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팽이 접기 - 최강의 페이퍼탑을 찾아라!
우리 교실 이야기 지음 / 경향BP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 발행일 : 2023719

* 페이지 수 : 122

* 분야 : 어린이 놀이


* 특징

1. 실제 사진으로 종이접기 방법을 설명

2. QR코드를 통해 영상으로도 접는 방법을 볼 수 있음


* 추천대상

1.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

2.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거리를 찾는 사람


♣♣♣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무엇을 하며 보내야 할까. 무더위에 한낮에는 바깥 활동도 어렵고슬슬 걱정이 되던 차에 <종이팽이 접기>란 제목의 책을 발견하고는 이거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 뜨거운 여름 날 시원하게 실내에서 아이와 종이접기로 팽이를 만들며 시간을 보내면 즐겁게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되는 마음으로 만나보게 되었다.


이 책에는 11종의 팽이 접기가 소개되어 있다. 팽이들은 하나의 종이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고, 3개의 접은 종이들을 합체하여 하나의 완성품을 완성하는 형식이었다. 특이했던 점은 종이 접는 방법을 그림으로 그려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종이를 접은 사진을 찍어 설명한다는 점이었다. 평면으로 그려진 이미지에 점선을 그어 접는 방법을 설명하던 종이접기 책들은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워했는데, 실제로 종이를 접은 사진을 보니 아이가 좀 더 수월히 따라 할 수 있어 좋았다. 게다가 QR코드를 통해 영상으로도 접기 설명을 볼 수 있어서, 어른의 도움 없이 혼자서 팽이를 접을 때에도 큰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팽이마다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어 각자의 종이접기 실력에 맞게 고를 수 있게 구성된 것도 만족스러웠다. 덕분에 아이와 나는 어려운 방법에 좌절하지 않고 쉬운 난이도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접어 나갈 수 있었다.


책에 소개된 팽이들을 공격력, 방어력, 밸런스로 각 수치를 나누어 둔 점도 재미있게 다가왔다. 팽이를 접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자 만든 팽이로 대결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또 하나의 매력이라 생각된다.


아이와 여름 방학 동안 무얼 할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 <종이팽이 접기>를 골라 보길 추천하고 싶다. 함께 종이로 팽이를 접으며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동심문 1 - 탈북남의 좌충우돌 열혈 남한 정착기 로동심문 1
최성국 글.그림 / 꼬레아우라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 발행일 : 1(2016111), 2(202351), 3(202351)

* 페이지 수 : 1(208), 2(220), 3(220)

* 분야 : 웹툰


* 특징

1. 탈북민이 그려낸 남한 생활 적응기 & 탈북 스토리

2. 탈북민의 문화, 사고방식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됨


* 추천대상

북한에 대해 궁금해하는 아동 청소년 ~ 성인


♣♣♣










<로동심문>은 탈북민의 탈북 스토리와 남한 생활 적응기를 재미있게 그려낸 만화로, 스토리에 북한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문화를 잘 녹여 표현하여 북한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은 현재 총 3권까지 출간되어 있고, 책 속에는 이성 교제나 탈북 이후 국정원에서 지내며 벌어진 이야기들, 한 편의 드라마 같은 탈북 스토리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실려 있었다. 책을 펼치고 초반에는 그림체나 유머 코드가 다소 익숙하지 않아 약간의 불편감을 느꼈지만, 이내 이 또한 북한과 남한 문화의 차이라 여겨져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다.


생각 이상으로 남한과 북한은 다른 것이 많았다. 과격한 표현이 많은 북한의 언어부터, 다른 체제 속에서 교육받고 자라며 가지게 된 마인드나 생활 습관 등. 많은 것이 다르다 보니 내용이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 탈북민들이 남한에 온 뒤 일상 속에서 매번 차이점을 발견하고 놀라며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탈북 이후에도 그들은 참 힘들었겠구나 싶었고, 탈북 전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면 북한 주민들이 말 그대로 사람답지 못한 삶을 살아간다고 느껴져 매우 안타깝기도 했다.


북한에 대해 여러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한 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책이었다. 만화여서 이해가 쉽고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많아 초등 이상의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았다. 북한과 탈북민의 삶이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 <로동심문>을 읽어 보길 추천한다.




만화 로동심문은 네이버 도서, yes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 PDF 전자책을 원하시는 분들은 꼬레아우라 인스타그램 DM으로 요청주시면 2/3 가격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이 피드를 리포스팅 해주신 분들은 종이책을 배송비 무료&전자책 가격으로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__korea_ura__/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쁜 것이 오지 않기를
아시자와 요 지음, 김은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 발행일 : 2023717

* 페이지 수 : 364

* 분야 : 일본소설 / 추리소설


* 특징

1. 뒷부분의 큰 반전

2. 임신, 육아, 모녀 관계에 대한 내용이 많음


* 추천대상

1. 30대 이상의 여성

2. 반전이 돋보이는 스릴러 소설을 찾는 사람


♣♣♣








소설은 이하라 사에가시와기 나쓰코라는 두 인물의 시선으로 번갈아 가며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를 갖고 싶지만 가질 수 없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사에는 최근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는 증거를 발견하고는 더욱 힘들어하고 있었다. 평범한 주부로 살면서 유치원생 아이를 키우고 있는 나쓰코는 육아와 집안일에 무관심한 남편 때문에 또 다른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둘도 없이 가까운 사이지만 서로 다른 처지에서 반대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사에와 나쓰코. 소설의 초중반까지는 이 둘의 관계가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아주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서로를 묘하게 이해하지 못하는데, 그러면서도 서로를 필요로 하고 의지하는 관계가 어딘가 익숙한 듯 이상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반부에서 이들의 관계에 얽힌 비밀이 밝혀지면서부터는 앞서 느꼈던 이상함이 무엇인지 한 번에 와닿았다. 소설을 읽으며 단서를 놓치지 않고 스토리를 잘 따라왔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한 반전이라 매우 놀랐다.


얼마 전 읽었던 육아서에서 부모가 건강한 마음을 가져야 아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보았는데, 이 책이 바로 그에 대한 내용을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보여주었다고 생각된다. 나의 부모에게서 받았던 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듯이, 지금 나의 말과 행동이 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걱정도 되었고, 더욱 깨어 있는 정신으로 바로 서 있어야겠다는 마음도 들었다.


이 작품을 읽을 때는 꼭 스포를 조심하고 읽길 바란다. 반전을 미리 알고 읽는다면 이 작품의 재미가 절반 이하로 깎일 것 같다. 큰 반전을 보여주는 스릴러 소설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 보길 바란다. 임신과 육아, 그리고 모녀 사이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스토리에 잘 녹여 놓은 소설이라, 30대 이상의 여성들은 많은 공감을 하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버드 철학 강의 -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이 순간의 철학
하버드 공개 강의 연구회 지음, 김경숙 옮김 / 북아지트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 발행일 : 2023725

* 페이지 수 : 356

* 분야 : 자기 계발 / 교양 철학


* 특징

1. 편안히 술술 잘 읽힘

2. 교훈을 주는 짤막한 예화와 함께 설명하여 이해가 쉬움


* 추천대상

1. 바르고 건강한 정신을 갖고 싶은 사람

2. 자녀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을 찾는 사람


♣♣♣









<하버드 철학 강의>는 마음을 튼튼히 만들어주는 내용으로 가득했다. ‘하버드철학이라는 이름표가 붙어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닐까 살짝 걱정했지만, 막상 읽어보니 전혀 어렵지 않고 편안히 술술 잘 읽히는 책이었다. 온라인 서점에서는 이 책이 철학 서적으로 분류되어 있던데 철학보다는 자기 계발서 쪽에 가깝다고 느꼈다. 학술적인 내용이 아닌, 바르고 건강한 정신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짤막한 스토리의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며 이야기하기 때문에 메시지가 마음에 잘 와닿고 이해가 쉽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만한 의문점과 가르침을 제시한다. 내용이 쉽게 잘 읽히면서 건전한 정신과 마음을 가꾸어 나가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청소년 자녀들과 함께 한 챕터씩 읽으며 책 속 내용을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봐도 좋을 것 같았다. 하버드 강의 시리즈는 철학 강의 외에도 협상 강의, 마케팅 강의, 심리학 강의 등이 출간되어 있던데, 이번 철학 강의를 유익하게 읽은 터라 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차례로 읽어보고 싶어졌다.


이 책 덕분에 마음과 머릿속을 좋은 것들로 가득 채울 수 있어 즐거웠다. 건전하고 건강한 정신을 가꾸어 나가려는 이에게, 양질의 자기 계발서를 찾는 이에게, 그리고 청소년 자녀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을 찾는 이에게 이 책 <하버드 철학 강의>를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한 번에 쭈욱 읽기보다는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읽어 나가길 바란다. 책 속 내용에 자신만의 생각을 덧붙여 나가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사람들은 항상 행복을 찾지만, 막상 행복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많은 이들이 쉽게 말하지 못한다. 어떤 사람은 돈이나 지위, 미녀를 손에 넣어도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떤 거지는 따뜻한 밥 한 그릇에 행복을 느낀다. 이처럼 행복은 돈이나 권력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사람의 마음에, 그리고 당신이 추구하는 것에 달려있다. 사람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깨달았을 때 그것이 절실해진다. 그리고 오랫동안 바라던 것이 당신 곁에 조용히 다가왔을 때 느끼는 행복이야말로 가장 진실하고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이다. (p. 17)


불행이 지나간 후 성공을 향해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인가는 당신의 대응에 달려있다. 성공하는 사람은 적극적이고 낙관적인 태도로, 실패자는 비관적이고 절망적인 태도로 대응한다. 마음가짐은 개인의 선택이다. 성공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은 어떠한 어려운 일이라도 극복한다. 마음가짐이 긍정적으로 변화되면 성공은 쉽게 이룰 수 있다. (p. 212)


청바지의 제왕리바이스의 성공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러나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고난과 고통이 자신을 곤경으로 몰아넣을 때 절대 불평하지 않고 흥분된 상태로 아주 좋아!”라고 스스로 말했다는 것이다. 이로써 그는 불행한 와중에도 자신에게 성장의 기회를 줄 수 있었다. (p. 213)


현실에서 많은 사람이 과도한 걱정이라는 심리적인 질병을 앓고 있다. 그들은 항상 이것저것을 걱정하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초조하고 불안해하느라 시간을 소비한다. 사실 그들의 걱정은 자신감이 없기에 생겨나는 것이다. 그들은 실패를 마주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사전에 대책을 세워두면 자신이 걱정하는 일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실은 항상 끊임없이 변화한다. 우리가 아무리 대책을 잘 세웠어도 결국에는 실패할 수도 있다. 시간의 변화는 상황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알 수 없는 미래를 걱정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현재를 확실하게 파악하는 편이 훨씬 낫다. 완전히 독립된 오늘을 살아간다면 분명 성공의 길을 밟을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p. 264)


실패를 배우지 않으면 배우는 데 실패한다라는 말은 미중(美中) 학생 정상회담에서 하버드대학 교수 탈 벤 샤하르가 학생들에게 들려준 격언이다.

또한 샤하르 교수는 모든 사람은 비틀거리며 걸음마를 배워야 지금처럼 우아하게 걸을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사람은 무수한 실패를 경험해야 비로소 성공을 얻는다. 또한 실패는 결코 두려운 존재가 아니다. 성공의 확률을 높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실패할 확률을 두배로 올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p. 323)




*이 글은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주 개인적인 군주론 - 나를 지키는 마키아벨리 500년의 지혜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15
이시한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 발행일 : 2023531

* 페이지 수 : 212

* 분야 : 자기 계발


* 특징

1. 고전 『군주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2. 깊은 이해를 위한 배경지식 설명

3. 군주가 아닌 평범한 독자들이

어디에 초점을 두고 읽으면 좋을지 포인트를 잘 잡아줌


* 추천대상

1. 고전 『군주론』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싶은 사람

2. 양질의 자기 계발서를 찾는 사람


♣♣♣










<아주 개인적인 군주론>군주론의 저자인 마키아벨리와 당시의 시대 배경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해, 이 책을 어떤 식으로 읽으면 좋을지 가이드도 잡아주고, 내용에 대한 저자의 해석과 현대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내용도 함께 들어 있어 고전 군주론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군주론의 내용을 현대에 어떻게 적용해서 생각해 보면 좋을지 나와 가까운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 주는 부분이 내게는 가장 유용했다.


고전 군주론의 저자 마키아벨리는 사실 군주가 아니라 말단 공무원이었다고 한다. 1513년에 쓰여진 이 책은 당시의 이탈리아 군주였던 로렌초 데 메디치를 위해 쓰여졌다고 하는데, 마키아벨리는통치는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이라며 자신이 쓴 글을 군주에게 바쳤다’(p.16)고 한다. 그러니까 <군주론>은 군주의 입장에서 쓴 글이 아닌, 군주의 밑에서 일하며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보다 분석적이고 객관적인 시선에서 쓰인 글이라는 것이다. 권력자의 관점이 아니었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실을 왜곡하지도,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기 위해 핑계를 댈 필요도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군주론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에게 읽혀 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저자는 이야기한다.


#인생명강 이란 시리즈 제목처럼 양질의 강의 한 편을 들은 기분이 들었다. 군주가 아닌 평범한 독자들이 어디에 초점을 두고 군주론을 읽으면 좋을지 포인트를 잘 잡아주고, 이해가 쉽도록 예를 들어 설명해 주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스럽게 읽혔다. 편안히 잘 읽히면서도 영양가 있는 책을 찾고 있다면, 고전 군주론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 <아주 개인적인 군주론>을 읽어 보길 추천하고 싶다. 자기 계발에 관심이 있는 이들 또한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군주론의 군주를 진짜 왕으로만 받아들인다면 전 세계에서 이 책의 독자가 될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오늘날 군주론』의 독자들은 리더이며, 팀장이며, 오너다. 조금 더 나아가면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가야 하는 사회 구성원들, 그러니까 평범한 우리 모두다. 이 책은 인간관계의 기술, 리더십과 소통, 현명한 이미지메이킹에 대한 이야기 등 인문학과 자기계발서로서의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p. 6)


【 『군주론』은 이런 혼돈과 무질서의 시대에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나라를 이끌어갈 사람이 필요하고, 또 그 리더십이 어떻게 발휘되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탈리아가 그런 군주를 앞세워 강력한 통일국가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키아벨리의 염원이 고스란히 담긴 것이다. (p. 39)


물론 고전 말고도 인생에 도움이 되는 책들은 아주 많다. 온갖 정보를 제공하는 실용서와 삶의 지침이 되는 자기 계발서, 인문서 등 스테디셀러에 올라 있는 책들만 해도 그 분야가 아주 다양하다. 요즘은 행운으로 성공한 이들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고전에서는 행운을 다루지 않는다. 그 대신 시대를 꿰뚫는 통찰이 가득하다.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시대가 검증한 전 세계의 멘토를 만난다는 의미다. (p. 52~53)




* 본 리뷰는 21세기북스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