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매시슨 - 2만 피트 상공의 악몽 외 32편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36
리처드 매시슨 지음, 최필원 옮김 / 현대문학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대문학 / 세계문학단편선 36. 리처드 매시슨

현대 호러 문학에 스티븐 킹과 함께 지대한 영향을 끼친 '리처드 매시슨', 사실 호러나 SF를 읽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지라 '리처드 매시슨'이란 작가 이름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동안 읽었던 중국이나 일본, 우리나라의 호러나 SF와는 어떻게 다를지 작가의 무게만큼이나 궁금하게 다가와졌던 것 같다.

<2만 피트 상공의 악몽> 외 32편의 단편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두께는 꽤 두툼하지만 길지 않은 33편의 단편집 속에 호러나 SF 등 지금껏 만났던 작품과는 다른 다양함을 만날 수 있기에 꽤나 인상적인데 일단 처음 접해보는 작가라 그런지 첫 단편집부터 '이거 뭐지?'싶은 내용에 어리둥절해 퍼즐 조각을 끼워맞추듯 이리저리 끼워맞추는 재미를 발견해 두번째 이야기부터는 긴장하고 읽었던 것 같다.

처음 등장하는 <남자와 여자에게서 태어나다>는 여덟살 밖에 안된 아이가 쇠사슬에 묶인 채 지하에 감금되어 있는데 바로 아이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자신을 흉측한 괴물이라고 말하며 혐오스러운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부모님, 어느 날 웅성거리는 소리에 문 밖에 나섰던 아이는 자신을 발견한 아빠에게 끌려가 구타 당한 뒤 다신 문밖에 나오지 말라는 협박을 받는다. 자신이 갇혀 있는 지하가 어둡고 음침한 곳이라면 지하실 밖은 사람들의 가벼운 발걸음 소리, 웅성거리거나 웃음짓는 소리로 뒤덮여 있는데 어린 아이가 철저하게 감금당해 학대당하는 장면에 가슴이 답답해지다가 마지막엔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몰라 한참을 고민하게 됐던 것 같다.

죽이는 자라는 인형을 자신의 생일에 사온 주인공은 서른살이 넘었지만 엄마의 과보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물이다. 남자친구와 생일을 보내기로 했지만 그것마저 무산된 상황에서 처키같이 돌변한 인형에게 공격을 받아 피투성이가 되는 <사냥감>과 탱크와 장갑차, 부대를 순식간에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물리치는 일곱명의 괴물인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녀 전쟁>, 새 아파트이며 특별히 준비할 것 없이 갖춰진 아파트가 임대료까지 저렴한 곳에 이사한 부부, 하지만 어느날부터 아내는 남편에게 관리인이 이상하다고 이야기한다. 아내의 말을 크게 신경쓰지 않던 남편은 어느 날 아내가 지하실에서 로켓트용 엔진을 봤다는 말에 반신반의하며 확인하러 내려가게 되는데 그동안 아내가 했던 말들이 다 사실로 드러나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아파트의 존재를 깨닫게 되는 <깔끔한 집>, 사막 한가운데 있는 카페에 들른 부부는 화장실에서 용무를 보고 카페에서 다시 만나기로하지만 한참이 지나도 남편은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다. 아내는 결국 남자 화장실을 찾아보지만 그곳엔 남편이 없다. 그들이 타고 온 차는 그대로인데 남편은 증발한 듯 사라져버린 이야기 <사막 카페> 등 낯설지 않은듯하면서도 곱씹다보면 순간 오소소 소름이 돋게 만드는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긴 분량이 아닌 호러나 SF 장르의 다양성 때문에 지루할 틈 없이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다가왔는데 매 단편이 끝날 때마다 더듬어 생각해보게 유도하는 내용들이 많아 꽤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발칙한 수학여행 발칙한 시리즈
박현숙 지음 / 다림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림 / 발칙한 수학여행 / 박현숙 장편소설

학창시절 일 년에 한번 가는 수학여행은 학교와 집이라는 일상을 탈피해 친구들과 북적이며 추억을 쌓을 기대에 모자람이 없는, 학창시절 최대의 이벤트가 아닐까 싶다. <발칙한 수학여행>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수학여행에 대한 기대와 실망, 그리고 사춘기 아이들의 호기심을 담고 있어 어른들에게는 수학여행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수학여행에 대한 다양함을 안겨줄 것 같다.

서영중학교 3학년 3반 연보라, 외할아버지의 존재는 얘기만 들었고 보라를 임신한 엄마와 다른 여자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던 아빠는 본적도 없으며 마흔이 넘은 나이에 결혼하리라 마음먹었던 이모의 상대방은 이모를 차버리고 잠적했다. 보라는 집안 여자들과 얽혀있는 남자들의 배신을 듣거나 목격하며 남자와 배신은 떼놓을 수 없는 단어라는 부정적인 감정을 안고 있다. 그리고 자신은 절대 연애도, 결혼도 하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한창 이성에 관심을 보일 나이지만 그러한 이유로 보라는 남자들에겐 관심이 없고 그 자리를 단짝인 은우가 차지하는 일상 속에서 실연당한 이모에게 죽을 전해주고 집으로 돌아가던 보라는 누군가가 폭행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그곳에서 같은 반인 혁주를 보게 된다. 혁주는 폭행에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폭행에 가담했던 아이와 안면이 있는 것으로 보였는데 다음날 사건이 커져 혁주까지 가해자로 몰린 상황에서 자신의 무고함을 증명해 줄 아이로 혁주가 보라를 지목했고 그렇게 둘은 우연 같지 않은 우연이 겹치며 자꾸 얽히게 된다.

그리고 바짝 다가온 수학여행지 선택에서 3반 아이들은 사랑도를 선택하게 되고 예능 프로 때문에 핫해진 그곳에서 좋아하는 연인이 탄생한다는 소문이 더해져 반을 대표하는 연인 탄생 게임에 한껏 기대가 부풀어 있다. 이윽고 다가온 수학여행 당일 함께 가기로 했던 교감선생님이 맹장 수술로 입원하는 바람에 교장선생님이 함께하면서 수학여행의 출발은 순조롭지 못하고 게임 의견을 냈던 은우와 보라의 오해가 쌓이면서 급기야 사랑도에서 둘은 절교 선언에 이르게 된다.

그러면서 은우가 혁주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듯한 혁주가 마냥 싫은 보라, 우연치 않게 상황들이 얽히면서 날씨도 도와주지 않고 계획했던 일들은 모두 엉망이 되고 보라와 은우는 오해만 쌓이게 된다. 그러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한밤중 은우가 사라지고 혁주와 보라는 걱정되는 마음에 함께 은우를 찾아 나서게 된다.

사실 혁주에 대해 관심도 없었던 보라는 작년 사귀던 커플 사이에 혁주가 끼는 바람에 둘 사이가 어그러진 게 소문이 나 혁주에 대한 편견이 있었고 그래서 자신과 겹치는 우연이 마냥 싫었던 것인데 은우를 찾아 나선 길에 혁주가 그 커플 사이를 망가뜨린 게 아니며 편견으로 보지 못했던 혁주는 사실 괜찮은 아이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 소문과 오해가 불러온 파장이 얼마나 큰가를 느끼게 된다.

보라를 좋아하는 눈치인 혁주, 혁주를 좋아하는 은우, 남자와 사귀지 말고 우정을 맹세했던 보라와 은우, 그 맹세를 깨고 혁주를 좋아한다는 고백에 절교 선언을 한 보라, 이들의 오해는 과연 풀릴 것인가?

계획한 일은 어그러지고 엉망인 날씨와 은우와의 절교에 감기 기운까지 있던 보라의 잊지 못할 수학여행, 하지만 그 속에서 보라는 사람은 겉만 봐선 알 수 없으며 오해와 선입견으로 닫아버린 마음이 그 어떤 중독보다 무섭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비록 수학여행은 엉망이었지만 삶에 있어 귀중한 것을 깨달은 보라와 은우의 앞날은 더욱 빛나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팽이 - 심은영 장편소설
심은영 지음 / 창해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창해 / 달팽이 / 심은영 장편소설

열아홉, 마흔의 검사와 결혼한 마미는 순탄한 결혼 생활을 하지 못했고 연호, 연우를 낳고는 집을 나가 미군을 따라 미국에 가버렸고 아버지 서용걸은 자신의 커리어에 흠집이 간다며 마미와의 이혼을 허락하지 않은 채 연호와 연우를 도우미들 손에 크게 내버려 뒀다.

직장에서는 정의롭고 검사의 직함에 걸맞게 귀감이 가는 동료였지만 집에 오면 서용걸은 폭군으로 변했다. 특히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오는 날은 있는 꼬투리 없는 꼬투리를 잡으며 연호를 벨트로 다스렸고 어린 시절부터 폭력에 시달리던 연호는 포기하고 체념해야 할 때를 스스로 체득하며 자라났다. 하지만 아버지 용걸은 연호와 달리 여동생 연우는 때리지 않았고 아버지에게 매질을 당해 죽고 싶거나 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남겨질 연우를 생각하며 참고 또 참으며 버텨냈다.

그렇게 철없고 이기적이기만 한 엄마의 빈자리와 두 얼굴의 폭군 아버지를 둔 연호, 연우 남매에게 어느 날 여동생 지민이가 생겨났고 그렇게 지민이가 여섯 살이 되던 해 끔찍한 사고를 기점으로 가족들은 돌이킬 수 없이 와해되버린다.

그리고 연호와 연우 남매에게 붙어 가족처럼 굴던 연호 친구 민수는 14년이 지나 지민의 죽음을 맞닥뜨리게 되고 친구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형사가 되었지만 삶에 지쳐 남겨진 연우와 지민을 돌보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기만 하다.

14년 전 연호의 어린 동생 지민이가 잔인하게 성폭행당해 겨우 목숨을 건졌고 지민이의 성폭행범을 찾겠다던 아버지 서용걸 검사는 싸늘한 시체가 되어 발견되었으며 친구인 연호는 행방불명된 사건, 지금은 미제 사건으로 경찰서에 조용히 잠들어 있던 사건은 연우가 선생으로 근무하는 안곡북고에서 일어나는 사건들로 인해 점점 수면 위에 오르게 된다.

반면 여섯 살 동생 지민이가 잔인하게 성폭행 당한 뒤 아버지가 싸늘한 시체가 되어 발견되고 오빠는 행방불명된 시점에서 지민이를 돌볼 사람은 연우밖에 없었고 지민의 불행한 사건에 덮쳐 통증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지민의 희귀병으로 인해 많던 재산은 금세 동이 나버린 현재, 연우는 안곡북중을 거쳐 안곡북고로 옮겨왔지만 융통성이 없다는 이유로 교장과 교감의 눈밖에 나 고3 담임은 물론 과하게 주어진 과목 시간 등으로 죽고 싶을 만큼 살인적인 나날을 보내게 된다.

융통성이 없어 원리원칙을 지키는 연우였지만 과하게 주어진 일들과 자신을 괴롭히려고 작정한 것처럼 달려드는 아이들 속에서 지민의 병원비와 약 값을 감당하기 위해 버텨냈던 연우를 중심으로 연이어 일어나는 사건들, 그 사건들의 배경이 되는 곳이 학교라 소설에서는 학교 시스템과 점잖고 교양 있는 교직원들의 파렴치한 욕망과 민낯을 그대로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학생들 또한 대학입시라는 경쟁 구도 속에서 필요에 의해서만 친구 관계를 맺고 부모님의 직위, 학교 내에서 보이는 모범생의 이미지를 악용한 아이들의 교묘한 모습들이 여과 없이 드러난다.

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부끄러운 민낯을 들여다보게 되는 소설 <달팽이>, 이미 소설의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불쾌하게 다가오는데 소설의 모든 내용이 허구가 아닌, 이미 우리가 뉴스에서 접했던 내용들이라 그 자체만으로도 뒤늦은 충격이 전해졌던 것 같다.

책의 주제가 학교라서 아이와 함께 볼 청소년 소설인 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차마 이 끔찍함을 아이에게 보여주기가 어른으로서 혼란스럽고 부끄러워져 함께 읽을 순 없을 것 같다.

선과 악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한계와 전염력이다.

선은 제한된 법위에서 지루하고 답답할 정도로 느리게 전파되는데,

악은 한계를 모르고 기하급수적으로 악을 재생산한다.

여러 명이 모이면 잠재되어 있던 악은 팽창해 폭발한다.

판단력은 흐려지고, 죄책감은 뭉개진다.

현실에서는 권선징악 따위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선은 언제나 악에게 순식간에 잡아먹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판본 웃는 남자 (186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빅토르 위고 지음, 백연주 옮김 / 더스토리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더스토리 / 웃는 남자 / 빅토르 위고 지음

노예 제도와 깊은 연관이 있는 '콤프라치코스' 또는 '콤프라페케뇨스'는 '어린 아이들을 사는 것'을 의미하는 스페인어처럼 인간을 훼손하고 보기 흉하게 변형시켜 때로는 귀족들의 애완동물이나 눈요기로 때론 술탄이나 교황에게 바쳐져 한때 꽤나 성행하던 장사였지만 왕조가 바뀌면서 강력한 제재가 가해졌고 그로 인한 폐해는 아이들의 유기였다.

그리고 더이상 영국에서 살 수 없었던 부랑자들은 밀선을 타고 몰래 떠나기 위해 배가 닿을 수 없을만큼 험난한 절벽 아래 모여 자신들의 짐이나 밀매할 물건들을 조용하고도 재빠르게 싣고 있었다. 그 속에 맨발에 누더기 같은 선원 옷을 걸쳐 입은 소년, 열살이 됐음직한 작은 체구의 아이는 사람들이 짐을 나르는 것을 도와주었지만 결국 마지막에 홀로 내쳐져 배에 오르지 못한다.

함께 그곳까지 왔지만 정작 서로 알지 못했고 선원에 의해 배에 오르지 못하고 내쳐졌지만 누구 하나 소년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던 이들을 향한 원망과 서러움을 느낄 새도 없이 소년은 너무 빨리 그들을 체념해버린다. 아는이도, 가진 것도 없는 소년은 멀어져가는 배를 바라보며 그자리를 벗어나 사람이 있을만한 곳을 찾아가기로 한다.

1월의 추운 겨울, 극심한 눈발이 날리는 곳을 누더기 같은 옷 한벌에 맨발로 걷고 또 걷는 소년은 그 속에서 죽은 엄마 품에 안겨있던 어린 여자아이를 발견해 자신의 누더기 옷으로 감싸안고 몇시간을 헤맨 끝에 마을에 도착하지만 1690년 감염력이 상당했던 흑사병이 런던을 휩쓸고 간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라 마을 사람들은 외부인의 문 두드림 소리에도 반응하지 않았고 마지막 힘을 그러모았던 소년은 삶을 놓아버리고 싶은 좌절감을 맛보게 된다.

하지만 소년은 그 곳에서 구사일생으로 바퀴달린 오두막집에서 약을 팔며 살아가는 방랑자인 철학자 우르수스와 그의 늑대 호모를 만나게 되고 입으로는 거친말을 쏟아내지만 자신을 살뜰히 보살펴주는 우르수스에게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인간의 정을 느끼게 된다. 그리하여 우르수스와 호모, 소년인 그윈플렌과 소녀인 데아는 함께 살아가기 시작했고 우르수스를 따라 떠돌며 곡예사로 돈벌이를 하게 된다.

특이한 얼굴로 인해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그윈플렌, 다양한 감정을 가진 사람들도 그의 얼굴을 보면 웃지 않고는 못배길 정도였으며 그런 그의 얼굴은 무기가 되어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는데, 그렇게 소문이 나면서 런던에서 공연을 하게 된 그윈플렌은 그 곳에서 여공작인 조시안을 만나게 되고 운명처럼 그녀에게 이끌리게 된다. 조시안 또한 다른 이유로 그윈플렌에게 끌리게 되는데 이들의 관계는 그 옛날 그윈플렌을 버리고 떠난 배가 난파되기 전 박사가 남긴 양피지가 발견되면서 예측하지 못한 전개를 맞이하게 되는데....

첫 100페이지를 넘기기 전까지 우르수스와 충직한 늑대 호모, 영국의 당시 시대적 배경, 지리적 설명들이 이어져 꽤나 길게 느껴졌던 반면 그윈플렌을 남기고 떠난 배가 난파되고 홀로 남겨진 그윈플렌이 사력을 다해 눈밭을 맨발로 헤매며 데아를 발견하고 운명처럼 우르수스를 만나 곡예사 일을 하는 과정들부터는 흡입력이 상당하여 어떻게 전개가 될지 책장을 넘기는 매 순간마다 긴장하고 숨죽이며 지켜보게 됐던 것 같다.

<웃는 남자>의 뮤지컬 예고편은 보았지만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었기에 설레임 반 걱정 반으로 시작하였는데 지금까지 느꼈던 몰입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라 꽤 강렬하고 긴 여운으로 남는 작품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제가 없으면 내일도 없다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성을 경멸하는 폭군들의 귀환
어쩌면 영원히 되풀이될 그들을 처단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