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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 -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소년을 위한 강영계 교수의 행복 특강 ㅣ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강영계 지음 / 해냄 / 2014년 4월
평점 :
OECD회원국 중 행복 만족도 최하위의 나라. 10대, 20대,30대 연령대로 나눠놓고 봐도 달라지지 않는 부끄러운 현실이다. 여기에 더해 자살율 또한 다른 나라들에 비해 높다. 한때 자살율이 높던 나라들을 보면 여러가지 대책으로 인해 낮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한국의 자살율은 낮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고 더 높아지고 있다. 행복하지 않은 시대, 자살율이 높은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 그래서 인지 사람들은 너도나도 행복을 삶의 최우선으로 삼고 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행복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오히려 행복 만족도가 더 낮아졌다. 과연 행복이란 무엇인지, 누구에게도 답을 얻을 수 없는 요즘. 청소년을 위한 에세이 시리즈를 내놓고 있는 '해냄'출판사에서 [행복론 에세이] 가 출간이 되어 십대인 아이를 위해 만나게 된 책인데, 이 책은 아이들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부모들이 같이 보면 좋을듯 하다.
앞만 보고 달리는 무한 경쟁의 시대, 물질 만능주의, 외모 지상주의가 되어 버린 시대. 행복에 이르는 길은 많지만 언제부터인지 행복에 이르는 길은 좁아져 버리고, 좋은 성적,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이 최고가 되어 버린 슬픈 현실을 이야기 하며 책은 행복은 왜 불행한가로 시작을 한다. 내면의 깊숙이 잠재되어 있는 마음을 눈을 뜨지 않는한 결코 행복을 맛볼 수 없다며, 행복은 만족과 기쁨을 모두 포함하는 상태라는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삶을 위해서 홀로서기를 하라고 한다.홀로설 수 있는 청소년만이 대학 진학을 비롯하여 자신의 진로와 생활 문제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며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만날 수 있다.
청소년들이 불행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보다고 삭막한 가정에 있다고 하는데, 뜨금하다.그동안 아이에게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떡해야 하는지를 직접적으론 이야길 하진 않았지만 높은 기대치를 만들어 놓고 그 기대치를 충족해야만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아이에게 심어준거 같다.청소년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장본인은 어른이다는 말역시 뜨금하다. 여유와 느림이 있어야 삶의 의미와 가치를 음미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는데 가정에서라도 그러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줘야 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