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의 비밀 - 잠자는 거인, 무기력한 아이들을 깨우는 마음의 심폐소생술!
김현수 지음 / 에듀니티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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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지쳐서 언제인지도 모르게 열정과 의욕과 희망을 모두 포기한 아이들이 더 이상 어른들의 도움이나 가이드를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렇게 의욕 없이 거부하는 현상이 어떤 이유인지를 제대로 알 수가 없는 것이 복잡한 현실입니다. ‘빵과 영혼’이라는 상담 센터를 통하여 아이들에게 쉼터를 제공하였으며, 다양한 청소년 문제를 해결을 위해서 ‘성장학교 별’을 설립 운영하고 계시는 현직 정신의학 전문의이신 김현수 서울 강서정신건강증진센터 센터장인 저자가 그의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만든 책입니다.

저자는 현 교육시스템은 어른들이 오래 전에 만든 무기력 시스템이라 정의합니다. 또한 현재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바라고 행동하는 것들이 도리어 아이들은 하지 않기를 원하고 있음을 부모들은 모르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성적이 낮은 아이뿐만 아니라 높은 아이들도 행복지수가 낮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으면서도 이런 무기력 시스템의 변화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고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에 따른 무기력 현상과 이것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사회, 가정 학교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 스스로의 다양한 정보 습득으로 미래 사회에 대해서 자신의 존재감과 현재의 능력을 미리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명확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무기력한 마음을 일깨우고 벗어나는 방법으로 긍정, 존중, 격려의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비관적인 아이들, 과잉을 회피하는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은 어려운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시작으로 아이의 숨은 끼와 재능을 찾는 것부터 시작하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아이에게 필요한 관심이 어떤 것이며 아이가 필요한 희망을 먼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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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는 힘 - 노력만이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기에
권귀헌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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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시간의 법칙이라는 이야기가 대중화 될 정도로 일정시간을 전력을 다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는 말에 대부분이 공감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많은 경쟁자들 속에서 이기기 위해서 끊임없는 자기 개발이 필요한 시대라고 무언의 강요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책은 노력을 요구하는 사회의 다양한 현상들을 먼저 다루고, 이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비겁하게 현실을 도피하는 포기가 아닌 새로운 출발을 위한 관점에서의 포기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성공을 위한 집념과 집착은 다르기 때문에 노력만 강요할 것이 아니라 집착에 대한 포기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취업하기 힘들고 설령 직장을 가지고 있어도 정년까지 유지하기 힘든 시기에 변화하는 미래를 주시하며 적절한 포기 능력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전부 다 하는 것은 전략이나 노력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선택과 집중보다는 포기와 집중이 더 필요한 전략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특히, 저자가 강조한 약이 되는 포기의 6가지 조건을 통하여 목적이 아닌 목표에, 체념이 아닌 결단에, 허비가 아닌 발판에 초점을 맞춰야 되는 방법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버릴 것 다 버리고 남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전략이다’ 라는 손정의 회장의 말에서 그의 성공 철학에 포기가 기본이 되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3, 5포 세대가 사회적 루저가 아닌 새로운 분양의 리더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노력하여도 패자가 더 많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무엇을 어떻게 포기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된 책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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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원숭이의 사막 건너기 - 인생 2막,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김봉학 지음 / 가나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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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업을 하는 중소기업에 다니면서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윤영민 부장이 이야기의 주인공으로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다른 부서와 달리 작년에 수익을 내었기에 성과급과 연봉인상을 기대한 윤부장은 사장 아들들이 임원으로 있으며 좋은 업무를 가져가고 적자 나는 다른 업무를 인수 받아서 인생 2막을 준비하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 이야기기 본격적으로 전개 됩니다.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윤부장은 이제서야 자신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모르는 사막에 놓여 있음을 알게 된다. 막내딸의 대학 졸업까지 2, 아파트 대출금 2년이 남아 있는 현실에 걱정이 앞선다. 우연히 들른 호프집 사장도 명예퇴직 후 다양한 창업을 실패하였으며, 서로의 대화에서 사람이 가장 큰 재산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책에는 이렇게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통해 변화, 상상력, 잠재력 등에 대해 전하고 있습니다. 사막을 벗어 날 수 있는 방법은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동기를 부여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된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모두가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주체적 나 자신을 알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였던 것 같다. 직장에 소속된 이후로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에 많이 소홀했던 지난 시간이 무척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 후반에 창업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나의 이름을 대신한 소속이 없어지고 나의 존재감이 상실되는 것과 동시에 더 이상 필요 없는 존재감이 더 두려웠던 것을 인정해야 됨을 배우게 되었다. 중년이 지난 지금 미래에 익숙한 곳을 떠난 나를 찾아보려는 노력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을 만나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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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의지가 없으면 싸구려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클래식 3
게리 해멀.C. K. 프라할라드 지음, 권춘오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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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부터 시작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오늘날에도 경영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클래식’ 시리즈의 하나인 전략적 의지를 다룬 이 책 역시 경영자가 참고 자료로 삼을 책이며 모범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책 중의 하나입니다. 책의 내용들은 주고 최고 경영자들이 장기적인 경영 전략을 어떻게 펼쳐야 하는지에 대하여 중심을 두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전략적 의지에 대해서 야망 표출, 목표, 도전 과제, 경쟁력 확보, 경쟁력 부활, 경영자 역할의 여섯 부분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에 따르면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사업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이해 됩니다. 항상 경쟁자들의 발전 방향을 주시하고 그들보다 더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하는 내용이 이 책에 가득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탁월한 실적과 업계 선두에 있어도 경쟁자가 더 우수하고 효율성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우리가 후발주자라면 선두업체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전략적 제휴나 라이센싱을 통하여 균형을 맞추는 것도 필요함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순하거나 절대적인 모방의 전략은 상대에게 쉽게 간파 당하기 때문에 피해야 함도 알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경영자들이 주주이익 중심으로 하는 반면, 전략적 의지를 가진 최고경영자는 세계 최고자 되자는 등과 같이 직원들이 헌신할 가치가 있는 하나의 목표를 제공한다는 점의 차이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전략적 계획이 무엇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는 것까지 잘 파악 해야 한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진입장벽을 뚫기 위한 장벽에 대해서도 좋은 도움을 받았습니다또한, 부록에 있는 실패의 프로세스가 유익한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도전이 성공을 담보하지 않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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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보물찾기 - 우리 가족 주말 역사체험 따라잡기!
어린이동아 취재팀 기획, 김보민 글 / 어린이동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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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린이일간지로 유명한 어린이동아에서 개정된 초등 교과과정에 맞추어 사고력과 상식을 함께 담은 책을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가족을 위해 만들었다. 특히, 가족들이 주말에 역사체험여행을 갈 때, 문화유산에 대해 진정한 의미와 감동을 느끼는 것을 목적으로 한 책이라 생각된다.

책은 국보 1호인 숭례문이 지어진 역사 이야기를 시작으로 국보 132호인 징비록에 대한 이야기 까지 국보, 보물, 사적까지 25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글들은 초등학생 수준에 맞추어서 해당 유적에 대한 배경에서부터 유적이 만들어진 이 후까지의 이야기도 함께 담고 있다. 또한, 교과 과정과 연계된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실어서 중요 내용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한뼘 더라는 질문을 던져서 무엇을 알아보고 관찰해야 하는지를 간접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다. 책에는 실제 현장을 담은 컬러 사진도 함께 실려 있어서 독서를 함과 동시에 현장체험을 사전에 다녀온 느낌을 주고 있다. 보너스처럼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화를 삽입하여 책과 친근감을 가지도록 신경을 쓴 것도 좋았다.

글로서 보는 문화유산과 현장에서 보는 문화유산은 그 배움의 가치가 다름을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현장에서 효과적인 여행이 되기 위해 필요한 준비나 여행 요령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런 점에서 실제 문화유산에 대해 어떻게 대해야 더 보람된 문화유적 여행이 될 지를 알려주는 의미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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