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와 함께한 마지막 일 년 개암 청소년 문학 20
마리 셀리에 지음,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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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죽기전 마지막 일 년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창조해낸 흥미로운 역사 소설입니다. 책 표지의 나온 모나리자는 알지만 다빈치의 대해서는 잘 모르는 아이에게 다빈치가 어떤 인물이였는지를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책이 되겟다 싶어서 만나게 된 책 입니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예술가인 다빈치는 왕의 수석화가 이자 수석 건축가, 기하학,역학,수력학, 지질학, 해부학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최고의 실력을 겸비 했으면서도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그가 죽기전에 머무르고 있는 저택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엄마가 죽은 이후로 말문을 닫아버린 11살의 카테리나 입니다.

 

몸집이 작고, 혼자있는 걸 좋아 하며, 또래에 비해 지능이 낮으며 자기안에 갇혀 외롭게 살고 있는 소녀 입니다. 어느날 큰 언니가 병으로 죽게 되자 집안 사림을 돌보며 종일 쉬지 않고 집안 일을 하던 카테리나는 큰언니가 일하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저택에 대신 가게 됩니다. 말귀를 못알아 듣는다며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거라고 했지만 일손이 부족하기에 ,다빈치는 거만하지 않으며 하루 종일 연구만 하기에 힘든 일은 없다고 해서 일을 하게 됩니다.

 

다빈치의 저택에서 일을 하던 카테리나는 다빈치의 방을 청소하다가 깜작 놀라게 됩니다. 바로 엄마를 닮은 모나리자 그림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림속 여인이 어떻게 엄마를 닮았는지 궁금해 하게 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 할때만 들어갈 수 있는 다빈치의 방을 계속 드나 들면서 보고 싶었던 엄마와 많은 얘기를 나누게 되면서 말하는 법을 다시 익히게 됩니다.그러나 오래 가지 못하고 다빈치에게 발각 되게 됩니다. 다빈치는 카테리나를 혼내는 않고 청각장애를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세상의 맑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들을 수 있는것뿐만 아니라 발성을 고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덕분에 카테리나는 세상 사람들로 부터 소외 되지 않게 됩니다.

 

다빈치가 카테리나를 왜 도움을 주게 되는지, 그리고 모니라자의 얽힌 이야기와 함께, 천재

로 알려진 다빈치의 생애를 문학으로 조명한 이 책은 예술가와 세계 문명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소개하는 글을 많이 쓴 아동청소년 문학상 수상자인 '마리 셀리에'의 책으로, 프랑스 모르비앙주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선정,프랑스 블루아주 청소년 역사 소설에 선정이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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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임금님의 도서관 - 일본 소학관 아동출판문화상 수상작 픽션 라이브러리 3
가시와바 사치코 지음, 야마모토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북스마니아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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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책은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 네편을 담고 있는 책으로, 책읽기를 좋아 하지 않는 아이들이라도 단숨에 빠져들게 만드는 이야기로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 역시 이 책이 이번 달에 만난 책 중 가장 재미있는 책이 될거 같다고 합니다.



책의 주 무대는 시골 마을에 있는 도서관 입니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 있는 도서관에 사서로 일하게 된 주인공은 모모씨 입니다. 그런데 이 도서관에는 지난 3개월 동안 무슨 일인지 3명의 사서가 바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일로 인해 모모씨가 일하게 되었지만, 내심 걱정을 한 모모씨. 그 이유는 일하는 첫날 바로 알게 됩니다. 


도서관은 1층, 2층으로 되어 있는데 2층에서 책을 정리하기 위해 올라갔다가 깜짝 놀라게 됩니다. 분명 아무도 없었는데 왠 아저씨가 있는 것입니다. 그 아저씨는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못견디겠다고 합니다. 모모씨는 책의 뒷 이야기가 궁금한데 책을 못찾아서 그런줄 알고 도와 주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아저씨는 다행이라며 그동안 있던 사람들은 부탁을 해도 다들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는 겁니다. 모모씨는 왜 그런지 이해가 안되었지만 곧 알게 됩니다. 그 사람은 바로 동화책에서 튀어 나온 사람이였던 겁니다. 바로 벌거벗은 임금님의 나오는 그 임금님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벌거벗고 나타났다는 겁니다.




 자신은 언제나 벗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그는 오래전 자신이 나오는 그림책을 빌려간 아오타 사나에 짱이 그뒤로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다며 모모씨에게 찾아달라고 합니다. 그 궁금증만 풀리면 그림책으로 돌아 갈 수 있을거라면서요. 그런데 이런 임금님 뿐만이 아니라 다른 그림책의 주인공들도 나타나서 사람들을 찾아 달라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해결을 해줬는데도 그림책으로 돌아가지 않고 모모씨 곁에서 떠나지 않으니 모모씨는 정말 난감해 합니다.


과연 이들이 찾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을지, 그리고 이들은 과연 동화책으로 돌아 가는 건지 ,상상력 가득한 마지막 까지 예측 불가능한 재미만점의 흥미진진한  [벌거벗은 임금님의 도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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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논쟁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 4
최영민 지음, 박종호 그림 / 풀빛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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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라면 아마 양극화 일것입니다. 잘 사는 사람들은 더욱 잘살고 , 가난 한 사람들은 더욱 가난 해지는 양극화 문제. 해가 갈수록 양극화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며 사회 문제가 되자 정치권에서 각종 복지정책을 내놓으면서 18대 대선의 최고 이슈로 떠 오르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양극화가 도대체 무엇이기에 이처럼 뜨거운 이슈가 되었을지에 대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반가운 책이 '풀빛'출판사에서 역시사지 생생 토론 대회 시리즈로 출간이 되어 아이에게 재대로 알려줄 수 있겠다 싶어 만나게 된 책입니다. 


이 시리즈는 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는 현상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나온 책으로 아이들의 통찰력과 생각의 깊이를 심어주기 위해 기획이 된 시리즈로 매번 빼놓지 않고 만나고 있는 시리즈로 다른 어떤 주제보다도 이번편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는 저자가 말하듯이 어른들의 문제이기도 하면서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의 문제이기도 해서,아이와 같이 보면서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책이라 더욱 반가웠습니다.


사회적으로 양극화가 문제가 된 것은 상당히 오래전 입니다. 처음에는 경제가 좋아지면 해결 될것이라고 했었지만, 요즘들어 더욱 심해지고 있으니 과연 무엇때문일까요? 책은 그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경제 성장을 강조하는 쪽과, 사회복지를 강조하는 쪽으로 나눠져 있는데 책은 이러한 두 집단의 주장 중 어떤 주장이 옳은지에 대해 , 사회 복지 팀과 경제 성장 팀으로 나눠서 토론을 합니다. 두 팀은 서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하기 위한 준비를 하면서 우리 사회의 양극화, 빈부격차 문제를 정리하고, 그 원인과 올바른 해결 방안이 무엇인지를 발표 하면서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 양극화 문제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양극화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은 어른들도 어려워 하는 문제라서 책이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 생각해서 아이에게 물어보니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책은 토론 대회를 하는 두 팀의 토론 과정을 보면서 좋은 토론이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해주는 일석 이조의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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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14
윌리엄 골딩 지음, 안지현 옮김 / 민음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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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사에 한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 '윌리엄 골딩'의 [피라미드]가 출간이 되어 상당히 반가웠다. 그의 평가에 비해 국내에 소개된 그의 작품은 지금까지 파리대왕과 첨탑뿐이라서 아쉬웠는데 그의 다른 소설이 반갑게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으로 출간이 되었다.

 

 저자의 작품중 가장 자전적 소설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과학자가 되기를 원하는 부모로 인해 옥스퍼드에서 과학을 공부한 저자 처럼, 책 속 주인공 역시 부모가 원하는 과학자가 되기 위해 옥스퍼드 대학에 들어가는 부분 때문이다. 저자는 후에 영문학으로 전공을 바꾸지만, 주인공은 과학자의 길을 가는 부분은 틀리다.

 

이 책의 이야기는 20세기 초 영국의 가상의 마을인 스틸본을 무대로 펼쳐진다. 책 속의 주인공은 올리다. 초반부에는 상류층의 여성 이모젠을 짝사랑하지만 그의 약혼 소식으로 괴로워 하던 중산층인 아버지를 둔 18살의 올리가 사랑하는 남자가 있는 마을에서 가장 이쁜 빈민가의 사는 이비의 마음을 얻으려고 하는 올리의 이야기로 20대 초반부 까지 이어진다. 중반부 역시 20대 초반의 올리의 이야기로 초반부 결말부분에서 이어지지 않고, 그 결말이 있기전 1년전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대학 첫 학기를 마친후 스틸본에 들린 올리는 오랫만에 다시 열리는 오페라회에 엄마의 부탁으로 참여하게 된다. 그곳에서 짝사랑이였던 상류층 여자 이모젠을 다시 만난다. 그녀는 결혼을 했지만 여전히 그녀가 신경 쓰이는 올리. 그러나 오페라를 연출하기 위해 외부에서 영입한 디트레이시로 인해 그녀의 대한 환상을 깨게 되는 올리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중반부, 그리고 후반부에는 고향을 떠나 과학자가 된 40대의 올리가 차를 몰고 고향에 잠시 들리게 되면서 과거 스틸본이 공동으로 등을 돌린 사례 중 하나인 바운스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이어지는 세개의 이야기는 계급사회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러나 책 속의 이야기는 오래전 남의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계급사회가 사라진 지금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계급사회에서 살고 있기에 이야기가 더 와닿는다. 중반부의 외부에서 영입된 연출가의 눈에 펼쳐진 스틸본의 웃지못할 상황들. 그 웃지 못할 상황들을 보는 즐거움이 있는 [피라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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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고 우정 별숲 동화 마을 6
송아주 지음, 최정인 그림 / 별숲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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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겪고 있는 두 소녀의 우정을 그린  [반창고 우정] 입니다. 책 속의 주인공들보다는 한살 어리지만 딸 아이에게 좋은 책이 될거 같아 만나게 된 동화 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친구 사이였던 엄마에 이어, 이 화정과 오 솔길도 어린 시절 부터 친구가 됩니다.
둘이 헤여지게 된 계기는 3년전 아빠와 이혼하고 솔길이와 혜진 이모가 미국으로 가게 되면서 입니다. 둘은 혜어지면서 어린왕자 인형과 장미 인형을 나눠 가지면서 영원한 우정을 맹세 합니다. 어른이 되면 결혼도 하지 않고 함께 살것이라고. 그런데 3년 만에 돌아온 솔길이는 예전하고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옛날의 우정을 맹세 했던 친구가 아닌것 같은 느낌. 솔길이는 미국에서 완전히 돌아와 화정이네 위층에 살게 됩니다.

 

 6학년 같은 반이 되고, 좀 지나면 예전 처럼 다시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지만 둘의 관계는 더욱 멀어지게 됩니다. '넌 이제 더 이상 내 친구가 아니야' 라 생각 하는 화정이, 또한 반 친구들 모두 솔길이가 미국에서 왔다고 잘난척 한다며 멀리하고, 솔길이의 엄마는 솔길이를 못마땅해 합니다.미국에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한국에서도 적응하지 못하는 솔길이는 어느날 학교에 무단 결석을 하고, 사라지게 됩니다. 화정이는 솔길이를 찾아 나서면서 솔길이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알게 되면서,미국과 한국 어디에서도 적응하지 못했던 솔길이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둘은 다시 예전의 우정을 회복하게 됩니다.

 

10대 초반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소녀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가슴 따듯한 이야기를 통해, 친구와의 우정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소녀들을 위한 동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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