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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남자는 왜 호르몬 수치가 높은가 - 도쿄대 의학연구소의 남성호르몬 강화법
호리에 시게오 지음, 황혜숙 옮김 / 보누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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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남자들은 호르몬 수치도 다른것인가? 왠지 모르게 그럴 것 같으면서도 상관관계가 있다는 말에 호기심이 일었다. 현대의학과 경제학이 밝혀낸 능력 있는 남자들의 비밀은 도대체 무엇일까?

호르몬에 대한 인식을 가지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앓으면서 호르몬이 무엇인지에 대해 조금씩 인식하게 되었고 얼마전에 딸아이의 성조숙증 검사를 지켜보며 관련책자를 찾아보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인체의 신비에 대해 그리고 당연하지만 나쁜것을 받아들이면 어떻게든 탈이 난다는 것을 보면서 호르몬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던 인식의 변화를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은 남성호르몬 강화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 남성호르몬을 강화시켜야하는 이유가 건강은 물론 정신적인 부분에도 미쳐 그것이 우리의 생활을 좌우할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호르몬을 바라보는 시각의 중요함을 알려주고 있어 호르몬이란 것을 가벼이 생각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남성 호르몬 강화 10계명은 남성호르몬 수치에 따라 기억력이나 성욕 감퇴, 우울증, 불안감, 장수의 영향에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볼 때 남성 호르몬을 높이기 위해 소개되는 10계명을 인지하여 노력한다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삶을 보장받을 것이다. 소개되고 있는 10계명으로는 나만의 휴식 공간을 마련해라/ 골프,등산,자전거 등의 취미를 가져라/ 하루 10분 이상 근육, 운동을 해라/ 모든것을 잊고 열정적으로 일하라/ 큰 소리로 활기차게 웃어라/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라/ 밤 10시가 되면 잠자리에 들어라/ 아침을 꼭 먹고 제철 음식을 즐겨라/ 악세사리로 멋을 내라/ 모험에 도전하라가 소개되고 있는데 균형잡힌 식사와 제철음식은 말할 것도 없고 10분 이상의 근육운동등으로 몸을 단련하고 좋아하는 것으로 취미생활을 하며 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기 위해 멋을 내며 인생을 좋아하는 이와 여유있고 즐겁게 보내라는 말이어서 실제로 그렇게 살아가지 못하고 있는 우리의 삶을 뒤돌아보게 한다. 가장 당연하지만 당연시되어지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호르몬의 경고이기도 한 이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며 호르몬이 우리에게 주는 삶에 방향성에 대해 잘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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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대한민국 황제대통령제 2 - 직선제의 부활부터 미래의 대한민국까지 광란의 대한민국 황제대통령제 2
조해경 지음 / 앤길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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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대한민국 황제 대통령제 1.해방부터 6.29 민주화 선언까지」의 내용에 이어 2권은 직선제의 부활부터 미래의 대한민국까지를 다루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언급은 없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17년까지 박근혜 대통령이 추구하였던 사안에 대해 나온다.

이번에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하여 국민들의 하야의 촛불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현재, 역사 속 현장 인물들이 모두 비극의 최후를 맞이했다는 사실은 박근혜 대통령도 비켜가지 않는듯하여 대한민국의 미래가 더 암울하게 다가오는듯하다. 이번에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지기 이전 역사의 중심에 섰던 대통령들도 '수양산 그늘의 관동 70리'라는 악습에 젖어 과거 노태우 정부를 탄생시킨 월계수회, 김영삼 정부의 민주산악회, 김대중 정부의 연청등의 예는 비선조직이 부정의 온실이 되어 공보다는 사를 중시 여기는 한국사회의 민주주의 도약의 발목을 잡는 폐단의 고리를 끊어야만 앞으로 더욱 도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하겠다.

천하삼분지계 대란, 노태우 정권/ 논리보다 감성, 문민정부 김영삼 정권/ 투표에 의한 최초의 정권교체, 국민의 정부 김대중 정권/ 링컨을 꿈꾸었던 서민대통령, 참여정부 노무현 정권/ 보수,창조적 실용주의 시대, 이명박 MB정권/ 복지제일주의 국민행복론, 박근헤 정권을 살펴보며 민주주의를 향한 대한민국의 발전사를 살펴볼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부족하고 항상 되풀이되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는 어김없이 드러나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을 보게되었고 해방후부터 지켜보게되는 우리나라 정치사에 지역과 진보와 보수, 5년 단임제의 폐단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사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대통령의 대한 신랄한 비판 전에 그를 대통령으로 뽑은 국민들의 의식 또한 점검해봐야한다는 얘기는 국민으로서의 의식 변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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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대한민국 황제대통령제 1 - 해방부터 6.29 민주화 선언까지 광란의 대한민국 황제대통령제 1
조해경 지음 / 앤길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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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대한민국 황제 대통령제」황제 대통령제란 단어가 주는 의미전달이 오롯이 이해가 되서 왠지 씁쓸한 마음을 가지게 만드는 이 책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70년 광란의 한국사가 담겨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또한 역사를 잊은 민족은 그 비극의 역사를 되풀이한다."라는 유명한 말씀을 남기셨다. 역사를 통해 우리가 보아온 수 많은 사건들 그리고 진행되어지는 모든 일들이 지나간 역사라는 인식보다는 하나의 역사를 써가고 있다는 주인의식에서 비롯되어야함을 이 책이 보여주는 광란의 역사를 보며 알 수 있었다.

한국 근현대사를 논하기에는 내가 겪은 일들은 IMF 이후의 것들이 주를 이루기에 그 전시대에 대해서는 교과서에 다뤄졌던 내용들이나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들이 다였던 것 같다. 자세히 알기보다는 짤막한 교과서적인 내용과 어른들의 주관적인 생각이 더해져 사실을 알기보다는 그런것들이 주축이 되어 역사를 그대로 인식하고 살아왔었다. 이 책의 저자는 해방시점부터 일어나는 사건들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쓰려고 노력했고 전직 대통령들이 태어난 시대와 그 배경, 자라온 환경등을 서술하고 있다. 산쪽에서 태어난 박정희와 섬에서 태어난 김대중과 김영삼의 환경적 이야기 또한 흥미로웠고 그동안 알고 있었던 박정희의 내용은 오류가 많았다는 사실이 약간 충격적으로 다가오기도했다.

해방부터 6.29 민주화 선언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역사적 인물들과 그 주변 인물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근대화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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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0시간 - 당신의 1년은 8760시간이다
아이리 지음, 홍민경 옮김 / 레디셋고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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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영부영하다보니 벌써 2016년의 끝자락인 12월에 와있음을 실감한다.

그렇다고 마음껏 여유를 부린것도 아니고 해보고 싶은것을 맘껏 해본것도

 아닌것 같은 어정쩡한 기분인데

뭔지 모르게 무척이나 바쁘게 보낸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평소 시간활용이 안되고 있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지만

시간분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해야할지에

대해 늘 고민만 많았더랬다. 부자나 가난한 자 또는 똑똑하거나 아둔하거나,

 젊거나 나이가 많거나

모든 이에게 평등하게 주어지는게 있으니 그건 바로 '시간'이다.

그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결과를

보이는 것이 인생일 것이다.

그런 인생에 있어 늘 타임푸어였다고 생각하던 나에게 1년은 누구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 「8760 시간」은

깨어있는 시간을 30분 단위로 나누고 그것을 코인으로 환산한다는

이야기는 신선하게 다가왔다.

깨어있는 시간을 30분 단위로 쪼개 코인으로 환산하여 1년동안

얼마만큼의 시간을 낭비하였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는 이 방법은 지각하지 못하는 우리의 시간개념에 대해

내 자신의 시간개념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며 그로 인해 수정하거나 보완하여야 할 계획 또한

편해질 수 있다는 방식이 흥미로웠다.

자 다가오는 2017년 '8760 시간'을 우리는 어떻게 활용하여야 할 것인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당차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에 대한

 터닝포인트를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 읽어보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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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문학 트렌드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김시천 기획.대담, 박석준 외 지음 / 아날로그(글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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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새 인문학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어 인문학 관련된 책들이 서점가에 봇물처럼 쏟아지는 현상을 보며 책에서 짚고 있는것처럼 대학가에서는 '인문학 위기'가, 현실에서는 '인문학 붐'인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문학'이란 고정관념을 깨주는 하나의 책이 될 「미래 인문학 트렌드」

이 책은 총 10장의 인문학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데 10장에 소개되는 인문학이 특이하다.

음식인문학/ 치유인문학/ 경제인문학/ 의료인문학/ 영상인문학/ 빅데이터인문학/ 진화심리학/ 생명인문학/ 신경인문학/ 디지털인문학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우리가 접해왔던 '인문학'이란 큰 주제를 벗어나 각 분야마다 접목시킨 인문학이 인상깊게 다가왔다. 인문학의 접목이란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일수도 있다. 우리가 살아가며 접하는 모든것이야말로 인문학이란 생각을 이 책을 통해 해보게 되었던 것 같다. 각각의 분야에서 바라보는 인문학의 이야기는 결국 '인간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궁극의 물음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모든 분야에서 바라보게 되는 우리 삶에 대해 이제까지와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호모 에코노미쿠스'의 천의 얼굴을 이야기하고 있는 <경제인문학>은 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을 잘 반영해주는 이야기라 '지금 나의 삶에서 나는 무엇을 쫓아야하는가?'란 질문을 던져주며 고민하게 만들었던 주제였다.

내 안의 나에게 많은 생각과 질문을 던지게 만들었던 이 책의 여운이 오랫동안 가시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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