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영의 News English 2 - 월드 뉴스로 다양한 표현을 마스터하는 가장 쉽고 빠른 길
윤희영 지음 / 샘터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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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 1' 을 읽은지 얼마 안되서 이렇게 다시 뉴스 잉글리시 2 신간도서를 만나게 되다니...

기쁘고, 그 다음권을 기달렸는데 빠른시간안에 만나게 해준 출판사와 저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

외국어 학습도서들 중에서 뉴스 잉글리시 책처럼, 시리즈물처럼 출간되서 나오는 도서들이 꽤 있다.

내가 본 시리즈물 외국어 학습도서의 경우 대부분이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1탄과 비교했을때, 난이도나 수준이 높아지거나, 좀 달라지기는 해도

전작과 비교했을때, 구성면이나 스토리는 별로 차이가 크게 나거나 하지 않는편이다.


그런데 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 1과 2를 본 독자로써, 비슷 장르의 시리즈물 도서들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라는걸 느낄 수 있었다.

일단, 1탄과 2탄 책의 난이도나 수준은 별로 차이가 나지 않게 구성되어져있다.

뉴스 잉글리시 책은 글로벌 이슈와 월드 뉴스를 가지고 구성된거라서, 난이도나 수준이 고급에 속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건들이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또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나, 담아내고자하는 스토리같은 면에서는 같다.


다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1탄은 신문을 그대로 스크랩한것처럼, 원본 신문을 첫페이지에 갖다놓은 다음, 한글로 번역을 해놓았고, 그 다음에 원본이 적혀져있다면,

2탄은 1탄과 다르게 스크랩부분이 없이 구성되어있으며, 한글로 번역해놓고, 번역된 글에 가로를 치고 영어로 쓰여진 문구나 문장을 적어놓았다.

그 다음에 해당 기사의 관용구와 동의어를  별도 페이지에 구성하여, 간략하게 설명해놓았다.

그리고 원본 뉴스은 모든 주제들마다 적혀져있지 않게 되어있고, 몇가지 기사에만 원본이 적혀져있다.


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 1,2 는 조선일보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를 바탕으로 되어있다.

1탄은 실용회화와 수준 높은 독해 및 리스닝 단계인 월드 뉴스 직독직해에 중점을 두었다.

2탄은 월드 뉴스에서 등장하는 영어 표현 기초 학습에집중을 하였으며,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이슈들을 담아내었다.

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이 있다면, 원문 뉴스 일부를 도서에 수록했다는 점과 QR코드를 통해 기사를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는 점이다.

또한, 독자가 스스로 찾고, 공부하고, 연구하며 책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점이 좋았고, 실용적이다.


한글로 된 뉴스도 간혹 어려운데, 영어로 된 영자신문을 과연 내가 읽을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든다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영어를 공부하면서 그동안 학원이나 인강, 문제집, 영어책에만 너무 열정적이었고, 관심이 많았던것 같다.

뉴스는 어렵고, 딱딱하며, 감히 건들릴 수 없는 영역이라고만 생각해왔던것 같다.

그건 나만의 생각이 아닐것이다.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 모두 뉴스는 머릿속에 넣지도 않았을꺼다.

왜냐하면 일단 수준이나 난이도면에서 고급쪽에 해당하기도하고, 아직 실력도 안되는 내가 뉴스를 본다는건 그저 시간낭비라고만 생각해서 일 수도 있다.

그리고 영자신문을 보면서 전혀 이해도 안되고, 읽히지도 않은 뉴스를 보면서 오히려 자죄감에 빠질까봐 아예 건들이지도 않게 된다.


하지만 뉴스 잉글리시 1탄과 2탄을 읽으면서 솔직히 쉽지는 않았다. 내 수준은 나도 잘 알고 있으니말이다.

그러나 저자를 믿고, 책의 나온 순서대로 알려주는 방법대로 차분하게 읽고, 또 읽어내려갔다.

처음에는 아예 잡히지도 않던 영어가 계속 읽다보니, 그리고 한글로 번역한 부분이 있기도해서 이해가 좀 빨리 되기 시작했다.

거기에 여러 다른 나라의 이야기들을 알게 되니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했다.

물론 지금도 부족한 실력이기에 어렵고 힘들기도 하다. 하지만 포기는 하고 싶지가 않아졌다라는게 나에게는 큰 수확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뉴스 잉글리시 2탄은 글로벌 이슈가 담겨져있어서 더 흥미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2> 책에 대해 궁금하고, 미리보기를 보고 싶다면- http://goo.gl/P4E52W

 

뉴스 잉글리시 조선일보 연재 중 인걸 읽고싶다면-  http://goo.gl/K4L8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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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시간 - 마음치유를 위한 내면아이 미술치료
임윤선 지음, 릴리아 그림 / 자음과모음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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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에 딱 책의 표지를 봤을때는, 유아용도서 아니면 태교, 태아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다.

하지만 제목을 보고, 띠지를 본 순간 이 책이 말하고자하는 바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거기에 정확히 알고싶어서 책의 첫장을 펼쳐들었다.

그리고 난 이 책을 만난것에 기쁨을 감출수 없었다. 그리고 왜 이제서야 만나게 된건지 좀 더 빨리 만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오히려 일찍 만났더라면 내가 아직은 미성숙한, 모자란 아이였기에 읽어도 별로 와닿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차라리 지금 만난게 어쩌면 운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만나는 시간' 이란 제목의 이 도서는 미술치료와 심리학에 관심도, 흥미도 많은 나한테는 깔끔하면서 정확한 포인트를 짚어주며,

그 어디서도 보기도, 만나기도 힘든 독특함과 개성이있으되, 말하고자하는 주제는 명확한 책이라서 좋았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러면서 그 사람들에게 상처 안받기 위해, 상처를 안주기위해, 좋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참으로 무던히 노력을 한다.

그러면서 정작 '나' 라는 사람은 돌보지 않으며, 잘 모르는것 같다.

표지를 보면 갓태어난 아기가 편안한 자세로, 미소를 띈 얼굴로 자는 그림이 참 인상적이지 않은가.

우리는 사랑하는 부모님사이에서 태어나 지금의 나이까지 성장을 해오고있다.

이 책은 탄생부터 성장까지의 나라는 사람의 내면아이를 들여다 보면서 심리학적으로 스스로 힐링하게 도와주고,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세상을 살면서 꽃길만 있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삶은 굴곡진 파도와 같다고들 하지 않는가.

살면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힘들고, 고되고, 슬픈 추억과 기억이 없다면 거짓말일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기억으로부터 도망치고, 숨고, 생각이 날려고하거나, 떠오를려고하면 반사적으로 생각지 않을려고 갖은 노력을 다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처음부터 '기억을 더듬고 과거를 바꾸면 아픈 마음이 치유됩니다.'라고 말해준다.

참고로 저자는 20여년간을 미술치료를 해오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 이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기억이라는게 좋은 기억도 있지만, 슬프고,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 그런 기억도 있다.

그런 기억을 더듬으면서 그 안에 과거를 바꾸게 되면 떠오를때마다 느껴졌던, 아픈 마음이 치유된다고 말하는것 같다.


나를 만나는 시간이란 책은 마음치유를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데, 생각외로 간단하며, 복잡하거나, 전혀 어렵지가 않다.

난 괜히 미술치료이고, 심리학과 연관이 되어있어 약간 복잡하거나, 심오하게 들어갈 줄 알았는데, 전혀 예상외였다.

하나씩 차분히 저자가 시키는대로, 책의 순서대로 읽어나가면 된다.



 


 

과거로 돌아가고싶냐고 묻는다면, 혹은 과거에서 벗어나고 싶냐고 묻는다면, 나도 그렇지만 대다수는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거나, 벗어나고싶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과거에 받았던 상처들, 수많은 후회들, 못난 내 모습, 어려웠던 좋지 못했던 인간관계 등등.

과거에서 끝났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사람의 뇌란 참 별걸 다 기억하고, 마음은 그로 인해 받은 흉터와 생채기가 남게 되어 자신을 그 안에 가두고

나오지 못하게 만들도록 한다. 그랬기에 과거는 어쩌면 벗어나고 싶기도하면서, 다시 되돌아가고 싶은 곳이기도 한것같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과거를 수정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싶으면서, 처음에 코웃음을 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말의 의미는 내가 과거의 나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게 무슨 의미인고하냐면,

지나간 과거에 집착을 하다보면, 현재를 낭비하게 된다. 그렇기때문에 행복해지고싶고, 더이상 지나가버린 과거에 집착을 하고 싶지 않다면,

과거로 돌아가서 상처받고 버려져 있던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과거를 부정하거나, 자신을 숨어버리거나, 생각을 하지 않을려고하는것보다 차라리 지난 나를 마주하고, 만나는게 수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마음 치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며, 아직은 오지 않았지만 항상 찾아오는 미래를 맞이하며, 행복하고 준비된 생각과 자세를 가지고

삶을 살아가야하지 않겠는가. 언제까지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를 붙들고 이도저도 못하면서 쩔쩔매고, 후회를 반복하고 살아야겠는가.




 


 

우리는 알고있다. 학생때 부모님께서 항상 해주시던 지금은 명언과도 같지만, 그때는 잔소리로 들렸던 말이 있다.

바로, 공부하기 싫을때, 성적이 좋지 않았을때 자동적으로 나왔던 말씀들.-공부하라는 이유는 너를 위해서야, 혹은 너 좋자고 하라고하는거야.

라는말이 그때는 핑계거리로 들렸고, 그냥 잔소리로 들렸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정말 맞는 말씀이셨다. 공부를 하는것도 '나' 이며, 공부해서 기회를 얻는것도, 지식이 쌓이는것도 바로 나라는 존재다.


누구도 나 대신 시험을 봐줄수도 없고,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수도 없는것처럼, 그 누구도, 무엇도 나를 만족시킬수도, 내면을 채울 수도 없다.

그렇다면 내가 나를 만나서 사랑해주고, 보듬어줄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내 안의 내면을 들여다보자. 그 안의 무엇이 들어가있는지, 그리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보자.

나는 갓태어난 아기라고 생각하며, 이제부터 아무것도 없어진 텅 빈 자아를 가득 채워나아가도록 하자. 이 책을 통해서말이다.



 

이 책에서 권하는 내면을 들여다보고, 마음치유하는대 도움이 되는 방법들 중에서 색칠을 권한다.

지금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오른쪽에는 그림과 왼쪽에는 처음에 주제라든가, 핵심포인트를 같이 설명한다.

그리고나서 더 정확한 심리적인 단계로 들어가 어떤 심리적인 부분인지, 간략하면서 자세하면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놓았다.


셀프 힐링 북이라는 부주제에 걸맞게 스스로 책을 보면서 저자의 말에 귀 담아 읽고, 듣고, 스스로 힐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색칠도 하고, 빈 공간을 주어 그림도 그리고, 글도 써보고, 아니면 간단한 문장이나, 문구를 적어도 된다.

처음에 무슨 유아용도서인가 싶은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유치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건 편견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중간에 왜 이러한 과정이 필요한지도 역시 심리학적인 설명이 적혀져있다.


어렸을때 많이 해봤던, 소꿉놀이. 왜 그때 그게 그렇게 재밌고, 당연하게 만나면 하는거였는지 몰랐었다.

그냥 일종의 놀이였는데, 지금에 와서야 보니, 그 다음장을 읽으면서 깨닫고, 알게 되었다.



 

어린시절에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레 하던 이런놀이가 책으로 심리학적인 접근과 측면으로 바라보니 놀라우면서, 신기했다.

소꿉놀이는 놀이이전에, 일상생활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중요한 역할 훈련을 시키는거였다.

거기에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며, 가족이라는게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해 인식할 수 있게 도와주며, 존재감을 깨우치게 만들어준다.

단순한 놀이로 치부하기에는 예상외의 중요한 많은 심리적인 부분과 앞으로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들을 만들어주고, 형성해준다는걸 배우게 되었다.

만약 아이가 태어나면 딸이든, 아들이든 소꿉놀이를 열성적으로 같이 해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때, 가족들과 여행을 나름 꽤 다녔던 기억이 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좋았고, 즐거웠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부모님도 우리도 나이를 먹다보니, 현재의 일상에 치여, 시간내기도 힘들어졌고, 서로 얼굴보는것도 쉽지가 않다.

각자의 방이 있으니, 방에서 잘 안나오며, 일을 하다보니 바쁘고 각자의 일정이 있으니, 밖에 나가있는 시간도 많다보니

여행은 그저 어렸을때나 갈 수있는, 어릴때만 즐길 수있는 한정적인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상이 답답하고, 갑갑하다보니, 여행을 많이들 선호하는 추세이다. 특히 자유여행으로 친구나, 혼자서 떠나는 경우가 많아졌다.

힐링을 위해, 뭔가를 깨닫기 위해, 배우기위해, 치유를 위해 다양한 이유로 여행을 가고 있다.

그런데 정작 부모님하고의 여행은 잘 가지 않는것 같다.

난 멀리도 바라지 않는다. 가까운 곳이라도 부모님과 함께 어릴때 함께 여행을 갔던 그 느낌과 기억​을 느껴보고싶고,

오랜만에 같이 여행을 가고싶은게 참 쉽지가 않다.





 


가족은 나에게 어떤 존재이냐고 질문한다면, 소중하면서, 나를 이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셨으며, 나를 지탱해주시며, 언제까지고 함께 있고싶은 존재라고 말할 수 있다.

가족이란 기초적인 사회 구성체라고 한다. 내가 태어나 가장 먼저 만나는것도, 자체적으로 구성되어져있는것도 가족이다.


미술치료에서 나의 인생을 돌아볼때, 가족 여행을 떠올린다고 한다. 지금은 서로 바빠서,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가족 여행을 잘 떠나지 못한다.

그게 아쉽고, 뭔가 섭섭하며, 어쩔 수 없는 상황이란걸 알기에 더 마음이 무거워지고 더 간절히 가고싶어지는게 아닐까 싶다.

그런데 저자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서운해하지 말라고 한다.

맞는말이다. 서로 조금씩 시간을 내고, 약간의 여유를 준다면 멀리가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나들이나 여행을 갈 수있다.

오늘 가족이 모이면, 날씨도 이제 봄이고 하니 떠나보자고 말해볼 생각이다.




 

스무살, 혹은 20대인 당신. 하고 싶었던 일이나 하고 싶었지만, 여건이나 상황이 안되서 못했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는 생각과 마인드를 가지고 하길 바란다. 나도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이십대지만, 못해본게 너무도 많고, 하고 싶은게 너무도 많다.

그 나이대에 했더라면 좋았을것을 못했더니, 지금 나이가 되고서야 왜 하지 않았을까라는 후회를 하곤 한다.


​어릴때 종종 하시던 부모님 말씀 하나 다 틀리는게 없는것 같다.

그 나이대에 하고 싶었던 일이나, 해야 할게 있다면, 그걸 해야한다고 말이다.

물론, ​그 나이대가 아니어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여러가지 악조건과 상황에 부딪치게 될뿐.

색을 입히면서 내가 20대에 하고 싶었고, 꼭 해야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을 정리하도록 하라.

이상하게 색을 칠하다보면 한결 머리속이나 마음이 가벼워지는걸 느낄 수가 있다.


 


 


자아정체성이란것도 모르고 살아왔다. 그저 공부, 입시, 합격에만 몰두하고 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새 모든게 다 끝나고, 초중고를 다 졸업하고나니

나이는 이미 어른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는데, 나라는 사람은 아직 아이인지, 어른인지 구분도, 구별도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

아이와 어른의 경계선에 미묘하게 걸터앉은듯한 느낌이 들어, 혼란스럽고 내가 어른이 된건지, 아직은 어린아이인건지 헷갈릴때가 많았다.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으며, 그 나이대에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그래서 더 스트레스를 받고 ,고민하고 조바심을 냈던게 아닐까 싶다. 그럴수록 마음을 내려놓으라고 책에서 말한다.

자아 정체성을 찾지 못했다면, 아직은 성인이 된게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일단 자신의 자아 정체성을 찾도록 하며, 다시 오지 않을 그 청춘의 순간과 시간들을 하고싶었던 일과 하지 않으면 후회하지 모르는 일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뛰어들기를 권한다.

만약 내가 누리지 못했던 그 순간들이 찾아온다면 난 미련없이, 과감하게 온몸을 다 던질 준비가 되어있다.

지금은 약간 머뭇거리지만, 용기내어, 마음을 내려놓고 다시 오지 않을 순간을 만들어볼것이다.


나를 만나는 시간이란 도서는 색칠하고, 그림을 그리기도하고, 글로 적기도하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 나라는 존재를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며,

좀 더 깊이 새겨져있던 감추어져있던 마음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아물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과거, 현재, 미래는 쳇바퀴처럼 돌고돌며 존재한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그렇기에 현재는 과거로 인해 존재하고, 미래는 현재로 인해 존재한다.

과거가 현재에 영향을 끼치고, 더 나아가 미래까지 건들일 수 있으니, 과거의 나를 만나 달라져야 현재의 나도 달라질 수 있다는걸 깨우치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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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다시 읽기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6
양지열 지음 / 자음과모음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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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다시 읽기' 제목의 이 책은 정말 책 제목에 충실하게 헌법에 무지했던, 헌법에 까막눈이었던 사람들에게 헌법을 다시 읽게끔 만들어주는 도서이다.

헌법이란게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에 저자는 처음부터 헌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차분하면서, 깔끔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이 책의 양지열 저자는 직업이 두가지이다. 하나는 변호사이며, 또 다른 하나는 아빠이다.

양지열 저자는 변호사이자, 자신의 청소년 자녀를 위해 이 책 속의 헌법을 쉽고, 스토리를 담아 풀어내었으며, 재미있기까지 하다.

그리고 나중에는 이해와 교훈과 배움을 주는걸 빠트리지않고 담아내었다.


모두가 잊고살았던, 별로 중요하게 생각해두지 않았던 헌법들이 요 몇년사이에 크나큰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많은 국민들이 역사와 헌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서서히 배우거나 그와 관련한 책들을 읽기 시작하는 조짐이 보인다.

책 속에 나오는 이야기들의 대부분은 저자가 자녀을 보면서 떠올린것들이라고 한다.

그저 전문가가 쓴 그런 전문스럽고,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들이 담겨져있지 않기에 부담없이 읽기 좋고, 청소년을 위한 도서이기도 하지만,

남녀노소, 나이불문 누구에게나 읽으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된다.


아빠와 딸, 그리고 스마트폰 인공지능인 맥킨지 이 세사람의 대화를 통해 이야기는 진행되면서, 각자가 질문도하고, 그에 대한 답을 생각하느라 고민도하는

모습도 등장을 한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가 살고싶은 세상, 살고있는 세상을 정해놓은게 헌법이라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는데, 국민으로써 어떤 일을 하고싶을때 도움이 되는건 헌법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커다란 주제로 4장으로 나뉘어져있으며, 그 안에 주요 핵심포인트를 짚으면서 하나씩 대화를 통해 저자가 설명을 해주기도하고,

딸과 맥킨지가 서로 질문과 대화를 하면서 나아간다.

살면서 생각지 못한 주제들이 나오기도하고, 약간 어려운 용어가 나오기도 하지만, 포기라는 생각보다는 책으로써 처음에는 가볍게 읽고,

나중에는 약간 진중하게, 무게를 담아서 읽다보니, 좀 더 헌법과 세상에 대해 알아가는데 깨달음과 배움을 준다.


3장 국가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한다.

국가가 있기전에 국민이 존재하는것이며, 국가는 국민을 도와줘야할 필요성이 있다.

물과 영양분이 제대로 줘야 꽃이 피울수 있는것처럼.


하나의 주제마다 사건이 나오고, 그 사건들 속에서 헌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이야기로 풀어서 쓴게 이 책의 장점이다.

딱딱한 문서체가 아니라, 스토리텔링방식이 좀 더 이해를 도와준다.

법이라는게 그저 어렵고, 복잡하며, 그와 관련한 직업을 선택한 사람들 만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편견과 착각이었다는걸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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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누나 속편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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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누나 속편' 이란 제목으로 드디어 우리곁에 무려 3년의 기다림끝에 돌아온 마스다 미리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이 얼마나 기다렸던가. 그녀의 작품을 다 보지 않았더라도, 딱 한 권만 읽어도, 분명히 그녀의 열성적인 팬이 될 수밖에 없다.

나 또한 이름과 그림체만 봐왔지 실제로 작품을 본적이 없어서 도서관에서 눈에 띄길래, 왜 인기가 있는지, 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호기심에 빌려 보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그녀의 팬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마스다 미리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불리울정도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에는 하나같이 마스다 미리 작가만의 느낌과 개성이 물씬 담겨져있다.

촌철살인과도 같은 발언을 거침없이 해주기도하며, 그녀의 독특하지만 인생의 진리가 담긴 생각도 말해주기도 하고,

답답하고, 고구마 백개를 먹은듯한 꽉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톡 쏘는 사이다 같은 맛이 있다.

그래서 마스다 미리 작가가 쓴 책들이 하나같이 인기가 있으며, 봐도 질리지 않고, 계속해서 보고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한 '내 누나 속편' 이란 책도 역시 마스다 미리작가구나 라고 감탄할 정도로 재미도 있지만, 인생의 진리 그리고 내가 몰랐던 부분들도

깨닫고,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은 책이다. 매력이 팡팡 터진다.



 

내 누나, 속편 책은 30대지만 베테랑 직장인 누나 지하루와 아직은 풋내가 풀풀 풍기는 풋내기 샐러리맨 동생 준페이가

잠시 같이 살았을때의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만화로 담겨진 책이다.


우리의 누나가 돌아온 만큼, 책에서 누나 지하루와 동생 준페이의 대화가 계속해서 나온다.

누나 지하루가 동생에게 해주는 사랑에 대해서도, 인생에 대해서도, 직장생활에 대해서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족과 나누는 대화같은

요소들이 만화와 함께 나오니 이해도 잘되고, 재미도 있으면서 역시 사이다같은 발언은 빼놓을 수가 없는 관전 포인트다.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남성들이 여성의 네일아트를 보면 왜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준페이의 생각은 예상 못했던 거라 순간 약간 당황을 했다.

그리고 바로 동생 준페이의 질문과도 같은 말에 시원한 발언을 해준 누나 지하루.

그 모습을 보면서 웃으면서 속으로 통쾌했다.

요리 하지 않는 손이라니 참... 여성만 요리하라는 법이 어디있고, 네일아트했다고 요리 못할꺼같은건 또 뭔가.

네일아트 하는 이유에 지하루의 말을 넣어볼까 한다.



 

 

'살 빼고 싶어'는 만국 공통어 아닌가 싶다. 살은 빼고 싶지만 먹을것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고.

제목처럼 변명일 수도 있다. 부인하지 않겠다.

하지만 양심은 있고, 살은 빼고싶으니 마지막에 한 조각 정도는 남기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하는 행동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나름 입으로만 하는 변명은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생각해본다.




 

처음에 이걸보고 베테랑 직장일 뿐만 아니라, 어쩌면 약간 고단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보면 우리는 남자나, 여자가 먼저 자신에게 다가오기를 기다리는것 같다.

언젠가는 누군가가 먼저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고, 다가오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평생 애인 생기기 힘들다는게 내 생각이다.

차라리 실밥이라는 작지만, 약간의 거짓말을 보태서 가벼운 계기를 만들어서 이야기를 나누고, 얼굴을 익히고, 그렇게 조금씩 친분을 쌓아가다보면

언젠가 친한 애인사이 혹은 안타깝지만, 친한 친구이자 동료사이가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목욕을 했다는건 이미 다 씻고 잘 준비와 쉴 준비가 완료됐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그때 마침 연락이 온다면 크윽.. 진짜 난감하고, 싫고 그렇다.

하지만 썸타는 중인 사람이었다면 혹은 애인이라면 진짜 갈등이 많이 되는 순간이지만, 지하루처럼 잠시 생각을 했다가 일어나

다 씻은 얼굴에 화장을하고 옷을 고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가고 싶고, 보고 싶고, 만나고싶으니까. 그리고 그 순간은 언제 올지 모르는 한정되어있으니까 말이다.


지하루의 개인 이야기도 나오고, 동생 준페이 이야기도나오고, 둘의 대화이야기도 나온다.

그 나이대에 하는 사랑이야기, 고민이야기뿐만 아니라 그저 무심코 넘어갔던 사소한 주제나 관심거리도

인생과 연관지어 말하는걸 읽고있자면 괜시리 마음이 촉촉해진다.


 

이 부분을 읽고 사진을 안 찍을 수도, 공감을 안 할 수도 없었다.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꼭 바닐라맛과 초코맛 그리고 믹스맛이 있다.

그러면 희한하면서, 신기하게도 사람들 손에는 꼭 믹스맛만 들려져있는걸 꽤 많이 목격한적이 있다.

아무래도 바닐라맛도 맛보고싶고, 초코맛도 맛보고 싶은데 똑같은 가격에 두가지 맛을 한꺼번에 맛 볼수 있으니 다들 믹스맛을 선택한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믹스맛을 먹으면 처음에는 각각의 맛을 느껴보겠다고 먹지만 나중에는 하나로 합쳐져서 과연 이게 믹스맛이었나 싶게

바닐라맛과 초코맛을 한데 어울려 먹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누나인 지하루의 말대로 어느 쪽의 맛도 다 즐길지 못하게 되며, 먹다보면 어느순간 그저 이맛도 아니고, 저맛도 아닌 아이스크림을 먹게 된다.

차라리 그냥 딱 하나만 골라서 그 맛을 온전히 백퍼센트 즐기는편을 낫겠다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급취소냐, 아니냐를 두고 서로 각자의 의견을 얘기하다가 갑자기 약속으로 튀어나가는 모습이 참 좋다.

이게 바로 미스다 마리 책의 매력포인트다.

그런데 진짜 약속이란건 예전에는 잘 지키고, 꼭 지켜야한다 생각하고 실천하며 그래왔는데, 요즘은 다들 약속을 잘 안 지키는것 같다.

빈말의 약속같은것도 잘 안했는데, 각자 살기 바쁘고, 일정이 있다보니 기약없는 그저 빈말의 약속을 많이 하는것같다.

그러다보니 안 지켜지는 약속이 참으로 많아지는 것 같다.

난 이런 점이 싫어서 아예 확실하게 날짜와 시간을 잡는편이다. 괜히 만난다고 설레이고, 좋아했는데 취소당하면 솔직히 기분이 별로 좋지 않기때문에.


 


 

진짜 빵 터지고 말았다. 어떻게 이렇게 기발할 수가. 누군가 나한테 미래의 꿈에 대해 물어봤다며, 땀을 뻘뻘 흘리거나, 아니면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쭈뼛거렸을꺼다. 미래의 꿈이란게 거창한것도 아니며, 깊은 의미를 가지고 상대방이 물어본것도 아닐텐데

어쩌면 편견과 착각을 가지고 있기에 당황하며 대답을 못한게 아닐까하고 생각이 든다.


생각해보니, 오늘을 보자면, 어제의 입장에서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였다.

그런데 지금은 현재가 되었다. 내일은 미래이기도 하고말이다.

멀리 앞서서 생각을 하는것도 좋지만, 지금 당장 이 순간을 바라보면 미래는 가깝게 있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미래의 꿈이 뭐냐고 묻는다면, 내일이며, 내일은 미세먼지가 적거나 없는 날이길 바란다고 말할것이다.




 

내 누나 속편 책 속에 많은 페이지 사이에 들어가있는 자그마한 사은품같은 존재이다.

모든 책에 다 들어가 있을것이다. 귀엽고 마스다미리 작가의 캐릭터가 그려진 네모난 책자같은건 마스다 미리작가가 그동안 출간하고 써낸 작품들이

하나같이 줄거리와 다양한 장르로 펼쳐낸 도서목록과 함께 수록되어져있다. 사실 많은 도서들을 출간한건 알고있었지만, 자세한건 잘 몰랐다.

저 자그마한 안내책자 속에 다 들어가있으며, 하나같이 읽고싶게 만드는 충동과 어느 하나 줄거리가 매력적이지 않은 부분이 없어서

도서관과 서점에 가서 잔뜩 보고싶게 만든다. 그리고 저 동그라미는 스티커 같다.


3년만에 출간한 책이기에 기대와 약간의 걱정이 있었는데, 역시나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책이었다.

매력적인 누나와 귀여운 남동생과의 동거아닌 동거를 하면서 만화로 짧지만 임팩트있게 다가오는 서로의 생각과 말씀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동생들과 누나, 언니들이 모두 읽어도 좋을 모든 여자의 일부분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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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유혹의 기술 - 예능에서 배우는 기획과 설득의 기술
이승한 지음 / 페이퍼로드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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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이라고 말하면 바로 떠오르는게 아마, 티비에서 연예인들이나, 코미디언, 아이돌 여러 다양한 나이불문 사람들이 나와서 시청자들을 웃고, 기쁘게

해주는 프로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일것이다. 맞다. 통상적으로 그렇다.

그런데 그저 웃고넘어갔던 예능에서 기획과 설득의 기술, 기획잘하는법을 알려준다면 어떻겠는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예측도 하지 못했던 이 책에서 말하는 예능이란것을 통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기획이란게 무엇이며, 기획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

어떻게 시청자를 유혹할 수 있는지, 거기에 설득의 기술까지 모두 섭렵하고 알아가며, 배우고 깨우치게 될것이다.


실제 우리생활에 가장 가까이서 항상 곁에 있던게 무엇인가. 바로, 티비이며 티비속 프로그램들이다.

그 프로그램에서 예능은 중심이며, 절대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다.

이제는 공중파뿐만 아니라, 케이블채널까지도 수많은 다 일일이 적기도 힘들정도의 예능이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 예능이 그냥 도깨비 망방이처럼 뚝딱하면 나오는가. 절대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맛대고 수십번의 회의와 토론과 머리를 쥐어짜는 고통속에서 기획에 기획을 하면서 탄생한게 지금 우리에게 방영되고있거나,

이미 방영은 끝났지만 방영했던 예능들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기획을 가장 많이 하는게 아마 예능이지 않을까 싶다.

다른 엄한곳에서, 딴 곳에서 기획잘하는법, 기획잘하기 이딴걸 배울 생각을 집어던지고, 예능을 주제로 한 이 책을 통해 제대로 된 기획과 설득의 기술을 배워보자!



 

 

 

총 4장의 챕터로 구분되어져있으며, 하나같이 주제들을 보면 현실을 반영한 주제도 있을뿐만 아니라, 우리가 항상 즐겨보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주제에 맞게, 자세하면서 디테일하게 알려주고 설명해준다.


이 책은 단순히 기획을 잘하는법만 가르쳐주는게 아니다. 사람사는 인생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생각해보라. 결국 예능이란것도 사람이 만들어내는게 아닌가. 그렇기때문에 위로도 담겨져있고, 충고도 들어가있으며, 조언도 착실하게 담겨져있다.

난 기획과 설득의 기술을 알려준다고해서 봤는데 뭐야라는 생각이 읽다보면 절대 들지 않을것이다.

저자는 자연스레 녹아내었다. 기존의 같은 장르의 책들과 다르게, 전문적인 부분이 별로 없어서 오히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으며,

내가 자주 보는 프로그램들이 나오니 와닿는 부분도 컸다. 그리고 내가 모르고 봤던 혹은 지나쳤던 그 모든 예능들이 하나같이 그냥 만들어진게 아니라는것도

배우고 알게되었다. 또한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느끼고, 깨달을 수 있도록 스며들게 만들어놨다.



 

지금은 유느님이라는 호칭을 가지게 되었지만, 옛날에 유재석은 잘 알려지지도 않은 개그맨이었고, 같은 동료 연예인의 장난반으로 붙여진 별명인

메뚜기덕분에 인지도를 얻었으며, 메뚜기로 불리었지만 어떤 피디에게 무시를 당했던 그저 별거없던 개그맨이었다.

지금의 어린 아이들이나 학생들은 그런 그의 힘들고, 고되고 아팠던 과거를 모른다. 지금의 영광과 인기와 그의 말빨만 알뿐.


유재석을 보고 참 본받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한순간에 그가 벼락스타가 된것이 아니기때문이다.

유재석은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버라이어티 형태인 유재석식 오합지졸물을 만들어낸다.

우리는 실패를 하기도 전에 실패를 당할까봐 무서워 벌벌 떨면서 할까말까 많이 망설이거나, 주저하며 첫발을 내딛지 못한다.

그러다 결국 후회와 씁쓸함에 다시는 안그래야지만 무한반복하고 다짐한다.

하지만 유재석은 실패가 있어도, 시행착오를 반복해도 자신이 내놓은 기획을 꺾거나, 외면하지 않고 오히려 발판으로 삼아 성장하며, 발전시켜온다.

그랬기에 지금의 유재석이 있는게 아닐까 싶다.

오랜시간동안의 무명시절을 견뎌내고, 오히려 포기하지 않을려고 하였으며, 힘들고 고되더라도 조금만, 조금만을 외치며 앞으로 나아갔던,

그리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잘못하고있는걸 잘 캐치해내서 다시는 반복하지 않을려고 했던 점들이 모이고, 쌓여서 지금의 그를 만들어낸거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한 실패들은 어쩌면 소소한 실패에 불과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큰 실패인데, 겨우 한 두 차례 겪었을뿐인데 겪어보지 못했기에 너무 크게 다가와서 주저하고, 망설이며, 겁냈던것 같다.


그저 자신이 하고싶은일, 하고자하는일에 대해 자신의 고집과 생각과 마음을 꺾지않고, 포기하지도 않고 꿋꿋이 나아가다보면 그게 언젠가는 빛이 되줄꺼라 본다.


 


 

​실패를 했으면 거기서 주저하거나, 멈추기 보다는 내가 왜 실패를 했는지를 찾아야한다.

이건 몰랐던 사실인데, 실패에도 버릴것과 취할것이 있다는건 몰랐었다.

그저 실패는 실패이기때문에, 그냥 버린다는 생각이 컸고, 실패에 굴하지만 않으면 되지 않나하고 생각을 했었다.

실패에 굴하지 않는것도 중요하지만, 실패에도 버릴게 있으면 버리고, 얻을게 있다면 취해야한다는걸 배우게 되었다.

실패를 그냥 실패라고 단정지어 단어로 묶어버리기보다는, 쓰레기통에서 중요한걸 찾는것처럼 그 안에서도 찾아내야 한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유재석은 실패를 하게 되면 왜 실패했는지 그 원인을 분석하고 찾아보았다고 한다.

실패라는건 그 어디서도 얻기 힘든 값진 보물이라고 본다.

실패했네 끝. 이게 아니라 실패를 그냥 두지말고, 솔직히 괴롭고 하고싶지 않아도 해야한다.

실패에서 배울것을 찾아내는 괴로움을 이겨내고, 수고로움을 견디다보면 나중에는 정신에 근육이 붙게 된다.

몸에 근육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일단 보는것에서부터 차이가 나며, 특히 얼굴 안색부터가 다르게 느껴지며 보인다.

그런것처럼, 정신에 근육이 붙는다면, 어떠한 고난과 스트레스가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으며,

또 다시 실패가 와도 그 안에서 배울점과 보완점을 찾고, 배우는것을 멈추지 않을것이다.




 

요즘처럼 취업하기 힘든 세상에서 스펙쌓기는 이제는 일종의 일반화가 되어버렸다.

오히려 안 쌓거나, 공부하지 않으면 아니면 갯수가 적으면 이상하거나 한심하게 쳐다보는 그런 상황이 되어버렸다.

스펙쌓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난 뭐하고 살았나하는 자괴감을 가져다줄때도 있었다.

어떤 회사지원자들의 원서가 티비를 통해 공개된적이 있는데, 와~ 할정도로 이런 자격증도 있었나싶은 자격증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으로 다들 공부하고 쌓는 토익, 토익스피킹, 컴활 등등 다양하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건 자신이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명확하지가 않다. 하고싶은일이나, 취업하고 싶은 회사라든가 그런게 없다.

일단 무조건 합격이고, 취직만 생각을 해서 벌어진 상황이자, 기업과 정부가 만들어낸 비극이 아닐까 싶다.


한편으로는 여러가지 공부하고, 배우고, 자격증을 따내면 정말 좋다. 그만큼 지식이나 할 줄 아는게 늘어나는 것이니까말이다.

그만큼 돈도 깨지고 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잘하는 것 하나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예전이라면 코웃음을 쳤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에 나에게는 정말 공감이 가고, 맞는말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건 스펙뿐만 아니라, 기계에도 통하는 말이다. 과거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복귀했을때 애플은 참 가관이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 당시 애플은 화려하다 못해 번잡했기 때문이다.

지나칠정도로 많은 제품군에 손을 댔고, 그랬기에 어느 한 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오히려 화려하고 번잡함이 독이 된 상황이었다. 지금의 애플은 한 두가지로 승부를 보고있다. 그래서 더욱 유명해졌고, 지금도 그 유명세를 이어나가고있다.


절박하고, 무한경쟁 시대다보니 어쩔 수 없다라고 나도 생각한다.

나도 한때 스펙쌓기에 동참하려다가 돈도 없고, 이렇게 많은걸 왜 해야하는지 도대체 알수가 없었으며, 게다가 하고싶지 않은 마음이 컸다.

그러다 내가 정말로 하고싶고, 이 일을 하면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을 자신이 생긴 일이 있다.

잘하지는 못해도, 죽도록 노력하면 하나의 우물만 파는, 집중을 하는데 못하겠는가. 그것 하나에만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옛날이었다면 기획을 했다는것만으로도 욕을 먹거나, 매번 물을 먹었을게 분명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현재에서는 물만난 고기처럼 헤엄을 치고 있다.

어느순간이든, 어느분야이든 경계는 분명 존재할것이다. 다만 그 경계를 넘어설 생각을 가져야하며, 그 경계를 넘어서야 진정 새로운것이 보인다.

기획도 마찬가지다. 틀에박힌, 고정된 기획이 아닌 기획을 다른것과 접목하거나, 살짝만 비틀어도 경계는 쉽게 무너지고 건너갈 수가 있다.


인터넷방송이 처음에는 낯설었고, 흔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오히려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파급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 인터넷방송과 지상파 방송의 만남이라니,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발상이었다.

제대로 경계를 넘어서버린것이다. 그 대표적인게 마리텔이며 오히려 시청자와 소통을 하면서 진행을 하니, 수시로 주고받는 피드백과 순위선정

그리고 시청자들이 주는 웃음까지도 어느하나 이상하거나, 안 어울리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대성공. 지금도 여전히 방송되고있으며, 매번 누가 나올까하는 기대감과 어떤 주제를가지고 방송을 할지 기대가 된다.

분명 하나의 방송인데, 그 안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따라 여러개의 프로가 나오니 보는 재미가 있다.


 

나영석 피디를 모르면 간첩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나영석 피디의 이름의 파급력은 엄청나며 상당하다.

만든 예능을 볼때면 어떻게 저런 기발하면서 독특하고 색다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그걸 또 기획해서 추진력있게 밀어붙여 방송으로

송출시키는지 참 궁금하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지상파에서 케이블채널로 옮겨간 그는 전성기를 맞이한것처럼 엄청나게 많은 작품들을 쏟아내고있으며, 현재도 방영하고있는데 그 인기가 높다.

또한 하나같이 유명세와 그가 만든 프로에서 나온 나라들은 현재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기도 하다.


나영석 피디의 성공전략은 단순하다. 우리가 기존의 생각한걸 반대로 생각을 하면 된것이었다.

다른걸 보여줘야하고, 더 나아지고싶어서 자꾸 무언가를 더한다. 더하고 더하고 무슨 마녀가 마녀수프 만드는것도 아닌데 자꾸 넣는다.

그러다 결국 솥단지가 끓어서 넘치도록 말이다. 그건 만들지 아니한것만 못하지 않는가.


나영석피디는 뺄셈을 선택한다. 더하기보다는 오히려 덜 하자는 주의였다. 희한하게 뺐더니, 인기가 생기고, 덜했더니 대박이 터졌다.

아까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하나에 집중하라처럼, 하나에 집중하되 다른건 더하지 않은것이다.

주제가 명확하고, 확실하면서 자연스레 나오게 출연진들이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드니 일상의 재미처럼 다가와서 더 보게 되는 매력을 지닌게 그의 작품이다.




 

뉴스에서도 보는바와 같이 1인가구 시대가 점차 늘어나고있다.

결혼과 사귐은 사치가 되어버린 사회. 혼밥이라는 용어가 나타날정도로 혼밥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있으며, 가게들도 생기고 있다.

과거에는 혼자먹는 사람은 이상하게 쳐다보거나,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식당들로 1인은 없고, 꼭 2인이상을 주문하게 만들어놓은 곳도 많았다.

지금은 그런 표시는 없애고, 1인분이든, 2인분이든 먹을 수 있게 해놓았다.

난 예전부터 혼자인게 좋아서 혼자서 돌아다니는것도 좋아했다. 그런데 세상의 시선이 곱지 않으니 잘 나가지 않게되고, 힘이들었다.

지금은 한편으로는 좋지만, 그 이유에 대해 아니 씁쓸함도 있다.


지금처럼 먹방이 생겨나고, 혼밥, 혼술처럼 시대가 많이 바뀌어가고있고,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 발맞춰 전략을 예전에 세운거라면 바꾸고, 수정해야하며, 자신이 살던 그 시대를 떠올리기보다는 현재를 바라보며,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깨닫고, 객관적으로 직설적이게 바라봐야 기획도 현실을 반영하는 기획을 하게 되는것이며, 기획도 참신함이 엿보이면서 시청자의 마음을 공감하게 만들고

결국에는 유혹하게 만드는것이다.




 


 

유재석부터 나영석까지 예능의 최강자 mc와 pd에 대한 기획의기술부터, 사람들을 유혹하는 기술 그리고 시청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있었고, 배울 수 있었다.

어떤 예능이 사람들의 외면을 받는지, 어떤건 왜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지 알게됐다.

이건 프로그램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며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단순하게 그저 웃기위해서 봐서는 안될꺼같고, 앞으로 기획을 잘하고 싶을때 기억해두었다가 써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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