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네 방향 Dear 그림책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그림, 이지원 옮김 / 사계절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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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생각을 키워주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데 좋은 책이 없을까 살펴보다가
발견한 이 시간의 네방향 이라는 책.

항상 우리 곁에 있지만 평상시에는 별로 의식하지 않은 시간이라는 이야기를 가지고 
네방향을 통해서 같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100년 마다 계절의 변화에 맞추어
보여주는데 책을 살펴보니 아이가 많은것을 느끼고 생각하고 상상할수있을거 같아서
선택한 책인데 대단하네요.

 한권의 책이지만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게 해주기에 아이의 두뇌활동에도 좋은 자극을 줌으로 책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두뇌도 사용하면 사용 할 수록 좋아진다고 하는데 이책은 책을 보면서 책에서 주는 이야기만이 아니라 책 이외에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만들 수 있게 해줌으로 아이의 두뇌활동에도 도움을 주며 특히 아이들에게 필요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데 더 할 나위없이 좋은 책입니다.

책의 나오는 이야기들은 시간의 방향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마지막 까지 답을 보여주지 않지만
그런 점이 이책의 장점이라 할수있습니다. 답을 보여주지 않기에 아이가 그 답을 생각해볼수있게 해주며,한번 보고 마는 책이 아니라 두고 두고 보면서 매번 다른 이야기를 만들수 있게 해줍니다.

 아이에게 지금 책을 보고 있는 이시간에 친구는 과연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또 할아버지 할머니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외할머니는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생각해보라고 하니 여러가지 이야기를 만들어 내내요.

 아이들의 생각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되는책을 찾는다면 꼭 봐야할 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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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10-14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의 새로운 상상그림책 <문제가 생겼어요!>가
최근에 출간 되었습니다.
 
하루 질문의 힘 - 매일 아침 나를 변화시키는
김태광 지음 / 흐름출판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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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느끼는 거지만 지금보다 나아지려면 내 자신이 변화해야 한다는것을 느낀다.
변화해야만 지금에 내가 아닌 지금 과는 다른 내가 된다는것을 마음속으로는 알지만 잘 되지 않는다.그냥 생각만 하다가 끝나거나 아니면 노력을 해보지만 오랜시간 지속되지 못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다. 그러면서 다시 시간이 지나면 이래선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다.

매년 해가 바뀌고 새해가 찾아오면 올해는 달라져야 겠다는 마음으로 이런 저런 계획을 세우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작심삼일이 되거나 아직 시작도 하지못하고 있는 계획들이 있다.

도대체 원인이 무엇인가? 매일 정신없이 바쁘기 때문에? 아니면 중요한 일들을 먼저 하다보니
잊혀져서? 아니면 변화하고 싶은 마음이 아예 없기 때문에? 과연 무엇일까.
변화 해야 한다는것을 알지만 지금 상태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는 이유는?

그 이유를 알고 싶은 마음에 방법을 찾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책뒷면에 나온 문구가 나를 끌게 한 책이다
" 오늘 하루, 당신이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은 무엇인가?"

글쎄다. 매일 나는 나에게 어떤 질문을 던졌던가? 한참을 생각해봤지만 아무생각이 없었던거 같다. 그냥 눈뜨면 별 생각 없이 그냥 하루 일과를 시작했던거 같다. 나를 변화 시키고 싶긴 하지만
변화하지 못했던 이유를 이책을 보니 왜 그런지 알거 같다.

' 당신에게 꿈과 목표, 원하는 미래가 있지만 이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것이다'라는 말이 책 처음부분에 나온다.
이말처럼 이 책은 변화 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나를 위한 책이다.

책은 인생을 바꾸려면 질문을 하라고 한다.긍정의 질문을 통해서 성공을 이룰 수 있다면서
방법들을 알려준다.그동안 질문의 힘이 어떤지는 대략적으로 알았지만 이책은 확실하게 평범한 나를 성공에 이르는 질문의 힘을 성공한 사람들의 질문법을 통해서 알려준다.

그동안 별 생각없이 하루 하루를 보냈는데 이책으로 인해서 행복한 하루를 시작할수있을거 같다.그동안 변하고 싶었지만 변화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바로 이책이 아닐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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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감는 여자
박경화 지음 / 책나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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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단편소설을 읽은건 정말 오랜만이다. 아마 고등학교때 이후로 처음이 아닐까 싶다.
외국작품은 여러편 읽었왔지만 이상하게 유독 국내의 작품들은 손이 잘 가지 않는편이다.
물론 나만이 가지고 있는 편견 때문에 그런거지만 (뭐 별거 있겠어라는 편견), 그런 편견들로 인해서 멀리했던 나의 편견을 깨준 잘 빠진 책을 만났다.

저자의 이름은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었지만 이책 저책을 보다가 눈에 띈책이기에 호기심에 어떤 책일지 펼쳐보다가 그만 책 속이야기에 빠져든책이다. 책속 작품들은 주변에서 흔희 접할 수 있는 우리내 이야기들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정말 오랫만에 단편소설들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게 만들며 책 읽는 맛을 느끼게 해준 책이다.

책을 읽는 내내 최근에 재미있게 읽은 '로힌턴 미스트리의 적절한 균형'이라는 책이 떠올랐다.
주인공들에게 닥친 불행이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인 적절한 균형의 불행들을 이책을 통해서도 만날수있다.책속에서 나오는 인물들의 불행들이 하나같이 가슴을 저미게 한다. 이야기를 끝날때마다 책 속 인물들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다.

8편의 이야기들이 전부 괜찮지만 최근 금융위기로 인해서 이런 경우가 많아서 인지'현실은 비스킷'가 가장 가슴에 와 닿는다. 어려워진 회사를 남들은 하나 둘 떠날때 남아서 열심히 일을하면서 도왔지만 어렵다는 이유로 월급이 한달 두달 밀리면서 삼천만원이나 되어버린다.
그동안의 생활은 카드의 현금서비스와 주변의 빛으로 생활을 하면서 견뎌왔지만 결국 회사는 부도가 나버리고 어려울때 도와줬다면서 삼천만원은 꼭준다던 사장은 사라져 버린다.그러면서 가정은 위태 위태 해지게 된다.예민해진아내와 아이의 감기약값도 없어 병원에도 가지 못하는데
그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주인공은 오늘도 삼천만원을 받기위해서 벌써 일주일째 사장의 집을 찾는다.하지만 여전히 사장의 문은 열리지 않는다.종일 열리지 않는 문이 열리길 기다리지만 들려오는 소식은 더욱 절망적인 전화속에 아내 목소리뿐.

책의 마지막 이야기인 '어느 삭제 되지 않는 비방록'의 마지막의 말이 아마 이책주인공들이 바라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평화로워질까요?"
끝내 대답은 듣지 못하지만 평화로워 졌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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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의 신인류 호모 나랜스
한혜원 지음 / 살림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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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술이 진화하듯이 이젠 이야기의 법칙도 진화하고 있다.

'우리시대의 스토리 텔링은 구비.문자.영상 등 서로 다른표현 기술과 문화적 패러다임을 하나로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형태로 발전하고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과거에는 글또는 이야기를 읽는것으로만 만족했지만 기술의 발달로 디지털시대가 되어가면서 이젠 누구나가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만들어낸 이야기는 예전에는 페쇄적이였지만 이젠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개방적이되고있다. 싸이월드를 지나서 블로그를 거쳐 이젠 트위터시대를 맞음으로 인해서 과거 어느때보다 더욱 빠르게 많은 이야기들을 디지털시대처럼 빠르게 만들어 내면서 들어(봐)주길 원하는 시대다.책 제목인 '호모나랜스'처럼 이야기하는 인간의 시대인것이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역시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방식 역시 예전하고는 다르다고 할수있다.

책에서 말하듯 이야기를 하고, 듣고, 보고, 파는 시대를 지나 이야기를 체험하는 시대로 접어든지금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이책은 잘 보여준다.

 많은 미디어를 통해서 이야기를 생산하고 소비하다 보니 과거 어느때 보다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가 힘들어 지고 있다. 과거 방식의 이야기로는 흥미를 끌수없고 이야기를 소비하게 하지 못하는게 현재다. 여기 저기서 이야기를 통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위해서 저마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런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위해서 어떠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야만 하는지
과거와 현재의 많은 사례들을 통해서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고있다.   

또한 왜 영국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만들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 또한 이책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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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4
아구스틴 페르난데스 파스 지음, 유혜경 옮김, 강은옥 그림 / 책속물고기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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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책은 그 어떠한 책보다도 상상력의 힘을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독서는 상상력과 공감력을 키운다고 하는데 이책은 바로 그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이에게 상상력이 왜 필요한지와  어떤것인지를 스스로 알게 해주며 상상력이 주는 즐거움과 상상력이 주는 큰 힘을 잘 보여줍니다. 그냥 막연히 상상한다고 상상력이 되는게 아니라 그 상상을 시각화를 해야 힘이 커진다는 것을 알게 해줌으로 인해서 아이가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올바른 상상력을 할수있게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지금까지 상상력,창의력에 관한 책들이 많이있었지만 이책처럼 상상하는 즐거움과
상상하는 힘이 어떻게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잘 보여주진 못한거 같습니다.
그러나 이책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상상력이 어떤것인지를 잘 알게 해줍니다. 아이들의 상상으로 인해서 언덕위에 학교가 그만 떠내려가게 됩니다.
강을 지나 바다에까지 나가게 되면서 학교에 나타난 해적키드선장과 아이들의 즐거운 모험이 시작이 됩니다.학교를 구하기 위해서 헬리곱터도 동원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책속에는 학교가 떠내려가는 도중에도 수업을 해야 한다면서 원칙을 중요시하며 상상력을 방해하는 교장선생님이 나오는데 교장선생님의 모습이  아마 대부분의 우리 어른들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상상력을 방해하는 교장선생님은 갑자기 학교에 나타난 해적선장 키드와 맞딱뜨리게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모험이 그랬듯이 학교를 제자리로 돌려보내고 집으로 가기위해선 다시 상상력이 필요한데 어떤 상상으로 인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지 즐겁게 보여주며 책을 통해서 상상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싶으신 부모님들에게 이책은 최고의 선택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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