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국가 정보 공개,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23
케이 스티어만 지음, 황선영 옮김, 전진한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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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이가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인 세더잘 23번째편 [국가 정보 공개,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를 만났습니다.  세더잘 시리즈는 우리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문제들을 풍부한 이미지와 딱딱하지 않는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책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이번편에서는 정보공개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많은 나라들이 정보공개에 관한 법을 제정했다고 합니다.정보공개는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도입된지 얼마 되지 않은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무려 250년전에 스웨덴에 최초로 도입이 되었으며 현재는 많은 나라들에 도입이 되었다고 합니다.

정보공개제도는 시민들이 정부에 대한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만든 장치라고 합니다. 정보공개를 통해 시민들은 자신이 낸 세금이 올바로 쓰이는지, 공무원들이 권한을 남용하고 있는지를 알수있다고 합니다. 정보공개는 아무곳에나 요청하는게 아니라 대체로 정부가 가지고 있는 정보에만 적용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보공개가 이뤄지고 있는데 2012년 16개 광역 지방 단체가 생산한 정보는 얼마나 공개가 됐는지를 보면 1등은 광주시로 92%나 공개했다고 합니다. 꼴찌는 경기도로 16%이고, 서울시는 68%가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정보공개의 주된 이용자 중 하나는 언론이라고 하는데 올바른 사실을 전달하기도 하지만 가끔 진실을 호도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보공개가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긴 하지만 공개해서는 안되는 부분들도 있는데 이때문에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에 대한 것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개대상이 아닌 정보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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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느끼는 시간 - 밤하늘의 파수꾼들 이야기
티모시 페리스 지음, 이충호 옮김, 이석영 감수 / 문학동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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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부터 29일까지 1년~2년에 한번 볼수있는 우주쇼가 펼쳐진다고 한다. 이 우주쇼는 화성,목성,금성이 한자리에 모이는데  이것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한다. 우주의 경이로운 신비를 만날 수 있는 우주쇼는 자주 일어나는 듯  하다. 5월에는 달이 태양의 전부를 가리지 못해 테두리가 금반지처럼 보이는 금환일식도 일어났다고 한다. 이러한 소식은 예전 같으면 그냥 흘려 들었을 텐데 문학동네에서 나온 [우주를 느끼는 시간]을 만나고 나선 그냥 흘릴수가 없다.지금까지 한번도 하늘을 관측한 적이  없는데 관측해보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든다.


이 책은 복잡한 것을 쉽게 설명하는 재능과 아름다운 문체로 동시대 최고의 과학 저술가로 불리는 '티모시 페리스'의 책으로 천체 관측에 열정을 바친 사람들의 이야기다. 천문학의 지대한 공을 세운 사람들은 거의가 아마추어들이라고 한다. 허블의 화려한 경력을 열어주었던 발견도 사실은 아마추어의 발견에 의해서 였다고 한다. 그는 혜성처럼 보이는 물체를 발견하지만. 아마추어를 신뢰하지 않았던 천문대장은 무급관측자로 일하던 아마추어에게 손을떼게 한 후 허블에게 맡겼다고 한다.


전문가들이 보지 못하는 많은 것들을 발견한 아마추어들의 장점이라면 바로 오랜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성을 발견하려면 평균적으로 500-600시간을 관측해야 하는데 전문가들은 시간이 없다고 한다. 특히 밝은 신성은 거의 다 아마추어들이 발견했다고 한다. 천체 관측의 매력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오랜 시간을 밤하늘에 빠져들게 만드는 것일까? 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아마추어들의 활약. 기술 발달로 인해 한동안 좌절을 겪어야 했던 그들이 다시 돌아와 아마추어 천문학의 위상을 높인 이야기를 비롯해 달사기극으로 한때 시끄러웠던 20세기이야기를 비롯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책의 후반부에 부록으로 천체 관측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천체 관측기술이 있다. 초보자들은 이 책에 실린 간단한 성도만 보더라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는 저자의 글이다. 사실 지금까지 천체 관측을 하려면 고성능 망원경등 비싼 장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맨눈으로도 관측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주요 행성이나 큰 성단, 은하수를 보려면 손으로 들고 보는 쌍안경으로도 충분하다며 쌍안경을 통한 관측 기술 등을 알려준다. 그리고 성도의 계절별 위치등을 비롯해 많은 것들을 알려주는데 기회가 되면 직접 하늘을 관측하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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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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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나오길 기다려지는 국내 저자 중 한명인 박웅현의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반갑게 만난 책 [여덟 단어] 다.


광고계의 스티브 잡스인 박웅현의 팬이된 건 [책은 도끼다]를 통해서다. ''책은 도끼다' 전에도 '인문학으로 광고하다'를 통해 알게 된 저자이지만 책은 도끼다'라는 책은 지금까지의 가지고 있던 책 읽기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창의성의 원천은 인문학이였다는 스티브 잡스의 말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저자를 통해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그동안 정체 되었던 책 읽기를 한단계 끌어 올려준 저자다.


저자의 이번 책 역시 전작과 마찬 가지로 강의 내용을 책으로 옮긴 것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인생을 좀더 의미있고 행복하고 아쉬워 하지 않게 살려면 생각해 봐야 할 여덟 개의 키워드 '지존''본질''고전''견''현재''권위''소통''인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준다.

 


이중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소통을 꼽는다. 앞만 보고 달려갈 수 밖에 없는 사회 시스템으로 인해 소통이 부재한 요즘, 소통이 되지 않기에 사회생활이 더욱 외로워 지고 있는데 저자는 지혜롭게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소통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소통을 위해서 필요한 자세를 알려준다.


그리고 저자를 오랜 시간 동안 광고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해준 견(見), 저자의 창의력은 바로 견에서 나왔다고 한다. '아이디어는 어디에나 깔려있다. 없는 것은 그것을 볼줄아는 내 눈이다.' 라며 저자는 견을 통해 창의력을 끄집어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 인생을 통해서는 세상을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며  지금 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를 안내 한다.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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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나의 불행 너에게 덜어 줄게 내인생의책 푸른봄 문학 (돌멩이 문고) 14
마르탱 파주 지음, 배형은 옮김 / 내인생의책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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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괴짜들이 바꿉니다. 그러나 괴짜들의 어린 시절은 쉽지가 않습니다.남들과 다른 모습, 다른 생각들로 평범한 아이들과 융화되지 못하고 무리속에서 튕겨나오기 마련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마르탱과, 바카리,프레드,에르완 역시 괴짜들입니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이들은 '부적응자클럽'멤버로 자신들이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은 친구들입니다.


바카리는 수학과 물리에 미쳐있으며, 프레드는 전자기타를 치고 노래를 만드는 재주가 있으며, 에르완은 뭐든지 기가 막히게 만들어 내는 발명가이며, 마르탱은 특별히 눈에 띄는 재주가 없지만 상상력이 풍부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취미가 있는 친구들입니다.이들은 옷차림이나 별난 성격 때문에 자주 다른 아이들의 놀림 거리가 됩니다. 하지만 네명의 친구들은 서로를 잘 이해하며 언제나 함께 합니다.


마르탱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수학 선생님이 출산휴가를 갔기에 수학 없는 학교 생활을 만끽하리라 생각하며 학교에 갔는데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수학 선생님이 온걸 알게 됩니다.야구모자를 쓰고 수염은 덕수룩 하며 술 냄새를 심하게 풍기며 수업을 하는 괴짜 선생님이다. 마르탱이 보기에 선생님은 비범해 보였다. 수학에 흥미를 불러일으킨 선생님이라 반가워 하며 부정응자 클럽의 명예회원으로 모시지만 술냄새를 풍기고 교육방식도 정도를 벗어났다고 정직처분을 받게 됩니다.


마르탱과 프레드는 선생님의 정직처분은 옳지 않다고 편지를 쓰다가 일주일동안 정직을 당하게 됩니다. 거기에 바카리의 아버지는 실직을 하게 되고,여기에 더해 친구 에르완은 질나쁜 아이들이 자주 다닌다는 거리를 지나다 심하게 폭행을 당하게 되는 등 불행이 기러기떼처럼 몰려오자 에르완은 맨날 똑같은 사람만 불행하지 않게 불행을 평등하게 나눠주는기계를 만들고 그것을 학교에 가져가 작동을 시킨다. 그러자 불행이 없을것 같은 친구에게 사고가 나고, 교장 선생님도 큰 자동차 사고가 나는등 불행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마르탱은 에르완의 계획을 막기위해 나서며 네명의 친구들은 이 소동을 통해 행복과 불행을 평등하게 나누어 주는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괴짜들을 인정하지 않는 건 전세계 어디에서나 마찬가지 인듯합니다. 세상은 항상 괴짜들이 변화 시켜왔는데 말이죠. 이 책을 통해 나와는 다른 친구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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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서당 수상한 책벌레들 - 꼭 알아야 할 독서록의 모든 것 역사를 찾아주는 책
이병승 지음, 우혜민 그림 / 계림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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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으면 좋다고 많이 읽으라고 하지만, 막상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선 알려주지 못했었는데, 똑똑하게 책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반가운 책 [벼리서당 수상한 책벌레들]이  '계림'출판사에서 출간이 되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약용처럼 읽어라' 라고 부제가 되어 있는데, 정약용은 조선시대에 사람으로 한국 최고의 실학자이며 개혁가로써, 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그의 업적 중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독서법입니다. 정약용은 많은 책을 읽고, 무려 500여권이 넘는 많은 책을 썼습니다. 정약용의 독서법을 다룬 도서들도 출간이 되었는데, 이 책은 정약용의 독서법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자연스럽게 알수있도록 알려줍니다.


주인공은 글 읽기를 너무나도 좋아하는10살의 우강의 입니다. 강의는 아버지를 따라 벼리서당을 찾습니다. 서당이라면 남자들만 글공부를 하는 곳인데 여자아이인 강의도 공부를 하고 싶어한다고 훈장님에게 부탁합니다. 훈장님은 강의가 기특하여 허락합니다.


압만 열면 자기자랑이 심하고 평민이나 노비는 사람 취급도 하지 않는 엄도령은 평민의 자식이면서 여자아이와 같이 공부를 한다는게 못마땅해 합니다. 그래서 강의를 내쫓기 위한 작전을 짭니다. 독서왕 대회를 열어 일등에겐 장원급제자를 배출하여 명성이 자자한 향교에 입학할수있는 추천서를 써주고, 꼴등은 서당에서 내쫓자는 계획인데 훈장님이 흔쾌히 승낙을 합니다.


평소 책을 많이 읽는 엄도령은 자기가 일등할것을 확신하며 향교에 들어갈 꿈을 꾸며 닥치는 대로 책을 읽고 독서록또 씁니다. 반면 강의의 많은 책을 읽지 못하는데 훈장님은 강의가 책을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도 읽는 것을 알고 책을 한권씩 주며 읽으라고 합니다.그러면서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그러던 어느날 강의는 한선비가 떨어뜨리고간 서찰을 보게 됩니다. 그 서철은 책 읽기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쓰여 있는것을 보게 됩니다.  드디어 결과날이 다가오고 서당에 가던 강의는큰일을 겪게 됩니다. 종이가 귀하던 때라 동생의 옷에 독서록을 썼는데 그만 물에빠져서 글씨가 다 지워지고 만것입니다.


과연 강의는 서당에서 쫓겨나게 될지 아니면 서당에 계속 다니게 될지, 그리고 우연히 만난 선비는 누구인지,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펼쳐지며 '책을 깊게 읽고, 실천하고,기록하는 것'을 중시했던 정약용의 독서법을 알려주며 많이 읽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는 것 또한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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