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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날들을 좋았던 날들로
허췐펑 지음, 신혜영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 인생이 원래 불공평한게 아니라 우리가 인생을 불공평하다고 본다.
매일을 살아가는 우리는 일상 안에서 자주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환희와 기쁨, 슬픔도 있지만, 꽤 많은 경우에 그 감정은 우울하기도 분노이기도 하다.
돈, 명예, 아름다운 외모를 다 가진 사람을 두고 우리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하면서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이 신의 시험은 아닐까?
파산해서 우울즐에 걸린다든가 아름다운 미모가 화근이 된다든가 자손들이 재산 때문에 다투는 일이 우리 주변에는 허다하다.
인도 시인 타고르는 “오늘 당신이 힘들었다면, 손해를 봤다면, 책임을 졌다면, 죄를 뒤집어썼다면, 고통을 참아냈다면, 그 모든 것이 빛이 되어 당신의 길을 비춰줄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불공평은 사실 포장이 예쁘지 않은 선물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생각을 바꾸기 전에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마음속 유일한 '사고자'이자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인생이 힘들고 비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나이며 그 생각을 멈출 수 있는 사람도 나이다. 그러니 자기 자신의 생각을 바꿀 수 없는 사람은 그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우음수성유(牛飮水成乳), 사음수성독(蛇飮水成毒)’이라는 말이 있다. 같은 물이라도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고 뱀이 마시면 독이 된다는 말이다. 물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데 마신 후에 성질이 달라진 것이다.
때로 우리는 귀에 거슬리는 말 한마디에 기분이 급격히 나빠지곤 한다. 그런데 같은 말을 기분이 좋을 때 들었더라면 그냥 한 번 웃어넘기고 말았을지도 모른다.
모든 세상사 “일체유심조’ 인 것 같다. 완독하고 나니 사무실 책상이나 침대곁에 두고 언제든지 마음이 내킬때 아무 페이지만 펼쳐서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 책속으로:
행복은 새집, 새 직장, 새 차, 새로운 헤어스타일 혹은 해외여행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진짜 행복하게해주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다. 휴가를 가지 않더라도 마음에 기쁨이 넘친다면 휴가를 간 것과 마찬가지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려 노력한다면 복사꽃가지 하나로도 봄을 느낄 수 있다. 마음에 봄이 없으면 꽃이만발해도 봄을 못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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