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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족의 집 - 아이의 창의력과 가족의 행복이 자라는 유럽 패밀리 인테리어
애슐린 깁슨 지음, 최다인 옮김, 레이철 와이팅 사진 / 위즈덤스타일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l/e/leh1103/D4lNCrcL_thumb_580x3456.JPG)
행복한 가족의
집
예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사진이 가득하여 눈이 즐거웠다.
훗날 가정을 꾸리고 살 때 이 책을
참고하여 집을 꾸미고 싶다는 생
각이 들
정도였다.
기억에 남는 게 주방에 아이의 그림을
붙여놓아 일종의 작품전시장
처럼 만들었다는 점. 뭐 물론 나도 어릴
적 내 방 곳곳에 상장과 그
림으로 도배를 해 놓은 적이 있었는데, 이
인테리어처럼 액자에 걸
지 않고도 그림이 너무 예쁘고 따뜻하게
보였다.
'창의력을 자극하는 유럽 인테리어 스타일'
면에서는 인디언 텐트
가 실렸다. 요즘 아이가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에 설치되어 있는 카
메라맨의 공간(?) 처럼 텐트 형식으로
알록달록하게 꾸며진 이 공
간이 아이만의 놀이공간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또한 수집된 장식품들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어 눈을 뗄 수 없었다.
가지런히 정리정돈된 느낌도 있었고,
자유분방하게 나열된 느낌도
있었다.
어느 쪽이든 아이의 취향에 맞게
꾸며놓는다면 상상력을 자극하기
에 충분할 것
같다.
요즘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피규어를
수집하는 사람이 많은데 참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천편일률적인 가구와는 달리 다양한 의자와
책상, 수납장 등은 소
유욕구도 불러
일으켰다.
솜씨가 좋다면 직접 만들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제일 따라하고 싶은 건 벽의 테두리 (디귿
모양을 엎어놓은) 를 책
장으로 둘러 디자인했던 인테리어이다.
공간활용도 참 좋고 무엇보
다 그 방에 들어가면 도서관의 세계에
입장하는 신비로운 느낌이
들 것 같다.
행복감을 주는 인테리어로 빨리 집에
들어오고 싶게 만들만한 이러
한 느낌.
느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