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의 두뇌 리듬
스가와라 요헤이 지음, 조민정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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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세상은 공평해보이는것도, 공평한것도 있겠지만, 불공평한게 더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불공평한 세상 속에도 공평한게 있다. 바로, 시간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 즉,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 곤충, 벌레에게도 똑같이 시간은 주어지며, 누구나 시간을 쓸 수 있다.

다만,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잘 활용하지 못하고 낭비하거나, 허투루 쓰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인간은 혼자서 존재하지 못한다. 주위에 사람들이 항상 있으며, 어딘가에 속하게 되면 무리를 지어서 그 안에 살아가야 한다.

그런데 분명 같은 사람인데도, 나에 비해, 주변인들에 비해, 일을 너무 잘하거나, 공부를 잘 하는 사람들이 꼭 있기 마련이다.

그럴때 우리는 아마도 저 사람은 나와 다른 사람이구나와 같은 체념과 부러움 섞인 말과 생각을 하거나,

혹은 무엇이 나와 다르기에 저럴까 하는 궁금증과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과 의문점을 해결하게 도와주며, 이제 타인을 부러워하기 보다는 내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게 알려준다.


우리에게는 하루라는 24시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며, 마음껏 활용하고 쓸 수 있다.

그런데 참 매일, 매일 주어지는 이 하루를, 이 시간들을 잘 쓰지도 못하고, 활용도 못하며 흘러가는 물처럼 낭비하거나, 어이없게 흘려보내며 산다.

너무 아깝지 않은가. 다시 돌아오지 않은 순간이자, 시간인데 말이다.

하루를, 시간을 허무하게 보냈던 그 이유는 시간을 관리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더이상 낭비없는 알차게 시간을 관리하는 법을 가르쳐주며, 우리가 놓치고 있던, 간과하고 있던 몸과 두뇌를 다루고 있기도 하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 움직임도 최소화 하면서, 책상에 오랜시간동안 앉아서 말이다.

그러다보면 다리가 퉁퉁 붓고, 배는 올챙이 배처럼 튀어나오는데도 참아가며 버텨낸다.

그런데 집중한다고 하는데도, 노력을 해도 성과가 미미하거나, 성적이 별로일때가 있다. 그럴때는 진짜 좌절감과 당혹감, 그리고 멘붕이 찾아온다.

그러면서 왜 그러지 하는 이유를 찾게 되거나 아니면 중도에 포기하고 만다.

그 이유는 책에서 알 수가 있다. 바로, 두뇌리듬과 내 컨디션과, 하루 일과가 맞지가 않아서이다.

한가지에서 비롯된게 아니라, 서로 얽혀있기에 한가지가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으면 다른 것들도 같이 작동이 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몸과 컨디션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는데, 중요하지만 정작 제일 중요한것은 두뇌이며, 두뇌의 리듬이다.

두뇌리듬에 따라 일과 공부의 능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거기에 시간관리까지 접목해서 들어간다.

두뇌리듬과 시간이 뭔가 이상하고, 낯설어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두가지는 서로 잘 맞물려진 톱니바퀴같은 역할을 한다.

그래서 서로 밸런스가 잘 맞아야 하며, 시간을 잘 활용하면서 두뇌리듬을 조절을 하면 예상외로 좋은 성과가 나오게 되고,

집중이 잘 되며, 능률이 빠르게 올라가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은 두뇌리듬에 맞춰 스케쥴을 짜야한다는 것이다.

그냥 그날 하루의 일과와 내 몸의 컨디션과 생각을 집어넣어서 짜왔었는데, 그래서는 안되었던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누구나 멍을 때리고 있고, 뭔가 사고가 정지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럴때는 가만히 있기 보다는, 서둘러 아침이 왔다라고, 기상했다라고 뇌에 알려주고, 신호를 보내줘야 하기 때문에

창문을 열고, 햇빛을 일부러 쐬거나, 빛에 노출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밤이 끝났고, 아침이 왔다라는 걸 뇌가 인지하게 되면 컨디션이 회복이 되고, 새롭게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된다.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이라는 말이 있다. 아침에 쌩쌩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아침에는 기력이 없고, 힘이 없으며

밤이나 저녁시간이 되면 날라다니는 사람들을 구별지어서 부르는 말이다.

나도 옛날에는 저녁형 거의 올빼미형 인간이었다. 왜냐하면 이상하게 밤시간대가 되면 기분도 좋아지고, 주위가 조용해지니 차분해지며,

뭔가 머리도 잘 돌아가는 기분이 들기도 하며, 집중도 잘 되었고, 좋았다.

그런데 희한하게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일이 끝나고 나면 저녁인데도 눈이 반짝이며, 밝아지는걸 느끼게 되는데

책에서 저자가 말하길, 그건 안 좋다라고 말한다. 앞서 말한것처럼 밝아지고, 눈이 반짝이다보니 잠잘 시간이 늦어지게 되고

그러다보면 기상시간이 늦춰지고, 더욱 피곤이 가중이 된다. 악순환이 된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나도 겪어봐서 공감이 간다. 내 기분이나 그런게 업이 된거지 사실상 두뇌는 이미 지쳐서 나가떨어진 상태이다.


그런데 지금은 아침형 인간이 될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아침에 몇 번 일찍 일어나보니 뭔가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으며,

오히려 시간이 맨날 부족하고, 빠르게 지나간다라고만 생각하면서 아쉽고, 허탈감이 찾아왔는데 이제는 시간이 많아진 기분이 들면서,

하루가 천천히 간다는 느낌을 받게 되면서 허탈감이 많이 줄어들었고, 아쉬움도 잦아들어가고 있다.


책에서도, 저자도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는 사람이 일을 잘하며, 두뇌리듬이 좋다라고 말한다.

우리 몸에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그건 밤에, 잘때 나오는 호르몬이다. 수면과 뇌와 몸에 영향을 크게 끼친다.

그 호르몬들은 체내 시계를 바로잡게 해주며, 활기찬 아침을 보낼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한다.


아침에는 멍한것 같고, 피곤하고 지친것 같지만 사실은 아침이 가장 머리가 맑다고 한다.

머리가 맑은 그 시간에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와 그 이유를 구체적이면서, 체계적으로 나뉘어서 각각 알려주고, 설명해준다.

기상했을 때 찌뿌둥한게 아니라, 뭔가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과 기분이 들면 시작이 좋으며, 그날 일이나 일과가 능동적이면서 효율적이게 돌아가게 된다.

왜냐하면 뇌를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개운하게 일어날 수있는지 비결도 같이 적혀져 있다.


우리가 삼시세끼를 먹는것처럼, 하루를 24시간을 아침, 오후, 저녁으로 나누어서 책에서 각각 그 시간대에 무엇을 해야하는지 가르쳐준다.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라 놀랐고, 좋은 방법이다. 그저 무턱대고 아침부터 풀가동으로 달리는 게 아니라.

두뇌는 상승이 있으면 하락이 있다. 상승을 했으면, 일정시간이 지나면 다시 하락하게 되고, 롤러코스터처럼 위로 아래로 왔다갔다 하게 된다.

그게 하루동안 뇌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롤러코스터같은 두뇌에 상태에 따라 시간도 3가지로 나뉘어서 구성해야 하는 것이다.


기존의 시간관리, 두뇌관리, 두뇌와 관련한 도서들이 참으로 많다. 그리고 꽤 보기도 해왔다.

그런데 이 책처럼 이렇게 독특하면서, 전혀 생각지 못한 것들을 서로 연관지어서 설명을 해주고, 연관이 되어진다는걸 알게 되니

놀라움과 왜 이제서야 알았나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책에서는 일 잘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지를 중점적으로 파고들고, 다루기 보다는

그들은 시간관리와 두뇌리듬, 컨디션, 바이오리듬가 실타래처럼 연관되어 있으며, 서로 연결지어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어느 하나 부족하거나, 모자라면 안된다는걸 알 수 있었고,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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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두바이 세계를 읽다
리나 아셔 지음, 서소울 옮김 / 가지출판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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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두바이'라는 나라를 알게 된것도 사실 뉴스와 티비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그동안은 잘 몰랐었다. 내 장점은 한가지에 꽂히면 그것만 생각하고, 몰두하고, 집중하고, 신경을 쓰는 타입인

반면, 단점은 그 밖에, 그 외에 것에는 관심과 흥미를 두거나, 갖지 않으면 알아볼려고도 하지 않고, 별로 신경도 쓰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우연하게 티비를 켰는데, 딱 두바이 관련 내용의 뉴스가 나왔고, 그때서야 조금이지만 알게 되었고,

신문이나, 인터넷에서도 간간이 지금은 꽤 많이 보이지만 그때 당시에는 사람들이 조금씩 올리는걸 보고서야

그때부터 조금씩 두바이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과 뭐지?라는 생각과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결정적으로 두바이에 대해 알고싶고, 배우고 싶으며, 이 나라는 어떤 나라인지, 무슨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흥미와 공부의 의지가 불타오른것은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거기에 플러스로 외국어을 공부하면서, 아랍어가 눈에 띄였고,

두바이에 가서 일해보고 싶다. 아니면 장기간이라도 여행으로 가서 살아보고 싶다라는 마음을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검색과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이번에 새롭게 신간으로 출간한 세계를 읽다 시리즈의 두바이편을 보고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다.


제목도 심플하고, 표지도 심플하며, 아는 사람들은 아는 시리즈이며, 띠지나 제목만 보면 어떤 책인지 감이 잘 안 올 수도 있다.

시중에 있는 여행책인 가이드북하고는 다르다라고 말 할 수 있다. 가이드북은 화려한 컬러풀함과 여행이 주 목적으로 두고 구성되어져 있기에

약간, 홈쇼핑같은 느낌이 드는 반면, 이 책은 그렇지가 않다. 사진은 등장하지만 정갈한 글로만 가득 채워져있으며, 간혹 등장하는 사진은

내용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가고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의 저자는 두바이에서 실제로 태어나고, 자랐다. 현지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저자가 직접 알려주는 두바이의 모든 것을 이 책 속에 알차면서, 빼곡하게 담아내었고, 목차만 봐도 뿌듯함을 느낄 정도이며,

내용들이 하나같이 자세하게 적혀져있으며, 저자가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중요한 모든 내용들을 담겨져있다.

여행 가이드북 대신에 이 책을 먼저 읽고 가도 좋고, 갖고 가도 좋다.


난 두바이에 대해서 너무도 무지했고, 아는게 정말 없었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다.

읽으면서 많은 걸 깨닫기도 했지만, 배우는게 참 많기도 했다. 그리고 가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져갔다.

내가 알고 싶었던, 궁금했던, 관심있었던 것들 모두가 알차게 열매를 맺은 과일처럼 주렁주렁 잘 쓰여져있고, 적혀져있다.


이 책은 현지의 사람들과 현지의 삶이 어떤지를 구체적이면서, 자세하게 집중적으로 다루며, 설명해준다.

또한, 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예의, 예법, 역사, 생활습관이나, 환경 등.

그 나라 사람이 아니고서는 알지 못하는 것들이 빼곡하게 적혀져있으며, 보면서도 감탄과 놀라움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한마디로, 컬쳐쇼크, 문화충격을 제대로 적중당하게 된다.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내용들이 담겨져있으니 또 다른 시각과 사고를 가지게 해주는 느낌이 들게 만든다.


두바이하면 석유, 재벌, 만수르, 재벌이 많은 나라, 거지도 부자인 나라, 고층빌딩 등. 이런것만 알고 있었는데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아가고, 배우고, 깨달을 수 있어서 값지며, 귀한 경험을 한 기분이 들었다.

원래 두바이는 사막의 모래 위에서 생겨났다. 그런데 지금의 모습을 보면 감히 상상이나 가능할까 싶다.

첫페이지에 첫인상편이 나오는데, 공항에 도착을 하면 다들 감탄사를 먼저 내뱉는다고 한다.

어떤 모습이길래, 어떻길래 도착하고나서 그것도 공항에서 감탄사를 말하기란 솔직히 쉽지가 않지 않은가.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중에라도 가게 된다면 잊지 말고 꼭 내 눈과 사진으로 찍어놔야겠다라고 다짐을 했다.


두바이 날씨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길게 설명을 해주며, 교통수단도 알려준다.

우리나라랑 비슷하게 놀카드라고 불리우며, 선불 교통카드라고 한다. 우리의 버스카드가 생각이 난다.

그 밖에도 이슬람 인사법도 가르쳐준다. 생각을 해보면 우리는 악수로 인사를 하고 바로 본격적으로 사업이나, 일에 대한 이야기로 들어간다면,

여기서는 최고 연장자에게 먼저 인사를 하고, 인사말을 전하고, 그 다음에 악수를 하고, 안부를 묻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두바이 마리나의 야경이 사진으로 등장을 하는데, 황홀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며, 꼭 보고 싶게 만드는 야경이다.

제일 중요하면서, 가장 알고싶고, 궁긍했던 살아보기 편이 드디어 나온다. 비자부터 각종 허가증에 임대료까지 등등.

다양하면서, 주의할점이나, 까먹을지도 모르는 부분도 잘 캐치해서 적혀져있다.


세계를 읽다 시리즈의 다른 나라의 편도 있는데 보고싶고, 꼭 읽고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게끔

책이 이렇게 알차도 되나 싶을정도로 알차고, 속이 꽈악 찬 너무 빵빵해서 오히려 옆으로 새어나와도 될정도다.

두바이의 음식문화부터, 언어까지 그냥 내가 두바이에서 사는것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그 나라를 단순히 여행지로만 바라본게 아니라, 삶과 거기서 살고있는 사람들의 삶도 같이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실전요령이나, 팁도 나오는데, 꿀이다. 가게 된다면 그 누구보다 알차게 놀고, 먹고, 즐기다 올 수 있을꺼 같고

만약 살게 된다면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꺼라는 믿음이 생기게 만들어주는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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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이 너의 모든 것을 바꾼다
리오 바바우타 지음, 허형은 옮김 / 경원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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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에 이 책의 제목과 띠지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훅하고 빠져드는 기분을 맛보았다.

제목만으로 어느정도 상상은 가능하나, 정확히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주제가 무엇인지 궁금했고,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문뜩 든 생각이 요즘 아니, 몇 년동안 혹은 그 이상을 우리는 과부하의 시대를 살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먹거리도 계속해서 새로운게 생겨나고, 넘쳐나며, IT도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우리의 공부도 일도 계속해서 넘쳐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부와 일을 들 수가 있는데, 일거리는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해서 밀려들어오며, 쌓여가고 있고, 공부도 문제집과 개념서만 봐도 끝이 없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쌓여가는 일더미에 파묻혀 살면서, 가족의 얼굴도 잘 보지도 못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오던 생활을 했었다.

그런 저자가 견디다 못해 결단을 내리게 된다. '모든 것을 단순화 하자.' '긍정적인 변화를 주자'라고 말이다.

어찌보면 누구나 생각했을 법한 말이며, 다 아는 말이다라는 생각이나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그저 생각에 그쳤느냐, 실천에 옮겼느냐이다.


뭐든지 넘친다고 해서, 많다고 해서 좋은게 아니다. 오히려 단순화 할수록 능률이나 효율적인 부분이 크게 올라가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시간도 절약이 되고, 낭비되는 체력이나 소비가 적어지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함과 단순화가 가진 힘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었고, 알게 되었다.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단순화하기보다는, 제일 고민거리이자, 골칫거리였던 딱 한가지를 정해서 목표로 삼고, 오로지 그것에만 집중을 하자.

그러면 놀랍게도, 그토록 성공하고 싶었고, 결실을 맺고 싶었던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저자도 담배끊기라는 딱 한가지 목표만 정하고 집중을 했더니 놀랍게도 실제로 담배를 끊게 되는 결과를 맞이하였다.

사람도, 사람의 뇌도 멀티가 아니다. 여러가지 다양하게 해야 한다면, 목차를 뽑고, 그 중에서 한가지씩 천천히 집중을해서 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

하나를 성공하고, 이루면, 그 다음에 또 다른 것도 이루기가 수월해진다.


뭐든지 일이든, 공부든, 과제든, 과할정도로 많이 할려고 하기 보다는, 덜 할려고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단순화 시키고, 덜 할려고 하다보면 오히려 내가 어디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는지, 집중해야 할 게 무엇인지가 명확히 보이기 시작한다.

우리가 이렇게 뭐든지 더 할려고 하는것은 어쩌면 남과의 비교와 욕심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그러한 마음가짐과 생각이 나를 피폐하게 만들며, 괴롭게 만드는 원인이 되는데,

잘 인지를 못하거나, 혹은 안다고 한들 어쩔 수 없다라고 생각해버리고 만다.


이 책은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덜 하면서, 적게 하는데 성과는 크거나, 효율적이면서, 결과가 좋은 것들을 알려주고, 말해준다.

일상에서 동떨어진 이야기는 없고, 오히려 일상생활에서 겪거나, 접하게 되는 것들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제목대로 단순함이 나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내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6가지의 법칙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데, 각각의 순서대로 챕터를 이루고 있으며, 2부에서는 실전편을 다루고 있다.


단순화하기를 배우기에 앞서, 먼저 제한하기를 알려준다.

왜 제한하기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와 제한하기를 하기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 등을 가르쳐준다.

설명은 어렵지 않게 되어있으며, 복잡하지도 않고, 설명이 잘 풀어서 쉽게 되어져 있으며, 이해를 할 수 있게 도와주며,

설명이 자세하면서, 간략할때는 정리가 잘 되어져 있다. 다만, 실천하는데 오류가 걸린것처럼 약간 버벅댈 수도 있을 것이다.

그건 한 번도 안 해봤기에 당연한 일이니, 개념치 말고 꾸준히 실천하고, 기억할려고 해야 한다.


저자가 실제로 실천했던 한가지 목표 정해서 집중하기가 바로, 싱글테스킹이다.

싱글테스킹이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것인지를 설명해주고, 나열식으로 예를 들어서 자세하게 말해준다.

책을 읽다보면 내가 어디선간 들어봤거나, 접해봤던 이야기들이 보일때도 있다.

그걸 읽고, 배우면서 아, 내가 그동안 정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었구나를 깨달을 수 있었다.


저자가 알려주는 6가지 법칙들은 하나같이 실전과 연결이 되며, 실전에서는 좀 더 현실적인 부분을 말해주고, 건들인다.

또한, 애먹었던 시간관리를 단순하게 바꾸는 법을 알려주며, 바쁘고, 정신없던 일과를 단순한 일과로 바꾸는 것도 가르쳐준다.

단순할수록, 너무 두리뭉술하거나, 너무 크고, 장황하지 않을 수록 삶이 좀 더 풍족해지며, 여유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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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일요일들 - 여름의 기억 빛의 편지
정혜윤 지음 / 로고폴리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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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에세이스트로 유명한 정혜윤 저자의 새로운 신간인 '인생의 일요일들'이란 제목의 책이 출간되어 나왔다.

일단 말 할 수 있는건, 기존의 에세이 형식의 책하고는 시작도, 구성도, 내용도 다르다고 말 할 수가 있다.

원래 난 에세이 도서를 본 적이 없다가 우연한 계기로 접하게 된 이후로 에세이가 정말 재미있기도 하면서, 많은걸 알려주기도 하고,

깨달음과 배움, 그리고 위로와 조언을 얻을 수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늪의 빠진 사람처럼 조금씩, 천천히 빠져들게 되었다.

그러다 정혜윤 작가님의 신간인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읽을수록 또 다른 무언가가 내 안에서 팡팡 터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목차가 독특하면서 신선하다. 일요일의 편지라고 되어져있으며 총 39가지로 구성되어져 있다.

각각의 목차의 숫자마다 제목도, 스토리도 다 다르다.

편지의 형식으로 쓰여져있어서 처음에 놀랐다. 하지만 점차 읽다보니 매료가 되기 시작했다.

내가 나만 알 수 있는 이야기든, 내 사정이든, 내 마음이든 종이에 가득 적어서 유리병에 조심히 넣고, 뚜껑을 꼬옥 닫아

바다에 던져 언제가 되었든, 흘러, 흘러, 누군가가 읽어주길, 혹은 찾아서 읽어보길 바라는 바램의 글처럼 쓰여져있다.


편지의 형식으로 되어져있는데, 우리가 흔히 편지하면 받는이가 있고, 주체가 있기 마련이지 않는가.

하지만 이 책은 그렇지가 않다. 저자가 쓴 편지들은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을 향해서 편지를 쓴것같은 분위기와 느낌을 준다.

앞서 말한 유리병에 글을 쓴 편지를 담아 바다에 던진것처럼 말이다.


책의 구성이나, 스토리들은 저자의 일상적인 생활과 작가가 실제로 다녀온 그리스 여행을 서로 잘 짜여진 털 스웨터처럼 잘 엮어서 쓰여져 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의 경험과 다녀온 그리스 여행에서의 깨달음, 배움 등을 잘 녹아져 적혀져있다.


이 책을 쓰는 이 시점이 일요일이라니, 참 신기하면서 그냥 흘러보냈던 일요일이 아니라, 좀 더 다르게 보낼 수 있을꺼란 생각이 든다.

누구에게나 삶을 살면서, 인생의 일요일들이 존재할 것이다. 시간이 흘러 가물할 수도 있고, 기억이 안개가 낀 것처럼 희미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때를 천천히 떠올려보는게 어떨까 싶다.

그 때의 시간과 추억들이 아련하면서,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면 그게 바로, 내 인생의 일요일이 되는 것이다.


삶을 살다보면 안 찾아왔으면 하는 우울과 슬럼프, 무기력, 귀찮음이 찾아오게 된다.

참,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아니, 객식구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럴때 그냥 내가 있는 이 장소라든가, 이 순간이라든가, 내가 현재 하고 있는 것들을 모두 던져버리고 어딘가로

지금 여기가 아닌 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울컥하면서 치솟을때가 많을 것이다.

그런데 마음과 머리는 이렇게 생각해도, 막상 현실과 마주하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체념과 행동으로는 이뤄지지 않게 된다.

객식구들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아질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발버둥을 치게 된다.

그럴때 이 책이 도와준다. 이 책을 읽다보면 스스로 알 수 있게 되며, 작가가 알려주기도 하며, 말해주기도 한다.


저자의 그리스여행은 파란만장하다는 표현이 떠오르며, 잘 어울리는것 같다.

저자의 여행 부분을 읽다보면 사실인가, 실화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리고 거기서 나도 같이 감탄도 하고,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기분도 맛 볼 수 있다. 또한, 각 목차 챕터의 글이 끝날 무렵, 마지막에는 물음을 제시하기도 할때도 있으며,

일상에서든, 여행에서든 거기서 얻은 교훈이나, 위로, 조언 등을 적어서 말해줄 때도 있다.

읽으면서 공감은 물론이고,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라는 삶에 도움과 힘이 되주는 멘트들이 하나같이 귀하고, 고맙게 여겨지게 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벗어날려고 아둥바둥하기보다는 그 순간을 직접 대면해 봐야겠다라는 마음과

먼 옛날이든, 몇 년 전인 과거든 돌이켜 생각해보며, 내 인생의 일요일들이 있었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한 번 읽어서 끝내기 보다는, 여러 번 수차례, 천천히 반복해서 읽기를 추천한다.

남에게 기대기보다는, 스스로를 돌볼 줄 알게 해주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나라는 사람을 발견할 시간을 주는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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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독서 - 마음이 바닥에 떨어질 때, 곁에 다가온 문장들
가시라기 히로키 지음, 이지수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절망 독서 책의 저자는 실제로 대학시절 난치병 진단을 받고, 무려 13년이라는 길고 긴 시간동안 투병 생활을 했다.

대학생때였으니, 한창 젊고, 팔팔하며, 즐겁고 막 사회에 발을 내딛은 시기였을텐데, 갑자기 난치병을 진단을 받았을때의 저자의 마음이

어떻했을지는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하겠고, 왠지 해서도 안 되는 기분이 들었다.

수명으로 봤을때는 길지 않은 시간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바라봤을때는 참으로, 길고, 혹독하면서 괴로운 시간이었을 것이다.

13년이라는 투병생활을 하면서 저자는 절망과 고통을 겪었을테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참으로 많았을꺼라 짐작해본다.

그런데 그 절망과 고통의 시간들을 책과 이야기들로 조금씩, 서서히 극복해나갔다.

그리고 저자가 실제로 겪은 절망과 고통의 시기의 경험들이 책에 그대로 녹아져 들어가 담겨져 있다.


삶을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찾아오지 않았으면 하고 바래는 절망, 고통, 시련, 포기 등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는 겪고 싶지 않아 외면하거나, 도망치거나, 생각하지 않을려고만 했다.

오히려 그럴수록 더욱 그 속으로 빨려들어간다는것을 모르고 말이다.

나도 그랬다. 시련이 찾아왔던 시기도 있었고, 고통이 있었던 날들도 있었으며, 절망의 나날들이었던 시절도 있었다.

그냥 그 기분과 느낌이 너무 싫어서, 이런 내 모습이 보고싶지 않아서 얼릉 벗어날려고 발버둥을 치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벗어나기는 커녕, 기력이 딸리고, 힘이 들며, 나를 더 깊숙히 끌어당기는 걸 느끼게 되었다.


만약 그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어땠을까하고 생각이 들곤 한다.

지금이라도 이 책을 만난게 다행이라는 안도감이 느껴지며, 저자와 책에서 말하는, 서둘러 절망을 극복하려 하기 보다는,

짧든, 길든 절망을 극복하는데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라는걸 알게 되었다.


나도 책을 좋아하고, 독서하기를 즐겨하는 편이다.

책을 읽다보면 현실의 나는 없어지고, 오로지 그 책안에 빨려들어가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장르가 참 다양하고 많다. 허구도 있고, sf도 있지만, 가장 가까운 현실과 현실의 이야기들이 들어가 있기도 한게 책이다.

그래서 저자가 투병생활동안 책과 이야기를 통해 극복해내 갈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다.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구성되어져 있으며, 1부는 절망의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말해준다.

기존의 절망과 관련한 도서들은 찾아보면 은근 많다. 다만, 하나같이 공통점들은 절망을 극복하는 방법이나, 절망을 당하지 말라는 충고와 위로들로 되어져있다.

하지만 이 책만큼은 처음부터 구성도, 주제도, 시작과 끝도 다 다르다.

극복하는 방법도 물론 중요하지만, 절망은 나아라 뚝딱하고 말한다고 해서 순식간에 낫는게 아니지 않는가.

우리가 감기나 몸살에 걸렸을때도 약을 먹는다고 하더라도 바로 낫지 않는것처럼 말이다.

시간이 약이다라는 말이 있는것처럼 절망도 고통도 시련도 다 시간이 걸린다.

병이든, 절망이든 극복하는데, 낫는 그 시간과 시기를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는지,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저자는 자세하면서, 친절하게 말해준다.


우리가 공부를 할때 플래너라고해서 계획표를 그날 하루치를 짜지 않는가.

변수 없이 무난하게 흘러가는 하루가 있는 반면, 변수가 생겨 오늘 세운 계획을 다 이루지 못하거나, 아니면 계획을 고쳐야 할때가 찾아온다.

그런것처럼 내가 세운 계획대로, 목표대로 무조건 이뤄지지 않는게 삶이며, 인생이다.

또는, 어렸을때 부모님이 내 아이는 일류대학의 의사, 변호사를 하게 만들겠다라는 원대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아이를 그에 맞춰 플래너를 짜고 키운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아이가 로봇이지 않는이상, 처음에는 잘 따르다가도, 어느정도 나이를 먹고

사춘기가 찾아오고, 반항을 하기 시작하면 부모가 세운 계획과 목표가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 처럼 누구나 자신이 세운, 혹은 부모님이 세운 각본대로 살아갈려고 노력을 해도 잘 되지 않기 마련이다.

그럴때 욕심내면서, 무식하게 할려고 하기보다는 수정을 해야 한다. 그 수정을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 그리고 수정을 하면서

내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 세운게, 내가 세운게 맞다고 우기기보다는 고쳐야 할 때는 과감하게 고쳐야 할 필요가 있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해온 방법이나, 행동이나 생각이 잘 못 되었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이건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슬플때나, 괴로울때, 우울할때 벗어날려고, 극복할려고 내가 느낀 감정과 반대의 괜히 웃긴 영상이나,

즐거운 노래나, 예능 프로그램, 만화책 등을 본다. 일부러 말이다. 그러면 해결 될 줄 알아서, 더이상 느끼지 않을 줄 알고 말이다.

그런데 그게 착각이자, 잘못된 방법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슬프고, 고통스럽고, 괴롭고, 절망스러울수록 더 그것과 비슷한 걸 찾아서 듣고, 보고, 읽어야 한다.

한 번은 우울했을때, 슬프고 잔잔한 멜로디의 음악을 들은 적이 있다. 물론, 옛날에 말이다.

그때가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났는데, 한 곡만 계속 반복해서 들었었다.

한순간에 극복하고 치유된것은 아니지만, 그날만큼은, 그 순간만큼은 마음이 개운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딱 독자가 정해진 도서는 아니다. 누구나 읽어도 좋고, 무방하며, 오히려 읽으면 읽을수록 매료될 것이다.

우리 모두 마음의 아픔이나 병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다만 그것을 모른척, 외면할 뿐.

마음은 땅바닥에 내팽겨쳐질때도 있고, 바다 속 깊은 곳까지 잠수할 때도 있다.

그럴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원인과 이유와 해결책을 찾는것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생각지 못한 그 시기에 초점을 두고, 집중을 하는게 어떨까 싶다.

책을 읽으면서 2부에서 알려주는 어떤 책과 이야기를 듣고, 읽어봐야 좋을지 추천해주고, 알려준다.

저자가 직접 겪은 절망의 시기를 보낸 경험이 녹아져있기에 어찌보면 무덤덤해보지만, 다르게 보면 제대로 된 공감과 위로를 불러주기에 충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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