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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움직이는 풍수 ㅣ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양식 2
청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9월
평점 :
인생을 살면서 #배산임수 (背山臨水 ) 라는 말은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지세(地勢)라는 뜻으로,풍수지리설에서 주택이나 건물을 지을 때 이상적으로 여기는 배치이다.
풍수지리설에서 택지(宅地)를 정할 때 가장 이상적으로 여기는 배치로, 집을 지을 때는 뒤에 산이나 언덕이 있고, 앞에는 강이나 개울·연못·논 등 물이 있어야 함을 일컫는다.
풍수지리는 자연의 이치이며, 자연과 사회의 규칙과 법칙이다. 이 자연의 이치를 깨달음으로써 모든 사물의 현재 상태를 이해하고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풍수지리의 이론은 곽박의 <금난경> 과 청오선생의 <청오경> 으로 부터 전해진다.
땅의 좋고 나쁨이 풍수의 기본이고, 풍수은 땅의기운이 길흉의 원인이 된다고 하며, 이는 음양오행을 기초로 한다.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집터를 잡고나 묘지를 쓸 때 풍수지리를 깊이 신뢰해, 풍수지리적으로 입지가 좋은 곳을 찾아 썼다.
풍수지리에서 좋은 길지에 묘지를 쓰면 길하고 그렇지 않은 곳을 쓰면 흉하다고 한다.
우리나라 역사를 보아도 삼국 시대 이후 고려와 조선의 역사는 풍수를 빼고 설명하기 어렵다.
조선시대 수도인 한양과 궁궐도 풍수적인 역사가 깃들어 있고, 국보 제1호인 숭례문과 덕수궁 대한문도 풍수설에 유래해 지어진 이름이다. 이렇듯 집어를 고를때 풍수설에 따라 길지를 찾은 것이 양택의 풍수다.
이 책은 풍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일반인의 교양서적으로써 손색이 없는 책이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풍수지리학을 쉽게 풀어쓴 책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책속으로:
자신의 삶이 성공하느냐, 그렇지 않으냐 하는 것은 자신이 거주하는 공간에 얼마나 생동감 있는 기운이 서리게 하는가에 달려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잘해 놓았지만, 삶을 힘들거나 고되고 부정적으로 사는데 자신이 사는 공간이 생동감 넘치는 공간이 될 리는 없다.
자신의 삶 속에서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사소한 실수를 상쇄해서 좋은 방향으로 돌려놓는 노력을 누적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이 시대에 할 수 있는 진정한 풍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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