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고 유쾌한 글이라 후루룩 읽어내려갔다. 이 책은 무슨 말을 하고싶은걸가? 무엇이 나를 힘들게 하는가에 대한 의문에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여기서 말하는 중요 포인트 중 큼직한 세가지를 꼽아 보자면,
1. 무슨 일이든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하는가가 중요하다는 것
2.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두려움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것. (지금 이 순간을 살 것.)
3. 마지막으로 나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 (감정과 마음은 별개의 것이며 만약 지금의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라면 파도가 잠잠해진 때를 기다릴 것.)
-이지 않을지.
더불어 생각외로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걱정한 미래 내가 답답하게 생각했던것 나의 어떠한 행동이 위선적인 것은 아닐지, 일상생활에서 느끼던 자잘한 생각과 걱정과 모순이 비단 나만 느꼈던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욕망의 자유이고, 또 하나는 욕망으로부터의 자유이다.
어떤 사람들은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걸 원치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의 문제만으로 고민할 거리가 충분하지 않으면 텔레비전 드라마라도 보면서 상상 속 인물들의 문제를 가지고 고민한다. 많은 이들이 고민과 고통을 자극으로 받아들인다. 고통을 즐기기까지 한다. 그들은 행복해지기를 원치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 자신의 문제에 너무 집착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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