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꼬닐리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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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자마자 아! 라는 탄성과 함께 이 책은 꼭 무조건 읽어봐야한다라는 생각을 가진게 한 책이다.

표지 속 복숭아처럼 발그레한 볼을 가진 소녀와 그 옆을 항상 같이 다니고, 있어주는 토끼는

모르는 사람은 드물정도로 유명한 네이버 그라폴리오 캐릭터이자, 이모티콘이다.

작가인 꼬닐리오의 에세이 형식의 책인데 어떠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와 함께 설레이는 마음으로 한장씩 펼쳐 나아갔다.

제목에서처럼 살다보면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하고 바랬거나, 생각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아니면 이 순간이, 지금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던 적도 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지금은 나이를 먹고 해야할것도, 쌓아야할것도 너무 많다보니 버겁고, 힘들고, 우울하다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잊고 지냈던게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었으며, 잊어서는 안되는 시간이 지나도 떠올리면

항상 빛이 나는 추억들을 다시 한 번 마음과 머릿속에 상기시켜주었다.

나도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전혀 몰랐었다.

언젠가 들은 기억이 있다. 20대가 되면 10대가 그리울것이며, 30대가 되면 20대가 그리워질것이라고 말이다.

어린 나이에는 공감을 하지 못했었다. 무슨 소리인가 싶기도 했었다.

그런데 지금 내가 어느정도 나이를 먹었고, 들다보니 그게 무슨 말인지, 몸소 실감하게 되었고, 공감을 하고 있다.

지금 이순간도, 이 시간도, 오늘이라는 하루도 별거 없는것 같지만 돌이켜보면 추억이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순간들이다.

20대일때는 다시 오지 않을 10대 시절처럼, 30대에는 다시 오지 않을 20대 시절처럼.

이 책을 한 페이지씩 읽어내려가면서 내가 느끼고, 배운게 있다면 내가 허투루 보낸 시간들은

나중에 부메랑처럼 후회로 되돌아올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힘들고, 고되고,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이 책의 저자의 정성스러운 소녀와 토끼의 그림과

저자가 전해주는 따뜻함이 담겨져있는 위로와 조언 그리고 추억이 새겨진 이야기와 글들이 읽음으로써

나를 다독여주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과 내가 가지고 있는 추억을 끄집어내준다.

 

 

 

 

 

페이지씩 천천히 보면서 넘길때마다 일상의 순간들을 소녀와 토끼의 그림과 짧지만 임펙트있는 글과 문장들을 통해

읽으면서 행복감과 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주며,

부정적인 생각이나 마음을 몰아내준다는걸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아직은 미세먼지에 황사로인해 고생중이지만 이제 조금만 있으면 우리가 모두 기다리던

꽃들이 활짝 피고, 길어지는 낮과 봄이 찾아온다.

아직은 아닌듯 싶어도 그래도 약간은 따뜻해진 기운에 봄이 멀지 않았구나를 느끼다가 만나게 된

책 속 봄날의 오후는 아직 오지 않은 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어주며, 이미 지나갔지만 추억이 되어준

작년의 봄을 떠올리게 만들어주기에 충분하다.

이 부분을 보면서 작년의 봄을 떠올리면서 미소지으며 다시 기운이 차오르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봄이기에, 봄날이기에 누릴 수 있고, 만끽할 수 있는 나른한 오후.

다른 계절에서는 누릴 수 없는, 느낄 수 없는 낮시간에 햇살에 뒹굴할 수 있는 자유.

읽으면서 공감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부분이었다.

 

 

 

 

 

 

짧은 제목과 이야기와 글들.

하지만 마음을 울리는 전율을 느낄 수 있었다.

이걸 보면서 엄마한테 잘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언제나 항상 내 편이 되어주고, 내 편인 엄마가 있다는게 얼마나 든든한지,

내 편이라는게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왜 소중한지 모르고 화를 내고, 짜증을 냈는지

후회와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엄마가 언제나 내 편이라면 나 또한 언제나 엄마 편이다라는걸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이 밖에도 가을 이야기도 있고, 겨울 이야기도 있고, 아빠와의 추억도 엄마와의 추억도 담겨져있다.

읽으면서 지금에서야 꽤 많은 시간이 지나고보니 더 많은 추억을 만들지 못했나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내가 엄마와 아빠에게 어떤 자식으로 비춰지는지, 지금 어떻게 행동하고 말을 하는지도 다시 깨닫고,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별거아닌 오늘일지라도, 내일하고 비슷할지라도 그저 사소한 행동이나 말, 말투만 긍정적으로 밝게 바꾸거나

표현만해도 그게 나중에는 추억의 한 자락이 될 수 있다라는걸 알게 되었다.


[최고의 소풍]

"멋진 풍경 맛있는 음식 그리고 소중한 당신과 함께라면,

나에게는 충분해요!"

 

​책 속 많고, 좋은 글들 중에서 하나 뽑아왔다.

왠지 소풍을 떠나고 싶은 마음과 소풍에 대한 추억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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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례 시간 - 수업이 모두 끝난 오후, 삶을 위한 진짜 수업
김권섭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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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는순간 머릿속에서 학교의 교실로 나를 이동시켰다.

뭔가 아련하면서,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종례시간.

모든 수업이 끝나고나서 왁자지껄한 반 친구들 사이의 소음사이로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시면

순식간에 조용해지면서 담임선생님의 딱 한마디. '종례시간이다'. 혹은 '종례한다'.

그 종례라는 단어가 이제 모든 수업이 끝났고, 집에 갈 시간이 되었다는 말이라서 떠오리는 지금 이순간에도

그때에도 여전히 가슴이 설레고 기분이 좋았던게 기억이 난다.


다만 종례시간에는 우리가 모두 알다시피 흔히 주의사항이라든가, 준비물이라든가, 알아야할 것들을

알려주는게 다였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의 종례시간은 참 특별하며, 색다르며, 마음을 울리는 말과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이 책의 저자는 현직 국어 선생님으로 계시며 수많은 제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져있다.

솔직히 읽으면서 와닿는 부분도 많았고, 무엇보다 읽으면서 느끼고 깨달음과 배움을 많이 얻어갈 수 있었다.

나이를 먹고,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부딪치게 되는 벽들이 있다. 갈림길도 존재하고 말이다.

그저 학생이었을때는 몰랐을, 알 수 없었던 많은 지식과 조언, 명언 등을 알려주고 가르쳐준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각각의 주제마다 소주제와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어느 하나 허투루 놓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인생을 오래 살고, 많은걸 배우고, 경험한 저자의 조언과 말들이

하나같이 마음에 와닿아 콕콕 박히며, 순간 답답했던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기도 하게 해준다.


1장 일상의 발견이란 주제에서 많은 이야기들 중에 오늘이라는 제목이 있다.

오늘 이라는 단어 하나만 가지고도 많은 생각과 함축적인 의미가 떠오르지 않은가.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24시간 주어진다. 다만 똑같이 주어지고, 공짜로 주어지는 시간앞에서

어떤 사람은 효율적이게 사용하고, 어떤 사람은 대충, 아무렇게나 사용하기도 한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일지라도 어떻게 활용하고, 사용하며, 쪼개서 쓰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하루가, 그 사람의 삶이 달라질 수가 있다.

저자는 오늘, 하루는 귀한 선물이며, 고유 명사라고 말한다. 공감이 가며 묵직하게 다가왔다.


2장 배움의 자세에서는 읽으면서 감탄의 연발과 배움과 깨달음의 연속이었다.

속도와 방향이라는 제목의 주제가 있는데, 예전에 내가 티비를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된 장면이 있었다.

외국사람이 한국에 살다보면 가장 먼저 배우는게 '빨리'라는 단어이다.

그처럼 한국은 빨리를 좋아하며, 뭐든지 빨리하곤 한다.

다른 나라에 가보면 와이파이나, 인터넷이 얼마나 느린지, 체감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한국이 인터넷은 최고다라고 말할정도니 말이다.

그래서 무엇을 배우더라도 단기간안에, 빠른시간안에 합격을 하거나, 높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마음을 가진다.


그런데 이것은 잘 못되었다. 저자는 말한다. 속도가 중요한게 아니라, 방향이 중요한거라고 말이다.

자동차를 보면 속도를 높일 수도 있고, 낮출수도 있다. 그처럼 정작 중요하고, 염두에 둬야할 것은 방향이다.

방향을 잘 못 잡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면 아무리 빠른 속도로 가면 뭐하나.

잘 못되었기에 다시 돌아와야하는 시간과 힘만 더 들뿐이다.

이처럼 속도는 언제든 높일 수 있다. 속도에 집착하기 보다는 방향은 그렇지 못하니 방향에 신경을 써야 한다.


현직 선생님으로써의 저자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따뜻한 조언과 이야기들이 마음을 설레이게도 만들어주었으며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해주었다. 읽을수록 몰입하게 만들어주며,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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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때 쓰잘데기 없는 영어단어 개나 줘 버려! - 개정판
앤더슨 영어연구소 지음 / 명지출판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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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거나, 공부를 해본 경험이 있다면 다들 공감할것이다.

제일 먼저 사거나, 고민을 하는게 무엇인가. 바로 영어단어책이다.

시중에 영어단어책은 셀 수도 없이 무수히 많다.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뭔가 표지는 다르지만 그 안에 담긴 추구하는 영어단어들은 한결같이 비슷하다.

영어단어가 적혀져있고, 발음기호와 뜻, 그리고 예문.

거의 암기용으로 제작되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심플하지만 딱히 기억에 남기에는 힘이 들게 되어있다.


영어단어를 기본 3천개 이상은 외워야 한다는 압박과도 같은 기본적인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자라왔고,

지금도 들리기도 한다. 무작정, 무조건 3천개 이상은 외워야 좋다, 편하다와 같은 말을 듣다보니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왔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영어단어를 외운다고해서 정작 내가 영어 말하기나, 작문을 할때 도움이 되거나

바로 적용해서, 생각이 나서 사용할 수 있냐는것이다.

그렇지도 않다. 힘과 시간은 엄청나게 들이는데 정작 독해할때는 도움이 되고 좋을지 몰라도 독해만 하고 살아갈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런 고질적인 암기식 무작정 영어 단어 외우는 일을 그만 할 수있게 도와주며, 그만해야한다고 말하는 책이 바로 소개할 책이다.

제목부터가 직설적이면서 현실을 꼬집으면서 와닿게 되어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총 156강으로 되어있는데 많다고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흔히 챕터1, 2, 3로 되어있는게 아니라, 챕터 가, 나, 다, 라 식으로 되어있어서 색달랐다.

챕터 가,나,다에 맞춰 1강부터 시작되는데, 챕터가 '라'이면 'ㄹ' 로 시작되는 뜻을 가진 단어들로 구성되어있다.

립스틱, 린스, 마루, 말리다 등등 이렇게 말이다. 참신하면서 재미있게 다가온다.


엠피쓰리도 제공을 해줘서 발음을 들으면서 듣기와 발음연습도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으며,

특히, 동영상 강의도 볼 수 있어서 책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책에 수록된 단어나 예문들을 기억하기에 도움을 준다.


왼쪽에는 단어와 한글 뜻, 발음기호들이 적혀져있는데 굵게 표시가 되어있고,

특히 제일 좋았고, 마음에 들었던 점이 있다면 바로, 예문들이다.

예문들이 하나같이 위에는 한국어 해석 밑에는 영어 문장으로 되어있는데 영어예문들이 파란색으로 색깔이 입혀져있어서

눈에 바로 들어오기도 하고, 시각을 자극해서 기억에 좀 더 남게 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존의 영어책들은 잘 사용하지도 않는, 혹은 약간 어려운 예문들을 사용해서 더 짜증나게 만들었다면

거기에 한 두가지 예문만 사용했다면, 이 책에서 사용되는 예문들은 일단 짧고, 간략하게 되어있으며,

일정하게 어느 단어든 4가지의 예문들로 구성되어 있어 일관성이 느껴지게 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문들이 일상에서, 회화에서 자주 사용하고 빈도수가 높은 문장들로 되어있다보니

단어 따로, 예문 따로가 아니라, 같이 두가지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게 쉬울뿐만 아니라, 회화도 같이 배울 수 있어서 좋다.

예를 들면, 대충, 대강이란 뜻의 roughly 영어단어라면 예문들은 대충 설명해봐, 개는 일을 대충해 등등 이런식으로 되어있다.


모든 단어가 다 적혀있는것은 아니지만, 반의어가 있으면 단어 아래에 작게 표시를 해서 알려주기도 하며,

각각의 약간 특징적인 단어들은 아래에 작게 이 단어가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구어체에서 쓰이는지, 문어체에서 쓰이는지도 가르쳐준다.

그리고 비슷한 단어들일지라도, 한국어로 했을때 뉘앙스들이 다른것들도 알려주기도 하는데, 뚱뚱한, 통통한, 마른, 날씬한 이처럼 말이다.

또한, 뜻은 같은데 발음이나 단어가 다른 미국식과 영국식의 차이가 있는 단어들도 간혹 나와서 같이 가르쳐주기도 한다.


각각의 챕터가 끝날때쯤 퀴즈가 등장을 하는데, 회화형식으로 되어있으며, 한글해석과 영어문장으로 구성되어있고,

영어 문장에 밑줄이 그어져있어서 앞서 배우고 익히 단어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회화식으로 되어있다보니 재미도 있으면서, 배운걸 복습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내가 평소에 궁금했던 표현이나 문장들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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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 내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이끌어갈 단 하나의 선택
남인숙 지음 / 해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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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란 단어를 처음 만났을때 생소하면서 이런 단어는 또 어디서 나왔나하는 생각을 했었다.

소위 젊은이들의 줄임말인줄 알았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니었다.

게다가 국어사전에는 나오지 않지만, 실제로 심리학에서 쓰이는 전문 용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자존감이란 단어를 참 많이 듣고, 보고, 사용하는것 같다.

그런데 자존감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어떤 상황과 존재에서 사용되는지 잘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 자존감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자존감을 키우고, 나라는 사람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이자, 방법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단순히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과 노하우만이 담겨져있지 않다.

진정한 '나'라는 사람이 무엇인지, '나'는 누구인지에 대해 자존감과 함께 좀 더 깊이있게 다루며, 심도있게 이야기를 한다.

자존감을 생각하면 나만의 문제, 나하고만 연관되어있고, 내 감정에만 치우쳐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꼭 그렇지 않다라는걸 알았다. 자존감은 마음의 일이기도 하지만, 외부 세계와의 작용을 하지 않고서는

성장도, 변화도 할 수 없다라는걸 알게 되었다.

자존감이라는걸 통해 나를 비추어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소통을 하고, 변화를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저자가 들어주는 예시였다.

예시들이 하나같이 실제 저자의 이야기나, 겪은 경험, 관계들이라서 와닿는것도 컸고, 이해가 잘 되게 도와주기도 했다.

만나지 않고서는 모를, 다양한 사람들의 상황과 감정들을 예시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자존감을 기르는 일은 다이어트와 공통점이 많다고 저자는 말한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그 전까지와의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

공감을 했다. 다이어트를 한다는것은 내가 살이 찌게 만들었던 기존의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모두 뜯어고치거나 바꾸는 일이지 않은가.

저자는 자존감을 기르는 일이 고통스럽지 않게,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한다.


놀랍게도 우리는 자존감을 갖고 태어난다. 또한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자존감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하지만 유전이라는 사실에 낙담할 필요는 없다. 낮은 자존감을 물러받았어도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사고하느냐에 따라

높일 수 있으며,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저자는 예시와 함께 설명해주며, 이렇게 말해준다. '내가 나를 키우면 된다'라고 말이다.


제일 놀랐기도 했고, 공감이 갔던 부분이 있다.

바로, 완벽주의와 자존감 이야기였다.

나도 완벽주의 성향이있기 때문이다. 한때는 완벽주의가 좋은것인줄 알고 살아왔었다.

물론 좋은점도 있고, 필요한 순간도 존재하며, 있다.

하지만 완벽주의가 자존감을 방해한다는 사실과 향상시키는데 좋지 않다라는걸 알게 되었다.

모든지 완벽한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완벽이 내가 나아가는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걸 알았다.

완벽을 버리는 순간, 혹은 꼭 완벽함을 고집하지 않는 순간 자존감은 살아나며, 온다는것을 배우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나는 어떤 생각과 삶을 살아왔는지를 되돌아 볼 수 있었다.

그동안 나의 행동과 사고들은 낮은 자존감이었다는걸 알게 되었고, 어떻게 해야 좀 더 나은 나를 만들 수 있는지,

더 나아가 자존감을 기르고, 향상 시킬 수 있는지도 배우게 되었고, 알게 되었다.

저자의 예시들은 하나같이 공감도 가고,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이런 상황들도 존재하는구나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쉽게 한번에 좋아지는것은 아니지만, 매일 꾸준히 책에서 저자가 알려준 방법이나 조언들을 떠올리며 행동하고 사고한다면

시간이 꽤 걸릴지라도 좋아질꺼라는 자신과 용기가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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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딸 잉글리시톡 1
임한결 지음, Scott Wear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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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공부하면서 항상 목표이자, 바램은 회화를 잘하는 것이었다.

회화라는게 말로 내 생각과 의견, 상황을 내뱉고, 표현하는 것 뿐인데도 쉽지가 않다.

복잡하고, 영어단어를 많이 알아야한다는 생각을 주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기본인 3천개의 단어만 알아도 회화를 할 수 있다는걸 알려준다.

영어단어는 하나의 단어에 한가지 뜻만 있는게 아니다. 하나의 단어에 여러가지 뜻이 존재하는데

하나만 쓰게 하지 않고, 3천개의 어휘를 가지고 어떻게 응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가르쳐주며, 다양한 표현들을 이끌어낼 수 있다라는걸 보여준다.


이 책은 총 100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그것도 우리가 자주 틀리는 표현들로 말이다.

총1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파트별로 큰 주제와 주제와 관련된 소주제들로되어있는데,

예를 들면, 파트12는 휴가 주제이며, 소주제는 얼굴이 탔어, 짐은 다 쌌어? 등등 이렇게 되어있다.

각 주제별로 소주제들은 많지 않고 딱 적당한 양으로 분배되어 있으며, 지루할 틈이 없다.


영어공부를 할때나, 아니면 살면서 '이 말이 영어로 어떻게 되지?' 와 같은 궁금증이 들었던 적이 한 번 이상은 있었을 것이다.

그러한 궁금증을 효자손으로 긁어주는것처럼 풀어주고, 해소시켜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각 소주제들은 합치면 한 장을 넘어가지 않게 되어있다. 양쪽 즉, 왼쪽 오른쪽 형식이 하나로 담겨져있다고 보면 된다.

제목처럼 톡을 하는것처럼 저자와 저자의 남편이 주고받은 톡형식으로 되어있다.


책의 주제나, 내용들이 하나같이 친근하면서, 재미도 있다보니 공부한다는 생각이나 개념보다는 소설책, 혹은 에세이 한권을 읽는 기분을 준다.

머리가 아프지 않고, 회화인데도 기본 문장이며, 우리가 궁금했던 표현들이라 어렵지 않게 다가오고,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있어서 쉽게 배울 수 있으며, 한 번 보고 그치는게 아니라, 수시로 아무때나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저자와 저자의 남편이 서로 톡형식으로 한국어 대화를 나누다가 저자의 남편인 꿀먹보라고 적혀져있다.

꿀먹보남편이 영어 문장을 던진다. 그런데 완전한 문장이 아니라, 밑줄이 그어져있고, 퀴즈형식으로.

그러면 저자인 고딸이 추측하면서 이 단어, 저 단어를 넣으면서 이야기를 서로 주고받는다.

이렇게 바로 정답을 알려주기보다는 퀴즈형식으로 되어있다보니 독자인 나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며,

내가 아는 단어를 넣어볼 수도 있어서 재미도 있고, 오히려 단어와 영어표현, 문장들이 기억에 더 선명하게 남게 도와준다.


그러면서 단어만 바꾼 표현을 한 번더 알려주기도 한다.

왼쪽에는 실제로 sns에 올린 사진들처럼 고딸, 꿀먹보라고 적혀져있으며, 아래에 한국어로 우리가 아는 별스타그램처럼

샵에 주제와 관련된 사진과 한국어들이 적혀져있어서 좀 더 실감나게 해주며 흥미를 준다.


맨 밑에는 항상 팁이 존재한다. 모든 챕터마다.

주제에 쓰인 단어가 어떨때 사용되는지, 어떤 상황에서 주로 쓰이는지와 같은 말 그대로 도움이 되는 팁들이

짧고, 간략하게 적혀져있으며, 설명되어있다.


그 뿐만 아니라, 맨 오른쪽에는 모든 챕터와 주제마다 오늘의 문장과 내일의 문장이 존재하는데,

내가 방금, 막 배운 오늘의 문장과 좀 더 응용해서 쓸 수 있는 내일의 문장이 있다.

사진과 함께 아래에 짧게 영어화 한국어로 쓰여있는데, 내일의 문장에서는 똑같은데 다만 밑줄이 그어져있다.


주제마다 나온 내일의 문장들은 챕터가 끝날때 한꺼번에 정리해서 뒤에 좌르륵 나온다.

다만 밑줄은 여전히 그대로이다. 정답은 책의 맨 끝에 있다.

주제가 끝날때마다 해봐도 좋고, 이렇게 따로 정리해놓은걸 한번에 보면서 해도 좋은것 같다.

그리고 고딸과 꿀먹보의 톡형식의 위는 영어, 아래는 한국어로 적혀져있는 대화가 등장을 한다.

다만, 영어 톡 대화에서는 밑줄이 그어져있는데, 어렵거나 안 배운게 나오는게 아니라, 앞서 배운걸 토대로 복습을 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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