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2
존 로빈스 지음, 이무열 외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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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많은 채식주의자들에게 이제는 고전으로 자리잡은 책이다. 아울러 비건이 아닐지라도 환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필요가 있는 중요한 저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으로 인해 미국 육식산업에 경종을 올렸으며, 다시 한 번 식습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걸로 많이 알려져있다.


저자는 존 로빈스로 성이 왠지 낯이 익은데 바로 베스킨 라빈스의 유산상속자였다. 하지만 가업을 포기하고(아이스크림은 유제품으로 만들기 때문), 자신의 신념대로 삶을 살아가신분이다. 그는 식생활과 환경, 건강의 연관성에 관한 세계적인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각종 유제품과 축산물에 대한 감춰진 진실을 세상에 알리는 환경운동가로 유명하다.


각종 암과 동맥경화, 골다공증, 당뇨병을 비롯한 만성질환 상당수가 몸에 좋으라고 먹은 고기와 생선, 우유, 달걀 때문일 수 있다는 사실은 이제 널리 퍼져있는 사실이다. 또한 고기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많은 독극물과 인공 호르몬과 화학약품을 섭취하고 있는가를 안다면 육식식을 하기 힘들다. 이 책은 단백질에 치우친 식생활이 건강과 인류의 미래에 미치는 악영향을 파악하게 만들어준다.


책은 총 두 권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권은 닭과 돼지 그리고 소가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는지에 대해 일종의 르포르타주 형식으로 씌여져있다. 뿐만 아니라 식단과 단백질에 대해 우리들의 기존 통념이 얼마나 잘못된건지 세밀하게 분석한다.


2권은 환경과 미래에 대해 논하며 미국의 육식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국가들이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있는지에 대해 비판을 가한다. 결국 육식은 지구를 병들게 하는 식습관임은 분명하다. 동물복지에 대한 부분도 생각해볼만한 과제이다. 이 책을 통해 육식을 줄이고 건강한 식단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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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1
존 로빈스 / 아름드리미디어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많은 채식주의자들에게 이제는 고전으로 자리잡은 책이다. 아울러 비건이 아닐지라도 환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필요가 있는 중요한 저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으로 인해 미국 육식산업에 경종을 올렸으며, 다시 한 번 식습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걸로 많이 알려져있다.


저자는 존 로빈스로 성이 왠지 낯이 익은데 바로 베스킨 라빈스의 유산상속자였다. 하지만 가업을 포기하고(아이스크림은 유제품으로 만들기 때문), 자신의 신념대로 삶을 살아가신분이다. 그는 식생활과 환경, 건강의 연관성에 관한 세계적인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각종 유제품과 축산물에 대한 감춰진 진실을 세상에 알리는 환경운동가로 유명하다.


각종 암과 동맥경화, 골다공증, 당뇨병을 비롯한 만성질환 상당수가 몸에 좋으라고 먹은 고기와 생선, 우유, 달걀 때문일 수 있다는 사실은 이제 널리 퍼져있는 사실이다. 또한 고기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많은 독극물과 인공 호르몬과 화학약품을 섭취하고 있는가를 안다면 육식식을 하기 힘들다. 이 책은 단백질에 치우친 식생활이 건강과 인류의 미래에 미치는 악영향을 파악하게 만들어준다.


책은 총 두 권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권은 닭과 돼지 그리고 소가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는지에 대해 일종의 르포르타주 형식으로 씌여져있다. 뿐만 아니라 식단과 단백질에 대해 우리들의 기존 통념이 얼마나 잘못된건지 세밀하게 분석한다.


2권은 환경과 미래에 대해 논하며 미국의 육식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국가들이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있는지에 대해 비판을 가한다. 결국 육식은 지구를 병들게 하는 식습관임은 분명하다. 동물복지에 대한 부분도 생각해볼만한 과제이다. 이 책을 통해 육식을 줄이고 건강한 식단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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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클래식 - 천재 음악가들의 아주 사적인 음악 세계
오수현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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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의 거장들의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서술한 책이다. 지금까지 계속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된 거장들의 음악의 이면에 그들의 사생활을 통해 좀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고전파 음악부터 낭만파 나아가 비교적 가까운 과거의 가장들 16인들이 다뤄진다. 어떻게 보면 입문서에 가까운 책인데, 음악 이론과 시대적 음악의 특징을 중심으로 하는 교과서적 관점을 벗어나 세계 클래식 음악사의 위대한 주인공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천재 음악가 16인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저자는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했고 현재 [매일경제]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분이다. 음악을 전공했지만 학교를 졸업 후 십수 년째 기자로 살고 있다. 음대 나온 신문 기자라는 독특한 이력을 십분 살려 정치 기사처럼 쉽게 읽히고, 경제 기사처럼 중요한 정보만 추려낸 클래식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에 책을 쓰게 됐다고 집필의도를 밝히고 있다.


목차를 통해서 어떤 음악가들이 다뤄지고 있는지 살펴보자면,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 그때 그 시절엔 유니폼 입은 하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몸도 마음도 성장을 멈춘 슬픈 어른아이
루트비히 판 베토벤 - 35년간 무려 60번 넘게 이사 다닌 삶
프란츠 슈베르트 - 친구 잘못 만나 신세 망친 천재
펠릭스 멘델스존-바르톨디 - 과로로 너무 일찍 늙어버린 청년
프레데리크 쇼팽 - 사랑을 갈구했지만 허약하고 불완전했던 남자
로베르트 슈만 - 정신병 앞에 무너져 내린 거장 
프란츠 리스트 -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잡았다
리하르트 바그너 - 최악의 막장 드라마 주인공
요하네스 브람스 - 일평생 짝사랑만 했던 비운의 남자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 한 여성과 13년간 편지만 주고받은 사연
자코모 푸치니 - 오페라보다 더 비극적이었던 결혼 생활
구스타프 말러 - 지휘하다가 결혼식 올리고 돌아온 워커홀릭
클로드 드뷔시 - 여인들을 자살로 몰아간 희대의 나쁜 남자
에릭 사티 - BGM의 창시자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 어느 내향형 음악가의 슬픈 사연

클래식을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었을만한 브람스와 클라라 슈만의 새드 러브 스토리나 막장 드라마에 가까운 바그너와 리스트의 딸 코지마의 결혼까지 그들의 은밀한 속사정이 다뤄진다, 책에 등장하는 음악가들의 사적인 순간들을 포착해 술술 풀어가는 흥미진진한 전개는 누구나 쉽게 클래식의 세계를 이해하게 돕는다.


아울러 본문 속 작품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지점마다 QR코드를 넣어 명곡의 감동을 책 끝까지 이어주고, 역사적 사료를 더해 내용의 손쉬운 이해를 돕는다. 또 클래식 용어를 쉽게 풀이한 클래식 Q&A와 함께 각 음악가의 특징과 함께 엄선한 주요 작품, 감상 팁을 정리한 클래식 노트를 담아 누구나 쉽게 클래식의 기초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300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그들의 작품이 칭송받을 수밖에 없던 이유, 그들의 작품 세계를 다른 측면에서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보자나 애호가 모두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클래식 관련 서적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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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목소리 태교 - 엄마 아빠의 목소리로 사랑하는 아이와 마주하기
김나연.선호제 지음 / 보일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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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태어날때만 하더라도 태아에게 이야기를 하는 태교법에 들어본적은 있어도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고,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기에 방법도 찾을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직장 생활을 하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바쁘게 살아갔던 시절인지라, 태교는 집사람이 알아서 하겠지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물론 둘째때도 크게 달라진건 없었는데, 단지 아이들이 태어나서 아기였을때 책 좀 읽어줄걸이라는 후회는 가끔씩 한다. 둘다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뿐더러 특히 큰 아이는 자기 의지로 책을 읽는걸 본적이 없다. 물론 독서가 전부는 아닐지라도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나 싶다. 아무튼 세월이 흘러 흘러 요즘 육아법이나 특히 태교에 아빠들도 적극 동참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출산율의 저하에 따라 결혼하고 바로 아이를 갖는 커플들을 거의 보지 못하지만, 최근 주변에 자신의 아내가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전한 지인이 있었다. 뭐라도 가벼운 선물을 해줄까 생각하던중, 마침 출판사에서 리뷰제의가 왔길래 이 책을 읽어보게됐다. 언제가인지는 모르겠지만 손주들이 태어난다면 참고할 목적을 가지고 나름 꼼꼼하게 읽어봤다.


이 책은 두 명의 성우가 공저를 했는데, 두 분은 부부가 아니라 선후배 사이로 보인다. 그중 대표저자로 보이는 김나연 성우는 현재 (주)레인보우보이스 대표, (주)NY E&M 대표를 겸임하면서 NY 보이스 스타일링 센터에서 보이스 스타일링 마스터로 활동 중이다. 이 책도 보이스 스타일링의 방법으로 목소리 태교에 관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조선시대부터 태교에 관한 책이 나왔을만큼 임산부들은 음식과 언행을 조심하며 태아에게 좋은 소리만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임신전에 몸가짐을 다듬었다. 태교의 효과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하고 있지만 과학의 발달로 인해 태아는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다는 사실이 입증되고있다.


뿐만 아니라 저자들은 아기의 정상적인 성장발달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엄마 아빠의 목소리와 말을 바로잡아 정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올바른 태교는 제대로 말하기로부터 시작하되며 이에 대해 보이스 스타일링이라는 방식을 이용해 부모의 사랑을 뱃속의 아기들에게 전해볼것을 권유하고 있다. 


태아 때부터 저자들이 말하고 있는 동그라미호흡과 포물선대화를 사용한다면 보다 더 효과적으로 엄마의 건강과 정서의 안정을 아기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가 찾아왔을때 어떻게 하면 태교 좀더 좁혀서 보자면 뱃속의 태아와 대화법을 익히는데 좋은 교재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예비부모들에게 일독을 권해드린다. 덕분에 선물도 하기 편해졌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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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CHANGE 9 체인지 나인 - 포노 사피엔스 코드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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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포노사피엔스]로 큰 호응을 받았던 최재붕 교수가 좀더 체계적으로 코로나 시대에 접목해 다음 세상에 대해 9가지의 코드로 분류해 독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문명을 읽는 공학자로서 비즈니스 모델 디자인과 기계공학의 융합, 인문학 바탕의 동물행동학과 기계공학의 융합 등 학문 간 경계를 뛰어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권위자다.

저자는 2014년부터 기업, 정부기관,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포노 사피엔스’에 관한 강연을 1,200회 이상 해오면서, 인지도를 높이며 포노 사피엔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대중들에게 설파해오고있다.

최재붕 교수는 책에서 포노 사피엔스가 표준 인류가 된 세상에 세워진 새로운 생각의 기준을 9가지의 포노 사피엔스 코드로 정리한다.각 코드는 다음과 같은 단어를 통해  ‘메타인지’, ‘이매지네이션’, ‘휴머니티’, ‘다양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회복탄력성’, ‘실력’, ‘팬덤’, ‘진정성’으로 설명된다.

전 세계를 팬데믹으로 몰아 넣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창궐은 기존 문명을 급속하게 디지털 문명으로 바뀌게 하는 매개체가 됐다. 조금 먼 미래에 찾아올것 같았던 4차 산업혁명의 본격적인 시대가 이미 우리에게 다가왔다. 인류는 감염을 피하기 위해 비접촉 생활 방식으로 강제 이동했고, 이로 인해 디지털 문명으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살짝 과도기에 걸쳐 있던 문명 교체의 흐름이 코로나19로 인해 대격변기를 맞게 된 것이다. 최재붕 교수는 이제 누구도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거스를 수 없으며, 이 문명이 연 새로운 세계에서는 지금까지 살아오던 방식 그대로 살아갈 수 없다고 단언한다.

이 책은 코로나19 시대의 변화상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가속화한 포노 사피엔스 문명 속에서 우리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뚜렷한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9가지 코드를 통해하나하나 살펴보고, 각 코드에 해당하는 당대 최신 이슈와 그에 따른 인류의 행동 양식, 진화된 대응법, 그를 통해 이루어지는 문명 교체의 단상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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