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남극이 녹으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11
김지현 지음, 손진주 외 그림 / 참돌어린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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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동안 지구 온난화로 인해 환경파괴와 기상이변등이 일어났다고는 하지만, 그저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해 무더위와 심한 가뭄등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나라를 지켜보면서 진짜 지구온난화가 작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아이들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중국,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많은 나라들이 무더위로 인해 인류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식량 생산에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는 소식들을 뉴스와 신문들을 통해 접하면서 예전보다 더욱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이에게 지구온난화가 왜 생기는건지, 지구온난화 를 줄이고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려줄 수 있는 반가운 책 [왜 남극이 녹으면 안되나요] 가 '참돌'출판사에서 출간이 되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왜 안되나요' 시리즈는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로서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을 들이는 방법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해주는 시리즈로 아이들의 필독서라고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책속 주인공은 재희입니다. 12월 어느날 공원에서 황제펭귄을 만나게 됩니다. 엄마 아빠를 찾아서 바다로 나오다 검은 연기를 만났는데 검은연기로 인해 빙하가 녹으면서 머리에 깨진 빙하를 맞고 정신을 잃었는데 눈을 떠보니 한국까지 온거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남극의 얼음이 녹은것은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재희는 남극에 가지도 않는 사람들이 어떻게 남극얼음을 녹인다는 건지 이해를 못했지만 곧 깨닫게 됩니다.자신이 그동안 무심코 한 행동들이 남극의 얼음들을 녹였다는 것을.그리고 그 검은 연기의 정체를 알게 되고 검은 연기가 남극을 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 펭귄과 함께 모험을 하게 됩니다.

 

모험을 통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지구온난화로 더워지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간단하고 쉽게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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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일공일삼 80
김향이 지음, 신민재 그림 / 비룡소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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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린이 문학의 대표 인기 동화작가인 '김향이'작가님의 새로운 책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가 출간이 되어 아이와 같이 보기 위해 만난 책입니다.

 

아이도 상당히 좋아 하는 작가님의 책을 그동안 만나면서 참 재미있게 글을 쓰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책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아이기 책을 만나자 마자 푹빠져 들면서 몰입해 보길래 재미있냐고 물어보니 "네" 라고 하네요.

 

책의 주인공은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빠없이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사는 지아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모가 찾아 오면서 지아는 깜짝 놀랍니다. 그동안 죽은줄로만 알았던 아빠가 미국에서 미국여자와 결혼을 해서 잘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런데 이모는 지아를 아빠에게 보내라고 하는 것입니다. 엄마도 재혼을 해야 하는데 지아는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을 하지만 미국에 계시는 아빠에게도 가지 않고, 엄마도 절대 재혼 못하게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닥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던 지아는 친구 미나에

게 이끌려 마을 사람들에 활동으로 운영되는 마을 도서관인 맹꽁이 책방에 가게 됩니다. 편안한 마을 사랑방이라는 곳에서 혼란스러운 지아는 안정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지구살림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됩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황사를 예방하기 위해서 의견을 모으던 중 직접 몽골에가서 직접 살펴보고 황사 예방 활동을 하기로 하고 몽골로 해외봉사여행을 가기로 합니다.그래서 맹꽁이 원정대는 몽골로 가게 됩니다. 우리나라와 몽골 사람유전자 지도가 세계에서 가장 가깝다는 몽골에 가서 우물도 파고 나무도 심는 것 외의 여러가지 봉사활동등을 통해 이해와 배려가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이봉사활동을 통해 주인공 지아는 풀기어려웠던 자신의 문제를 풀게 되면서 한층 성장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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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스테이츠 - 1%를 극복한 사랑
체탄 바갓 지음, 강주헌 옮김 / 북스퀘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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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작가 '체탄 바갓'. 이 책은 올해 만난 책 중 베스트 3 안에 드는 책이다. 국내에는 인도 역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기록한 영화 '세 얼간이' 가 먼저 알려지기 시작 하면서 화제가 되었는데 반갑게도 영화의 흥행 성공으로 인해 원작소설이 '북스퀘어'출판사를 통해 발빠르게 출간이 되어 영화보다 원작을 더 선호하는 1인으로 써 반갑게 만난 책이였는데 단 한권만으로 그의 열성 팬이 되어버렸다.이전까지 인도 작가중 가장 좋아 하는 작가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비카스 스와루프' 였는데 이젠 그와 더불어 '체탄 바갓'역시 가장 좋아 하는 작가가 되었다.

 

세얼간이 이후로 그의 작품들이 국내에 소개 된다고 해서 그동안 많이 기대했는데 거의 1년만에 그의 새로운 책 [투 스테이츠]가 출간이 된다고 해서 정말 반갑게 만나 책이다. 작가 자신의 가족과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썼다고 하는 이 소설은 오랜 기다림을 보상이라도 하듯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상당히 즐겁고 유쾌하다. 최근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무더위를 잊을 수 있게 해주는 즐거운 책이다.

 

책의 내용은 전라도 청년과 부산 아가씨가 좌충우돌하며 지역감정을 뛰어 넘어 결혼에 성공하는 이야기를 보여줬던 영화 '위험한 상견례'와 많이 닮았지만 책이 더욱 흥미진진하고 더욱 유쾌하다. 이미 세얼간이에서 보여줬던 웃기는 글 솜씨는 이작품에서 더욱 빛난다고 할 수 있다.

아메다바드 경영대학원 구내식당에서 학교 최고의 미녀인 '아나냐'를 만나 사랑에 빠진 '크리슈'둘은 졸업과 함께 결혼을 약속하지만 그들에게는 뛰어넘을 수 없는 지역감정의 벽이 있었다.두 부모 모두 서로의 지역을 극히 싫어하는데 졸업식때의 양부모님의 만남은 엉망진창이 되고 만다.

 

"그 계집애랑 가까이 지내지 마라, 자칫하면 그 아이한테 세되 당한다."
"됐다 아예 나를 죽여라. 그 계집에 때문에 나를 죽여라"

 

엄마의 극심한 반대도 머리 아프지만 그녀의 부모님 또한 만만치 않다. 그러나 결코 포기하지 않고 필살의 작전을 펼치며 끊임없이 웃게 만드는 작전으로 서서히 녹지 않을 거 같은 부모님들을 마음을 녹이고 그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아버지와의 사랑도 다시 찾게 되며 해피엔딩을 보여주는 유쾌한 소설이다.

 

작가의 다음 작품이 벌써 부터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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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을 알려 주마 - 공부천재 정약용 따라하기
명로진 지음, 이우일 그림 / 글로연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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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소리가 아마 '공부 좀 해라 '일것입니다.
공부의 중요성을 알기에 공부를 하라고 하지만 아이들에겐 그 어떠한 것 보다 더한 스트레스 일것입니다. 공부를 하라고 하면서도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못하고 아이 스스로가 잘알아서 할거라고 생각하고 공부하라고만 합니다. 무조건 열심히만 하면 공부가 될거라 생각해서요.

 

하지만 열심히 한듯한 아이의 성적은 생각만큼 오르지 않고 그에 따라 또다시 싫은 소리를 들어야 하니 아이 스스로도 여간 신경쓰이는 것일겁니다. 이러한 아이의 고충을 알기에 아이에게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있었으면 했었는데 반갑게도 '글로연출판사'에서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 공부가 아닌 재미있게 따라하기만 하면되는 공부법을  알려주는 책이 나와서 아이를 위해 선택했습니다.

 

공부법을 알려준다는 책이라 크게 기뻐하지 않은 아이였지만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한번 보기라도 하라고 했더니 금세 푹빠져 드네요. 책에서 만나는 공부법은 정약용 선생님이 공부를 하면서 썼던 방법들 10가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정약용 선생처럼 공부하고 실천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책을 썼다는 명로진 저자의 글과  아이가 좋하는 이우일 작가의 그림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해줍니다.

 

공부를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닌 놀이처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 재미있게 공부하려면 필요한 7가지 방법들을 비롯해 아이가 그동안 공부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을 없애고 공부가 재미있는 것이라는 걸 아이에게 알려줍니다.  아이도 책을 보더니 따라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 준다고. 생각했던 거 보다 좋다고 하네요

 

아이에게 올바른 공부법, 재미있는 공부법을 알려주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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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의 온도 - 조진국 산문집
조진국 지음 / 해냄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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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외로움이란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을 단어인 듯 하다. 나 역시도 이 단어는 좋아하지 않는다.하지만 이 외로움은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하고는 뗄레야 뗄수 없는 듯 하다.


OECD 국가 중 행복지수 최하위를 몇년간 도맡아 하고 있는 것 만 봐도 알 수 있다. 행복지수를 보면 외로움도 평가 대상에 들어 가는데 정말 심각한건 어린이, 청소년,성인을 비롯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외로움이 퍼져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지 몇년전부터 사회전반에 행복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행복관련 도서들도 어느때 보다 많이 출간이 되었고, 행복 전도사들도 많아졌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행복지수는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은 좋지 않은것 부끄러운 것으로 생각 하는 듯 하다. 나 역시도 그렇다.
남에게 내 외로움을 보이기 보다는 감추기에만 급급했었다. 그런데 이런 외로움에 위로가 되고 샆다며 외로움의 온도에 작은 온기라도 보탰으면 한다며 외로움을 잘아는 '조진국'작가가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신간을 내놓았다.

 

'나는 외로운 당신이 좋습니다'
라는 작가는 자신의 지난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를 위로한다. 신나고 명랑하고 들뜬 기분만 계속되면 이상하게 불안해져서 슬픔이 슬그머니 그리워지기도 한다는 저자는 어떻게 보면 감추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 책을 보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누가 더 무기력 하고 슬픈지, 얼마나 슬픈지 겨루는 게임을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고 하는데 이 책이 나에게는 저자의 친구같은 그런 책이 될듯하다.

 

이책엔 작가의 외로운 얘기만 있는 게 아니다. 일상의 소소한 기쁨도 만날 수 있어 책이 지루하지 않아 괜찮다. 또한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다 보면 잊고 있었던 내 지난 시절이 떠올라 추억에 빠져들게 해준다.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고, 노래를 선곡하는데 남다른 감각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 그동안 작가가 대본을 쓴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관련 도서를 만나보진 못했지만 ) 이 책을 보면 정말 저자의 남다른 선곡 감각을 만날 수 있다. 책속에서 만나는 40편의 각각의 이야기들에 어울리는 노래들을 만날 수 있는데 (가사들이지만 노래소리가 들리는듯하다) 이야기가 끝나도 책속에서 만나는 음악이 오랫동안 머리속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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