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사람만이 손에 넣는 것 -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독서의 힘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고정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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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학교 재학 중에 우연히 비즈니스 관련 책을 읽고서 독서의 세계에 빠져서 1년에 100권 넘게 읽는 독서가로 변신하였으며, 여전히 일본에서 교육개혁 실천가로 활동하고 있는 ‘후지하라 가즈히로’씨의 작품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이 무엇을 얻을지, 어떻게 하면 읽기를 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려 주고자 합니다. 또한, 과거의 성장사회와는 달리 지금은 성숙사회의 시대가 되었다고 전제하며, 이러한 성숙사회는 개개인 각자의 시대라고 주장합니다. 개개인 각자는 미래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교양이 필요하다고 하며, 이것은 스스로 획득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인생의 양식을 얻는 방법으로 독서를 빼놓을 수 없다고 합니다. 앞의 3장까지는 독서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중심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내용은 4장과 같이 정답이 없는 시대를 위한 정보 편집력과 다양한 힘을 기르는 독서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에는 책을 싫어 하는 사람도 독서 습관을 들이는 저자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 습관이 들어갈 때, 단순히 책을 읽고 인풋만으로 끝나지 말고 독서 신문과 같은 방법으로 자신의 의견으로 연결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별책부록으로 저자가 추천하는 필독서 40권이 있습니다. 모두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있지 않아서 안타깝지만, 번역된 책에 대해서만이라도 먼저 읽어 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자가 주장하는 책을 읽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양분되는 계층사회가 100% 적용은 되지 않더라도, 분명히 개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얻는 노력을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분명이 있을 것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커지는 것에 동의합니다. 저도 이제부터 제대로 된 독서를 하여 미래에 대한 제대로 된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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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 - 1년 안에 5등급 올리는 최단기 성적 향상 공부법
김은숙 지음 / 애플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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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 방법으로 5등급의 평범한 학생이 1등급으로 명문대에 합격! 그것도 최단기간에 대거 합격을 시켰다고 합니다. 실제 사례가 있듯이 짧은 기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음을 증명한 자기주도학습 전문가 김은숙 원장님의 고3 공부법이 이 책에 담겨져 있습니다. 저자는 듣는 공부보다 자기 공부를 하는 학생의 성적이 좋음을 언급하며, 제대로 된 공부법만 알고 실행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선생님 중심의 수동적인 학습에서 학생 중심의 능동적인 학습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학생들마다 공부하는 습관이나 스타일이 다를 것 이며 과목별로 강점과 취약점이 다르므로 개인 맞춤화된 학습계획이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각자에게 맞는 독학 특별 관리 시스템인 1시간 수업 3시간 자기 공부 방법,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 설정, 효율적인 공부법의 실행으로 최단시간에 성적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자기점검, 계획세우기, 빠른성과, 자기관리등의 주제로 나누어서 설명을 하고 있지만, 핵심 내용은 혼자 있는 시간에 실력이 쌓인다고 하며, 자기만의 나다운 공부스타일을 끊임없이 찾아서 3개월정도 공부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에 대해서 계획력, 학습력, 실전력, 생활관리력, 정신력의 다섯단계가 있다고 하며 각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기에 현재 본인의 단계에 맞는 내용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자기주도 학습은 자율학습이 아니기에 적극적으로 질문도 하고, 전문가의 도움도 받으며, 본인 위주의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하고 싶은 공부가 우선이 아니라 해야 할 공부가 우선으로 하는 전략을 짜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알고서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각 개인의 학습 방법 중 효과 있는 것을 스스로 찾아가야 함을 느끼게 하는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책을 다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전략을 가지고 본인을 위해서 가능한 즐길 수 있는 자신만의 공부법을 개발하는 것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 담고 있는 공부 방법을 수험생의 마지막 반전용이 아니라 일상에서 짧은 시간에 최대 효과를 보고자 하는 시험이나 학습에 활용을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방법을 습관화 하여 평생공부의 시대에 남보다 앞선 경쟁력을 가진다면 최고의 무기가 되리라 생각하며, 이 책을 수험생뿐만 아니라 학습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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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쇼크 - 인류 재앙의 실체, 알아야 살아남는다
최강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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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동물전염병 국제전문가이며 수의바이러스 학자이고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재직 중이신 최강석 연구원님께서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도 유행하면서 나라전체를 혼란에 빠트린 과정을 겪으면서 제대로 된 지식과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하고자 만든 책입니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1970년대나 그 이전의 시골마을처럼 집집마다 닭이나 오리 같은 조류와 돼지를 한 집에서 키웠다고 말합니다. 이런 여러 종의 가축이 서로 접촉 하면서 살아가는 환경은 다양한 바이러스들이 뒤섞이는 기회가 되고, 그 과정에서 사람에게 감염이 생기게 되면 신종 전염병을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야생조류와 가금조류 그리고 돼지의 빈번한 접촉은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생길 수 있는 이상적인 조건이라고 합니다. 아시아 독감, 홍콩 독감 바이러스가 이런 환경이었다고 합니다. 각 종 바이러스의 시작이 대부분 박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나 전염병에 대한 과거의 데이터를 토대로 이야기를 하고 있기에 무척 객관적인 내용이기에 많은 믿음이 생겼고, 전염률과 치사율이 동시에 높은 경우는 없다는 것도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감기’에 나오는 내용상 바이러스는 ‘독감’에 속한다는 것등 기본적인 용어에 대해서도 정리가 되어 기본 지식은 자연스럽게 잡히는 것 같다. 저자가 마지막 장에 알려주는 신종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내용들은 우리인류가 대처할 능력이 충분히 있음을 알고 침착히 대응한다면 충분히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미 바이러스와 관련된 책을 몇 권 출판한적이 있는 저자이기에 전문가가 아닌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는 방법을 알고 계신 것 같다. 저 같이 바이러스를 언론 매체를 통해서만 접했던 사람도 바이러스에 대해서 주변사람들에게 설명할 자신이 생긴 것을 보면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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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유럽으로 워킹 홀리데이
채수정.이종현.김아름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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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일랜드, 덴마크, 독일에서 직접 워킹 홀리데이의 경험을 가진 3명의 저자가 각각 나라별로 만든 가이드를 담고 있다. 일반 유학원에서 안내하는 정보는 한국인 많이 가는 지역이나 현지 어학연수학원과 제휴한 곳 위주로 설명을 담고 있고, 이 책에서 설명하는 영어권인 아일랜드와 덴마크, 독일과 같이 비 영어권 나라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각 저자들이 어떻게 워킹 홀리데이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개인적인 이야기로 각 나라에 대한 이야기들이 시작된다. 이는 그 나라에서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생활을 하는지 연관이 되어 현지 생활을 하는 내용과 함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비자 발급에 필요한 사항과 조건, 비용 및 주의 사항등 처음 보는 사람도 따라만 하면 작성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이 들어있다. 실제 서류의 샘플과 내용에 대해서도 담고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예상되는 여러 가지 의문사항들은 Q&A 식으로 꾸며 궁금사항에 대하여 명료하게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짐 싸는 것 부터, 항공편 이용, 현지 입국 및 비자 연장하는법등 모든 단계별로 정보를 담고 있어서 현지에서 집을 구하기 전까지는 이 책 한 권으로 가능할 정도이다. 현지 생활을 위한 집 구하기, full time or part time 구하기, 현지 통신이용하기, 은행이용, 장보기, 대중교통 및 저렴하게 이용하는 팁 등은 여행객이 아닌 장기 체류자에게 유익한 정보들이었다. 세금 돌려 받는 방법 뿐만 아니라 주변 여행에 대한 정보까지도 담고 있다. 물론 출국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고 있어서 더 이상 궁금할 것이 없을 정도의 깊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3개국 모두 만으로 18 ~ 30세의 나이 제한이 있기에 어학연수 겸 워킹 홀리데이를 유럽으로 준비하고 있는 친척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일반적인 여행 안내서가 아니며, 현지에서 살기 위한 생활 위주의 정보는 3개국을 다른 목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독자들에게 그 나라의 일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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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읽는다 중국 도감 - 슈퍼 차이나의 과거, 현재, 미래가 보인다! 지도로 읽는다
모방푸 지음, 전경아 옮김 / 이다미디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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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면서 경제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중국인 모방푸씨는 일본에서 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중국 관련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 받고 있다. 이 책은 특이하게도 중국이 아닌 일본에서 출간한 책을 한국판으로 출간한 책이다. , 중국 밖의 독자를 위해 만든 책이기에 중국의 각 지역에 대한 설명이 외국인의 눈 높이에 맞추어서 만들어 졌다고 생각된다.

이 책은 중국의 22개성, 4개 직할시, 5개 자치구, 타이완, 홍콩, 마카오의 특별행정구역의 총 34개의 지역으로 구별하여 설명하고 있다. 크게는 6개의 경제협력기구로 나누기도 한다는 것과 지리적, 경제권역을 고려하여 3지구로 분리한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또한, 다수민족인 한민족과 55개의 소수민족을 이해하는데도 지역별 설명이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유엔에서 중국을 하나로 인정하기 때문에 타이완도 중국의 하나로 이 책에 포함되어 있다. 아마도 본토 출신의 저자이기에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

자금성, 이화원 그리고 만리장성 및 천안문으로 유명한 베이징이 왜 공업도시에서 탈피하고 중관촌으로 유명한 IT, 관광산업과 예술을 성장의 중심으로 바꾸는 경제정책을 피면서 노력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고, 가까운 텐진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내용이 재미있었다. 특히, 이전까지 전혀 몰랐던 중국의 중앙 내륙에 위치한 닝샤후이족자치구에 대한 내용은 신선했다. 거리의 차이가 있음에도 이 지역 인구의 1/3이 하얀 모자를 쓰는 후이족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중국 내 최대의 이슬람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도 2000여개의 이슬람 사원이 개방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양안관계에 있는 타이완에 대해 본토 학자의 시야에서 알려주는 내용도 관심이 있었던 부분이었다. 지금 국제연합에서 탈퇴한 상태로 국제적인 고아로 보여지고 있는 타이완의 현재 상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당연히 타이완의 국제환경이 호의적이지 않다는 시각을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타이완의 최대 수출국이 홍콩과 본토로서 40%나 달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면에서는 평화의 시대라고 한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나라이며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인 중국을 지역별로 이해하는데 좋은 구성을 가진 책이라고 생각된다. 중국의 행정구역에 대해서 지도를 보면서 각 지역의 위치를 익히는 재미도 솔솔했던 것 같다. 아직 중국어이기에 지명을 모두 외우지는 못했지만, 중국의 여러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정치 그리고 특성에 대하여 많은 기본 지식을 쌓는데 좋은 책이었다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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