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빠고 아빠가 나라면
노그라디 가보르 지음, 한경민 옮김 / 북뱅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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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로 책 읽는 즐거움을 주는 [내가 아빠고 아빠가 나라면]. 

아이가 11월에 만난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중 하나라고 하는데, 부모님과 아이가 같이보면 더욱 좋은 책입니다.


책의 주인공은 6학년인 뻬떼와 방송국에서 어린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하는 아빠입니다. 엄마없이 아빠와 둘이 사는데 서로 안맞아도 너무 안맞는 아빠와 아들 입니다 엄마가 살아 있을땐 같이 놀아주던 아빠였지만 지금은 밤새도록 일만 하는 아빠와의 사이는 좋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사실 서로가 서로에 입장에 대해 이해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게 가장 큰 문제 인데, 어느날 아빠와 아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 사건은 바로 서로 몸이 바뀌는 사건 입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아빠의 몸이 된 뻬떼와 아들의 몸이 된 아빠. 이 일로 가장 기뻐하는 건 바로 뻬떼 입니다. 안그래도 학교에 갈필요도 없고 공부도 할 필요도 없는 어른이 빨리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빠는 회사에 중요한 일이 잇다며 뻬떼에게 아빠의 회사인 방송국에 출근을 하라고 합니다.회사에서 짤리면 먹고 사는데 큰 문제가 생기다며 사고치지 말라고 하며, 대신 아빠는 학교에 간다고 합니다.


과연 아빠와 아들은 다시 원래 대로 돌아 갈 수 있을지,사흘간의 소동이 흥미진진하게 펼져 집니다. 특히 뻬떼의 기발함으로 인해 사장 까지 승진하게 되는 기막힌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또한 아빠는 아들의 학교 문제를 해결 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던 아빠와 아들은 서로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서 예전에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게 되고,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던 뻬떼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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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책꽂이 - 시골학교 선생님들이 온몸으로 엮은 독서록 100 선생님의 책꽂이
청양교사독서모임 간서치 지음 / 작은숲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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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이 주는 즐거움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충난 청양 중학교의 교사들이 뭔가 신나고 재미있는 일을 한 번 만들어보자고 해서 한달에 한 번 한권의 책을 읽고 만나서, 책을 읽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를 이야기 하자고 하면서 탄생하게 된 모임이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 모임이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회원들이 늘고, 거기에 더해 지역 신문사에서 선생님들이 무슨 책을 읽는지 소개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면서 고민 끝에 연재를 하게 되었고 그간에 결과물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합니다.


책이 주는 메시지에 부딪히고, 저항를 느기며,통째로 흔들리는 것을 경험했다는 선생님들. 과연 선생님들은 어떤 책을 읽을까? 라는 호기심이 들었습니다.선생님들이 읽는 책들 중에 아이에게 권해줄 수 있는 책들이 있겠다 싶어 만나게 되었는데 반갑게도 아이에게 권해줄 책, 그리고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은 책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책꽂이에는 많은 사람들이 읽는 베스트셀러가 아닌, 한번 읽고나서 쉽게 잊혀지는 책이 아닌, 읽었다는데 만족을 두는 책이 나닌, 한권을 읽어도 여러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여러 분야의 책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사고력을 키워주면서 세상을 좁은 시야가 아닌 조금은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하는 책들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많은 책들이 하루 하루 쏟아져 나오지만 어떤 책들이 좋은 책인지, 어떤 책을 아이에게 권해줘야 할지에 대해서 조금은 고민을 하는 부모님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어줄 책입니다.


책읽기를 통해 모이고 책에 대한 이야기, 책에 대한 글을 쓰면서 숨막히는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데,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주었듯 ,학교, 학원, 학교, 학원으로 이어지는 스트레스로 인해 조금은 답답하고 숨막히며, 재미없는 학교생활을 하고 있을 십대의 두 아이를 비롯해 많은 학생들이 이 책을 통해 책읽기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조금이라도 스트레스없는 학교 생활이 되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교과서로 만나는 답이 정해져 있는 수업이 아니라 답이 정해져 있지 않는 책읽기가 우리 학생들에게 더욱 필요한데 이 책이 그러함에 일조 할 수 잇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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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한 여름 - 동물들과의 행복한 동거 이야기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26
아네테 펜트 지음, 수잔네 괴리히 그림, 김현희 옮김 / 책속물고기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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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동물들이 주인에게서 버려지고, 또 학대를 당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동물들을 보살펴주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도 있는데 이 책은 그러한 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우리가 함께한 여름] 입니다.


어느 여름날 마을의 골치덩어리인 폐가라고 불릴 정도의 낡고 금방이라도 허물어 질것 같은 농장에 어느날 키가 크고 빼빼마른 프랜치가 이사를 옵니다. 폐가나 다름 없는 농장으로 이사와서 농장을 고쳐 은혜의 집을 만들자, 프랜치가 왜 이사를 왓는지 무척이나 궁금한 이웃집 소녀인 아냐와 그의 동생 플리치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나는 동물들을 구해서 여기서 함께 살거야"

프랜치는 농장을 고쳐 버려지는 동물들, 아무도 원하지 않는 동물들을 데려다 함께 살 집을 만들 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농장에 하나 둘씩 동물들이 늘어 갑니다. 어느날 삐쩍마른 닭들을 양계장에서 구출해 왔다고 합니다.아냐는 훔쳐온거 아니냐고 하지만 프랜치는 구출한거라고 얘길 하자 혼란 스러워 합니다. 훔치는거와 구출한것이 서로 같은 것인지.  혼란스러워 하지만 프랜치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기에 빠진 동물들을 구하는 프랜치는 모든 동물을 좋아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일을 돕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누군가가 프랜치의 집이 동물보호소 같다고 신고를 하게 됩니다. 시청에서는 동물 보호소를 만들려면 허가를 내야 한다고 합니다. 허가가 없으면 사람들이 불편해 한다고 은혜의 집을 닫아야 한다고. 


동물들을 도와주고 동물들이 자유롭게 살수있는 집을 마련 해주려고 했던 프랜치의 계획은 틀어 지고 프랜치를 죽이려고 하는 사람까지 나타납니다.시에서는 은혜의 집을 폐쇄한다고 하자, 아냐는 프랜치를 도와 은혜의 집 지키기에 나섭니다. 과연 은혜의 집은 무사할 수 있을지. 그리고 시청에 신고를 한사람은 누구인지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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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도 수상쩍은 과학 교실 2 - 날씨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한수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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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초등학생들이 과학을 좋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저의 아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과학은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이라는 생각을 하기 전 과학이 생각보다 즐겁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해줄 수 있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반갑게도  '와이즈만북스'에서 출간된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 교실]이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상상력 가득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교과서로 만나는 과학이 생각처럼 어렵고 따분히지만은 않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줍니다.

  

첫번째 편을 만나고 후속편이 출간이 되길 무척이나 기다렸던 아이였는데 전편보다 더 한층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편은 '날씨' 편입니다. 올 여름은 예년 보다 유난 히 더웠고비가 온다고 했지만 빛나간 기상 예보가 많았습니다. 또 가을날씨에 어울리지 않는 겨울 추위와 가을이 가기전 내린 눈등 날씨가 변덕을 부리고 있기에 아이도 날씨에 대한 호기심이 어느때 보다 컸었는데 그러한 호기심을 풀어 줄 수 있는 책이라 상당히 반긴 책입니다.

 

대부분의 아이처럼 이 책의 주인공도 과학을 아주 아주 싫어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주인공인 아로이 옆집에 공부균 선생님이 이사를 오게 되는데, 이 선생님과 서서 걷는 고양이, 그리고 딸아이와 엮이게 되면서 과학에 조금 씩 흥미을 갖게 됩니다. 이 다음에 커서 구름을 만드는 과학자가 되겠다는 아로는 날씨를 만들 수 있다는 공부균 선생님을 믿지 못합니다.

 

신도 아닌데 어덯게 날씨를 만들 수 있냐고 하지만 진짜 날씨를 만드는 선생님.  그러면서 날씨가 무엇인지, 바람은 왜 부는지, 비와 눈은 왜 내리는지, 구름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수성과 금성 화성 목성 달에는 날씨가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일기예보를 보면 나오는 어려운 날씨 용어등을 호기심 많은 아로의 좌충우돌 소동을 통해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웃고 즐기며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과학과 친하지게 만들어 주는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 교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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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생물학 - 엉뚱하고 기발한 질문에 생물학이 대답합니다
후쿠오카 신이치 지음, 이규원 옮김 / 은행나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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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볼 엉뚱하고 기발한 궁금증에 대한 답을 생물학이 한다? 는 책을 만났습니다. 궁금증들이 생물학에 관련된 내용이겠지 하는 생각은 목차를 보면서 사라졌습니다.  49가지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에세이로 정리한 이 책은, 생물학 관련된 책이기에 조금은 딲딱하고 어려운 단어들로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반갑게도 책은 어려운 용어들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따분하고 지루하지않게 볼 수 있도록 쉬운 글로 쓰여져 있어서 아이도 읽을만 하다고 하네요.

 

최근 금융이기 이후 엄청나게 오른 금값. 이런 금값이 많이 올랐다고  금광을 찾는 요령을 생물학자에게 가르쳐 달라니?  웃어야 할지 말지 참으로 난감한 질문이라 생각 됩니다. 사실 이 질문처럼 금광은 누구나 찾고 싶어할것입니다. 책을 보고 있는 저 역시도 금광을 찾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요. 과연 생물 학자는 어떻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할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전 국민이 사랑 하는 커피. 그러나 너무 많이 마시면 중독이 될 수 있는데, 이 커피를 자주 마시면 몸에 나쁜가요? 에 대한 질문 역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참 궁금한 내용일 것입니다.

 

남자 친구를 집에 초대했는데 바키벌레가 나타났다는 질문. 정리 정돈을 못하는데 고민하는 질문, 조명을 LED로 바꾸고 나서 왠지 쓸쓸하게 느껴진다는 질문등 말문이 딱 막히게 하는 엉뚱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이 책은 과학에 흥미를 느끼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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