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일공일삼 5
윌리엄 스타이그 지음,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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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수록 호기심많고 정의로운 개 도미니크의 용기가 멋집니다. 작가님의 책을 읽으면 없던 용기가 생겨나는 기분입니다. 동물마다 성격이 다른 것도 재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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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 가을 2021 소설 보다
구소현.권혜영.이주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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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트론 호러-구소현

벌써 공선도 10년 차 유령이었다. 10년간 존재 이유가 없음에도 존재해야 했던 고통은 그녀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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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선은 응시밖에 할 수 없는 유령(13쪽)이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유령이 된다면 무엇을 하면 좋을까. 소설의 유령은 독서를 선택했다. 자신이 책을 만질 수 없으니 취향이 비슷한 사람의 곁에서 붙어다니며 책을 읽는다.

이미 유령이 된 공선의 시선을 따라가는 소설은 담담하게 흘러간다. 도입부에 나오는 호수 속의 시체를 바라보는 공선의 시선이 특히 그렇다. 그렇지만 글을 읽는 독자로서의 공선은 ˝본인의 감상과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27쪽)˝어하는 적극적인 독자이다. 공선에게 남아있는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할 때 제대로 등장하지 못한 효주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당신이 기대하는 건 여기에 없다-권혜영

차라리 불이 활활 타올랐으면 좋겠다. 계단 안이 시커먼 연기로 자욱해졌으면 좋겠다. 죽지 않을 정도로만 플라스틱 타는 냄새를 들이마시고 싶다.(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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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큼이나 힘든 이야기다. ‘나‘의 기대는 번번이 벗어나고 열심히 계단을 내려가던 ‘나‘는 힘을 빼보기로 하지만 그 결과는...



★위해-이주란

수현은 조용히 없는 사람처럼 살아야 한다. 불행해지는 것은 괜찮다. 그러나 동정이나 도움을 받을 만큼 불행해져서는 안 된다.(10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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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지 않은 환경에서 나름의 행복을 느끼며 사는 사람의 이야기. 소설집의 마지막 소설이 단단한 소설이어서 좋았다. 그게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한 단단함이라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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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만들어 바로 써먹는 미술 레시피
김보연 외 지음 / 성안당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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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에 주로 쓰이는 프로그램 이용법이 짤막하게나마 소개되어 있어요. 여러가지 재료 및 실생활과 접목된 활동이 많아서 신선합니다. 저자분들이 중고등학교 선생님이셔서 중고등 수준이지만 조금만 시간을 더 들이면 초등 고학년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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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산다는 것이 너무나 슬펐습니다. 그러나 삶은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슬픔이 북받쳐 오를 때면 아름다움이 흐려지지만 슬픔이 가시면 다시 나타나겠지요. 그렇게 보면 아름다움과 슬픔은 너무나 다른데도 불구하고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았습니다.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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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2022 -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이한음.김아림 옮김, 맹승호 외 감수 / 비룡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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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띠는 말띠여서 말이 너무 많은걸까ㅎㅎㅎ
어린이책이어서 그런지 선생님이 주의를 준다고 하는게 귀엽다.

저는 수줍음이 많은 양띠!
읽어본 바로는 실속있는? 뱀띠와 친하게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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