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소녀 웬디 : 유명해질 거야! 4차원 소녀 웬디
웬디 메도어 지음, 노은정 옮김, 미나 메이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선생님이 내 이름을 까먹지 않았어도 나는 아마 지금쯤 제법 유명해졌을거야."
이 말은 이 책의 주인공 웬디가 하는 말입니다. 유명한 사람이 되는게 꿈인 웬디의 좌충우돌 유쾌한 학교 생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처음부터 마지막 까지 키득 키득 웃게 만들며 책읽는 즐거움을 주는 책입니다. 또한 낙천적이며 긍정적인 웬디와 함께 하다보면 친구사이의 갈등과 학교 생활의 어려움을 혜쳐나갈 수 있는 힌트까지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책에는 세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악어 꼬랑지가 되다 편에서는 피터팬 연극에서 자신의 이름을 까먹은 선생님 때문에 그만 악어 꼬리 역활을 맞게 된 웬디의 이야기 입니다.  피터팬을 너무나 좋아하는 엄마 때문에 웬디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 이름 때문에라도 웬디 배역을 맞게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건망증 심한 선생님 때문에 모두의 웃음거리가 되는 악어꼬리 역활을 맞게 됩니다. 더군다나 피터팬에는 악어가 나오지도 않는데 말이죠. 결국 연극날 악어로 인해 무대가 엉망이 되기도 하지만 성공적으로 배우 데뷔를 하게 되는 웬디 입니다.


두번째 편에서는 패션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엄마가 신발 가게 가장 안쪽 구석에 숨겨놓아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것을 발견한 엄마 때문에 , 학교에서 친구들이 구두를 보지 못하게 가려야 하는 웬디 입니다. 그런데 이런 엄마가 사준 적당한 구두 때문에  여름 뮤지컬 공연 오즈의 마법사 오디션에 뽑히게 되면서 웬디는 유명해질 기회를 잡게 됩니다. 과연 웬디는 정말 유명해지게 될까요? 친구를 위해서 자신의 이름을 날릴 기회를 포기하게 됩니다.


세번째 편에서는 흑사병 수업에 흑사병에 걸린 환자 노릇을 하게 된 웬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며 유명해지기 위한 소동이 펼쳐집니다.


웬디가 알려주는 유명해질 수 있는 방법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아스포라를 사는 시인 김시종 재일코리안총서 6
호소미 가즈유키 지음, 동선희 옮김 / 어문학사 / 201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카미준상 - 일본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에게 주는 상. 이 다카미준상을 한군인 최초로 수상을 한 시인 김시종에 생애와 시를 만날 수 있는 책  [디아스포라를 사는 시인 김시종]을 만났다. 이 책을 만나기 전 까지 김시종 시인에 대해 알지를 못했지만 다카미준상을 수상했다는 점에 관심이 끌려 김시종을 알고 싶어서 만나게 된 책이다.



책의 저자는 현재 오사카 부림대학교 교수인 일본인 호소미 가즈유키다. 저자를 보니 시인 김시종의 일본내에서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잡힌다. 저자는 오래전 김시종을 만나게 되면서 시를 쓰겠다는 결의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김시종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은 우리의 과거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보여주며 그가 재일로서 일본어로 빛은 작품에는 진정한 의미로 '세계 문학'의 모습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과연 그가 이처럼 생각한 이유가 무엇인지 그는 책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준다.



김시종은 1929년 원산에서 태어나 어머니의 친정인 제주도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48년 제주 4.3 사건에 깊이 관련되어 양친을 6월 남겨두고 목숨을 걸고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었다고 한다.그는 일본에서  일본 공산당 민족대책부의 지도하에 김시종이 편집겸 발행인이 되어 시지 진달레를 창간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한다.



그가 일본어로 시를 쓸 수 있었던건 일제 감정기와 관련이 있다. 당시 일본어를 써야만 했기에 일본어가 한국어 보다 더 익숙했다고 한다. 저자는 김시종의 제1시집과 시지 진달레 동인지인 카리온을 통해 초기 표현을 살펴보고, 일본 시인이 쉽게 달성할 수 없는 과제를 보여준 장편시를 만나본다. 이 장편시는 김시종이 어머니에 대한 생각을 적은 작품 가운데 강력한 감정이 가장 직접 표출된 작품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의 다음 시집인' 니키다'는 일본에 건너와 조직활동에 매진 하지만 그 조직의 방해로 상당히 오랜 기간 출판이 미뤄지게 되는데 이 30대의 시기가 그의 생애에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시기였을거라고 한다. 이 문제의 시집은 총 열두편의 장편시로 구성이 되었는데 당시 귀국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북으로 귀국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에 살면서 고국을 분단하는 38선을 넘는다는 것이 이 시집 전체의 모티브라고 한다. 이 시집을 고찰해 보고, 그후엔 일본의 전후를 대표하는 시인이며 사상가인 요시모토 다카아키와 김시종을 대조시켜 보는 저자. 



책은 김시종의 생애와 그의 시에 대해서 만날 수 있지만 현재 한국에서는 안타깝게도 그의 책이 출간이 되어 있지 않다. 하루 빨리 그의 책이 국내에서도 출간이 되어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올림포스 영웅전 1 - 사라진 영웅 올림포스 영웅전 1
릭 라이어던 지음, 김난령 옮김 / 서울문화사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방학을 맞은 아이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는 책이 뭐가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만난 이 책은, 뛰어난 상상력으로 한번 손에 들면 읽기를 멈출 수 없게 만드는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으로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릭 라이어던'의 새로운 책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그리스 신화를 좋아 했던 아이인데 그리스 신화와 로마 신화의 나오는 신들과 다양한 인물들이 작가의 상상력과 더해져 예측불허의 이야기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며 좋다고 합니다. 올해 만난 책들 중 가장 재미있는 책 베스트 5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이야기의 배경은 현대 입니다.문제아 만 다니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 제이슨과 여섯번이나 가출을 한 사고뭉치 레오, 자동차 판매원에게 감깐 차를 빌려달라고 하고 몰고 나갔다 걸린 파이퍼, 는 현장학습으로 그랜드캐니언에 가게 됩니다.  그런데 제이슨에게 무슨일이 생겼는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자 단짝 친구인 레오와 파이퍼는 의아해 합니다.



도작한 그랜드 캐니언에서 정체를 알수없는 누군가로 부터 공격을 당하게 되면서 일행은 위험에 빠지게 되자 그동안 자신들을 못살게 굴던 선생님의 도움과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 그들이 타고온 전차를 타고 데미갓 캠프라는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그곳은 인간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곳이라 하는데 세친구의 눈에는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세 친구는 반신반인으로 제이슨은 제우스의 아들이고, 파이퍼는 아프로디테의 딸, 레오는 헤파이스토스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공격을 당한 이유는 열세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신들의 자녀는 나이들 먹을 수록 괴물들에 눈에 더 잘뛰어서 죽음을 당활 확률이 커지는데 보통 열세살 부터 괴물의 표적이 되기 시작 한다고 합니다. 이 들은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잡혀간 헤라를 구출해 헤라를 도와 사악한 무리의 왕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막야야 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들의 세상과 인간들의 세상이 멸망하게 된다고 합니다.  



제이슨은 번개와 바람을 다룰 줄 아는 능력이 있고, 레오는 불을 일으키는 능력이 있으며, 파이퍼는 아름답게 변화고 사람들에게 주문을 걸어 고급 자동차를 공짜로 넘기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헤라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온갖 어려움이 이들앞에 놓여 있게 됩니다.서로 힘을 합쳐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도중에 제이슨은 자신의 기억을 헤라가 훔쳐갔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녀를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되고, 레오는 자신이 이일이 성공하게 되거나 망칠 수 있는 일을 하게 될거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예측불허의 스토리가 마지막 까지 펼쳐지며 책읽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올림포스 영웅전] 입니다.



 아이들에게 책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만나는 동양 고전 - 이기적 나와 이타적 나의 갈림길에서
김경윤 지음 / 생각의길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저 역시 고전과는 친하지 않은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다 보니 그동안은 몰랐던 고전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삶의 방향을 잃고 흔들릴때, 삶의 의미를 잃었을때, 살고 싶지 싶을때 고전을 만나라, 고전에 길이 있다는 말을 했지만 젊었을때는 이말을 이해 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이말을 이해 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서양 고전들에 비해 동양 고전은 거의 접해보지 못했는데 동양 고전을 처음 만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해서 반갑게 만난 [처음 만나는 동양 고전] 입니다.



책을 통해 동양 사상가 스물 여덟명을 만날 수 있는데, 대부분이 모르는 사상가들 입니다.아는 사상가라 하면 공자,장자,한비자,맹자 정도인데 몰랐던 사상가를 알아가는 재미도 나름 쏠쏠합니다.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춘추전국시대에 활동했던 인물인 양주의 사상입니다. 그의 사상은 오늘을 살고 있는 남녀노소 모두에게다 해당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 행복지수 최하위의 나라인 한국. 아이들이며 어른이며 모두가 행복하지 못한 슬픈 현재를 살며 패자 부활전이 없는 오직 승자만이 살아 남을 수 있는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양주는 "너를 죽음으로 몰고가는 외부에 유혹을 무시해라, 너의 삶은 세상과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 너의 고유한 삶을 살아라. 외부의 유혹에 귀를 막고, 너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하고 합니다. 이 책에서 만나는 동양 고전들은 우리를 죽음으로 몰고가는 외부에 유혹을 무시하며 내부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요즘 힐링 도서를 필두로 자기계발 서적들이 서점가를 강타하고 있지만 진정한 힐링을 원한다면 고전을 만나는게 제일 인듯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군가가 부족하다
미야시타 나츠 지음, 김지연 옮김 / 봄풀출판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라이에 예약 좀 해주겠니?" 소설속 에 나오는 하라는 여섯개의 테이블이 있는 맛있다고 소문난 작은 레스토랑이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그곳을 같은 날 예약한 여섯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레스토랑을 예약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뭐 별 볼일 있겠어? 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 책은 일본내 전국 서점 직원들이 가장 재미있는 책을뽑아 선정을 하는 일본서점대상 7위에 오른 책으로 작년 한해 일본에서 많은 사랑들을 감독시키며 사랑을 받은 책이다. 책 속 여섯편의 이야기를 만나다 보면  내 이야기 같기도 한 그들의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되며 삶에 대한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치매의 걸려 누군가 소중한 사람을 가끔씩 기억해 내지 못하고 있는 B.가능한 한 생각이란 걸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자신에게 누군가가 부족하다 고 느낀다. 어느날 손녀가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준다며 레스토랑 하라에 가자고 한다. 하라라는 이름을 듣게 되면서 B는 뇌출혈로 죽은 남편과 하라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남편 대문에 하라 근처로 이사를 오게 된 일, 자신의 음식솜씨와 하라의 음식솜씨를 비교한 일, 남편이 하라에 몇번이나 함께 가자고 했지만 거절한 일들을 떠올리게 된다.  B는 손녀에게 하라이에 예약을 해달라고 한다. 남편 생일에 남편과 단둘이 가고 싶다며.



실패에 대한 냄새를 맡는 A는 고서 시장 한가운데서 삶의 의욕을 잃고 강렬한 실패의 냄새를 풍기는 남자를 위로해 주고 싶어 차 한잔 하자고 말을 건다. 차를 마실 기분이 아니라는 남자와 길가의 화단에 앉아 자판기 음료를 마시게 된다. 남자는 국화 모종을 키우는 일을 하는데 온도 관리를 잘못해서 일을 망쳐서 지금은 돌아갈곳도 없다고 한다. A는 내일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면 남자가 그것을 지키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해서 만나자고 하지만 남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잊어 달라하며 자리를 뜬다. 반년이 지난 어느날 A는 고서 시장에서 그 남자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는 A가 그날 다정하게 웃어주지 않았다면 자신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며 반가워 한다. 그와 같이 있는 여자 아이는 답례를 하고 싶다고 한다. 무슨일이 셩겼을때 당황해서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 알수없게 돼 버리는데 그게 두렵다고 한다. 더 무서운건 소중한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거라는 여자아이는 그 비법을 전수 받고 싶다고 한다. A는 특별할 것 없는 비법을 알려주고 나서 그가 사촌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둘을 위해 그 남자는 2주후 하라에 자리를 예약해 준다. A에게서는 웃음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공감하는 웃음의 중요성을.



페이지가 많지 않지만  누군가가 부족한 여섯 사람들의 이야기는 책을 읽고난 후에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며 우리를 힐링 시켜준다.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