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3단어로 - 내일 당장 대화가 되는 초간단 영어법
나카야마 유키코 지음, 최려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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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영어에 손을 놓은 적도 있었다. 학교에서 치이고, 시험에 치이고, 문제집에 치이고, 성적에 치이고.

예를 들자면, 배가 부르다 못해 위가 아플 지경인데도 내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억지로 음식을 꾸역꾸역 넣는 딱 이런 상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정말 생각만으로도 끔찍하고, 괴롭고, 진저리가 나지 않겠는가.

이처럼 영어는 나에게 그런 존재였다. 좀 쉬고 싶고, 천천히 공부하고 싶고, 서서히 다가가고 싶은데 자꾸 주위에서는

시간이 없다고, 안된다고 하면서 밀어붙이니 소화도 못 시키고, 다 토해버리고, 체하는 경우까지 가게 되었다.

그래서 꽤 오랫동안 쳐다도 보지 않고 지냈었다.


시간이 흐르고, 독서를 하다가 우연히 여러 다양한 책들을 만나면서 여러 가지를 깨닫고, 영어를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영어에 다시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은 열심히 영어를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열심히 한다고 해도 한국어와 완전히 다르기도 하며, 문법이니, 구문이니, 하나같이 쉽지가 않고,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져서

이러다 다시 놓을까 봐 걱정을 하던 와중에 인터넷을 통해 '영어는 3단어'로라는 신간 책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제목이 독특하면서, 기발해서 호기심이 갔었고, 한편으로는 긴가민가하면서 약간의 불신도 없지 않아 있었다.

오랜 시간 동안 이렇게 고생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아 가면서 영어를 공부해왔는데 책 제목대로 간단하면서, 쉽게 영어를 체득하고,

배울 수 있다니 좋기도 하면서, 놀라운데 그 한편으로는 믿음이 잘 가지 않았었다.

하지만 내 이러한 불신은 책을 한 페이지씩, 읽어가면서, 어느 정도 지났을 때 서서히 눈 녹듯이 사라져버렸다.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영어 공부를 하고 있었구나를 알게 되었고, 방법이 틀렸구나를 깨닫게 되었다.


원래 대부분의 시중에 나온 영어책이라는 게 문법, 구문, 어휘는 반드시 나오며, 항상 구성돼 있다.

그런데 이 책은 독특하게도 너무 자세하면서, 깊이 파고들지 않고, 딱 우리가 영어를 하는데 필요한 요소들만 모아놓았으며,

핵심이자, 필수적인 내용만을 간추려서 설명해주고, 영어 예시를 모든 챕터마다, 주제마다 빼놓지 않고 들어서 알려주고, 가르쳐준다.

영어 예시와 한글이 같이 접목해서 설명을 해주니, 이해가 쏙쏙 잘되고, 기억에 잘 남게 도와준다.

3단어로 과연 소통이 되고, 의견을 주고받고, 원어민이 알아들을 수 있는지에 주목을 했는데, 진짜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참고로, 3단어라는 게 단어 3가지를 서로 연결해서 말하는 게 절대 아니다.

주어, 동사, 목적어 이렇게 세 가지를 말하는 것이다. 3단어를 이용해서 영어 문장을 만드는 법을 자세하면서, 확실하게 담아놓았다.

그동안 복잡하고, 어렵고, 고민덩어리이자, 잘 안 풀려서 속이 상했던 문법, 구문에서 탈피가 가능하게 해주며,

책 속에 3단어로 영어를 만들 수 있는 패턴이 나온다. 주어와 동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고, 공감을 한다.

왜냐하면 주어가 무엇이냐, 누구이냐에 따라 동사와 동사의 시제가 달라질 수 있고, 주어와 동사를 무엇을 쓰는냐에 따라 문구나 문장이 달라질 수 있다.


처음에 볼 때는 당황과 낯설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그랬다. 왜냐하면 어디서도 배운 적이 없고, 학교에서도 가르쳐준 방법이 아니었기에.

익숙하지 않고, 처음 겪어보는 노하우와 방법에 맞는 건가,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지만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책을 보고, 읽어내려가며

반복을 하다 보면 결국 저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 이 책이 진짜 담고 있고, 독자에게 어떤 걸 알려주고자 하는지 깨달을 수 있게 된다.


한국어를 영어로 바꿔놓으면 이상한 문장이 되고, 어려운 용어가 나오며, 원어민에게 보여주면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다는 식의

표정이나 말을 하는 걸 종종 겪거나, 듣거나,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한국어에는 한자도 포함돼 있다. 저자는 한자 표현을 옮기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직역을 하기보다는, 우리말을 고쳐 쓰는 연습을 하라고 한다.

우리말을 의미는 통하되, 약간만 다듬고 고치면 훨씬 수월해지며, 충분히 3단어인 영어로 나타낼 수가 있다.


그리고 한국어에서는 주어를 생략해도 의미와 뜻은 다 전달이 된다. 그래서 별로 중요하게 생각을 하지 않는데,

영어는 그렇지가 않다. 주어가 꼭 들어가야 한다. 저자도 책 속에서 주어를 빼먹지 말라고 당부를 한다.

사물 주어를 많이 쓴다는 걸 배웠고, 동사를 나열식으로 한 개씩 예시와 함께 설명을 해주며,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 무슨 뜻인지도 적혀져있다.

문법인 조동사, 현재형, 전치사, 부사 등 등장을 하며, 다루고 있다.

다만, 문법적으로 접근을 하기보다는 좀 더 정보를 많이 전달해주고자 하는 역할이며, 차이를 말해주기 위해 담겨있다.


작문을 할 때나, 소통을 할 때 막 머릿속에서는 문법 생각하느라, 어순 생각하느라, 단어 생각하느라

전쟁터가 따로 없었다. 그래서 버벅거리고, 틀릴까 봐 겁내했으며, 못 알아들을까 봐 조마조마했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머릿속을 전쟁터로 만들 필요가 없어졌다.

난 어렵고, 난해하며, 엄청 긴 문장으로 말하고, 써야 하는 줄 알고 살아왔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바보 같은 짓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이제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 쉬우면서, 핵심과 내 뜻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았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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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7.8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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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여름의 상징인 옛스러움이 묻어나오는 선풍기가 이번 8월호 샘터 잡지 표지네요.

하늘색깔의 뭔가 바람이 진짜 불어오는 기분이 들어요.

샘터 잡지를 볼때마다, 이른 한 달이 찾아오니 시간의 흐름이 느껴져서 아쉽기도 하면서,

미리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좀 더 시간을 간접적으로 알게 해줘서 더 아껴가며 알차게 보낼려고

만드는것 같애요.


이번 8월호 샘터 잡지의 특집호는 역시나, 광복절이에요.

매번 매달마다 어떤 특집으로 눈과 마음과 머리를 행복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지 기달려져요.


 

요즘 티비에서나 길거리에서 푸드트럭을 잘 접하고, 보게 되는것 같애요.

예전에는 흔하지도 않았고, 푸드트럭 장사를 볼려면 정해진 장소에 가야해서 쉽지가 않았거든요.

요즘은 푸드트럭으로 장사하시는 분들이 꽤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것 같애요.

트럭만 봐도 참 개성이 느껴지고, 어떤 음식을 팔지 궁금증을 유발하는것 같애서

사 먹지는 않아도, 보는 재미가 있어요.


오코노미야끼, 다코야끼를 파는 요번 사진 속에 등장한 주인공의 인생과

어떻게 푸드트럭으로 일식요리를 요리하게 되었는지 알려주고, 말해줘요.

심야식당과 추억을 판다라, 제목이 참 어울리게 지은것 같애요.


낮에는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일하고, 밤에는 사진 속 푸드트럭에서 요리를 해서 파신다는 걸 보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과 그 열정과 의지, 포기하지 않는 점, 끈기를 보고 배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저렇게 노력하고, 열심히 해야하는데 뭐지라는 반성을 하게 만드네요.


여유로운 삶을 꿈꾸게 되었다는 저자의 말이 뭔가 바쁘게 살면서

치여서 사는것이 아닌, 풍족스럽지는 않아도 추억도, 낭만도 있는 삶을 꿈꾸게 된것 같아 좋네요.


 


 

진짜 외모 콤플렉스가 없는 사람들은 아마 없을꺼에요.

다만, 외모 콤플렉스에 대한 반응과 생각, 민감도, 예민함이 좀 다를 뿐이죠.

특히 나이가 한 살씩 먹어가면서 피부나, 외모가 서서히 눈에 띄게 보이는 증상들이 거울을 통해 보게 되면

진짜 직격탄이 크게 와요. 거기다 여성들은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나이대가 달라질 수록 더 예민해지고, 콤플렉스도 없다가 생기고, 있다면 더 심해지는것 같애요.


거울을 보면 다 못나보이고, 단점을 찾게 되는것 같애요.

그래서 저는 잘 안볼려고 해요. 자꾸 과거와 비교를 하게 되더라구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옛날에는 없었는데 생겼어 등등. 한탄과 실망과 경악을 금치 못하기 때문에

이런걸로 괜히 주눅들고,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더라구요.


위 글의 주인공도 외모에 불만이 많았어요. 그런데 산재사고를 겪으면 콤플렉스도 사라지고,

불만도 버렸답니다. 병실에 누워있으면서 자신의 발로 걷는다는 것이, 살아있음에 감사하시게 된것 같애요.


콤플렉스를 외모 말고 다른 곳에 가지고 있다면 미련없이 버리세요.

대수롭지 않게, 긍정적인 사고와 마음으로 생각한다면 더이상 그건 콤플렉스가 아니게 되더라구요.

해방되고 나면 안 보이던게 보이고, 행복감이 찾아와요.



 

경의선하면 이제는 책방거리, 책거리가 생각이 날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도 했고, 남녀노소, 나이불문 많이들 찾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기사로 접해서 신기하면서,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요. 가야지 해놓고 너무 멀기도하고, 날씨도 미친듯이 더워서

가다가 타 죽을꺼 같애서 날씨가 좀 풀리면 가볼려구요.


신촌과 홍대는 외국인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항상 사람들도 붐비는 곳이잖아요.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와우교까지 책거리 공원이 되어져 있다고 해요.

여러 개의 부스가 늘어져있구, 독서도 가능하고, 책을 구매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요즘 날씨에 약간 해지고 나서 간다면 걷기에도 좋고, 걷다보면 신촌이 나오기도 하고, 아니면 홍대가 나오니까

추억도 생기고, 재미도 있고, 좋을꺼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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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영어 가이드북 - 45개국 여행자 차성희가 알려주는 트래블러를 위한 여행영어의 모든 것 (원어민 MP3 + 팟캐스트 음성강의 무료 제공)
차성희 지음 / C&K English(씨앤케이잉글리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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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있어서 난 아직 해외여행을 가 본 적이 없다. 해외여행을 가는게 내 목표이자, 계획이며, 꿈이기도 하다.

처음에 뭘 모를때, 해외와 여행이라는 단어에만 포커스를 두고, 그것만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정작 중요한 언어인 영어를 내가 무시하고, 모른 척 하고 있었구나를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보면서 영어를 제대로, 확실히 하지 못하더라도, 조금은, 어느정도 소통이 될정도로 한다면, 해외에서의 여행이

막연하게 어렵거나, 무섭거나, 힘들지 않을 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여행을 하는 동안 상상 이상의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으며,

내가 떠난 여행지를 맛보고, 즐기고, 체험하며 누릴 수 있다는것을 배우게 되었다.


저자는 여행과 영어, 둘 다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사실, 비슷한 장르의 책들을 보면 저자가 여행을 좋아하기는 해도,

영어까지 같이 좋아하는 경우는 드물며, 별로 없다. 저자는 여행을 좋아해서, 영어를 공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동기부여의 힘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여행에 대한 저자의 마음과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원래 기존의 여행영어 책들은 은근 많다. 그런데 이 책하고 비교해서 솔직히 말하자면, 완전히 다르다.

일단, 책 제목부터가 독특하면서, 색다르다. 원래 기존의 비슷한 장르의 책들은 그냥 제목이 달랑 여행영어 이것뿐이다.

그리고 내용이나 구성도 여행에서 쓰이는 영어로만 채워져있다.

하지만 요 책은 여행영어와 가이드북을 합쳐서 지어놓았고, 제목을 따로 보면 다른 책인데, 그 두가지를 잘 믹스해서 책에 담아내었다.

한마디로, 여행영어가 가득 적혀져있기도 하면서, 가이드북의 역할도 같이 해낸다고 보면 된다.


저자는 무려 20년간 45개국을 돌아다녔고, 현재도 여행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 수많은 나라와 20년이라는 시간동안 실제로 저자가 여행지에서, 공항에서 숱하게 많이 썼던 표현들을 담아내었다.

교과서적인, 잘 안쓰거나, 못알아 듣는 영어가 아니다.


목차들이 순서대로, 나열식으로 정리가 잘 되어져 있다. 목차의 순서대로 보면 진짜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상세히 적혀져있다.

첫 페이지이자, 첫 스토리는 공항이다.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곳이 공항이지 않는가.

공항에서 탑승수속부터, 검색대 통과에, 비행기에서의 기내식부터, 제일 겁나고, 무서운 입국 심사까지

꼭 알아둬야 하며, 필수적인 것들, 헷갈리거나, 떨려서 놓칠 수 있는 것까지 세심하게 체크해서 책에 다 적어놓았다.


그 밖에도, 대중교통 이용하기, 맛집 가기, 숙소 가고, 정하기 등등.

우리가 딱 도착을 하면 해야 할 행동들을 순서대로 하나씩 알려주고, 가르쳐준다.

처음이라면, 혹은 익숙지 않더라도 겁먹을 필요없이 책에서 알려준대로 하나씩 확인하고, 체크하면 되서 유용하면서 좋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진을 빼놓지 않고 모든 주제마다, 스토리마다 다 포함되어져 들어가 있다.

공항에서의 사진도 들어가있어서 가본사람에게는 익숙함을 아직 안 가본 사람에게는 설레임을 선사해준다.


참고로 나도 읽다가 발견하게 된 사실이 있는데, 요즘 여행도서들은 여행지가 딱 정해져서 나온다. 일본이면 오사카, 대만, 뉴욕 이렇게.

나도 무심코 여행지가 정해진 상태라고 생각하고 읽고 있다가 놀라면서 순간, 책 제목에도 어디에도 여행지는 적혀져 있지 않은데

나는 정해진 코스를 밟는다고 생각을 했었다. 발견한 사실은 한 가지 여행지가 아닌, 여러 나라가 나오며, 각 주제 맞춰 등장을 한다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면, 대중교통 이용하기 편에서는 일본의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나오기도 하며, 지하철 미아 되지 않기 주제에서는 파리 지하철이 나온다.

여러 다양한 나라의 특징이자, 주의할 점, 중심적인 것들을 주제에 맞춰 알려주고, 설명을 해주는거다.


scene 라는 영어가 나오고, 숫자와 함께 각 챕터마다 구성되어져 있다.

사진은 역시나 등장을 하고, 사진이 크지는 않지만, 깨알같이 나오며, 저자가 실제로 겪었던 경험담도 적혀져있으며

조언이나, 팁도 같이 알려준다. 게다가, 제일 핵심인 여행영어가 등장을 하는데, 그냥 질문형식으로 되어있는 스토리도 있고,

회화형식처럼 질문하고, 답변하는 식의 주거니, 받거니 영어표현도 적혀져있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는 이 말을 써야하는구나를 배우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면서, 실제로 방 안에서 혼자서, 아니면 1인2역을 하면서 써보니

영어공부하는데 도움도 되면서, 해외로 여행을 가더라도 두려움이나 막연함은 희미해질꺼라 믿게 된다.

옆에는 트래블러의 영어라고 그 상황이나, 대화에서 꼭 알아둬야 할 단어들을 영어와 뜻이 함께 적혀져서 한 쪽 칸을 채우고 있으며,

항상 모든 챕터마다, 주제마다 밑에 작은사진과 함께 노하우나, 경험이나, 주의할 점 등을 영어와 한국어로 깨알같이 설명해주고, 가르쳐준다.


숙소을 호텔에서 보낸다면, 어떻게 호텔을 제대로 활용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지도 scene에 맞춰서 나오기도 하며,

저자의 경험담과 노하우, 팁을 보니 꼭 가서 써먹어보고 싶다라는 욕심이 생기게 만든다.

로컬 맛집도 나오는데, 가이드북을 보고 찾아가는, 너무 여행자들에게 인기좋은 곳 보다는 실제 그 지역이나,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이 실제로 즐겨먹고, 마시는 음식점으로 가는게 여행의 참맛이라 생각이 들었는데, 그 부분도 놓치지 않고 적혀져있다.

여행을 좋아하고, 영어에 관심과 흥미가 많아진 나에게 이 책은 더 열정에 불을 지르며, 저자가 한없이 부럽기도 하다.

나도 영어를 마구 쓰면서 겁낼꺼 없이, 내 의사도 표현하고, 당당하면서 그 곳만의 문화와 자연, 로컬음식을 경험하고 겪어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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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랑 논다 - 서툰 어른들이 발견한 혼자 노는 즐거움
김별 외 지음, 김화연 그림 / 뜨인돌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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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심플하면서, 지저분하지 않으며, 뭔가 책 제목과도 잘 어울리는 느낌이 난다.

처음에 이 책의 제목과 부주제를 보는 순간, 내 마음을 쿵하게 만들었고, 내 눈을 사로잡았으며,

내 머릿속에서는 '어, 읽어보고 싶다', '이건 내 이야기다'. '내가 찾던 책이야'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읽게 된 도서다.


혼밥, 혼술이라는 단어를 아는가. 아마,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 빼고는 웬만한 어르신들도, 부모님들조차 아는 말일것이다.

왜냐하면, 뉴스며, 인터넷이며, 신문에도 이제는 흔하게 쓰이며, 꽤 종종 볼 수 있는 신조어이기 때문이다.

신조어가 생긴지는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다. 옛날만 하더라도, 혼자서 무언가를 하거나, 어디를 가거나, 음식점에 가서 먹거나 하는것이

불편하며, 잘 하지 않는 행동이었고, 주변 모르는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눈총을 견뎌야했고, 받아야 했던 설움이 존재했었다.

그럴정도로 혼자인것은 낯선 행동이었으며, 친구가 없는, 외로운 사람으로 만들곤 했다.


하지만 세상이 빨라지고, 달라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신조어가 탄생한것처럼 이제는 혼자가 편하고, 혼자인 것을 즐기며,

혼자인게 좋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더이상 혼자서 무언가를 하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쳐다보거나, 생각하는 것들이 조금씩 얉아지고,

사라지고 있다. 그리고 혼자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개인적인 가게들도 생겨나는 추세고 말이다.


나는 나랑 논다 라는 제목의 이 책은 말 그대로 다른 사람이 없이, 오로지 나와 나, 자신과 자신이 노는것을 담아낸 책이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혼자 노는 즐거움을 담아낸, 집순이, 집돌이를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집순이, 집돌이들도 외출을 하지 않았을 뿐, 집에서 혼자서 즐겁게 놀지 않는가.


혼자가 좋고, 편하며, 혼자인것을 즐기는 어른들을 위한, 어른이 아니어도 그런 사람들을 위한 

혼자인게 더이상은 심심하지 않고, 무료하지 않은 놀이 지도를 꾸욱 눌러적어낸 책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으며, 재미는 덤이고, 깨달음과 배움도 같이 준다.


혼자 노는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그게 뭐가 재밌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꼭 주변에 있다.

왜 그런 생각과 질문을 하는지 유심히 관찰해 본 결과 이런 말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혼자서 놀줄을 모르고, 혼자서 노는 법도 모르고, 혼자인 것을 싫어하며, 그리고 꼭 주변에 한 두명의 친구나 아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이런 친구나, 사람에게 백날 떠들어봐야 소용이 없다. 소 귀에 경읽기 수준이다.

그러니 차라리 이 책을 권하거나, 추천을 해주는편이 좋다.


 

 

책의 저자는 3명이다. 공통점은 여성분들이라는 것,

그리고 혼자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마음과 혼자가 편하며, 혼자서 무언가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어른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책의 주제이자, 핵심인 놀이 지도를 제대로 알려주고, 가르쳐주신다는 것.


다른 점이 있다면, 각자의 역할이나, 위치가 다르다는 것뿐.

별이라는 작가는 프리랜서이시고, 린이라는 작가는 주부시면서 대학원에 다니시고 있는 맘튜던트시며

민영이라는 작가분은 직장인이시다.

서로의 일이 다르다보니 혼자 노는 방법이 참 다양하고, 색다르며, 재미도 있고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조언이나 명언과도 같은 말을 남기시는데 다 뼈와 살이 될꺼라 생각이 들정도다.



 

 

프리랜서 별이 작가님의 이야기로 첫 스타트를 끊는다.

한 분씩 차례대로 나열식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글만 적혀져있는게 아니라, 위의 사진처럼 그림도 같이 그려져있다.

 각각의 주제나, 스토리에 맞춰서 그림이 모두 그려져 있다.

그림과 함께 글을 읽으면서 몰입이나, 집중이 더 잘되고, 그림에 시선이 가고,

뭔가 더 인상적이게 느껴지며, 그때 당시의 기분이나, 분위기를 떠올릴 수 있어서 좋다.


제목을 참 찰떡처럼 잘 지으신것 같다. 문방구 쇼퍼홀릭이라.

요즘 어린학생들은 모르겠지만,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문방구는 집집마다 주변에 있었거나,

아니면 꼭 학교 근처에 있었다. 꽤 많이 볼 수 있었다. 물론, 지금도 있다.

하지만 옛날만 하더라도, 꽤 많았었고, 지금은 많이 없어진 상태다.

이걸 보면서 어릴 적 추억도 새록새록 떠올려지면서,

집 근처에 있던 문방구가 있었는데 더이상 운영이 힘들어져서 없어졌다.

내 학교시절의 추억이 담긴 곳이라서 참 아쉬우면서, 안타까웠다.


문방구는 거의 요술상자처럼 없는게 없었다. 군것질부터, 주전부리 학교에 필요한 각종 필기도구,

노트, 학용품, 거기에 복사와 인쇄도 해주시기도 했었다.

없는게 없었으며, 안해주시는게 없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나도 저자처럼 쇼핑을 자주 했었다.

매일같이 학교 가기 전에, 학교 끝나고 나서 자주 들렸던 기억이 난다.

문방구만큼 재밌으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던 장소도 드물었는데 오랜만에 책을 통해

읽게되니, 공감도 가고, 저자의 생각이나 행동에 동질감도 생기며

혼자 놀기에는 안성맞춤 장소이다.



 

3명의 여성 저자분들이 알려주는 혼자 놀기의 방법과 노하우, 전수들을 통해

추억도 소환되고, 추억 여행도 하며, 오랜만에 어린시절로 돌아간것같은 기분이 들면서 재밌으면서, 뭔가 마음이 어려지게 만든다.

실제로 저자분들이 다 겪었던, 경험들이자, 추억들이라서 그런지 이질감이나 어색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각각의 스토리마다 툭하고 던지는 듯한 명언과도 같은 조언이나, 팁들이 하나같이 와닿으면서

나 스스로를 돌이켜보게 만들기도 하며, 새로운 사실들을 얻어가기도 하고, 깨달음도 같이 배워가게 한다.


매일 새로우면서, 색다르고, 별나면서 독특한 일상이 지속됐으면 하는 바램은 누구나 가지고 있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다. 일상은 매일 쳇바퀴 도는것처럼 똑같고, 반복적이다.

그래서 우리는 심심하다고, 지루하다고, 지겹다라고 한탄어린 소리나, 볼메맞을 소리를 한다.

여기서 저자의 말에 솔직히 놀랐고, 난 왜 그 생각을 하지 못했는가하는 스스로를 약간 꾸짖었다.


어차피 무슨일이 생기지 않고서야 삶은, 하루하루는 똑같고, 반복적이다.

거기서 우리가 즐거운 일을 찾아내거나, 발견하면 된다.

아니면 만들어도 되고 말이다. 하늘에서 갑자기 날벼락이 떨어지길 기다리는 게 아니라,

내가 재밌고, 웃을만한 일을 스스로 찾아내면 되는것인데 누군가가 해주기를, 무슨 일이 생기기를

자연스레 떠먹여 주길 바래왔던게 잘못이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 인생이고, 삶인데 지루하다고, 지겹다고 한탄하고 한숨 내쉬는 것보다

새로운 일, 색다른 경험, 재밌는 걸 찾아내는게 사는 일이 즐겁게 만들어주는 명약이다.

 

 


 

아까 문방구 쇼퍼홀릭처럼 모든 주제와 스토리가 끝나고나면

그와 연관된 놀이를 알려주고, 설명해준다.

옷이나, 장신구, 화장품만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가. 문방구도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존재한다.

여기에 지우개가 나오는데, 지금은 흔하지 않지만 문방구에서 지우개가 독특한 모양이 많았었다.

야구공, 농구공 모양의 지우개, 김밥 모양의 지우개, 캐릭터 그림의 지우개 등등.

그거 사서 모으는 재미도 있었고, 사서 자랑하는 맛도 있었다.

모든 챕터의 주제마다 그 스토리와 연관된 놀이법을 저자가 발견했거나, 추천하는 걸

구성되어져 있어서 혼자 해볼게 생겨서 좋고, 새로운걸 발견하기도 하며, 몰랐던 것도 알게 된다.




 

만화방이라고 하면 아마, 요즘 어리고 젊은 학생들은 만화카페요?하고  말할지도 모르는데,

내 대답은 노우, 아니다.

요즘의 만화카페는 새롭게 생겨난지 얼마 안되었구, 현대식으로, 신세대처럼 바뀌고,

재탄생한 리뉴얼버젼의 만화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 집 근처나, 학교 근처에 만화방이 내 생각으로 꽤 있었다.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만화카페가 우후죽숙 생겨났고,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역시나 그때의 만화방의 추억은 아는사람은 다 알것이다. 그 맛과 재미와 떨림과 행복함을 말이다.


만화방은 만화 대여점이라고 불리었는데, 저자처럼 나도 만화 대여점에서 만화책을 많이 보기도 했고,

구경도 많이 갔으며, 빌리기도 엄청 빌려서 봤었다.

지금은 컴퓨터가 좋아지고, 다운도 발전?을 하다보니 대부분 다운받아서 보거나, 아니면 일정의 돈을 지불하고

보는식인데 만화방이 있었을때마다 해도 주인 아줌마한테 신간 나오면 예약 부탁드리기도 하고,

돈 몇백원을 내고 하루, 이틀 빌려보기도 했었다. 가서 골라보는 맛과 재미도 있었고

몰래 빌려와서 봤던 기억도 난다. 만화방가는게 취미이자, 낙이었고 종이로 된 만화책을 넘기는건

클릭질하고는 느낌이나 질감이나 완전히 다르다.

요즘의 만화카페도 나쁘지는 않다. 카페와 합쳐져서 그런지 음료도 마실 수 있고, 음식도 가능하며,

편안하고, 안락하다. 그리고 마음대로 일정 금액을 내면 시간으로 체크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보고 싶은 만화책을 볼 수가 있다.

저자처럼 스트레스 받거나, 아니면 혼자 놀기에는 최고의 장소이자, 방법이 아닐까 싶다.



 

그 말을 아는가, 만화 속에는 인생의 진리나, 조언과 위로, 사랑, 우정 모든 것들이 다 담겨져있다고.

거의 집합체라고 보면 된다. 지금도 회자가 되고 있는 만화 속 명대사를 몇가지 간추려서

저자가 알려주고, 적어놨는데 요거 보면서 내가 알거나, 기억나는걸 적어보는것도 좋을꺼 같고,

찾아보는 것도 혼자 노는 즐거움을 배로 만들어줄꺼 같다.


부모님들은 안 좋다고 못 보게 했지만 정말 안 좋고, 징그럽고, 잔인한것만 빼면

 그 안에 아직까지 몰랐던 사실이나, 내가 앞으로 겪어야 하는 경험들도 그림과 함께 대사에 녹아져들어가 있다.


 

뉴스랑 신문에서 본 기억이 있다. 책을 좋아하고, 관심도 많다보니 책과 관련한 서점이야기나, 책 이야기

기사나 뉴스가 나오면 챙겨보는 편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이번 스토리는 직장인 민영저자의 글이다.

나도 새벽을 좋아한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도 새벽이다. 조용하고, 어둡고, 차분해짐을 느낄 수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상하게 밤에 활발해지며, 뭔가를 할려고 이것저것 하게 된다.

그렇게 집중력도 좋아지고 말이다. 대신 아침에는 병든 닭처럼 쪼그라들지만.


저자는 새벽형 인간이라고 말하는데, 난 올빼미형, 저녁형 인간이었다.

그러다 일찍자고, 새벽에 몇 번 일어나다보니 웬걸 새벽이 좋아지기 시작했고, 하루를 일찍 시작한다는 기분과

하루가 매일 짧게 느껴졌는데 더이상 짧게 느껴지지 않게 되자 새벽이 좋아지기 시작해서

나름 열심히 새벽형 인간이 될려고 노력하고 있다.


요즘은 서점도 변화를 하고 있는 추세다. 감히 서점에서 조용히 책을 사거나, 보는 곳에서

누가 맥주를 생각할 수 있었겠는가. 맥주와 함께 보는 책이라, 맥주를 마실 수있는 서점이 생겨나면서

많은 직장인이나,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하는 뉴스와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처럼 계속해서 서점은 달라지고 있다. 출판사와 콜라보를 한 경우도 있고

지금처럼 저자가 알려주지 않는가. 심야 서점을 말이다.

난 심야 서점이 있는지도 몰랐다. 밤에 잠이 안 올때, 금요일인데 혼자 보내다가, 혹은 일하다가 주말에 쉬면

심야 서점에 가서 쉬기도하면서, 좋아하는 책을 마음껏 읽고, 밤도 새보고, 새벽빛을 받으면서 집에 들어가는 것도

건전하면서, 나쁘지 않으며, 그것도 낭만적이면서 한 자락의 추억이 될꺼라 생각이 든다.



 

새벽인데 잠이 안오거나, 할 일을 이제서야 끝냈을때, 아니면 올빼미형 인간이거나 하면

새벽이 참 좋기도하지만, 딱히 할게 별로 없기도 하다.

그럴때 추천하는 저자의 놀이가 신박하다. 심야 책방뿐만 아니라,

아까 내가 말한 맥주를 마실수 있는 곳도 있으며, 특히, 제일 마음에 들었던 놀이가 무비 올 나잇이다.

어느 특정 극장에서 심야 영화 3편을 볼 수 있게 상영을 한다고 하니 내 로망이자

꼭 밤새도록 영화보고 싶은 마음을 충족시켜주기에 최고인 놀이인것 같다.

 


 

나처럼 고민거리가 많거나,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하기 싫어한다.

손가락 까닥도 하기 싫고, 그냥 방바닥과 한 몸이 되어 가만히 누워있거나

누워서 폰을 보거나 하는 행동을 반복한다.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며, 다 귀찮아지는게 발동을 하는데 그럴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답답한 적이 많았다.

마음이 답답하면 꽉 막힌 도로 속에 갇힌 기분이 들어서 어찌할 바를 몰랐었는데

책 속의 문구와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해결책을 찾은 기분이다.

가만히 있기보다는, 조금씩 손을놀리거나, 아니면 무언가를 하도록 해야 한다는걸.

그림을 그리던, 베이킹을 하던, 요리를 하던, 아니면 유명한 캘리그라피를 하던 그렇게 사부작거리면서

손을 많이 쓰는 몸을 약간만 쓰는 걸 하다보면 집중을 하게 되고, 어느순간 작가의 말대로 스트레스가 날아가는걸 느낄 수 있을꺼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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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반하다 - 유럽의 도시.자연.문화.역사를 아우르는 순간이동 유럽 감성 여행 에세이
김현상.헬로우트래블 지음 / 소라주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예전에는 집에만 있는게 좋았고, 편하면서, 즐거웠다. 여행에 별로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나이를 한 살씩 먹어가면서, 휙휙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과 금방 바뀌는 달력에 놀라움과 경악을 느끼게 되었고,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너무 시간이나, 추억이나, 기억면에서 아깝고, 안타까우면서, 아쉬운 감정이 울컥 치밀어 오르게 되었다.

그러다 여행이라는것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여러 다양한 나라를 가고 싶은데 그 중에서 특히, 유럽 여행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여행관련 도서들은 참 많이도 찾아서 읽었던 것 같다. 그러다 계속해서 나오는 여행 신간 도서들 중에서 유독 눈에 띄였던,

내 눈을 사로 잡았던 책이 있었다. 바로, 이번에 신간으로 출간한 '유럽에 반하다'라는 도서였고, 그렇게 나는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아직 펼치기 전에, 난 이미 표지에서 한 번 반하고, 읽으면서 또 반하고, 읽으면 읽을수록 묘하게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책이다.


나라를 하나씩 보면 정말 어마하게 많다. 그 중에서 유럽은 하나로 칭하기는 힘들다. 서유럽도 있고, 동유럽, 북유럽도 있다.

그 많은 유럽들 중에서 이 책은 서유럽의 여행을 담아내었으며,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가 담겨져있다.

유럽 여행을 꿈꾸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여행을 한 번이라도 떠나고 싶었던 나라가 모두 수록되어져있어서 읽으면서, 무척 좋았다.

여행가이드가 엄선한 서유럽의 모든 것이 들어가있다고 하니 기대와 호기심, 부푼 마음을 가지고 첫 장을 펼쳤다.


책은 총 4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서유럽 국가인 영국,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의 각각의 도시, 자연, 축제와 문화, 역사와 예술로 구성되어져 있다.

난 가이드북이며, 에세이 형식의 책들을 많이는 아니지만, 나름 봐서 아는데, 이 책만큼 이렇게 재미도 있으면서, 과일이 탐스럽게 익은것처럼

어느 하나 빈곳이 없는, 그야말로 알차게 구성되어져 있고, 설명도 자세하면서, 내가 원하고, 알고 싶은 것만 쏙쏙 긁어주는 것처럼 설명이 잘되어져 있다.

게다가, 정리도 잘 되어져 있으며, 내가 가서 본 것과 같은 착시를 일으키는 제대로 된 그 순간의 사진도 함께 들어가 있다.

사진을 보는것만으로도 간접적인 경험을 하게 만들어주며, 열대야에, 더위로 인해 밤에 잠이 안 올때, 혹은 기분이 울적하거나, 축 쳐질때

또는,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들때 이 책의 아무데나 펼쳐도 좋다. 왜냐하면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사진이 나오며,

나도 모르게 몰입해서 보게 되고, 푹 빠져 들어가서 읽게 된다.

그러면 그 안 좋았던 기분이나, 마음이나, 떠나고 싶은 마음을 대신 충족함과 만족스러움으로 채워준다.


서유럽 여행 에세이 형식인데, 사람의 마음을 건들이는 감성적인 부분도 들어가 있다.

만약 영국이든, 프랑스든, 스페인이든, 여행을 가게 된다면, 가이드북보다는 꼭 이 책을 읽는것을 추천하고, 권한다.

여행이라는게 내가 살 던 곳이 아닌, 완전히 다른 언어를 쓰는 곳이며, 나와 다른 사람들이 사는 곳이지 않는가.

그렇다면 그 나라를 제대로 관찰하고, 탐구하고, 느끼고, 맛보고, 온 몸으로 즐기다 와야 하는게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가서 눈에 바로 보이는 것은 도시와 자연이다. 그리고 모르고 가서, 모르고 오는 경우가 많은게 역사와 예술, 축제와 문화이다.

각 나라마다 주제에 맞춰 문화면 문화, 예술이면 예술 등. 딱딱 나뉘어져 사진과 함께 소개와 설명을 해준다.

많이 들어봤거나, 본 적이 있는, 한마디로 각 나라를 대표하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져있기도 한 것들이 등장하기도 하며,

그런 대표적, 대중적인 것만 수록되어져 있는게 아니라, 우리가 그동안 잘 몰랐거나, 모르고 있었던 부분들.

그리고 헷갈릴 수 있는 혹은 착각을 가지고 있었던 주제들도 캐치해서 알려주고, 가르쳐준다.


책의 표지를 보면 건물의 웅장함과 약간의 화려함, 고대의 모습이 보이는것 같기도 하면서,

약간 늦은 저녁시간대에 가서 사진을 찍고 싶고,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가.

처음에 이게 무슨 사진인지 잘 몰랐었다. 그런데 책 속의 도시편에서 그 답을 알려주었다.

바로, 스페인의 유명한 모르는 사람은 없다는 세비야에 있는 스페인 광장의 모습이다.

지금의 어린 학생이나,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옛날에 김태희가 찍은 광고가 있다. 그 사진을 가리켜, 김태희 리즈시절,

김태희 리즈 광고라고 불리우기도 하는데, 빨간 드레스를 입고 탱고를 추던 그 장소가 바로 스페인 광장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그때 광고를 봤던게 생각이 나면서, 놀라움과 이제서야 알게 된 사실에 더 세비야에 있는 스페인광장이 특별하게 보였다.


이 밖에도 프랑스의 파리도 나오기도 하며, 어떻게 하면 알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지도 말해준다.

도시편뿐만 아니라, 모든 목차마다, 주제마다 사진과 함께 나오기도 하며, 사진 설명뿐만 아니라, 이 도시의 특징이 무엇인지,

또 장점은 무엇인지 적혀져 있고, 왜 유명한지, 왜 대표적이게 되었는지 그 이유도 빠지지 않고 가르쳐주며 알려준다.

만약 그냥 계획만 세우고 갔더라면, 화려함과 멋짐, 웅장함에 눈이 호강을 했겠지만, 별로 재미도 없었을꺼 같고,

오랜시간동안 뇌리와 마음 속에 남아있지 못했을꺼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도 쌓여가고,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었구, 같은 걸 바라보더라도 알고 보는것과 모르고 보는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걸 실감하게 되었고, 여행을 아는 상태에서 할 수 있게 되니 또 다른 기분과 느낌을 줄꺼이라 생각된다.


처음에 지도가 등장을 하는데, 모든 목차의 챕터마다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에 등장을 한다.

책에서 소개하고 알려주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의 지도상의 위치와 각 주제마다 어느 지점에 위치해있는지

따로 표시를 해서 미리보기 형식처럼 보여준다. 정확히 말하자면, 처음 스타트를 끊는게 도시편이다.

그러면 앞서 말한것처럼, 세비야가 스페인의 어느 위치에 있는지 별표로 표시해서 가르쳐주며, 보여주는 것이다.


난 시장과 축제를 엄청 좋아하는 편이다. 책에서 축제와 문화편을 보고 너무 좋아서 제일 먼저 읽었었다.

다른 책에서는 축제나, 마켓은 잘 등장을 하지 않아서 항상 궁금했었고, 알고 싶었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스페인의 보케리아 재래시장도 나오는데, 솔직히 재래시장, 마켓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들은 드물다.

축제와 문화편을 통해 몰랐던 각 나라별로 특징이나, 주체가 되는 재래시장이며, 마켓도 알게 되었고,

지도를 통해 어느 위치에 있는지도 덤으로 같이 알 수 있었다. 게다가, 흔한 축제가 아니라, 듣도보도 못한 처음 들어보는 축제도 나오는데

프랑스의 망통 레몬 축제라고 아시는가. 프랑스에 레몬 축제가 있는지도 몰랐었다.

그리고 영국의 마켓들도 나오며, 영국의 마켓이 이렇게 많은 줄 상상도 못했다.

다들 영국 음식 맛없다고, 먹을게 없다고 부정적인 소리를 영상이나, 인터넷에서 접해서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세상에 마켓 사진을 보여주는데 영국만의 멋과 문화가 보이며,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많은데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의아했다.


유럽하면 아름답고, 고호적이면서, 매력적인 자연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이탈리아의 푸른 동굴이 나온다.

신비의 동굴이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이탈리아하면 배, 물, 베네치아 이런것만 생각했고, 하두 많이 들어봐서 이런 신비하면서 이색적인

동굴이 있는지도 몰랐다. 가게된다면 꼭 들려봐야겠다. 그 밖에서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하고, 모르는 이 하나 없는

애니메이션 백설 공주의 성으로 유명한 스페인 알카사르도 나오고, 사진과 함께 설명을 같이 즐기니 뭔가 1:1로 가이드가 붙어서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는 나홀로 여행을 맛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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