐에로 처럼 가면을 쓰고 옳다고 자주 착각을 한다.


그래서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는 예전 가수 #김완선 은 ‘삐에로는 우리 보고 있지’ 라고 말한지도 모르겠다.

살면서 자아성찰및 자아반성이 가장 힘들 것이다. 인간은 자기 합리화의 달인이라서 오늘도 잘못된 것은 타인 때문이고 잘된 것은 나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우를 범한다.

이 책은 그러한 자아의 모순을 확실히 정립시켜주고 섹스에 대해서 도 나온 책이므로 지금 누군가 사랑하고 결혼하고 문제가 있다면 이 책을 일독하기를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언제부터 나는 진실된 사람이고, 타인의 진실은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한 걸까요.

사실 나는 나만이 진실된 사람이라고 착각하게 된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나는 연애와 결혼의 괴로운 경험을 했고,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나 스스로 타인을 근본적으로 믿지 않으면서, 타인의 선의에 신뢰하지 않으면서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심리학으로알아보는연애사용설명서 #연애 #결혼 #섹스 #사랑 #연애사용설명서 #책 #글 #지식과감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K-하브루타 - 창의력부터 사고력까지 아이의 공부머리가 바뀌는
김정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언택트 시대. 가정이 교실이고 밥상머리 교육부터 선행되어야 한다.

“지식의 시대가 가고 지혜의 시대가 왔습니다. 지혜톡톡 앱을 이용한 K-하브루타는 좌뇌의 질문과 우뇌의 이미지를 융합하여 사람과 사람이 새로운 지혜를 나누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 이어령 교수

노벨상, 세계 유수의 대학, 미국 기업의 CEO, 세계의 부, 교육법 등 유대인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우수함 그 자체이다.

교육 중에서도 어릴 때부터 이루어지는 대화와 토론은 유대인들을 그 어느 민족보다 우월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하브루타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더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

학교나 학원에서 지식은 배울 수 있지만, 지혜는 배울 수 없다. 지식의 시대는 가고 지혜의 시대 왔다.

미래를 위한 교육 ‘K-하브루타 지혜톡톡’으로 아이와 행복한 소통을 나누며 창의력부터 사고력까지 공부머리와 지혜를 키워줄 수 있다.

이 책은 한국인에게 적합하게 바꾼 한국형 하브루타로 한국인들의 교육을 돕는다.

소크라테스식 대화법과 하브루타를 결합한 방식으로 접근하며, 지혜톡톡이라는 앱을 통해 실제로 해볼 수도 있다.

대화와 토론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가다듬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게 되며, 그것은 다시 생각의 확장을 이루게 한다.

그것이 바로 사고력과 상상력으로 이어져 문제가 주어지면 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자라나게 된다.

부모가 학교와 학원은 바꿀 수 없어도, 가정은 바꿀 수 있다. 부모가 가정의 CEO이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온 가족이 K-하브루타를 시작해보면 어떨까.

지금 아이교육 때문에 걱정인 부모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 책속으로:

질문은 누군가의 생각, 마음, 대화를 여는 열쇠가 된다. 질문을 통해 아이의 잠재된 힘을 구체적으로 끄집어낼 수 있다.

부모가 아이와 대화할 때 질문이 없다면 일방적인 훈육으로 그치고 만다. 질문은 아이와 활발하게 소통하며 대화를 지속하는 힘이다.

아이와 대화를 하면 어색하다는 부모들이 많다. 특히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 거의 모든 집에 대화가 사라진다.

왜 그럴까? 대화는 질문으로 시작하는데 부모와 아이 모두 무슨 질문을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K하브루타 #김정진 #쌤앤파커스 #육아맘 #추천책 #지혜톡톡 #자녀교육 #교육 #밥상머리교육 #책 #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양식의 양식 - 한식에서 건진 미식 인문학
송원섭.JTBC <양식의 양식> 제작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만큼 맛있다.

현시대는 먹을게 넘쳐나지만 먹고 싶은 것도 많은게 우리의 현실이다. 의,식,주 중에서 어쩌면 인간은 먹기 위해 사는지도 모르겠다.

인스타 그램은 #먹스타그램 으로 바뀌었고 유튜브도 먹방 유튜브가 대세인 걸 보면 참 우리는 먹는것을 좋아한다. 나 또한 #맛집 이라면 사족을 못쓰고 찾아 다닌다.

이 책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울푸드 삼겹살, 냉면, 치킨, 백반, 국밥, 불+고기, 짜장면, 삭힌 맛 총 8가지 음식 주제를 두고 우리가 몰랐던 ‘먹는 것’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냈다.

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 형식을 통해 음식 안에서 역사와 문화가, 전통과 이야기가 어떻게 하나의 맛과 향으로 버무려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평소 백종원의 골목식당도 종종 보는데 그의 말도 이 책에 많이 실렸다.

책 말미에는 먹을 것을 좋아하는 우리들을 위해 방송 프로그램 [양식의 양식]에 소개된 국내·해외 음식점마다 기본 정보와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실려있다.

또한 다섯 명의 베테랑 미각 논객들이 ‘직접 보고 즐기고 먹은’ 곳을 알려주어 유용한 초간단 맛집 가이드북이다.

평소 맛집을 좋아하고 음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오아시스 일 것이다.

📚 책속으로:


곰탕집에 가거나 설렁탕집에 가거나, 빠지지 않는 질문이 하나 있다. 질문은 있지만 어디서도 그 정답을 쉽게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궁금해지는 질문, “도대체 설렁탕과 곰탕의 차이는 뭐지?” 설렁탕이나 곰탕이나 일단 둘 다 소고기 국물이고, 주방에서 나올 때에는 고춧가루나 다른 색깔의 양념이 들어가 있지 않다.

고기 국물 맛으로 승부하는 음식이며, 밥을 말이 뜨겁게 먹는 음식이라는 점도 같다. 그렇지만 엄연히 곰탕은 곰탕이고 설렁탕은 설렁탕인데, 이걸 명확하게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은 많이 않다. 일단 순서대로, 태생부터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먼저 짚고 넘어가자. 누가 뭐래도 곰탕은 설렁탕에 비해 좀 더 수준 높은 음식이다.

#양식의양식 #중앙북스 #송원섭 #추천책 #미각 #소울푸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공과 행복을 위한 인생의 길을 찾다 - 성공·행복·목표·전략 이야기
김병헌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인생은 B와 D 사이의 C 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선택의 결과라는 것을 요즘 부쩍 느낀다.

지금까지 나의 인생은 어제까지의 나의 선택의 결과이며, 미래는 그 시점까지 나의 선택의 결과물이다.

우리는 끊임없는 선택의 과정 속에 있다. 선택하지 않는 것 자체도 선택이며, 아무 생각도 행동도 하지 않아도 선택은 일어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세네카 는 행복론에 이렇게 말했다.

“진짜 행복한 삶이란 신뢰할 만하고 올바른 판단에 바탕을 두고 있어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라고..

그의 말처럼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바르게 사는게 올바른 인생 및 행복은 아닐까.

무튼 이 책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서 시작하여, 인생의 목표와 성공, 행복, 전략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에 대한 종합적인 정리를 해서 우리를 안내해 준다.

우리의 인생 여정에서 내가 나의 인생을 그럭저럭 보낼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것인가? 하는 것은 오로지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성공한 나인가, 행복에 도달한 나인가?

인생은 짧고 유한하다. 인생을 바꾸는 길은 언제나 존재한다.

스스로를 작은 테두리에 가두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인생을 볼 때 새로운 인생을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보통 자기 계발서와 다른 이 책에 나온 ‘인생 전략 10가지’ 를 따라 실천하면 좀 더 나은 인생을 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책속으로 :

삶을 즐기게 된 비결은 내가 가장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서 대부분 손에 넣었고, 본질적으로 이룰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깨끗하게 단념했기 때문이다.

- 버트런드 러셀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성공과행복을위한인생의길을찾다 #김병헌 #성공 #행복 #책 #글 #지식과감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여기에 있어 - 2020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 수상작 웅진 모두의 그림책 35
아드리앵 파를랑주 지음, 이세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년과 뱀의 꿈같은 만남과 따뜻한 연대를 환상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이 책의 저자 #아드리앵파를랑주 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찬사를 받으며 그림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는 작가다.

정제된 듯 자유로운 이미지와 강력한 메시지는 그림책이 줄 수 있는 울림을 더욱 증폭시킨다.

어느 날, 소년이 베개 밑에서 뱀의 꼬리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구불구불 온 집 안을 휘감고 있는 뱀을 세게 꼬집자, 저 멀리서 대답이 들려 온다. 소년은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창문 너머, 정원을 지나, 숲으로 들어가는 길 위의 세상은 평범한 듯 비밀스런 이야기로 가득하다.

책은 소년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생명의 모습들을 아름답게 보여 준다.

미술에서는 점,선,면 이라는게 있는데 이 책을 읽는 내내 점을 확장해 직선을 넘어 뱀을 곡선으로 표현 한 것 만으로도 신비로운 책이였다. 개인적으로 글 보다는 그림이 예술 이였던 책.

곡선의 새로운 공간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 학부모에게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가여기에있어 #책 #글 #웅진주니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