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대 가기보다 쉬운 내 아이 건물주 되기
박익현 지음 / 더블북 / 2021년 9월
평점 :
요즘은 개인사업을 하던, 월급을 받던 상관 없이 빠른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재테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긴 학창시절
동안 금융, 경제, 재테크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입시 위주의
공부만 했던 것에 대한 아쉬운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식
교육 과정이 없더라도 자녀에게 경제적 개념과 재테크 교육을 시키려는 부모님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한 때 아이들의 장래희망 1위에 오르기도 한 건물주가 되는 것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주제에 대해 부모는 물론이고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은 총 여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주가 되는 7단계 프로세스를 먼저 설명하고 실제 건물주 부모들의 경제 교육, 나이대별
전략,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8가지 규칙, 부동산 전문가가 되기 위한 11가지 투자 비법 그리고 자녀에게 무엇을
물려줄지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자녀가 공부하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것이라면 스카이에 보낼 이유가 없으며, 제대로
된 부자 경제 교육을 해야 합니다. 부자 부모들은 전통적인 경제활동 교육 방식과 다르고, 각 가정의 상황에 맞는 자녀의 나이에 맞는 효과적인 경제교육 실천 방법을 공유한다고 합니다. 이미 잘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도 않고 재대로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
적은 용돈을 이용한 경제 교육방법 두 가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을 통한 방법, 책이나 신문 읽기 그리고 세일즈의 중요성을 아는
것으로 교육하는 방법도 알려 주고 있습니다.
20대라면, 경제 개념이
빠른 아이의 경우 스스로 공부하고 재테크 마인드를 쌓을 수 있지만, 10대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경제
교육을 해야 할지 궁금하였습니다. 저자는 10대의 목표는 20대가 되기 전에 종잣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부동산 공부의 경우는 책이나 게임도 좋지만 무조건 체험으로 같이 다니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성인들도 부동산 관련 활동을 책으로 공부할 수 있지만, 다양한 상황의
실제 부동산 활동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부동산 관련 서류 하나 떼는 것이나 간단한 업무에 동참시키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하며, 공인중개 사무소, 주민센터, 시청, 세무서 등의 관공서에 같이 방문하면서 왜 방문하였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도 교육이라고 합니다. 또한, 실제 부동산
물건을 보러 다니는 과정, 물건을 선택하게 된 이유, 그
과정에 사용된 비용 등은 당시 아이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도 경험과정을 통해 몸에 익혀지게 되고 언젠가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강남의 빌딩 부자들도 아이가 알든 모르든, 대화가 되는 안되든 이
방법으로 훈련시키고 이야기를 해 준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20대, 30대
이 후에도 건물주가 될 수 있는 전략도 알려 주고 있으며, 전문가가 아니더라고 부동산 투자에서 알면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많은 투자 비법을 책 한 권 읽었다고 몸에 습득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이를 기본으로 실제 부동산 활동에 활용하려는 과정을 거친다면, 언젠가는
전문가처럼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최소한, 이 책에 실린 정보만 숙지하고 있어도 건물주가 되는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막연한 기대감만 가지고 투자하는 등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자녀와 함께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시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