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자연치유 요가 - Mindfullness Self 힐링 요가
이경희 지음 / 광문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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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의 내용은 요가를 통해 자연치유 능력을 회복하고 증진시키는 실제적인 면에 초점을 두었다. 자연치유 요가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스스로의 신체 능력을 통해 개선해 나아가는 방식이다. 아울러 자연치유 요가의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고전 요가의 기본 동작을 응용한 부위별 통증 치유 동작을 수록했다. 여기에 소개된 요가 동작들은 현대인들의 신체 통증과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들을 엄선한 것이다. 어디서나 누구든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동작을 중심으로 선별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남녀노소 따라할 수 있고, 치유는 물론 예방과 스스로의 신체 저항력과 더불어 심신의 조화 능력을 키워갈 수 있다.” (p. 5)





반년 전쯤부터 어깨가 자주 뭉치고 그로 인해 두통까지 찾아오는 일이 잦았다. 두드리고, 주무르고, 마사지를 해 보아도 그때뿐이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왔다. 평소 자세나 습관의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원인도 증상도 해결하지도 못한 채 지금까지 지내왔었다. 그런 중에 <통증 자연치유 요가>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 책으로 나의 증상도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감에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나에게 요가라면 오래 전에 다이어트 요가 dvd를 구매하여 따라해본 것이 다였다. 기본도 모르고 그냥 막 따라해 본 요가였지만, 요가를 따라한 날에는 몸도 훨씬 가볍고 개운한 느낌이 들어 요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남아있었다. 그러나 요가를 마음 수련이나 몸매교정 용으로 활용하는 줄만 알았지, 통증을 줄이고 치유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음은 모르고 있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자연치유 요가는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에서 RCT(Randomized controlled trial, 무작위 임상연구)임상에서 교정과 통증 치유 효능을 인정받은 의과학적 기반의 임상요가’(p. 10)라고 한다.








책 속에는 척추 질환(만성 요통, 척추 측만증, 목디스크 등), 성인 질환(오십견, 요실금, 갱년기 장애, 골다공증 등), 생활속 질환(고관절, 무릎 통증, 만성 변비, 비염 같은 알러지 질환 등), 직장인 질환(거북목, 손목터널증후군 등) 등 다양한 질환을 자연치유 할 수 있는 요가 동작들이 실려 있다. 많은 질환에 관한 요가 동작들이 소개되어 있어 목차만 보아도 괜히 마음이 든든해졌다. 앞으로 불편한 증상이 생겨날 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도 되었다.




책의 뒷부분에는 질환 치유뿐만 아니라 몸의 맵시를 예쁘게 만들어주는 요가 동작들수영, 골프, 조깅, 스키 등의 운동 전후 필요한 요가 동작들까지 소개되어 있어 이 책의 활용범위가 꽤나 넓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위해 하는 운동들이 때로는 몸에 무리를 주기도 하는데, 그럴 때 저자가 소개하는 자연치유 요가로 불편한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또한 운동을 하기 전에 필요한 근육을 풀어주고 운동을 하게 된다면 운동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어 좋을 것이다.







책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은 [B-2. 근육표현 기본 자세] 부분이었다. 여기에서는 각각의 요가 자세에서 사용되는 근육을 그림으로 쉽게 이해하도록 보여주고, 각각의 효능에 대해 소개한다. 그림으로 근육 부분을 직접 확인하고 나니 동작을 따라하면서 어느 부분이 자극되는 것이 올바른 동작인지 이해하기가 쉬웠다.





특정 부위의 통증으로 불편감을 느껴온 사람이라면, ‘자연치유 요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통증 자연치유 요가>를 읽어보길 권한다.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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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로 보는 현대미술 디테일로 보는 미술
수지 호지 지음, 장주미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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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술에 관심은 많지만, 잘 알지는 못하는 미알못이다. 그런 나에게 상징이나 비유, 독특한 기법, 작가의 영감의 원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작품을 살펴본다는 이 책의 소개 글은 매우 흥미롭게 들렸다. 작품들을 보는 것은 좋아했지만 거의 대부분 나만의 관점에서만 바라보았기에 관련 지식들은 많이 부족했다. 이 책은 그런 나의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디테일하게 작품을 살펴보며 작품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미술 입문서를 기대하며 나는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75점의 현대미술과 동시대미술 작품에 가까이 다가가서 느긋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작품의 저변에 깔린 의미와 메시지를 설명하고, ,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누가 만들었고, 누구 혹은 무엇에 영향을 받았는지를 비롯해 많은 것을 탐구한다. 마치 개인 미술 가이드가 있어서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거나 몰랐던 부분을 짚어주고, 비교하고, 작품에 영향과 영감을 준 요소들을 알려주는 것과 같다.” (p. 6)









하나의 작품은 총 4페이지에 걸쳐 소개된다. 첫 페이지에서는 해당 작품과 작가의 생애를 간략히 소개한다. 그리고 그 옆 페이지에는 해당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도록 큼직하게 작품을 실어 두었다.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작품을 보다 디테일하게 뜯어보며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위의 이미지는 클로드 모네의 <수련 연못>으로, 저자는 이 작품을 구도, 붓놀림, 사용한 색, 화풍, 자포니즘 등의 측면에서 짤막짤막하게 설명한다.




책 속 설명들은 미알못이 보기에도 어렵지 않은 수준이었다. 디테일하게 살펴보는 부분에서도 너무 깊게 들어가지 않고 짤막하게 요점만 쉽게 설명해주어 편하게 읽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작품을 크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220 x 235mm의 사이즈라 다른 책보다 좀 더 큼직하게 그림을 감상하며 저자의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미술 관련 도서를 읽다 보면 그림작품을 설명하면서 작은 사이즈로 관련 작품을 실어 두어 보기에 불편했던 적이 꽤 있었다. 작은 사진에서는 질감이나 색감 등 작품만의 고유한 특징을 느끼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이 책은 (상대적으로) 큼직한 사이즈로 작품을 실어두고,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들은 확대 컷을 따로 실어 보여주니 저자의 설명을 이해하기에 참 편하고 좋았다.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할 때도 이정도로 뜯어보기는 어려운데, 이렇게 포인트를 콕 집어 확대 컷을 보여주는 것도 이 책만의 개성이자 큰 장점 중 하나이다. 또한 회화 작품뿐만 아니라 조각, 판화, 설치미술, 구조물 등이 골고루 실려 있어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미술관에 가지 못해 아쉬웠던 마음을 이 책으로 달랠 수 있어 참 좋았다. 나에게 꼭 필요했던 책이어서 이 책을 만난 인연에 감사하며 읽었다. 현대 작품들 외의 주제도 시리즈로 계속 만나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들었다.



미술관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현대 미술 작품들을 좀 더 자세히 뜯어보며 작품을 감상하고 싶다면, 집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미술관 관람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저자의 설명과 함께 디테일을 구석구석 살펴보며 작품을 보다 가까이 느껴보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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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30년간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 우종영이 나무에게 배운 단단한 삶의 지혜 35
우종영 지음 / 메이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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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를 무척 좋아한다. 편안하면서도 다채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건네는 나무들은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참 좋아진다. 나무 곁에서만 느껴지는 나무의 향,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는 언제나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그래서인지 나는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는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어떤 이끌림을 느꼈다. 오랜 시간 나무와 함께한 나무 의사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일까 궁금하기도 했다. 그 궁금함과 이끌림으로 나는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이팝나무, 소나무, 동백나무, 생강나무, 모과나무 등 총 25가지의 나무들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각각의 이야기들은 저자가 나무에게서 느꼈던 개인적인 감정들, 나무의 모습을 보며 깨닫게 된 삶의 이치, 나무로부터 받았던 귀한 위로들, 저자가 가지고 있는 나무에 대한 애정 등을 담고 있다.





♣ ♣ ♣ ♣ ♣




책 속 이야기들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농가 근처라면 어디서든 볼 수 있었던 이 나무는 무리 지어 피는 꽃 모양새가 꼭 밥 공기에 수북이 담겨 있는 쌀밥을 닮아서 예전에는 이밥나무라고 불렀단다. 멀리서 보면 꼭 하얀 밥 덩어리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것 같다고 할까. 그래서 예로부터 이팝나무 꽃이 풍성하게 피면 그해 농사도 풍년이라고 했다.” (p. 32)



저자의 배고팠던 어린 시절, 이팝나무는이밥나무로 불렸다고 한다. 작은 꽃들이 무리 지어 피어나는 모양이 수북한 쌀밥을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팝나무 앞에서 배고팠지만 행복했던 어린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떠올리는 저자. 앞으로 산책길에서 이팝나무 꽃을 보게 되면 책 속 이야기가 자꾸 생각날 것 같다.












태백에서 제천에 이르는 길의 소나무를 본 적이 있는지. 산등성이에 자리 잡고 있는 그 소나무들은 다들 꿋꿋이 서 있다. 다른 나무들은 태백의 강추위와 모진 비바람을 견디다 못해 소나무에게 자리를 내준 지 이미 오래. 소나무 한 그루 한 그루마다 얼마나 많은 시련을 견뎌 왔는지 그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대부분의 나뭇가지가 거센 바람에 맞서느라 휘어져 있으며, 어떤 나무는 뿌리가 허옇게 드러나 있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한결같이 소나무만의 푸르름만큼은 고이 간직하고 있다.


가파른 바위틈이나 산등성이에 독야청청 푸르게 자리 잡은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결코 그 삶이 순탄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말 없이 제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모습에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이다.” (p. 37~40)



언제나 푸르른 소나무. 거센 바람에 가지도 휘어지고 뿌리도 드러나 있지만, 그래도 언제나 푸르름만은 변함없는 소나무. 저자는 그런 소나무의 모습에서 50대 가장의 모습을 보았다. 가족을 위해 세월의 바람에도 꿋꿋이 견디며 살아가는 아버지들을 떠올리며, 그 자리에서 넘어지지 않고 살아낸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며 격려를 보낸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살아간다는 것. 아무리 좋은 환경에 풍족한 영양분을 주어도 잎을 떨구고 죽어 가는 나무들에 비하면, 어떻게든 살아가려는 모습이 기특하지 않은가. 베어 내고 베어 내도 있는 힘을 다 끌어모아 새순을 올리고 꽃을 피우는 아까시나무를 그래서 나는 감히 나무랄 수가 없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아까시나무엔 유독 가시가 많은데, 그것은 하도 많은 사람들에게 구박을 받다 보니 나무가 자기방어책으로 만든 결과물이다. 아까시나무에 달린 가시들을 볼 때마다 나는 그래도 꿋꿋이 살 겁니다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p. 51~52)



따뜻한 봄날, 5월이면 바람에 은은하게 날아오는 아카시아 향기를 참 좋아했다. 동글동글하게 생긴 나뭇잎도 참 귀엽다. 내가 계절 중에 봄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에는 아카시아향도 한몫을 차지한다. 그런데 나를 기분 좋게 만들었던 아카시아의 진짜 이름은아까시라고 한다. 진짜 아카시아나무는 열대 지방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그 생김새가 아까시와는 전혀 다르다’ (p. 47)고 저자는 말한다.


아까시 나무는 너무나 강인한 생명력 때문에 미움을 받을 때가 많다. 아무리 뽑아내도 묫자리까지 뿌리를 뻗어 가는 집요함에다가, 독성을 뿜어내 주변에 풀이 자라지 못하게 한다고 하니 말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아까시 나무의질긴 생명력을 칭찬한다. 다른 이들의 미움을 받아도, 베어져도 이내 다시 새순을 내는 아까시 나무는 지쳐 있는 이에게 힘이 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산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생은 이미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말을 건낸다.









속 뚫린 느티나무를 볼 때마다 인고의 세월, 그 기나긴 애달픔 속에서 나는 이 시대의 어머니들을 떠올리게 된다. 자식에게 모든 것을 내어 주고도 더 내어 줄 게 없나 찾는 우리들의 어머니 말이다.” (p. 74)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인 느티나무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다. 커다란 느티나무를 보다 보면 아래쪽에 구멍이 나 있는 모습을 볼 때가 있었다. 나는 그런 구멍을 보면서 이건 왜 이런걸까’, ‘어떤 동물이 집을 지은건가나름의 추측도 해보고, 토토로 같은 귀여운 생김새의 무언가가 그 안에 살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저자의 말을 들어보니 이것은 단순히 느티나무 속이 썩어서 생긴 구멍이었다. 가지가 부러지거나 하늘소 같은 벌레가 들어가 작은 구멍이 생기면 걷잡을 수 없이 썩기 시작해 결국엔 속이 텅 비어 버린다. 그래도 신기한 것은 전혀 끄덕도 않고 그 육중한 무게를 버텨 낸다는 점이다. 물론 어느 정도 선에서 썩는 게 멈출 때의 이야기지만.’(p.72)


저자는 속이 썩어도 버티고 서있는 느티나무를 보며어머니를 떠올린다.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자신의 속은 썩어가도 의연하게 버티고 서서 든든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느티나무는 우리의 부모님 모습 같기도 하다. 그저 초록초록한 모습, 편안한 모습에 반해 좋아하게 된 느티나무였지만, 이제는 그 모습을 보며 무겁고도 감사한 마음을 떠올리게 될 것 같다.











나무에게 땅에 묶여 평생을 사는 게 숙명이라면, 뿌리를 내린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것은 운명이다.


나무란 놈은 워낙에 그걸 잘 알고 있는지 일단 뿌리를 내리고 나면 주변의 환경에 강하게 맞선다. 움직이지 못하는 건 어쩔 수 없어도, 이 땅 어느 생명보다 잘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온몸으로 보여 준다. 그래서 살아 있는 동안 나무는 결코 자기 삶에 느슨한 법이 없다.” (p. 249)



아무리 척박한 환경일지라도 나무는 일단 뿌리를 내렸다면 어떻게든 살아간다. 그렇게 숙명을 받아들이면서도 운명에 맞선다. 그러나 사람은 나무보다 더 나은 조건이 주어짐에도 쉽게 체념하고 포기해버린다. 어디든 갈 수 있는 발이 있고,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환경과 능력이 주어졌음에도 말이다. 저자는 그런 사람들에게 맘 먹은 것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것은 운명에 맞서는 나무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 ♣ ♣ ♣ ♣







좋아하는 나무들에 관한 이야기도 듣고, 푸르른 나무들의 사진도 보니 참 좋았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잔잔하고 편안하면서도 때론 무겁기도 했다. 나무들의 사진을 많이 보아서 그런지 산책을 다녀온 기분도 들었다. 책을 읽고 있으면 숲 속 나무의 숨결을 마시고 있는 듯했다.


그저 조용히, 천천히 주변에서 자라는 나무들에게도 배울점이 참 많았다. 한 자리에 가만히 있는 나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볼 수 있었다. 세상의 이치에 대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하게끔 이끌어 준 책이었다.




 나무 의사가 전하는 나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나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삶의 지혜가 궁금하다면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를 읽어 보길 권한다. 이 책을 만나면 편안한 쉼을 얻는 것과 더불어 나무에 대한 애정도 커질 것이다.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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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최고의 투자입니다 - 하버드에서 배운 세계 최강의 식사 기술
미쓰오 다다시 지음, 최화연 옮김 / 북라이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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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지치지 않고 감기 따위로 건강이 무너지는 일 없이 날씬하게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 늘 맑은 정신으로 명확하게 사고하며 넘치는 의욕으로 거침없이 일을 처리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p.8)




이 책의 저자 미쓰오 다다시는 영양학을 공부한 일본의 의사이자 항노화 의학자이다. 저자는 바쁜 현대인들의 끼니만 때우면 된다, 배만 채우면 된다라는 생각들은 모두 틀렸다고 말한다. 마트나 편의점에 레토르트 같은 간편식은 넘쳐나지만, 이런 식품들은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부족하고 불필요한 영양소만 과잉인 상태로 만들게 된다고 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현대판 영양실조 체크 리스트이다.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고, 활력이 없고, 집중력 부족으로 실수가 잦은 그런 사람들은 이 체크리스트를 통해 영양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위 항목 중 4개 이상 해당하면노란 불’, 8개 이상이면빨간 불이라고 한다. 다행히 빨간 불은 아니지만 빨간 불에 가까운 숫자라서 나의 식습관에도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영양 섭취를 집짓기에 비유하자면 비타민과 미네랄은 구조물을 지탱하기 위한 기초 공사에 해당한다. 기반을 제대로 다져 놓지 않으면 그 위에 어떤 집을 올리든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면 우리 몸도 제 기능을 할 수 없다.


몸의 기초가 되는 영양소가 부족하면 세포 활동이 제한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도 문제가 생긴다. 나른함, 피곤함, 수족 냉증처럼 현대인을 괴롭히는 원인 불명 증상들은 사실 세포가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인 경우가 많다.” (p. 31)





책 속 내용들 중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치에 대해 가장 최신의 정보를 소개해주는 것이 매우 유용했다. 그동안의 상식으로는 각각의 정해진 기준치를 넘어서면 안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저자가 알려준 최신의 정보들은 기존의 상식들과 조금 달랐다.


예를 들어 고혈압의 경우나이+90’을 기준으로 삼아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 측정 시 기준 이하일 경우 정상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기준에 맞추어 보면, 50세의 경우는 50+90 140mmHg, 60세의 경우 60+90 150mmHg 이하일 경우 정상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고혈압 기준은 수축기 혈압 140 mmHg이거나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일 때이다.) 콜레스테롤의 경우에도 단순히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LDL이 높으면서 동시에 염증이 있을 때 심근경색의 위험이 높은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LDL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약을 먹을 필요는 없고,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식습관 및 운동 등으로 생활습관을 바르게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물론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내려가지 않는 경우에는 처방에 따라 약을 먹어야 한다.)






우유, 달걀, 생선, 고기, 두부 등 자연식품으로 인을 섭취할 경우 40~50% 정도만 흡수되지만 산도 조절제, 유화제, 인산염이라는 이름으로 식품에 첨가되는 인산 나트륨은 90% 가까이 우리 몸에 흡수된다. 다시 말해 가공식품을 먹는 습관은 인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p. 61)


인 역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과할 경우 동맥경화를 비롯한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50%나 높인다고 한다. 저자는 가공식품에 흔히 들어가는 첨가물들로 인을 과다하게 섭취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건강식품이나 보조제에도 인산 화합물을 첨가물로 넣기도 한다고 하니 조심해서 고르고 먹어야겠다. 앞으로 가공된 식품을 선택할 때는 꼭 영양 성분 표시를 확인해야겠다.






1 [수익률이 가장 높은 투자는식사]에서는 왜 건강한 식사가 인생 최고의 투자가 될 수 있는지 의학적, 영양학적 측면에서 설명했다면, 2 [투자가 되는 식사의 실천]편에는 저자가 열심히 설명한 지식들을 직접 실천해볼 수 있는 레시피가 담겨있다. 그리 어렵지 않은 간단한 요리들이어서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다. 다만 저자가 일본인이어서 일식스러운 레시피가 몇가지 있긴 한데, 그런 레시피들은 번역자와 편집자의 추가 코멘트로 따라할 수 있는 팁을 주니 큰 문제는 없다.





저자가 설명했던 의학적 지식들을 다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책 속 레시피를 따라 먹기만 한다면 절로 건강해질 테니 이 책의 내용을 다 흡수한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3 [효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식사법]에서는 실제로 어떤 음식을 어떤 형태로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앞서 2장에 언급했던 내용들(하루 한 팩 낫토 먹기, 1 4색 채소 먹기, 코코넛오일 등)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 4 [먹지않는 투자]에서는 건강을 위해 우리가 피해야 할 식품들에 대해 알려준다. 여기에는 단 음료, 백미, , , 트랜스지방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많은 이들이 비타민D라면 대부분 말린 표고버섯을 떠올리지만 표고버섯이 함유한 영양소는 D2. 인체가 필요로 하는 성분은 비타민D3이므로 표고버섯을 먹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 대신 비타민D는 자외선을 쬘 때 피부에서 합성된다. 팔다리를 노출하고 날씨가 좋은 날에 20, 3회 정도 햇볕을 쬐기만 해도 비타민D 혈중 농도가 올라간다. 자외선은 피해야 할 공공의 적이지만 걷기 운동이나 일광욕 등으로 적당히 흡수하는 것은 안티에이징에 오히려 효과적이다.” (p. 144~145)





대표적인 오메가-6 지방산으로 리놀레산이 있으며 참기름, 콩기름, 카놀라유 등 식물성 기름에 주로 들어있다. 흔히 사용하는 식용유에는 리놀레산이 다량 포함되어 있는데, 이 리놀레산이 몸속에서 대사 작용을 할 때 아라키돈산이 증가하면서 염증이 유발한다. 그러니 튀김 같은 음식은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반면 오메가-3 지방산은 안심하고 먹어도 좋다. 들기림, 아마씨유, 차조기유, 생선 기름(DHA, EPA) 등이 대표적이다.” (p. 197)






영양학을 공부한 의사의 전문적인 지식들이라 내용에도 신뢰가 갔다. 책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유용한 내용이 많아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중요한 부분에 밑줄이 그어져 있으니 책을 읽으면서 중요 포인트들을 놓치지 않고 읽을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저자가 말하는 인생 최고의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면, 내일의 성공을 가져다줄 건강식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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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과 건강의 비밀 - 한번 알아두면 평생 써먹는 호르몬 건강법
요하네스 뷔머 지음, 배명자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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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호르몬은 우리의 감정, 부분적으로 우리 행동과 안위 그리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뒤에서 조종한다. 그리고 이런 호르몬의 조합은 개인의 핵심 존재, 즉 내가 왜 이렇게 살아가는지를 좌우한다. 이 전달물질과 우리 자신을 서로 떼어 놓고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다.” (p. 18)




이 책의 저자 요하네스 뷔머는 일반 대중을 위해 쉬운 의학 상식과 지식을 알려주는 독일의 의사이자 유튜버이자 TV프로그램 진행자이다. 저자는 호르몬이 곧 인간 자체다!’(p.16) 라고 말한다. 인간은 자유의지에 따라 삶을 이끌어 나간다고 하지만 이것은 순전한 착각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모든 일에 관여하는 호르몬이 우리 인생의 영화감독이며 이들이 우리를 이끌어간다고 한다. 나는 저자의 이런 주장이 신선하게 느껴졌고, 그렇게 우리 삶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호르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싶어져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저자는 우리 몸의 천 개가 넘는 호르몬 중에서 핵심 13가지를 선별하여 이 책에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는 소마트로핀(성장호르몬),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옥시토신, 세로토닌, 인슐린, 코르티솔, 도파민 등이 있다. 각각의 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정상 수치는 어느 정도인지, 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균형을 잃으면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그리고 각 호르몬의 균형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알려준다. 책의 뒷 부분에는 몇몇 건강상의 문제들 중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인 경우들을 소개하며, 호르몬 조절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우리가 호르몬이라는 물질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지는 10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호르몬은 약 100이지만, 학자들은 이보다 10배 정도 더’(p.25) 많은 호르몬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책 속 호르몬들은 한 번 이상씩 들어보았던 것들이다. 그러나 대강 어떤 작용을 한다고 알기만 했지, 이 책 속 내용처럼 자세히는 몰랐었다. 호르몬 하나 하나가 우리 몸에서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성장 호르몬인 소마트로핀의 경우 성장기 아이들의 키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아물게도 하고, 근육을 늘리고, 지방을 분해하게 하며, 뇌를 보호하기도 한다. 에스트로겐 역시 여성을 여성답게 만드는 일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도 하고,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기도 한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호르몬 만으로도 몸에서 엄청나게 많은 역할들을 해내고 있는데, 아직 우리가 밝혀내지 못한 호르몬들이 90%나 더 있다니. 우리 몸이 굉장히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음에 새삼 놀라웠고, 호르몬을 균형 있게 가꾸는 것이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인상깊었던 부분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대략 40세부터 소마트로핀 생산량이 감소한다. 줄곧 성장에 집중했던 몸이 이제 조직 유지로 프로그램을 변경한다. 물질대사가 느려지고, 에너지 필요량이 감소한다. 우리는 그 결과를 거울에서 날마다 확인하고 속상해한다. 몸의 변화가 하루가 다르게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근육을 쓰는 활동이나 운동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30세부터 매년 약 1퍼센트의 근육량을 잃는다. 한동안 체중이 늘지 않더라도, 에너지 소비량은 감소한다. 지방세포는 근육세포보다 에너지를 훨씬 적게 소비하기 때문이다. 자연적인 노화 과정에서 호르몬 변동이 생기고, 모든 것이 더 심해진다. “ (p. 41)


40세 이후부터는 소마트로핀이 감소하여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뱃살이 자꾸 늘게 된다.





2.


하버드대학교는 우유 섭취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다야아삼뷰 간마아 박사 연구진이 2006년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아동의 호르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성 호르몬이 우유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학자들은 그 원인이 젖소 대량사육장의 공장식 착유 과정에 있다고 보았다.

브라이튼대학교의 장기 추적 연구에 따르면, 소녀들의 빠른 2차 성징은 높은 육류 소비와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육류를 통해 섭취한 철이나 아연 같은 영양소는 임신할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를 소녀의 몸에 보낸다는 것이다. “ (p. 51)


몸에 좋다는 음식도 적당히 먹을때가 좋은 것이다. 아이가 적당한 양의 육류와 유제품을 섭취하도록 주의해야겠다.





3.


캐나다 니피싱대학교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에서 실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테스토스테론은 반사회적 행동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다. 오히려 이 호르몬은 사회적 행동과 공정성 및 정직성을 북돋는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오로지 호르몬 상태만으로 사회적 행동을 설명할 수는 없다고 결론지었다. 다시 말해 특정 호르몬의 양이 아니라, 미세한 전달물질들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다!” (p. 75)






4.


실제로 식도에서 직장에 이르는 소화관 전체를 1억 개 이상의 신경세포가 촘촘하게 감싸고 있다. 척수 전체보다 소화관에 신경세포가 더 많다! 그러므로 소화관을 두 번째 뇌라고 부를 만하다.” (p. 90)






5.


세로토닌은 자연에 널리 퍼져 있다. 버섯, 식물 심지어 아메바도 세로토닌을 생성한다. 호두, 바나나, 파인애플 등 수많은 식료에 세로토닌이 들어 있다. 그러나 음식을 통해 섭취한 호르몬은 머리에 있는 이른바 혈액뇌장벽을 통과할 수 없고, 그래서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하지 못한다. 두뇌나 장에서 직접 분비된 세로토닌만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 (p. 91)


세로토닌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는 행복감을 얻을 수 없었다. 그동안 세로토닌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느꼈던 것은 그냥 먹는 행위 자체에 기분이 좋아진 것이었나보다.






6.


다른 지용성 혹은 수용성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비타민 D 역시 음식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아주 소량만 얻을 수 있고, 극히 일부 식료, 특히 지방이 많은 생선에서만 얻을 수 있다. 일일 필요량 4,000 IE를 채우려면 매일 연어 1.6킬로그램(16/100g) 혹은 달걀 160(2.9/100g)를 먹어야 한다! 비타민 D를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식물성 식료는 아보카도이다(5/100g).” (p. 118)


비타민D를 위해서는 선크림을 외출 후 20분 뒤에 바르는 것’(p.117)이 좋다고 한다. 음식으로는 매일의 필요량을 채우기에 힘들고, 보충제는 과용량 복용이 문제될 수 있으니 햇볕을 쬐어 비타민D를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좋다.






♣ ♣ ♣ ♣ ♣



저자는 어려울 수도 있는 의학적 지식들을 쉽게 풀이하여 설명해준다. 유머가 섞인 유쾌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들려주기에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우리 몸의 호르몬의 균형을 위해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들은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실천가능한 것들이어서 더욱 좋았다. 물론 그 방법들 중 다수는 운동, 금연, 적당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등 일반적으로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기위해 필요하다고 알고 있었던 것들이다. 많이 들어왔고 잘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지만 실제로 따르기는 어려웠던 것들이다.



단순히건강하려면 이렇게 하세요~’라는 말을 들을 때보다, 왜 그러한 방법들이 필요한지 호르몬의 관점에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나니, 건강을 위해 필요했던 활동들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호르몬 불균형이 가져오는 다양한 문제상황을 들었기에 더욱 정신이 바짝 든 것일수도 있다.)




인간을 인간답도록 이끌어주고 있는 호르몬들이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호르몬 균형을 맞추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궁금하다면 이 책 <호르몬과 건강의 비밀>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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