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의 동행
미치 앨봄 지음, 이수경 옮김 / 살림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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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책이네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에서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인생에서 소중한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면서 나를 돌아보게 해주었는데 이번에 나온 8년의 동행에서도 다시한번 삶을 살아가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아름다운 인생을 살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알게해줍니다.

"아름답지 않은가?"
네?
"인생 말이야"

책 표지에도 나온 이 글로 인해서 읽게 되었는데 이 글처럼 인생을 아릅답게 볼 수 있게 해주기에 책을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시작은 2000년 봄 강의를 마치고 나오는데 82살의 앨버트 루이스로부터 "추도사를 써 주겠나"라는 부탁을 받고나서 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후 8년간의 만남을 통해서 저자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는 계기를 맞고 또한 앨버트 루이스의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그러면서 그와의 이야기를 통해서 얻은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보여줍니다.

또한 저자는 지금 살고있는 도시인 디트로이트의 낡은 교회에서 노숙자쉼터를 운영하는 헨리 목사를 만나게 됩니다. 한때 사람을 죽인일에 연루되어 감옥에 가기도 하고 쉽게 돈을 벌어보고자 마약을 팔게 되면서 마약에 빠져 중독이 되어 인생 밑바닥까지 경험한 헨리목사를 만나게 됩니다.처음엔 헨리목사가 과거의 일을 잊고 새삶을 살고있다고 하지만 저자는 믿지 않지만 헨리와의 많은 만남을 통해서 그를 믿게 됩니다.

책은 8년간의 만남을 통해서 행복인란 무엇인가? 전쟁은 왜 일어나는가? 이별? 천국? 진실의 순간? 용서구하기. 선과악, 믿음.결혼, 늙는다는건? 어떤것인지를 알려줍니다.

그중 용서구하기중에서 가슴에 남는말
"분노와 원한을 마음속에 품고사는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
그런 감정은 내면을 휘저어 자네를 괴롭힌다네.
분노가 향하는 대상 보다는 오히려 자네가 더욱 커다란 상처와 피해를 입게돼"

"모든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해야 해"

" 하지 못하는 말 만큼 사람 마음을 오랫 동안 괴롭히는건 없어"

가슴에 오랫동안 남을 이책은 인생을 아름답게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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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힘들어! 이건 내 얘기 1
제니퍼 무어-말리노스 글, 마르타 파브레가 그림, 글마음을 낚는 어부 옮김 / 예꿈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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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린이 책이지만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예전에 비해서 신나게 뛰어놀면서 재미있게 지내지 못하고 어린이로써 지켜야할 많은 규칙들과 학교 공부이외에 여러 학원 공부로 인해서 집에 오면 피곤해 하는 아이가 안스러울때가 많은데, 그런 아이의 모습을 이 책은 잘 보여 주고  있어 아이를 한층 더 이해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책은 아이들이 어떤 점을 힘들어 하는지를 초반에 보여주는데 정말 내 아이의 얘기라고 해도 될만큼 힘들어 하는 부분을 보여줍니다. 수많은 규칙과 먹지말아야 할 맛있는 패스트 푸드들 그리고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타티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아이가 되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책은 알려줌으로 아이가 꿈을 가지고 꿈처럼 될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또한 나중에 어른이 되면 어떠한 어른이 될것인가를 생각하게 해줍니다.

또한 책 후반에 있는 '이제 나랑 이거 해볼래'라는 부분이 있어서 아이가 할일 목록을 만들어 볼수있게 해주는데 그날 그날 해야 할 일들의 중요성을 알려줄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동안 아이가 힘들거라는 생각은 어느정도 했긴 했지만 그냥 조금 지나가면 괜찮아지겠지.익숙해 지겠지 하면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 책으로 인해서 아이의 고민을 엳볼수있고 또한 아이를 이해할수있게 하고 지금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무엇인가를 알려주면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주는데 벌써 다음번 책이 기다려 지네요.

아이들을 위한 책이면서도 어른들을 위한 이책은 아이들을 더 사랑할수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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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지구에서 7만 광년
마크 해던 지음, 김지현 옮김 / 비채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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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금까지 읽은 모든 책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유쾌한 책이다.  
책을 읽는 순간부터 책이 끝날때까지 미친듯이 웃게 만든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그런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나를 웃게 만든 책이 있었나를 생각해보니 거의 없었던거 같다.)
정말 오랫만에 실컷 웃을 수 있게 해준 이책은 10점 만점에 100점은 더 주고 싶은 몇 안되는 책중에 하나라고 할수있다.

 저자인 마크 해던의 <한 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서
이책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상당히 기대를 했었는데 정말 기대했던거 이상으로 신나고,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또한 책을 읽기시작하자 마자 강한 흡입력을 보이며 손에서 책을 놓을수 없게 하며 앉은자리에서 책을 다 읽게 만드는 이 책은 책 읽는 즐거움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는 멋진 책이다. 다시 한번 마크 해던의 글솜씨에 감탄을 하게 만든작품이다. 


 이책은 저자가 18년 전에 출간해서 23명많이 책을 구매하면서 사람들에게 잊혀졌던 책이라고 한다. 하지만 책의 재미를 알게된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게 됨으로 인해서 책은 널리알려지게 되었고 출판사에서도 책을 다시 출간하자는 얘기를 듣고나서 저자는 다시 고쳐쓰면서
이책이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역시 재미있는 책은 사라지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준다.

 책의 내용은 쿵푸 검은띠 소유자이면서 너무 멍청해서 그 머리를 가져다 변기 딲을때나 쓰면 딱 좋을거 같은 누나의 남자친구와 데스메탈을 들으며 겨드랑이를 씻지 않는 누나가 주차장에 도착하는데 장난끼가 발동한 짐보는 먹던 샌드위치를 밖으로 던지는데 그게 마침 잼을 바른 쪽이 누나의 남자친구의 뺨에 떨어지게 되고 그는 짐보에게 죽인다고 겁을 주고 돌아간다.화가난 누나는 짐보에게 학교 교무실에서 들은 얘기를 들려준다. 멍청한 짓만 일삼는 동생을 문제아들만 다니는 특수학교에 보내기로 했다는 얘길들었다고, 그러자 짐보는 걱정을 하게 된다. 나보다 더 문제아들 많고 남못살게 구는 그런친구들 많은데 왜 나인가?

친구 찰리에게 고민을 얘길하니 무전기로 교무실을 엳듣자고 한다.그러면서 두명의 선생님의  대화를 엳듣게 되는데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선생님,그런 그들을 의심하기 시작하여 선생을 미행하게 되면서 둘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또한 그런상황속에서 손가락으로 탁자를 녹이는 남자가 나타나 더이상 알려고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면서 사라진다.
그러나 둘은 멈추지 않고 계속 미행을 하는데 결국 찰리가 사라지고 만다. 또한 짐보를 잡으러 나타난 사람들, 누나의 남자친구의 쿵푸실력으로 누나와 도망을 치면서 찰리를 찾기위해 모험을 나서게 된다. 


 찰리를 구하기 위해 지구와 7만광년 떨어진 곳에서의 외계인들과의 대결도 나오고, 또한 지구를 날려버릴려고 하는 위기에서 지구도 구해야 하는 위기속에서도 웃음의 핵폭탄을 터트리는 책이다.

 책은 웃음만을 주는게 아니라 가족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등도 보여주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앞으로 언제 다시 이런 재미있는 작품을 만날수있을까라는 점이다.
내인생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가 백투더퓨쳐였다면 이책은 아마 내인생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이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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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달 꿈공작소 2
와다 마코토 글.그림, 김정화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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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달이 도둑을 맞는 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되어있는 이책은
아이가 달에 대해서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잘 보여주고 있어 더욱 반가운 책입니다.

책은 달이 변화하면서 어떤날은 보름달이 되고 어떤 날은 그믐달이 되는지와 달이 어떻게 지구를 도는지 그리고 월식과 일식은 어떻게 생기는지를 보여주고 또한 달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의 설등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아이가 책을 재미있게 볼수있게 되어있어 아이가 읽어보면 좋겠다하여 선택하게 된책입니다.

책의 이야기는 달을 무지무지 좋아하는 남자가 나옵니다. 그는 달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긴 사다리를 이용해서 하늘의 달을 따가지고 자신의 상자속에 숨겨놓게 됩니다. 그러면서 가끔씩 달을 꺼내보는데 그런 모습을 도욱이 지켜보면서 상자에 정말 중요한것이 들어있는줄 알고 상자를 훔치게 됩니다. 하지만 도둑은 실망을 하고 맙니다. 잔뜩 기대를 하면서 상자를 열어보지만 아무것도 없는 빈상자이기에 상자를 버리고 가버립니다.

 아이에게 왜 상자속의 들어있는 달이 없어졌을까 물어보니 달이 그믐달이라서 그렇다고 설명해주네요^^ 책에는 그믐달 보름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되었어 아이가 쉽게 알수있게 그림으로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어 달을 이해사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런데 상자속에 있던 달은 초승달로 변하게 됩니다. 이 초승달을 발견한 여자는 초승달을 이용해서 하프를 만들면서 유명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외국에서 초대를 받아 배를 타고 가는중에 가방을 열어보니 달이 변하면서 하프가 망가져 버리고 맙니다.여자는 화가나서 하프를 바다에 던져 버리고 마는데 ..

 평화에 대해서도 후반부에 보여주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의 생각을
 한뼘더 키워주는 반가운 책이라 할 수 있는 책입니다.
 또한 달에 대해서도 궁금했던 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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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만 보세요! - 학교에 가지 못하는 10가지 이유
에이미 허즈번드 글.그림, 강민경 옮김 / 삼성당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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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이가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이책은
주인공인 마이클의 유쾌하고 엉뚱한 상상력으로 인해서 펼쳐지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처음 책을 보았을때 재미있는 제목이기에 어떤 책일까를 보니 방학이 끝나가면서
개학으로 인해 학교에 가야하는 주인공인 '마이클'의 기발하고 엉뚱한 상상력으로 인해서 벌어지게 되는 내용이기에 아이의 생각하는 힘을 키워줄수있는 책인거 같아서 아이가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책입니다.

 아이역시 책을 받아  바로 읽기 시작하더니 책이 재미있는지 처음부터 웃기시작하더니 책을 읽는 내내 웃음을 그치지 않으면서 재미있게 읽네요.

책은 주인공인 마이클과 영리한 강아지 브루노가 등장합니다. 또한 가끔 선생님에게 보내는 편지에 '중요해요'라는 편지 마지막글에 등장해서 웃음을 주는 친구 니콜라스도 나옵니다.책은 편지형식으로 마이클이 선생님에게 보내는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꼭 선생님만 봐야 하는 다른 누군가가 보면 안되는 비밀편지를 씁니다.다른 누가 볼까봐 선생님에게 다 읽은 편지는 일급비밀이니 먹어서 없애달라고 하기도 하고 또한 다른사람에게는 절대 말하지 말아달라고 하기도 하고. 또 방학숙제를 잊어버렸는데 어쩌죠등의 비밀스럽게 편지를 보냅니다.

 처음에 비밀요원이 나타나 사라진 탐험가를 찾아야 한다고 도와달라고 하는데 마이클은학교의 수학시험때문에 안된다고 하지만 나라의 미래가 마이클에게 달려있다고 하여 마이클은 거절하지 못하고 영리한 강아지 브루노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그러면서 개학식날에는 늦게라도 가겠다고 합니다. 탐험가를 구하고 돌아오려고 하는데 탐험가가 다치는 바람에 보물을 대신 찾아달라고 하면서 이집트에 숨겨진 아주 오래된 보물지도에 대해 얘기해줍니다.하지만 마이클은 수학시험걱정을 하지만 보물찾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하여 피라미드로 향해서 다시 모험을 하게되면서 아마존강에서 악어와 벌레들을 만나고 또 해적도 만나는등의 마이클의 모험이야기를 보여주면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책이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줘야 한다는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이책은 읽는 내내 즐거움을 주며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에게도 이책은 좋은 책이 될거라 생각되는 책입니다.
또한 아이에게 생각하는 즐거움, 상상하는 즐거움을 글로 나타내는데 도움을 주는 편지형식의 책이기에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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