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 노블푸드부터 패스트힐링까지
KOTRA 지음 / 알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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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9년을 전망하는 책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중 가장 관심이 가는 거라면 당연 트렌드관련 도서다. 해마다 한 두권씩만나고 있는데, 올해는 어떤 걸 만날까. 생각하던 중 눈에 들어온 책이 있다.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다. 국내 트렌드를 예측하는 책들은 만나왔지만 세계 트렌드라니. 궁긍했다. 거기에 열광까지 할 정도의 트렌드라니 올해는 이 책을 먼저 만나보기로 결정.

 

이 책은 전 세계에 진출해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주재원들이 세계 곳곳에서 뜨고 있는 트렌드를 찾고, 그중 향후 국내에 강력한 흐름을 만들어낼 트렌드를 선별해 담은 책이다. 책에서 만날 트렌드들은 이미 국내에 알려진 것보다는 안알려진 것들이 많다.

 

14개의 트렌드와 46개의 사례들을 만날 수 있는데 눈길이가는게 꽤 많다. 그중 신개념 미래 먹거리 노블푸드는 국내에서도 통할듯하다.  국내에도 건강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꽤 많다. 동네마다 몇 개씩 있는 유기농 매장들을 봐도 사람들이 꽤 몰린다. 거기에 더해 늘어나는 1인가구와 더불어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국내에서도 충분히 통할 퓨레형 음식.  국내에서도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된 공유경제, 그중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변화하게 될 공유 환경. 또한 다이어트도 그렇고, 건강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내에서도 통할 사업 아이템, 애견 인구 천만인 시대를 맞이해 눈여겨 볼만한 내용,  여성소비자들이 주도하는 쉬코노미 시대에 유망한 아이템 등이 눈길이 간다.

 

당장 사업을 할 것은 아니지만  책에서 만나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보면 그동안 생각지도 못한 여러가지 사업 아이템들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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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틈새 경매 - 하루 60분 투자로 월급보다 많은 임대수익을 올리는 직장인 경매 전략
신동휴 지음 / 라온북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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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로써 눈길이 간 책 [직장인을 위한 틈새 경매]을 만났다. 하루 60분 투자로 월급보다 많은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니.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하루에 60분은 충분히 낼 수 있기에 어떤 전략으로 성공적인 재테크를 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저자는 평균 수익률 1500%의 놀라운 수익률을 보이고 현재 임대 부동산 20여 채를 보유한 경매 고수다. 다른 그 어떤 재테크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게 바로 경매라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내집마련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를 수 있기도 한 경매라고.

 

이 책은 다른 경매 관련 도서들 과는 다른 점이라면 단기간에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하지 않는다. 일확천금을 꿈꾸지 말라고 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직장을 다니면서 경매를 시작한 저자는 부동산 경매를 하기 위해서는 직장에 사표를 던질필요가 없다고 한다. 오히려 직장을 다니면서 부동산 경매를 하라고 말한다. 경매는 월급쟁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재테크라고 하니 재테크에대해 생각하고 있거나, 알아보고 있다면 도움이 될책이다.

 

 

한때는 미친듯이 급등하는 비트코인을 보면서 투자를 망설였던것을 후회 했다. 사기만 하면 오르는데 안 사는 사람이 바보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도 꽤 많이 올랐지만 그 오름새는 계속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상당했기에 투자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는데,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면 하루 생활이 엉망이 된다는 것이였다. 24시간 투자가 가능해서 좋을거 같은데, 하루종일 롤러코스터를 타듯 요동치기에 시세확인하느라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서 생활이 엉망이 되고, 직장생활도 엉망이 된다는 소리를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서 투자를 포기했었던 적이 있는데  경매는 그렇지가 않다고 한다.그렇기에 재테크로 주식이나 비트코인이 아닌 경매를 하라고.

 

경매를 하려면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할 수 있지만, 저자는 아니라고, 절대 직장을 그만두지 말라고.  그렇다고 직장생활에 지장을 주면서 경매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하루 딱 60분만 투자를 하면 된다고. 60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줌을 시작으로. 경매에서 돈 되는 물건을 찾는 방법과 함께, 직장인들이 투자할 수 있는 소액 경매에서 낙찰률을 높이는 전략 등을 알려주는  [직장인을 위한 틈새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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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하이웨이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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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애니메이션에 푹 빠져 지냈지만, 어느샌가 애니메이션을 멀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일 년에 한 편정도는 보긴 하지만 일본 보다는 헐리우드에서 만들어진 애니. 그것도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애니만을 보고 있습니다. 어렸을때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애니를 즐겨봤지만 이제는 역전이 되어버렸네요. 올해엔 보고 싶은 애니가 있어서 다른건 눈에 안들어왔는데, 영화를 검색하다가 그만 귀여운 펭귄 한 마리와 소년이 무언가를 쳐다보는 모습의 포스터를 보고 관심이 생겼습니다. 국내 개봉한다고 해서 거주지역에 가까운 극장들을 찾아보니 아쉽게도 상영을 하지 않아서 아쉬었는데, 반갑게도 원작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국내에도 오래전 출간이 되었구요.일본에서 올해 8월 개봉인데, 예상보다 빠르게 국내에 개봉이 되면서, 작가정신 출판사에서 표지 디자인을 영화 메인 포스터로 새롭게 바꾸어 개정판을 내놓았습니다. 애니로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원작을 만나 달래보고자 하던차 기회가 되어 만나게 된 [펭귄 하이웨이] 입니다.영화는 만나지 못했지만 원작은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줍니다.

 

 

 작은 동네에 사는 호기심 많고 다서 엉뚱한 초등학교 4학년 아오야마. 이미 초등학생의 레벨을 뛰어넘을 만큼 훌륭해져버려 어른에 지지않을 정도로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자부하며, 많은 것을 알지만 그래도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한다. 스무살이 되어 너무 훌륭해지는게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훌륭해지고 싶어하는 아오야마가  5월의 어느날, 동생과 함께 등교길에 우연히 펭귄 무리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이 됩니다. 펭귄이 있을 동네가 아닌데 펭귄이라니,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니라. 궁금해합니다. 어디서 펭귄들이 왔는지 조사를 하게 되지만 펭귄뿐만 아니라, 동네에 흰김수염고래가 나타나질 않나, 놀라운 현상들이 연이어서 벌어지며 마을에 큰 소동이 벌어집니다. 거기에다가 짝사랑하는 누나의 놀라운 정체. 그리고 연이어서 벌어지는 신기한 일들에 그 누나가 관련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 세상의 끝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곳에 가기로 하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즐거운 이야기들이 쉴새없이 펼쳐치며 읽는 즐거움을 주는 소설 [펭귄 하이웨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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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10
알베르 카뮈 지음, 안영준 옮김, 엄인정 해설 / 생각뿔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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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누구나 제목은 알지만 누구나 읽지 않는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고전 읽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언젠가는 읽어야지 하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막상 고전을 만날기회가 되면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 다른 책들에서 밀려서 외면을 받아도 잠시뿐이라면 좋을텐데, 어느새 잊어버리고 만다. 또는 읽지는 않았지만 읽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게 고전이다. 한때는 유명한 고전 100선을 정해서 읽어야 겠다 생각하고 실천을 하기는 했지만 몇 권 못가서 끝나고 만 고전 읽기였는데 반갑게도 생각뿔 출판사에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가 눈에 들어왔다.

 

 부담없는 가격이 제일 반갑다. 또한 미니북이라고 해서 얼마나 작을까 했는데, 정말 작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 가로 10cm  세로 14cm. 책을 가로로 눕히면 일반도서의 절반크기다.바지는 힘들지만 점퍼 주머니에는 속 들어간다. 무게 또한 상당히 가벼워 좋다. 가볍다고 해서 종이질이 시간이 지나면 누렇게 변색되는 용지가 아니라는 점이 또한 마음에 든다. 이런 좋은 점에도 불구하고 절대 놓쳐서는 안될 부분이 바로 번역 이다. 안그래도 읽기가 부담스러운 고전인데 번역이 가독성을 떨어뜨린다면 안될일인데, 원문의 뜻을 최대한 살렸다고하는데 읽다보면 번역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주류라고 생각했던 삶에서 점점 소외되고 있는 요즘, 부조리한 현실에 화가 나면서도 맞서지 못하기에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는  70년이 넘어 오래됐다고할 수 있는 뫼르소의 이야기가 더욱 와닿는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로 인해 다시 한 번 고전에 손이갈 듯 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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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진작 배울걸 그랬네 - 인문학적 통찰의 힘을 길러주는 일주일 간의 서양철학사 여행
장즈하오 지음, 오혜원 옮김 / 베이직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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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지나 20대 후반까지는 고리타분하게만 느껴졌던게 바로 철학이다. 세상을 놀라게 한 유명한 철학자들의 명성때문에 만나보긴했지만,  당연한 이야기, 때로는 조금은 황당하게 들리는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은 책들을 보면서 이런게 철학이라는 것인가라며 손에서 멀어졌던게 바로 철학도서들이다. 머리아프게 그런걸 왜 읽어야하는지 이해가 안되어 멀리했던 지난날. 그러나 어느덧 세월이 흐리고 나이가 들면서 젊었을땐 관심이 없던 삶과 죽음에 대해 관심이 가지게 되었고, 그런 관심을 풀어줄 수 있는게 바로 철학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개똥철학이라고 생각하며 멀리했던 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관심을 가졌다고 해서 멀리했던 철학 도서들이 쉽게 다가오진 못했다. 그것은 바로 어렵기 때문이다. 일반인 특히 철학과 친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철학은 쉽게 친해질 수 있는게 아니였다. 그도 그럴 것이 철학을 배우는 학생들도 어렵다고 하니 일반인들은 오죽하겠는가. 이런 것을 아는지  그래도 철학과 친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쉽게 만날 수 있게 기획된 철학 도서들이 출간이 되곤 있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쉽지 않다는게 맹점이다. 그래도 궁금한 것이 크기에 조금이라도 쉽다고 하는 철학도서들이 출간이 되다고 항상 관심이 가기에. 이번에 베이직북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철학 진작 배울걸 그랬네]도 눈에 들어왔다.

 

단순 철학 실험실을 만들어 철학 교육을 일반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는 저자는 누구라도 일주일이면 철학할 수 있도록 [철학 진작 배울걸 그랬네]를 내놓았다. 철학은 어렵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누구라도 한번만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썼다고 하니 눈길이 갔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많은 철학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원적으로 문제를 사고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니 만나게 된 책이다. 초단기 일주일 철학 여행이라고 하듯이 입문부터, 철학의 기원부터 발전까지 어떤 단계를 거쳤는지, 그리고 철학의 주요 인문들과 그들의 사상, 그리고 이 책을 만난 이유인 철학으로 세상바라보기와 일상생활에서 철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철학적 사고능력을 단련할 수 있게 1일에 하나씩 일주일간 광범위한 철학을 부담없이 만날 수 있게 구성됐다.  일주일 철학 여행이라고 하지만 일주일만에 소화하기엔 조금 힘들다. 몇 번 반복해서 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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