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 - 세금은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바꾸어 왔는가?
오무라 오지로 지음, 김지혜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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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탄생 이후 세금은 인류의 삶과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다. 기원전 3000년경에 수메르인들이 남긴 점토판에도 “한 나라가 끝나고 다음 나라가 와도 세리(稅吏)는 찾아온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인생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죽음과 세금뿐이란 말도 있다. 또 세금을 싫어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똑같다. 그래서 세금은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쳐 국가와 사회를 부흥하게도, 몰락하게도 만든다.

세금을 살펴보지 않고서 인류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기는 힘든 이유다. 그리고 인류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힘 역시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달려 있다.

피할 수 없으면 줄여라. 납세를 피할 수도 즐길 수도 없는 우리의 선택지는 절세다. 연말정산 환급을 많이 받으면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차를 가진 분들은 자동차세 연납 할인이 쏠쏠하다.

유류세가 인하되면 주유소로 향하는 차바퀴가 가볍다. 해외 직구를 해봤다면 소비세가 없는 미국의 주가 어디인지 알 가능성이 높다.

면세점이 없다면 공항에서의 시간은 따분하기만 할 테다. 서점의 부동산 코너에는 절세 관련 책들이 넘쳐난다. 그러다 결국 33%나 떼고 준다며 당첨되지도 않은 로또 1등까지 고민한다.

세금은 어쩌다 안 내고 싶고 덜 내면 좋은 것이 되었을까? 세금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없애기 위해 우리는 세금을 보다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로마의 몰락부터 프랑스 혁명, 미국의 독립까지 역사를 바꾼 세금부터 중세의 초야세와 러시아의 수염세, 중국의 독신세, 영국의 난로세와 창문세 등 온갖 기이하고 놀라운 세금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읽다 보면 골치 아프고 거부감만 느껴지던 세금 이야기가 이렇게 신기하고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세금에 대한 지식과 교양을 끌어올려 주는 역사를 바꾼 70가지 세금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쯤에는 세금에 대한 진면목을 알게 됨과 동시에 세계사에 대한 깊은 통찰과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관점도 얻게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고대부터 중세에 걸쳐 유럽에는 ‘초야세’가 있었다. 황당하지만 영주는 영주민이 결혼하는 부인과 첫날밤에 동침할 수 있는 ‘초야권’이라는 권리를 가졌다.

영주민은 초야권을 거부하려면 세금을 내야만 했는데 이 세금이 바로 초야세다.

#세상을바꾼엉뚱한세금이야기 #오무라오지로 #리드리드출판 #경제학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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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수업 - 타인의 잣대에서 벗어나 내 안의 진짜 나를 만나는 법
장더펀 지음, 양성희 옮김 / 라이온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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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간은 세상에 태어나 성장하면서 자아를 갖게 되고 점차 자신의 목표에 따라 사는 정념의 삶을 살게 된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목표의 성격과 방향은 다르겠지만, 대개는 인생의 불꽃을 피우는 시간을 길게 갖는다. 하지만 그것이 결국 내 것이 되기는 그리 쉽지 않다.

무엇인가를 해내기 위한 정념으로 가득 찼던 나의 삶에는 이제 세상과 거리를 두는 관조의 삶에 대한 욕구가 생겨난다.

그래서 이제 나는 세상에 대한 거대한 담론들을 내려놓고 개인의 소소한 일상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소시민으로 만족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자기에게 맞는 옷이 있다. 자기한테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으면 갑갑해서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나는 그저 야인의 신분으로 무엇에 매이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하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다. 그래서 특별히 내세울 이력은 없었지만 나는 내가 살아온 길에 만족한다.

각설은 그만하고 이 책의 주인공 뤄링은 앞만 보면서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회사일에 쫓기고, 시댁, 친정, 우리 집이라는 세 곳의 우리 집을 균형 있게 돌봐야 하고, 배우자와의 관계도 신경써야 하고... 지금의 우리는 다들 왜 그리 바쁘기만 한걸까?

주인공 뤄링은 가정과 직장에서 여러 가지 충격과 사건에 부딪히며 다양한 인생 과제와 지혜를 경험한다.

뤄링은 산속에서 우연히 만난 한 노인의 가르침에 따라 자신의 내면세계를 정리함으로써 외부 세계를 변화시킨다.

뤄링은 우리에게 말한다. 그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본모습을 되찾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길 진심으로 바랄 뿐이라고….

이 책을 통해 내 안의 진짜 나를 찾게 된다면,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이를 통해 나의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이게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사실 우리는 모두 매일 연극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좋은 직원으로, 좋은 친구로, 훌륭한 시민으로, 훌륭한 자식으로, 훌륭한 며느리로, 훌륭한 사위로, 좋은 부모로, 심지어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으로.

이 중 자신이 정말 원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인생 대작을 연기하는 우리는 상황마다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때와 장소에 맞는 모습으로 변신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진정한 자아를 찾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나를찾는수업 #장더펀 #라이온북스 #자기계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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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 - 잘하고 싶어 시작을 망설이는 세상의 모든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진짜 완벽주의 활용법
윤닥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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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좀더 자유롭고 느긋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지 않은가?

우리는 환경 속에서 충분히 여유롭게 그리고 자유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각종 열등의식과 경쟁의식 속에서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는가?

자신이 완벽주의의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말이다. 사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우리 모두는 완벽하기를 꿈꾸는 완벽주의자들이다.

이 책은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자리 잡아 삶을 괴롭히는 완벽주의를 긍정적으로 활용해 더 나은 성과와 행복에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무엇보다 저자는 완벽주의자가 반드시 모든 면에서 뛰어난, 실수 하나 없는 사람을 칭하는 것이 아님을 지적한다.

이제 불필요한 완벽주의의 덫에서 자신을 자유롭게 해야 한다. 우리가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데 굳이 완벽주의의 덫에 갇혀 불행하게 살 필요가 있을까?

이 책으로 뭘 해야겠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조금은 느슨한 완벽을 통해 더 단단한 행복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으로: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감정을 대하는 방식을 이해하려면 이들의 남다른 특징을 하나 알아둬야 한다.

평소 어떤 일에서든 높은 기대와 이상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은 감정도 이상적으로 바라본다. 예를 들어 자신 앞에 놓인 인생길에는 늘 긍정적인 감정과 결과만이 따라와야 한다고 믿는 식이다. 그래서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질 때 오히려 이를 완강히 거부하고, 이런 감정을 느끼는 상황 자체를 실패로 여기며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자신이 부정적인 감정에 젖었다면 그대로 ‘약한 인간’이 된다고 여기는 것이다. 나는 이를 ‘감정적 완벽주의’라고 부르는데, 완벽주의자가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지 못하고 회피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오늘도시작하지못하는당신을위해 #윤닥 #한빛비즈 #인문학 #교양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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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이 열린다 - 당신이 선점할 수 있는 마지막 시장, 인도 투자 전략
김민수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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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투자하고자 하는 시장인 신흥 성장 국가는 이미 우리가 경험한 성장 과정을 그대로 밟으며 쫓아오고 있다. 이것은 비단 한국과 신흥국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일본의 성장을 보고 대한민국이 그대로 따라 했다. 중국 또한 비슷한 흐름으로 발전해오고 있다.

일본, 한국, 중국에서 성장해온 종목들을 시간의 흐름에 맞추어 투자한다면 직,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투자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지 않겠는가?

과거 성공한 투자자들 또한 이런 흐름을 미리 알고 한국의 금융위기를 기회로 삼아 투자하여 큰 수익을 얻었다.

지금도 한국 주식 배당금의 절반 이상은 해외 주식 투자자들에게 지급된다. 10년 혹은 20년 후에는 우리가 그 주인공이 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에 대한 해답으로 이 책에서는 인도네시아 주식 시장을 주목한다. 일본, 한국, 중국 등의 경험을 통해 이제 중국 이후, 그다음 수도 읽어야 한다.

천연, 관광자원이 넘치고 단일국가 기준 총 인구 수가 세계 4위인데다 일할 수 있는 젊은 인구가 무수히 많은 나라다.

글로벌 투자 전략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CMK투자자문 대표로 인도 ETF와 유망 기업 투자 방법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 이 책의 저자는 국내 개인 투자자가 선점할 수 있는 마지막 남은 시장으로 ‘인도’를 지목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도네시아에서 경험하고 배운 생생한 정보를 토대로 인도네시아 주식 투자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해외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는 투자자들을 새로운 경제적 자유의 길로 이끌 가장 현실적인 가이드가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인도 10억 금융소외층시장을 미개척 시장이라고 합니다. 인도 중산층 대부분을 포함하는 시장이지만 이들 대다수가 신용등급이 없습니다.

페이티엠이 인도 경제 성장의 주역이 될 10억 금융소외층, 즉 신용등급이 없는 인구에 대한 자체 신용등급을 완성한다는 것은 기존 인도 금융기관과 글로벌 4대 신용평가기관도 가지지 못한 가치Value 있는 자산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며, 인도 전체로 보면 지금까지 인도 경제 성장의 발목을 붙잡고 있던 금융소외층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이는 2015년 모디 총리가 발표한 ‘디지털 인디아’ 정책 목표인 ‘금융 포용’이 페이티엠을 비롯한 인도 핀테크 기업들을 통해 마침내 완성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10억이열린다 #인도투자 #김민수 #한빛비즈 #재테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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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살아남는 미국주식 고르기 - 시장의 역경을 극복하고 다시 찾아올 부의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
한상희 지음 / 길벗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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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학생부터 70대 은퇴자까지 누구나 주식투자를 하는 시대가 왔다. 그만큼 올바른 투자법을 충분히 익히지 않고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들도 많다.

미국은 전 세계 시장을 압도한다.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60% 이상이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고작 2% 정도다. 미국기업들은 주주친화적이고, 혁신을 거듭하며, 굵직한 사건들을 거치며 더욱 견고해졌다. 그래서 누군가는 미국주식을 두고 ‘유일하게 잃지 않는 투자’라고도 말한다.

미국주식 투자 전략은 무수히 많다. 저평가주 찾기 방식으로 톡톡한 시세차익을 챙기고, 우량주 골라담기 전략으로 아이에게 주식을 증여할 수 있다. 또 배당받기 전략으로 퇴직금 이상의 연금까지 만들 수 있다.

그밖에도 ETF로 자동 분산투자가 되도록 해두어 안전한 투자를 즐길 수도 있다.

이 책은 미국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모든 투자자에게 특별한 인사이트를 전한다.

이 책을 통해 미국주식 투자에 있어 현금흐름의 중요성을 살펴보며, 할인법을 통한 기업 가치 산정에 관한 통찰을 얻는다.

나아가 성장주와 가치주의 관념적 편견을 깨고, 가치주 중에서도 경기민감주와 경기방어주 투자 시 차이점을 정확히 배울 수 있다.

아직 미국주식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당장 시작해 보면 어떨까. 관심이 없었다면 이 책으로 당장 관심이라도 가져보자. 그래야 남들보다 이기는 승부를 시작할 수 있을테니까.

📚 책 속으로:

성장주와 가치주의 구분은 영원불멸하지 않다. 실적이 좋아지면서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면 성장주다. 투자자가 장래가 어둡다고 믿으면 주식 가격은 오르기 어렵다.

기업의 수익 증가세가 멈추면, 업종과 무관하게 밸류에이션 트랩에 빠져 가치주로 분류된다. 특정 산업의 우세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성장하는 회사에 대한 정형화된 관념이 고착됐다.

#끝까지살아남는미국주식고르기 #미국주식 #한상희 #길벗 #재테크 #주식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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