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위한 철학에세이
오가와 히토시 지음, 노경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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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우리의 사정이 다르지 않다. 책속에 나와 있듯 일본도 지난 20년간 경제난과 대지진의 여파로 인해 많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 답을 찾지 못하고 무언가 의지할 것을 찾게 되면서 종교, 명상, 뇌호흡이 유행했다고 한다.  이건 국내도 마찬가지다. 국내도 금융위기 이후 경제는 침체되고,언제 터질지 모르는 가계부채 1000조원, 취업난등으로 인해 힘든 시간이 계속 되고 있는 와중 힐링이 유행 했다. 그러나 이런 유행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것도 답이 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철학이 등장한 것이라고 한다. 철학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도록 도와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에필로그의 글. 바로 이 책이 누구나 쉽게 철학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저자는 철학의 대중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오가와 히토시'다.




이 책은 청춘만이 아니라 대부분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가진 다양한 연령층이 등장한다.

이리 뛰고 저리 뛰지만 직장을 구하지 못해 자포자기 상태인 대학 4학년의 가와구치.

친구들의 괴롭힘으로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게임에 빠져있는  쓰쓰미.

인간관계가 너무 없어서 외롭다는  중년 여성 사라토리.

슬럼프에 빠진 히라타.

이직 경험이 없는 셀러리맨 히라타유.





 '인생을 바꾸고 싶은 당신에게'라는 봉투를 받고 철학 교실에 모이게 되면서 14명의 철학자들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 사실은 우리 모두의 고민이기도 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준다. 인간에게는 희지박약한 면이 있다고 한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잘알면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이 인간이라고 한다.  이 책은 여기에 빠지지 않고,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절망에 빠지지 않게 해주며, 우리에게 새로 시작할 용기를 주는 책으로, 어렵게만 생각했던 철학을 쉽고 명쾌하게 만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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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노예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09
미셸 오스트 지음, 이재형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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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쿠르 수상작이라는 문구가 이 책을 만나게 했다.  공쿠르 상은 프랑스 최고 문학상이라고 한다.

이 책의 내용은 단순한 편이다. 그러나 이 책의 매력은 스토리보다는 간결한 시적 문체에 있다. 처음 읽을 때 보다는 두번째 읽을 때가 더 좋은 [밤의 노예]

 

변화를 싫어하며,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몽상가이자, 대단한 인간도 아니며, 대단한 존재가 되려는 생각도 하지 않는, 뒤죽박죽으로 만드는 데는 천부적인 소실을 가진,이제 곧 마흔이 되는 남자인 필립. 

 

그는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엄마를 제외 하면 자신의 삶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그 . 그러나 엄마와의 사이는 좋지 못하다.  아빠는 2차 대전에 참가 했으니 전쟁이 끝나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대신 자신을 대신할 남자 토니 소앙을 보낸다. 그는 때론 남편의 역활 아빠의 역활을 하며 사업을 더욱 키운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은퇴를 한다며 떠난다. 회사는 필립에게 맡기지만, 평생 아무 일도 안했고 하고 싶지도 않았던 필립은 고민에 빠진다. 

 

전쟁 이후 돌아 오지 않는 아버지를 만나 자신이 어떡해 해야 할지 물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아버지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필립. 그에겐 2년전에 만난 삶의 원천인 시를 쓰는 폴라가 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시에 정신이 팔린 사람이 어디 있냐며 엄마는 탐탁지 않게 생각하지만 그녀의 아버지를 통해 아버지가 있었다는 주소를 알게 된다. 

 

필립은 회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버지를 만나기로 결심을 한다. 그러면서 전쟁 영웅인 아버지가 자신에게 어떤 존재였는지를 생각하며, 아버지가 있는 주소를 찾아간다. 전쟁이후 어떤 삶을 살았는지, 무엇때문에 집에 돌아 오지 않았는지, 오랫동안 자신에게 낮선 존재였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비밀 스러움이 가득한 건물에 들어선다. 그곳에서 아버지를 만나고 싶어 하지만  그건 불가능 한 일이라고 한다. "그 남자가 이 집에 살고 있다는 걸 알아선 안 돼요. 그가 존재한다는 사실 조차도" 많은 비용을 치루고 멀리서 그를 보는 걸로 합의 하고 그는 금지구역인 2층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아버지를 보게 되지만 충격을 받는 필립.

 

 

그는 과거라는 진흙투성이에 늪에 빠져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과거가 아닌 현재를 살아야 한다는, 자신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하는 폴라의 말을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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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 적게 써도 행복해지는 소비의 비밀
엘리자베스 던, 마이클 노튼 지음, 방영호 옮김 / 알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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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지갑을 열기위해 많은 돈을 쏟아부었던 기업들이  이제는 사람들의 무의식을 조정해 소비를 하게 만드는 강력한 마케팅인 뉴로마케팅을 활용하기에 이르렀다. 기업들은 소비는 곧 행복이라는 이미지를 끊임없이 심어주면서 우리로 하여금 끊임없이 소비를 하겠금 하고 있다. 성인들의 소비도 문제가 되지만 더욱 큰 문제는 아이들이다.  TV광고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공론화가 되지 못하고 있는게 요즘 현실이다.소비가 행복이 되다 보니 슬프게도 돈으로 행복까지 살 수 있다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돈이 있어야 행복하고 돈이 없으면 행복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어린 아이들에게 까지 퍼져 있으니 사회적으로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 현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인 문제다.



이러한 문제에 의문을 느낀 저자는 돈과 행복의 관련성을 찾게 된다. 돈과 행복에 관련성을 소재로 한 1만7천여편의 논문을 통해 소득이 늘어나도 행복은 별로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사람들이 좀더 행복한 방식으로 치출할 수 있는지를 알고 싶어한  '엘리자베스 던','마이클 노튼' 두 저자는 성인들의 지출 형태를 연구한다. 두 저자는 지출 방식이 달라지면 행복 수준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큰 지출이 아니라,소액을 지출하더라도 동일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 후 세계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행복한 지출에 관한 연구를 확대하게 되는데 이 책이 그러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행복지수 OECD 최하위의 나라인 한국에서 행복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게 아마 돈일 것이다.

저자들은 돈만 생각하다 보면 자신의 행복을 떨어트리게 된다고 한다. 부를 행복의 필요 조건으로 보는 집착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하는데, 책을 통해 그러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우리의 무의식을 조정해 지갑을 열게 만들며 필요이상으로 과도한 소비를 하게 만드는 환경속에서 적게 써도 행복해지는 지출 습관을 들이기 위한 방법은 다섯가지가 있다. 1).체험을 구매하라.  -사람들은 물건보다 체험을 구매할 때 더 행복해진다고 한다. 물건을 구매할땐 그 만족이 잠깐이지만 체험적 구매는 시간이 지날수록 만 족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그외 2).특별하게 만들어라. 3).시간을 구매하라. 4).먼저 돈을 내고 나중에 소비하라. 5).다른 사람에게 투자하라. 


많은 사례들을 만나다 보면 어렵지 않다는것을 알 수 있다.이 방법이 우리를 무분별한 소비를 막고 적게 지출하며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소비를 할때 다섯가지 원칙을 많이 적용할 수록 행복의 효과가 크다고 한다 여기서 알려주는 방법은 성인뿐만 아니라 십대의 두 아이에게도 꼭 알려주고 싶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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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심리학 - 나도 몰랐던 또 다른 나와의 만남
아네테 쉐퍼 지음, 장혜경 옮김 / 북하우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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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부분 많은 사물에 둘러쌓여 산다.내 주위를 둘러봐도 많은 사물이 있다. 자주 이용하는 사물, 자주 이용하지 않는 사물들로 나눌 수 있지만,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물들을 쉽게 버리지는 못한다. 그러다 점점 쌓이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정리를 하게 되지만, 내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사물을 정리하기가 쉽지가 않다.


1장을 보면 도난이든 화재든 자기 실수든 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들의 고통은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낸 유가족의 감정과 비슷하다고 한다.  꼭 아끼던 물건만이 해당 되는 건 아니다. 옷,가구등 각종 물건들은 쓰다가 버리면 그뿐인 단순한 물건들이 아니라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우리는 소유물을 자신의 일부로 본다고 한다. 

한사람의 물건이 그의 감정과 사고 세계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고 한다. 우리의 물건들은 아주 교묘하게 주변사람들에게 주인의 개인적인 측면들을 알린다고 한다. 우리가 사물과의 관계를 갖기 시작하는건 유아기 때부터 라고 한다. 이때부터 시작해서 일생동안 지속된다고 한다.물건은 어린이와 십대들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한다고 한다.일반적으로 남성들은 사랑과 경험, 사물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말하기를 거리지만, 여성들은 신테와 자아의 동일시가 더 강하다고 한다. 사물를 보는 관점이 다르기에 남녀관계에서 갈등이 불거지기도 한다고 한다.그리고 불안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신분을 상징하는 물건에 더 많은 가치를 둔다고 한다.

어떤 사람에게 한 물건이 가치가 있는 것은 오직 그가 그것을 소유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유물을 자신의 일부로 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버리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로 인한 문제점을 알려주면서 저자는 물건과 작별하기를 하라고 한다.삶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 싶은 사람들이 물질적 소유와 작별을 한다고 한다.

물건을 집착하지 않게 된 여성  "상상 이상으로 마음이 홀가분해요."

각종 광고들이 소비가 곧 행복이라며 우리를 소비세계로 유혹하는데, 이러한 유혹에서 아이들을 지키기가 상당히 힘드는 요즘, 저자는 어러한 유혹에서 자신은 물론 자녀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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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써라 - 참을 수 없는 글쓰기의 즐거움
최복현 지음 / 작은숲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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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그들에게 글을 잘 쓰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자주 많이  써보면 실력이 향상 된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써봐도 실력이 향상되지 않고 항상 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글을 쓴다는 건 항상 부담 스럽다. 그렇지만 이 부담 스러움을 이겨 내고 싶은 마음에 글쓰기 관련 책을 알아보다가 [닥치고 써라]를 만나게 됐다.



글을 어떻게 써야 한다는 걸 말해주는 책 제목. 글을 쓰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고민하지 말고, 그냥 쓰라는 제목은 책을 읽고 나서도 머릿속에 강하게 남는다.  저자는 우리가 글쓰기를 부담스러워 하고 어려워 하는 것은 글쓰기를 뭔가 대단한 것, 거창한 것, 특별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생각 때문에 글쓰기를 즐기지 못하고 글쓰기를 멀리 한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글쓰기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절로 잘쓰는 사람은 없다는 저자는 우선 글쓰기에 많은 기본이 있지만, 그러한 기본 지식은 무시하고, 걸림없이, 막힘없이, 마음가는 대로 마구 쓰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글쓰기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 저자는 여러가지를 알려준다. 우선 우리 주변 여기 저기에 널려 있는 글감 찾기,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현장에 있는 글의 소재 찾기,연상하며 쓰기, 사물을 보고 그 사물을 너로 생각하고, 나로 생각하며 쓰기,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버리고 쓰기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을 설명과 함께 쉽게 알려준다.



그래도 막상 글을 쓰려고 하지만 무엇부터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를 쓰라고 한다. 그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 갈수있는 훈련을 할 수 있겠금 알려주며 글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게 해준다.  글이란 문단 하나 이상이 모인 글이라는 저자는 풍부한 예제들을 통해  따라하기만 하면 글을 쓸수있겠금 친철하게 알려주는데, 책을 보고 나니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었다. 그동안 즐기면서 글을 쓰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책에서 알려주는 글쓰기에 대한 방법들을 통해 즐기면서 글을 쓸 수 있을거 같다. 


글쓰기 부담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 좀더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사람, 글을 즐기면서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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