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걸어서 여행하는 이유 - 지구를 사랑한 소설가가 저지른 도보 여행 프로젝트
올리비에 블레이즈 지음, 김혜영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간단히, 한 줄로 정리해서 말하자면, 여행 에세이 도서이다.

시중에 여행 도서나, 여행 에세이 도서는 흔할 정도 많다. 하지만 이 책의 첫 장을 펼치고, 첫 페이지만 읽었을 뿐인데,

이미 자신도 모르게 홀릭 되어 절대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될 거라 자신할 수 있다.


그런데 일반적인 우리가 생각하는 흔한 여행 에세이 도서가 아니다.

여행이라고 하면, 뭔가 신나고, 떨리고, 낭만적이면서 대중교통이나, 자동차를 이용하면서 돌아다니는 거지만

이 책은 좀 특별하면서, 독특하고, 색다른 여행을 담아내었다. 바로, 도보 여행이다.


띠지에 어느 한 남성이 나오는데 맞다. 우리가 예상한 바로 이 책의 저자이자, 작가시다.

사실 잘 몰랐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 저자는 실제 프랑스의 소설가이다.

그런데 소설가와 도보 여행이라 뭔가 어울리는 듯, 미묘하게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올리비에 블레이즈 작가가 왜 도보 여행을 하게 된 이유는 처음부터 등장하며, 솔직하게 말해준다.

나사에서 찍은 '지구돋이'라는 사진을 보고 자신의 두 다리로 이 세계를, 지구를 걸어서 가보고 싶다는 열망을 갖게 된다.

거기에 충동적인 것까지 합쳐서 저자는 진짜로 도보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게 된다.


지금 출간한 따끈한 신간인 책이지만, 저자는 이미 2010년부터 도보 여행을 시작했다.

그러면 몇 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 이제야 글을 쓰고, 책으로 나온 거냐고 생각하거나, 의문과 궁금할 수도 있는데,

작가는 놀랍게도 현재까지도 도보 여행을 단계별로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 책은 총 5개의 나라가 나오며, 저자가 진짜로, 직접 갔다 온 나라이다. 5개의 나라의 8개의 도시를 도보 여행을 한 이야기가 잔뜩 실려있다.

프랑스라는 나라에서 시작하는데, 프랑스의 팡플론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여행을 첫 스타트를 끊는다.

팡플론에서 리옹, 리옹에서 알베르빌까지 이렇게 지도 형식으로 보여주면서, 발자국과 발자취를 남겨서 확실히 어느 정도 길이인지,

어디까지 걸어왔는지 체감이 가능하고, 보여서 좋았다. 프랑스를 지나, 스위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마지막은 헝가리.

자동차나, 기차나, 비행기를 타고 가도 뭐라 표현이 불가능한 거리를 자신의 두 다리로 걸어서 여행을 했다는 게 참 신기하면서, 대단하다는 생각과

그 경험들을 통해 저자가 어떤 사고를 가지게 되었는지,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와 어떤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고, 알게 되었다.


나는 여행을 좋아하고, 관심과 흥미도 많은 편이다. 여행 가이드북뿐만 아니라, 에세이형식의 책도 나름 찾아서 읽곤 했다.

그런데 올리비에 저자처럼 이게 에세이인지, 아니면 일기인지, 헷갈릴정도로 내가 작가가 된것처럼, 혹은 더 나아가 그의 일상을 같이

체험하는 것 같은 기분과 느낌을 읽으면서 받곤 했다. 왜냐하면, 이렇게 자세하면서, 꼼꼼하게 알려주고, 말해주는 사람은 없었다.


여행의 첫 시작을 하기 위해 짐을 꾸릴때 어떤 짐을 챙겨가는지, 어떤 옷을 준비하는지 일일이 나열식으로 알려주고, 말해준다.

책을 읽으면서, 그 도보 여행을 할 때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이라고 느껴지고, 생각이 될 정도로 일기처럼 솔직하면서, 깔끔하게 적혀져있다.

그뿐만 아니라, 팡플론에서 리옹을 가면서, 리옹에서 알베르빌까지 가는 그 여정이 쉽지는 않았을 거라 짐작을 했지만 역시나 그랬다.

걸어가면서 그 당시의 날씨는 어땠는지, 자신의 몸 상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컨디션과 주위를 바라보면서, 걸으면서 바뀌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드는 생각이 나, 가치관, 의견 등을 일기를 쓰는 것처럼 설명하고, 말해주는데, 읽다 보면 나도 같이 공감도 하고, 동질감도 느끼게 되며

도보 여행이라는 게 쉽지도 않고, 힘도 들며,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을 텐데 더울 때와 추울 때의 어떤 느낌을 주는지,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었다.


수많은 길을 자신의 두 다리로 걸어가면서 그 길 위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 등이 모두 담겨있으며,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좋았다.

프랑스가 도보 여행을 하기에 좋다는 것도 저자가 말해줘서 알게 되었다. 도보 여행길이 있을 정도이며, 안전하고, 주위에 식량을 구하기도 쉽고

숙박하기에도 좋다고 하니 나중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주었다.


하필 저자가 도보 여행을 할 때에 프랑스에 기록적인 더위가 찾아왔던 날이라고 하는 말에 아, 프랑스도 우리나라처럼 폭염에 이렇게 더울 수가 있구나를

알 수 있었고, 물을 마시고 싶은데 물을 챙겨오지 않은 자신을 탓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 사람이나 다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과

마시고 싶어도 주변의 물을 마실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기에 입이 마르다 못해, 혀가 부푸는 증상까지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걸어갔다는 것에

놀라움과 대단한 끈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다가 친절한 분의 도움으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면서 그런 거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세심하게 바라보고, 생각하고, 느끼고 하는 것을 보고 여행이란 그저 맛보고, 즐기고 놀기 위해서 가기도 하지만

그런 것보다 저자처럼 길 위에서 진짜 인간의 한계를 겪게 되는 상황들이 벌어져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놓지 않으며, 끈기를 배울 수 있겠구나라는 마음이 들었다.


도보 여행을 하면서 저자는 자신이라는 존재를 기록하기도 하며, 역시 소설가 시구 나라는 생각이 들게 잠들기 전에 혹은 지나온 길 위의 경험 등을

놓치지 않고 소설처럼 사색적인 면을 적어 놓은 부분도 등장을 한다.

사색에 잠기기도 하며, 걷기 여행이 마냥 고통스럽고, 괴로운 것만은 아니라는 걸 다시 깨닫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직까지도 진행 중인 여행을 하고 있는 저자의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배우고, 깨달은 게 있다면, 걷기 여행을 통해 다시없을 경험과 추억을 새길 수 있었다는 것과

아무래도 여러 다양하게 벌어질 악조건이나, 안 좋은 상황들 속에서 자신의 한계에 부딪치기도 하고,

자신도 몰랐던 끈기를 끄집어내며, 한계가 찾아오더라도 시작했으니 끝을 보고 말겠다는 용기와

한계를 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만들어준다는 것을.

무언가를 하고자 할 때 망설이고, 주춤하다가 포기하고, 놓치는 것보다 나이가 많든, 적든 도전해보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올리비에 블레이즈 작가가 여행을 하면서 적은 여행 노트가 책에 등장을 하는데 와닿으면서, 한 편의 소설을 보는 기분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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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영어회화 - 펼쳐서 지금 당장 써먹는 초간단 영어회화
폴 셴 지음, 이지수 옮김 / 쌤앤파커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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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영어와 영어회화에 제대로 꽂혀서 살고 있어요. 원래 영어에 관심은 많은 편이었어요.

다만, 학교에서 시험용으로, 사회에 나와서는 자격증으로 만나야 했고, 만나다 보니 싫증이 나고, 싫어져서 한동안 쳐다도 보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영어가 더 이상은 선택이 아닌, 우리의 모국어처럼 필수가 되어버린 상황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결정적으로는 영어를 통해 꿈과 목표가 생겼답니다.

영어를 통해 꿈꿀 수 있게 되었고, 더 나아가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되었으며,

제 삶이 지금보다 한 발, 한 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는 걸 알게 되고, 깨닫게 되자 더 이상 싫어지지가 않았어요.

이제 관심에서 플러스되어 흥미와 열정이 생겨났어요.


서점에 가서 바로 외국어 코너를 가보신 적 있나요?

전 서점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제일 먼저 외국어 코너에 가서 어떤 책이 새롭게 출간되었나부터 체크해요.

가서 보면 정말 영어 관련 도서가 어찌나 많던지. 끝이 없어요.

보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를 정도에요. 그런데 그것도 다 채운 게 아니라는 사실.


수많은 책들 중에서 제 시선을 사로잡고,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킨 책이 바로, 1.2.3.4 영어회화 란 제목의 책인데요,

이번에 출간한 신간 영어회화 책이에요. 제목이 인상적이고, 독특하지 않나요.

처음에 숫자가 뭐지라는 생각으로 보게 되고, 그 의미를 알게 되면 아하, 하면서 참 영어와 영어회화라는 건

공부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 일 수가 있구나를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표지부터 색감이 화려하면서, 시선을 사로잡고, 저자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어떤 주제를 담아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1.2.3.4 란 숫자는 바로, 단어를 말해요.

정확히 말하자면, 영어로 된 1단어, 2단어, 3단어, 4단어 이렇게 말이에요.

모든 언어는 단어와 단어가 만나서 이뤄지기는 게 보편적이잖아요.

계속해서 설명하고, 사진을 통해 더 정확히 보여드리겠지만,

일단 목차를 보시면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단박에 가실 거예요.


책에 써진 대로 펼쳐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데다가, 간단하고 그냥 연습만 조금 하면

입에서 술술 나올 거 같은 느낌과 기분을 줘요.

그리고 최신 표현부터, sns에서 사용하는 신조어까지도 모두 포함돼 있어요.




단어나 문법 외우려고, 영어공부할 때 깜지식으로 종이에 빽빽하게 써 내려가면서 팔목하고, 손가락하고

저리고 아팠던 거 기억하시나요. 이제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요.

더 이상 손가락과 팔의 쓸데없는 노동은 그만이에요.

외울 것도 없이, 몇 번 연습과 무슨 의미인지, 어떤 뜻인지를 파악하고 이해를 하면

진짜 쉽게 머릿속에 남고, 기억이 돼요.

단, 한 번 쭉 대충 훑어보고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요.

기억력의 천재나, 암기의 천재가 아니고서는 힘들죠.


맛보기로 살짝 보여주시는데요, 1단어로 Gotcha! 가 나오죠.

한 단어에요. 그런데 이것만으로도 의미와 뜻이 전달이 되죠.

이런 식으로 되어있다고 보시면 돼요.


단어가 하나씩 늘어날수록, 공감이 가고, 이해가 잘 되면서, 자신감도 올라가는 걸 느낄 수가 있어요.

특히, 원어민들이 평소에 잘 쓰는 회화 표현들을 수록해 놓았어요.


 


 

숫자 순서대로, 1 단어씩 시작해서 마지막은 4단어로 구성된 영어회화에요.

미국 드라마나, 미국 영화, 시트콤, 예능 등등. 방송을 보면 거기서 나오는 인물들이 COOL 이란 말을 내뱉을 때가 있잖아요.

이제는 하도 들어서 친숙하고, 익숙하죠.


사진에서 보이시는 것처럼, 1단어 짜리지만, 뜻이 적혀져 있고요.

그 밑에는 한글로 이 표현이나, 말이 어떤 상황 속에서 쓰이는지 알려줘요. 사용빈도가 많으면 많다고 말해주기도 하고요.

그냥 무턱대고, 모르고 쓰는 것보다 아, 이 단어가, 이 표현이 이런 상황에서, 혹은 이럴 때 쓰이는구나를 인지하고, 이해한다면

적재적소에 알맞게 쓰일 수 있어요.


 

 

모든 단어마다, 표현마다 맽 밑에 헷갈리거나, 모를 거 같은 어휘를 알려줘요.

그리고 좀 더 업그레이드 한, 주제 단어와 비슷하게 쓰이는 표현들도 같이 알려준답니다.

같이 암기해두거나, 표현 업 영어를 대신 문장에 넣어서 써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아무리 영어회화 책이라도 문법과 어휘가 꼭 등장하길 마련이잖아요.

다른 영어회화 책에서는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은 문법이 전혀 없어요.

제가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지가 않아요. 문법이 없는 영어회화 책이라 신기하면서, 신박하고, 색달라서 좋았어요.

물론, 이 책에서도 어휘는 등장을 해요.

하지만 이해를 돕기 위한 차원일뿐, 보시다시피 한 개 혹은 두 개 그 정도에요.

많이 적혀져있지도 않고요. 부담이 없죠.




 

전체적인 샷이에요. 이번에는 두 단어를 사용한 Dream on! 이에요.

예시가 어느 챕터에도 빠지지 않고 다 등장을 해요.

설명과 함께 영어 예를 같이 보면서 연습을 하니까 좀 더 상황이 친숙해지고, 익숙해지면서

상황이 와닿는 부분이 크더라고요. 그리고 표현 업을 예시에 넣어서 사용해도 좋아요.


영어회화를 잘 하고 싶은 이유가 소통을 하기 위해서, 대화를 하기 위해서잖아요.

또한, 제 의견과 생각을 전달하고 싶은 것도 있고요.

간단하면서, 간략한 예시와 그와 관련한 어휘와 표현도 같이 알려주고, 어떨 때 사용하는지 한글로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주니까

조금씩 말문이 트이는 기분이 들면서, 대화라는 게 어렵지 않구나라는 생각과 두려움이 조금씩 없어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1단어, 2단어, 이렇게 순차적으로 순서대로 가는데, 챕터에 들어가기 앞서,

내가 이제 배우고, 공부하고, 읽을 부분에 대한 저자의 설명과 영어 예시를 들어서 가르쳐줘요.

한 단어, 두 단어, 세 단어 등. 이것을 가지고 어떤 회화가 가능한지, 어떻게 소통이 가능한지를 말해준다고 보면 돼요.


세 단어 표현은 단어가 세 개로 늘어났지만 내용의 범위와 깊이도 늘어난다고 해요.

겨우 세 단어일 뿐인데 무슨, 범위와 깊이라고 코웃음을 치거나, 오버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이 세 단어로 된 음성 파일을 자막을 보지 않고, 그저 듣는다고 했을 때,

듣자마자 바로 이해가 되며, 무슨 말인지를 캐치할 수 있는지부터 체크하시길 바랄게요.

그렇지 못한 사람과 경우가 훨씬 많아요.

그리고 그냥 세 단어라고 생각해서 그렇지 하나의 덩어리이자, 이게 뭉치면 생각 외의 뜻이나 의미를 가지게 돼요.




 

3단어와 4단어의 내용을 합쳐봤어요.

보이시나요. 3단어일때 깊이와 범위가 넓어진다고 방금 전에 위에서 언급을 했잖아요.

하나를 보여드렸지만, 저도 보고, 따라 읽으면서 3단어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쉬워 보이니까, 혹은 아는 단어니까 직역을 하는경우가 있는데요. 그러면 완전히 다르면서, 이상한 뜻이 돼요.

그리고 영어로 글자로 봐서 알 수 있었지, 만약에 듣기로 들었다면 어땠을까요. 바로 알아차렸을까요?

전 그렇지 않다고 봐요. 처음에는 어떻게 말문이 트이고, 대화가 즐거워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봤어요.

그런데 정말 저자의 말은 틀림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읽는데 어려움도 없고, 너무 쉽게 느껴지면서, 간단해서 좋아요.

게다가 짧으니까 억지로 머릿속에 집어넣으려고 할 필요도 없고, 실제 원어민들이 쓰는 말이기에

실용적이기도 하고, 익혀두면 효율적이게 쓰일 수 있을 거 같아요.

 

영어회화를 잘하고 싶고,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었어요.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어렵지 않다는 인식이 일단 심어지게 되고, 생각해보니까

우리도 말을 복잡하고, 어렵게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서 원어민들도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게 짧게 표현하려고 하고,

간단하면서 쉽게 말하려고 하는 걸 깨닫고, 알게 되니 좀 실타래가 풀리는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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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 피곤한 세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용기
정희재 지음 / 갤리온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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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의 제목과 띠지를 보고나서 누군가 떠오르는 작가가 있어서 설마하는 생각으로 저자의 이름을 확인하고

나도 모르게 와우하면서 환호같은 소리를 질러버렸다.

이 책의 저자이자, 작가인 정희재 작가의 작품인 띠지에서도 나와있듯이,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란 제목의 책을

올해 가장 추울때 따끈하게 신간으로 출간되어 바로, 읽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그때 어쩌면.. 이란 제목의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갔고, 무엇보다도, 멘토를 만난것 같은 기분이 들었으며,

한편으로는 친언니가 나를 위해 말해주는 조언과 위로를 듬뿍 담은 글들이 가득 실려있었기에 잊지를 못하고 있다.

그리고 뭔가 축 쳐지거나, 무언가 잘 안될때, 혹은 그냥 기분전환을 하고 싶은 마음에 가끔씩 읽고 있기도 하다.


신간이었던 그 책을 읽은지도, 출간된지도 몇 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저자의 또 다른 두 번째 도서를 만나게 되니 너무 기분이 좋았고,

설레임과 제목과 부주제를 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담겨져있을지, 어떤 말을 해주실지 기대와 궁금증을 가지고 읽어내려갔다.


세상은 점점 스마트해지고 있는데, 발전과 도약을 하고 있는데 뭔가 나는 우물 안 개구리처럼 우물 안에만 박혀 사는 기분을 느낄때가 종종 있다.

그리고 남들과 스스로를 비교하게 되고, 내 주변사람이나, 또래들보다 뒤쳐지지 않을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다.

뒤쳐지면 큰일이라도 나는것처럼 말이다. 가족들도, 주변사람들도, 세상 사람들도 모두 앞질르거나, 아니면 같이 걷더라도 절대 뒤쳐지지 말라고 말한다.

그게 압박이 되고, 눈치가 보여서 괜히 주눅이 들면서 죽도록 노력을 하고, 어떻게든 가랑이 찢어지게 따라간다.

그러다보면 나중에는 '나'라는 사람은 없어지거나, 희미해지고, 도대체 내가 무엇때문에 이렇게 사는건가, 무엇을 위해 이러는건가 하는

생각과 뒤쳐졌다는 느낌에 좌절이 찾아오게 된다.


책에서 가장 첫번째로 등장하는 주제이자, 내용이 있는데 누구나 개인이 가지고 있는 속도가 있다고 말한다.

공감가면서, 일리가 있는 말이다. 저자는 책에 간략하면서 핵심적이고, 명확하게 말해줘서 읽으면서 확 와닿아서 좋았다.

우리는 서로 다른 부모한테서 태어났고, 다른 외모와 다른 성격을 가지고 태어나고, 살아간다.

그런데 나보다 앞서간다고해서, 나보다 뒤쳐진다고 그건 그다지 중요한 일도, 문제도 아니다.

우리가 간과한것은 사람마다 각자의 속도를 가지고 있고, 그게 다른 사람보다 늦거나, 느리더라도 결국은 자신의 정상적인 속도라는 것과

페이스라는것을 인지하고 알아야 한다. 누군가를 앞서는것도, 가랑이 찢어지게 따라갈 필요도 없다.

이런걸로 자신을 괴롭히고,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의 제목과 그 위에 써진 부주제를 보면서, 참 슬프면서, 현실을 반영한 말인것 같았다.

사람인데, 힘들기도하고, 지치기도하고, 피곤도 느끼는게 당연하다. 그러면 잠시라도, 잠깐이라도 쉬어갈 수 있는데

우리가 길을 걷다가도 다리가 저리거나, 아프면 어딘가로 들어가거나, 아니면 벤치같은 곳에 앉아서 쉬지 않나.

그런데 쉬는것에도 용기가 필요하다니,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건 내 자유인데도 권리를 말한다는게 참. 씁쓸함이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솔직하면서도, 과감하게 말해주는 저자의 글과 예시를 들어주면서 설명을 더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며,

저자의 생각과 의견을 충분히 담아냈기에 생생하게 나에게 전달이 되었고, 내 현 시점을 되돌아보는 계기와 내가 그동안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는지, 나라는 사람은 지금 여기에 존재하고 있는지도 생각할 수있게 해주었다.


삶에는 여러가지 갈림길이 놓여져있다. 현재 내 눈에 보이는 길도 있을테고,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하는 길도 있다.

수명이 늘어난만큼, 인생도 알 수가 없다. 그렇기에 내가 뭔가를 하고자하는 마음이나, 용기, 자신감이 생겼나면, 발견했다면 

타인들이 아무리 뭐라고해도 밀어부치는 배짱을 가져봐야 한다.

만약 그 길이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이라도, 무섭고, 두렵고, 설레임이 마구 교차할 것이다. 하지만 누구도 가지 않았기에 몰랐을 뿐.

그 길이 흙바닥인지, 금바닥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번 책에서는 공감만 하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나는 나답게 살고 있는가라는 의구심과 돌이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책 속에서 더 노력이 나오는데, 그걸 보면서 우리가 노력을 하는데도, 더 노력을 하라고 말하고, 강조하는 세상속에서 분발하지 않고,

노력도 더라는 수식어를 빼고 살아보는것은 어떨까하는 마음도 들었다.

하루를 보내고, 잠자리에 들면서 바로 드는 생각과 마음은 오늘 하루를 잘 보냈는가였다.

엉성하게, 제대로 보내지 못했거나, 계획대로 이루지 못했다면 찜찜하고, 아쉬우면서, 허탈하고, 자괴감이 들면서 오늘 하루도 망쳤다라는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우울하게 잠이 들곤 했다. 그런데 이제는 더이상 그렇지 않기로 했다.

더이상 그러지 않을꺼라 본다. 저자가 말해주고, 책에 담긴 하나같이 주옥같은 말과 조언과 위로들이 나를 울렸고, 깨달음과 배움을 주었다.


아쉬움과 후회로 범벅이었던 내 지나간 과거와 작별하는 법을 배웠고, 하루를 바쁘고, 숨가쁘게 살아야 된다는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이야기와

다양한 주제들을 만났으며,  어떻게 하면 행복해 질 수 있는지보다는, 어떻게 하면 행복을 느끼고, 간직할 수 있는지를 배웠고,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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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독서 - 완벽히 홀로 서는 시간
김진애 지음 / 다산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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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독서란 제목의 이 책은 여성들이 읽었으면 하는,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본다.

하지만 어찌보면 남자들이 봐도 좋으면서, 무방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게 사실이란 말인가하는 생각이 들면서 화와 분노가 느껴질 수도 있다.

간접적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책을 통해 확 와닿는 진실에 마음이 좋지가 않았다.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책을 보고, 즐기며 오히려 여성들이 더욱 많이 읽기도 한다.

그런데 나도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인데, 여자들이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이삼백년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여성이 글을 쓰고, 책으로 나와 사람들에게 읽히기 시작한것은 백여 년 정도 라고 한다.

솔직히, 과거에 차별이 있었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책을 보고, 쓰는것조차 존재할 줄은 몰랐었기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저자는 인생을 살다보면 운명같은 책을 만나게 된다고 한다.

이 말에 어느정도 동의와 공감을 한다. 처음 들었다면 반신반의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예전에 방송에서 공부를 잘하거나, 자신의 인생을 개척한 사람들이 우연히 책을 읽다가 깨닫고, 배우게 되었고

그로인해 책을 통해 인생이 달라졌다라는 말을 한걸 본적이 있다. 한마디로 자신의 운명책을 만난 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인생은 길다. 그 긴 삶 속에서 수많은 책들을 만나게 될것이고, 읽게 되겠지만, 너무 베스트셀러에만

목을 매지 않았으면 한다. 여러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읽으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다보면 우연히 운명같은 책을 만나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책 속에는 우리가 한 번 이상은 들어본 작가와 작품, 유명한 작가와 작품등이 등장을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책 속에 담긴 작가들은 하나같이 여자들이다. 여성작가들이 쓴 작품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이 책은 여성작가들과 그들이 쓴 책에 주목을 하고있다.

책 속에 담긴 책들은 저자가 실제로 읽었던 도서이며,

그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설명해주고, 말해준다.


여성작가의 이름이 나오며, 그 작가의 작품인 책도 같이 나온다. 그리고 그 책에서 한 구절을 저자가 따와서 적어놓았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버지니아 울프 작가도 등장을 하는데, 책에 대해서도 쓰지만, 작가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이 글을 쓰게 된건지와 같은 작가에 대해 알아본 바와 저자의 생각, 의견들이 적혀져있다.

그리고 작가가 쓴, 소개된 작품의 도서에 나오는 등장인물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독자는 읽음으로써, 알아가고 배워가게 해준다.

왜 이 멋지고, 대단한 책이 세상 속으로 나올 수있었는지를 세심하면서, 심도있게 다루기에 놀라게 되며,

그동안 그저 읽기만 하고 넘어갔던 책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고, 몰랐던 그 안에 작가의 상황과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첫 주제이자, 단락이 시작되면, 먼저 저자의 실제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의 인생을 알려주고, 말해준다.

그 주제와 맞춘 저자의 삶과 생각을 말해준다고 보면 된다.

난 그걸 보면서 지금도 물론 성별차별과 남성위주의 생각이 있지만, 저자가 태어나고 자랐던 환경과 시대에서는

너무도 심했다는게 느껴졌고, 알게 되었다. 그런 환경 속에서도 저자의 행동과 사고가 참 대단하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솔직히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고, 다른 책과 정보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차별이 극심했고, 아들이 우선이라는 생각과

여자라는 이유로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당하면서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이 시간이 흘러도 나아지긴 했어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나라같은 경우 그런게 별로 없거나, 덜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았다. 투표권도, 참정권도 여성들은 제외대상이었다.

그랬기에 여자들은 길로 나아가 시위를 해야했고, 자신의 뜻을 전달해야 했으며, 너무도 힘든 시간을 싸워야만 했었다.

그렇게해서 현재 여성들이 투표도 할 수 있고, 회사에 취직과 일을 할 수 있게 된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여전히 왜 여자라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이러한 차별과 멸시와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어야 했는지 불편하면서, 존재하고 있다.


여자가 왜 독서를해야하는지, 독서를 함으로써 힘이 왜 세지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자존감은 갈대와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부러지지는 않지만,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듯이

자존감도 항상 높은 위치에 있는것도 아니다. 낮아지는 순간이 있고, 올라가는 순간도 있다.

그저 이 책을 통해 자존감을 어떻게 해야 지킬 수있는지,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는지 그리고 자존감을 깨우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 수 있었고, 배울 수 있었다.

다양한 책과 그 안에 담긴 주제와 이야기들, 쓴 여성작가들의 생각과 통념, 그 당시의 사회도 알 수 있어서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나뿐만 아니라, 모든 여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며, 책 안에 담긴 저자와 작가들의 용기와 경험 등에

감탄과 배울 점이 많았고, 정말 홀로 설 수 있는 시간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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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마스터
김나디아 지음 / 북랩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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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마스터란 제목의 이 책을 처음에 만났을 때는 그저 다른 영어 도서들과 별반 차이가 없을 거라 여겼고, 생각했었다.

난 서점에 놀러 가는 걸 좋아하고, 가면 제일 먼저 들리는 곳이 바로, 외국어 코너다.

그 정도로 외국어에 관심이 많은데, 특히, 영어는 좀 더 심한 편이다.

서점에 가면 영어 관련 도서들이 한 쪽 벽면을 꽈악 채우고도 모자라서 옆까지 채운 걸 본 적이 있는가.

난 본 적이 있다. 정말 어메이징 한순간이었다. 그럴 정도로 우리나라는 영어 책들이 정말 너무도 많다.

그리고 비슷한 구성과 주제들로 이뤄진 책들도 많다. 그래서 처음에 이 책을 딱 봤을 때는 한편으로는 달랐으면 하는 기대감과

다른 영어 도서와 비슷하겠지라는 정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딱 펼쳤다.

그런데 이게 웬걸, 내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버렸다.

달랐다. 구성도, 내용도, 전하고자 하는 주제도 모두 다 말이다. 그냥 새로운 영어회화 책이라고 보면 된다.


영어회화와 영어는 모든 이들에게 잘하고 싶은 언어이며, 꼭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언어이기도 하다.

옛날 만 하더라도, 미드는 쉽게 보기 힘들었고, 아는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가 않았었다.

그런데 스마트폰이 생기고, 인터넷과 컴퓨터가 급속도로 발전과 발달을 하면서, 이제는 누구나 쉽고, 편하면서 간단하게

나이 불문, 미드를 즐길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국내파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미드로 공부를 했다는 말에 미드는 선풍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게 되었고 말이다.


딱딱한 글씨체와 그림이 거의 없는 교과서적인 책보다는, 아무래도 생동감이 있으며, 목소리가 들리고, 나오며,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된

미드로 영어공부를 하는 것은 그야말로 획기적이며, 좋은 방법이자 시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혼자서 해보려고 하니 쉽지가 않았다. 미드 종류는 다양하고, 장르도 많은데 어떤 걸 골라서 봐야 할지,

어떻게 미드를 가지고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지 모르겠고, 감도 잡히지 않아서 난감하고, 스트레스였다.

그런데 이 책을 만나고, 새로운 눈이 띈 기분이 들었고, 정말 책의 제목대로 책이 하라는 대로 따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히 매일 한다면 나도 영어 마스터를 할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기대가 되며, 믿음이 마구 생기게 만드는 도서이다.


 

일단 미드 마스터란 책은 구성도, 주제도 모두 미드로 이뤄져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다른 첨가물이나 다른게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 순수 100% 미드로만 이뤄진 영어회화 책이라고 보면 된다.

제일 좋았고, 저자의 센스가 돋보였던 부분이 바로, 드라마 리스트 부분이었다.

요건 어느 책에서도 보기 힘들며, 보기 쉽지가 않다.


참고로, 저자는 영화 시나리오에 푹 빠져서, 공부를 했을 정도이며, 드라마 작가로 활동까지 한 이력이 있는 분이다.

결정적으로는 미국 현지에서 실제로 생활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까지 하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원어민을 만나면서 접하고, 깨달은 사실과 경험과

기존의 시나리오 공부와 결합함으로써, 이 책을 나오게 된 것이다.


미드 드라마 리스트를 보면 우리가 봤거나, 아니면 들어봤던 인기 드라마부터,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새롭게 나온 신작 미드까지 모두 수집하여, 한 권에 모두 수록하고, 담아놓으셨다.

게다가, 미드 같은 경우 시즌제로 형성되어 있으며, 시즌이 길어지면 시즌 10 이상까지도 간다.

그래서 어느 시즌에 등장하는 장면인지, 부분인지도 알려주고, 게다가 난이도도 표시해놓았다.


책의 순서대로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미드를 활용한 공부이기에, 내 수준에 맞춰서 난이도를 보고 골라서

공부해도 되고, 따로 드라마를 선택해서 봐도 좋다.




 

자로 줄을 그은 것처럼 인생이 그렇지 않지 않은가.

파도처럼, 물결이 올라갈 때도 있고, 내려갈 때도 있듯이, 삶도 그렇다.

다양한 에피소드의 일상이다.

장르별로 구성해놓은 것이기도 하지만, 각각 세부적인 부분들도 다 담겨 있다.

서로 간의 연결고리도 잘 지어놓으셨다.

사랑하면 이별이 있고, 외모 하면 패션이 따라오듯이 말이다.


이 책은 원어민들이 자주 쓰는 표현부터 쉽고, 기초적인 표현과 일적인 비즈니스 부분까지도 두루 섭렵하고 있다.

또한, 교과서 안에만 존재하는 죽은 언어가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생생한 언어를 배울 수 있게 해준다.




 

챕터나 목차로 나뉘기보다는 키워드로 나누어서 구성돼 있다.

일과 업무에 관한 4번째 키워드이다.

그리고 맨 밑에 바코드 같은 QR 코드가 등장을 하는데, 요건 음성 녹음 파일이다.

보는 것도, 읽는 것도 좋지만, 정작 원어민의 정확한 음성으로 들어야지 제대로 된 회화를 할 수 있다.

항상 손에 있고, 어디를 가든 따라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코드를 찍어서 핸드폰에 담아 수시로 들을 수 있게

해놓은 방법 같아서, 오히려 따로 다운받거나, CD를 활용한 것보다 훨씬 편하며, 이득적이라서 좋았다.


그리고 키워드와 장르가 비슷하거나, 장르가 같은 미드를 들어가기에 앞서 넣어놓았다.

미드의 제목과 사진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그 밑에는 줄거리와 캐릭터들의 특징과 이름이 나온다.

아직 안 본 사람들에게는 이런 드라마가 있구나 하는 걸 알려주고, 찾아서 볼 기회를 제공하며,

키워드에 맞춰 옆의 나온 미드만 가지고 영어회화 표현이 이뤄지고, 구성돼 있지는 않다.




 

키워드가 나오고, 키워드에 맞춘 영어 표현들이 나온다.

우리가 슬랭이라고 하는, 속어들도 포함돼 있으며, 취업을 위해서, 해외 면접을 위해서

혹은 영어 관련 일을 하기 위한, 비즈니스 표현도 빠지지 않고 모두 담겨있다.


주제가 다양하고, 일상에서 누구나 겪는 생활이 포함돼 있기에 이해도 잘 가고, 공감도 되며,

생각 외로, 한국어를 영어로 바꿔서 번역해보면 굉장히 길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원어민들이 실제로 쓰는 표현과 말들이라서 그런지 영어 그대로를 보면 단순하고, 쉽고, 짧은 것 같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이렇다.

미드에 등장한 배울 영어 표현을 따오고, 그 옆에 한국어로 뜻과 의미를 적어놓았다.

그리고 이 영어 표현이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도 설명해주고, 그로 인해 문화도 자연스레 알게 되며

좀 더 이해를 도와주고, 뉘앙스도 배우고,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비슷한 표현도 적혀져 있으며, 예시도 빠뜨리지 않고 등장한다.

그리고 어떤 드라마에 등장하는 말인지도 밑에 작게 표시돼 있다.


 


 

챕터가 끝나면 어김없이 장면 탐구가 나오는데, 신작부터 인기 미국 드라마까지 짧지만 모두 수록돼 있다.

어느 시즌에 몇 화인 지도 알려주며, 줄거리가 적혀져있는데, 문법과 표현 설명도 같이 되어 있다.

그 안의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이 말한 대사나, 대화문도 같이 적어놓았다.

내가 아는 미국 드라마도 있기도 하고, 신작이거나, 모르는 드라마도 있어서 공부와 함께 볼 미드가 늘어나는 것 같아서 좋다.


 

항상 키워드와 내용이 끝나면 마지막에는 연습해보기로 마무리가 된다.

앞서 배운 표현 등을 한국어로 했을 때 자연스레 말할 수 있는지, 적을 수 있는지 체크하는 거라 보면 된다.

다시 한 번 내가 제대로 했는지, 확인도 되고, 복습도 되며, 안되는 부분은 돌아가서 다시 할 수 있다.

뒤에 정답지가 따로 있고, 음성 파일을 들으면서 반복과 복습이 가능하니

처음에는 더듬거리고, 잘 못하고, 낯설어 하겠지만 꾸준히 하면 잘할 수 있을 거란, 마스터할 수 있을 거란 용기가 생기게 해준다.


내가 미국이라는 나라에 가서 살거나, 아니면 유학, 연수를 가지 않는 이상

원어민처럼 발음하고, 대화를 나누고, 그들만이 아는 말을 이해하기가 어렵고, 쉽지 않으며, 좌절의 연속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미드를 통해 제대로 된 영어공부를 해야 하며, 할 수가 있다.

이 책을 보고, 따라 하다 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몰랐던 문화도 알게 되며, 내가 그동안 알고 싶고, 궁금했던 표현과 말을 배울 수 있어서

읽는 내내 즐거웠고, 원어민들의 발음, 억양, 속도도 체감이 가능하고, 깨달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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