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다르게 생각했을 뿐인데 - 나만의 잠재된 창의성을 발견하는 법
바스 카스트 지음, 정인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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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창의성, 창의적 생각, 행동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어렸을 때 환경이 독특했거나, 태생부터 가지고 태어났거나,

그들이 특출났거나, 아이큐가 높은 사람들만이 가진 특권 같은 그들에게만 부여된 소수의 권한 같은 건 줄 알고 살아왔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창의성, 창의력을 다룬 책들을 만나면서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고, 특히 이 책을 통해 창의성, 창의적 사고가

무엇인지 근본적이면서 기초적인 부분을 알게 되었으며, 특정인에게만 부여된 게 아니라, 창의성이란 누구에게나 가지고 있으며,

뇌의 기본 자질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또한, 누구에게나 잠재되어있으며, 다만 사람마다 뇌의 크기, 뇌의 용량, 뿜어내는 에너지가 다르듯이

창의력도 그에 걸 맞춰 작용하는 범위나 크기, 전달하는 에너지가 다르기에 아이디어가 많고,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질투하거나, 비교할 필요 없다.


가끔 인터넷을 하다가, 문뜩 잠자리에 들 때 내 손안에 스마트폰을 볼 때면 참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는 게 실감이 나면서

요즘 계속해서 꾸준히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거나, 있던 기능이 업그레이드돼서 나오는 스마트폰을 볼 때면 참 아이디어나 기술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리고 해외 광고나 우리나라 광고들 중에서 유독 색다르면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광고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런 걸 보면서 마냥 부러워하고, 어떻게 같은 인간 머리에서 이런 게 떠오르고, 생각해낼 수 있었을까 하는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왔다.

바로, 창의성의 차이가 불러온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창의성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냥 대략적인 것만 뭉뜨끄려서 알고 있었는데 제대로 확실히 배운 기분이 들었다.


뭔가 아이디어, 혁신, 창의력과 같은 단어를 보면 머리가 아파지고, 계속해서 새로운 걸 찾아내야 하고, 만들어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든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천천히 기본에 입각해서 찾아보고, 사고해보면 생각 외로 그렇게 어렵지가 않다.

그저 책의 제목대로 있는 걸 바탕으로, 기존의 것을 약간만 비틀어서, 조금만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상상 이상의 창의성이 발동하게 되며

결과물이 나온 게 된다. 현재 스마트폰도 많이 바뀐 것 같지만 외형이나 그 안의 기능들은 다 비슷하다. 거기에 약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했을 뿐.


난 책과 독서를 좋아하는 편인데,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이지만 소설을 좀 더 좋아한다. 그중에서 해외 드라마를 통해 보게 돼서

추리, 스릴러, 범죄 같은 장르에 입문하게 되었다. 옛날에는 잘 보지 않았었다.

읽다 보면 어떻게 사람의 심리를 이렇게 묘사하고, 어떻게 이런 장르와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이끌어갈 수 있는지 참 신기했는데

역시 이것 또한, 창의성이 발휘한 대목이라고 볼 수 있다. 예전에는 별로 관심도 두지 않았고, 관련 책들도 별로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해야 내 머릿속에 잠자고 있는, 숨어있는 창의성을 깨울 수 있는지 이 책이 알려주고, 가르쳐주며, 설명해준다.


책 속에는 실험을 한 내용도 나오기도 하며, 실험을 했던 사진도 등장하기도 한다.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며, 이런 식으로 했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개인이 각자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적이면서, 현실적으로 끄집어내고, 나타낼 수 있는 방법도 설명해주며,

저자가 실험을 했던 내용들도 나오는데, 읽는 독자들도 참여할 수 있게 그림이 나오며 그때 했던 문제를 똑같이 말해준다.

그 아래에 실제 참가자들이 했던 방법들이 나오는데 읽기 전에 혼자서 생각해보고, 실제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우리가 잼과 빵과 후레이크를 주고, 먹으라고 한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빵에 잼을 바르고, 후레이크를 그 위에 뿌릴 것이다.

그 방법이 아니라, 순서를 뒤집어서 역으로 시범을 보여주면서, 해보라고 한다.

그릇에 후레이크를 뿌리고, 빵에 잼을 발라서 후레이크 위에 찍으라고 하면 결과는 어찌 됐든 똑같다.

그런데 순서와 방법이 약간 달라졌을 뿐이다. 그러면 사람의 마음이나 뇌는 낯설다고 느끼고, 이질적이게 받아들이며 싫어한다.

이러한 방법이 두뇌를 깨우고, 창의성을 불러오는 것이다. 오른손잡이라면 왼손잡이가 돼보는 것도 뇌에는 신선한 충격을 전해준다.

항상 똑같은 일상을 벗어나고 싶다면, 좀 더 아이디어가 생각나고, 좀 더 좋은 발상이 떠오르기 바란다면

가만히 앉아서 하던 방식 그대로 죄 없는 뇌를 혼내거나, 괴롭히지 말아야 한다.

그저 평소 하던 대로에서 약간의 변화만 줘도 마음이 불편하고, 낯설어하는데 뇌는 오죽하랴.


알고는 있지만 잘 안 하고, 아직은 어색한 명상 기법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 밖에도 시야를 넓히는 활동도 도움을 준다.

학생 때 명상 기법을 한 적이 있는데 머리가 개운해지고, 맑아지며 마음이 차분해지고 뭐랄까, 뇌가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는 그런 기분만 느끼는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돌이켜 책을 보면서 생각해보니, 이 또한 창의력을 키우는 일이었다.

무언가를 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려고 하면 괜스레 마음에서 두려움과 무서움이 엄습한다.

사람이기에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떨쳐버려야 한다. 그 안에서 계속 느끼고 살아가고 싶지는 않지 않은가. 떨쳐내야 새롭고, 다채로운 걸 얻을 수 있게 된다.


호기심은 사람을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하고, 호기심이 발동을 해야 세상에 집중을 하고,

자신한테도 관심을 둔다고 생각한다. 호기심이 없는 것과 있는 것의 차이는 크다고 본다.

내가 그랬던 적이 있다. 호기심이 약간 있었을 때와 없었을 때를 똑같은 사물을 바라봤을 때 내 마음이나, 느낌이나, 분위기가 전혀 다르게 전해왔었다.

책 속에서도 호기심을 계속 유지하는 방법과 노하우가 나온다. 호기심이 창의성과 아이디어와 서로 연관이 되어있다는 뜻이다.

저자는 재능이 아니라, 노력을 칭찬하라고 말한다. 그 말에 동의한다. 재능을 칭찬하게 되면 자신의 재능에 대한 자신감을 넘어 자만심이 될 수도 있으며

자신의 재능을 너무 높이 사버리게 되면 노력을 하지 않게 되는 부작용과 단점이 생겨버린다.

하지만 노력을 칭찬하면 내가 노력했기에 칭찬도 받았고, 좋은 성과나 결과를 얻었다는 걸 느껴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지게 될 수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창의성, 창의적 사고, 아이디어, 발상 등. 이 모든 게 그저 창의력만 키우면 된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보면서 그렇지 않다는 걸 배우게 되었고, 알게 되었다.

한 가지로 만 이뤄진 게 아니라, 서로 다른 것과 연관이 되어있으며, 깨우고, 끄집어내기 위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창의성을 키우고 싶고,

발전시키고 싶다면 환경도 중요하고, 인간관계도 중요하며, 호기심도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었고,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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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되는 사람 -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마법
질 해슨 지음, 황희창 옮김 / 유노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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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살다 보면 신기하게도 어디서든, 때와 장소, 시간에 구애 없이 만나게 되고, 마주치는 사람들이 있다.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말이다. 분명 나보다 성적은 별로였던 친구가 좋은 대학, 혹은 좋은 과에 입학을 한다든가,

직장에서 나랑 같은 그저 특별한 것 없던 신입이었는데 어느새 성과를 많이 올려서 대우와 연봉이 올라간 동기라든가 등등.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문뜩 드는 생각이 있다. '나와 뭐가 다르기에', '뭘 어떻게 했길래'와 같은 한탄 섞인 한숨과 비교를 하면서

질투를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그들은 무엇이 나와 달랐기에, 무엇이 특별했길래 그들은 두각을 드러내고, 차별성을 보였던가.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답답하고, 궁금했으며, 알고 싶었던 사실과 노하우, 방법들이 모두 책에 담겨있다.


책에서도, 저자도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강조하고, 말한다.

처음에 이 문장을 보고 다른 책에서도 흔하게 들어왔던 소리를 하는 건가 하는 의구심과 당혹감이 들었다.

하지만 단순히 긍정적인 게 최고다, 긍정적이어야만 한다와 같은 강압적이면서, 주장을 하지는 않는다.

왜 긍정적 사고, 긍정적 행동을 가져야 하는지 그 이유와 원리를 예시를 들면서 자세히 설명을 하고 말해준다.

또한, 부정적 사고도 나오는데, 부정적이라고 하면 안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책에서는 역발상으로 부정적 사고도

긍정적 사고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전혀 예상을 못했던, 생각지 못한 발상이라 놀라움과 신선함을 느꼈다.

지금껏 그냥 있는 그대로만 받아들이고, 보았지 그걸 다르게, 살짝만 바꾸면 완전히 다른 의미가 되며, 다르게 전달이 된다.


내가 긍정적 사고를 하는 사람인지, 부정적 사고를 하는 사람인지를 확인하고, 체크할 수 있는 선택지가 나온다.

답은 적혀져있지 않다. 그저 질문과 두 가지 대답 중에서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 어떤 대답을 할지를 고르면 된다.

나중에 내가 고른 질문이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나누어져 구분 지어서 자세하게 설명과 함께 알려준다.

보면 내가 속단하는 타입인지, 극단적 사고를 하는 유형인지, 편협한 사고를 가졌는지 등등 나온다.


모든 목차마다 끝이 나면 마무리로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생각 혁명이 등장을 한다.

앞서 나온 주제와 설명을 요약과 정리를 해서 깔끔하게 머릿속에 집어넣을 수 있게 해주며, 다시 되새기는 시간을 준다.

뭔가 기억이 가물가물하거나, 다시 그 부분만 읽고 싶을 때 유용하게 활용된다.


내가 제일 스스로 한심하면서 답답하게 여겼던 게 있다. 생각이 많고, 많이 하기도 한다. 그리고 계획도 꼼꼼하면서, 잘 세운다.

다만, 정작 중요한 행동으로 옮기기는 게 힘이 든다. 실천이 쉽지가 않다.

그게 항상 스트레스였고, 고민이었다. 그냥 하면 되는데 뭔가 끌어당기는 것처럼 마음이 내키지가 않고,

아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섣불리 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책에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과 노하우가 적혀져있다. 읽으면서 무릎을 탁하고 치게 만들었다.

쉬운 듯, 단순한 듯 보이지만 사실 난 생각지 못한 부분이라 유용하면서, 적절하게 써먹고, 활용할 수 있을 거 같다.

바로, 5분 규칙이다. 뭔가를 하고자 할 때 딱, 5분만 하자라는 식의 스스로에게 내기를 걸듯이 시작하면 된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집중을 해서 5분을 훌쩍 넘기고 결국은 그 일을 끝을 향해 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5분 규칙은 나의 하기 싫은 마음을 어르고, 달래면서 뇌에게는 약간의 자극과 유혹을 주는 방법인 것 같다.

뭐든지 공부든, 일이든, 악기 연주든 간에 처음에는 하기 싫고, 안 하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든다.

그러나 일단 시작을 하면, 손을 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나도 모르게 몰입을 하고 만다.

시작을 하기까지가 어렵고, 쉽지가 않을 뿐인지 사실상 시작을 하고 나면 그렇지도 않다. 그래서 일단 시작하라고 말하는가 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시를 들면서 말해주는 부정적인 말과 사고를 보면서 나도 그동안 이러한 사고와 마음을 가지고 툭툭 내뱉고

살아오지 않았나 하고 반성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그 부분을 읽을 때마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으며, 그 어감이나 느낌이 싫게 다가왔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오면 반사적으로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고, 사고하지 않도록 노력과 주의를 해야겠다 다짐을 했다.

그리고 책의 주제인 긍정적 사고 훈련법이 나온다. 알고 있는 내용들도 있지만 좀 더 구체적이면서, 현실적으로 반영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되어있다.

또한,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긍정주의자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인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여러 가지 다양한 부정적이면서 슬프고, 안 좋은 상황들과 함께 알려준다.

노력을 하고,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대로 실천을 한다면 누구나 바뀔 수 있고, 전환이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리고, 항상 스스로 인지하고,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게 해야 된다고 본다. 무의식과 습관은 무섭게도 그냥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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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2억 우주님 시리즈
고이케 히로시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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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나한테는 뭔가 임팩트 있게 다가왔고, 길지만 독특했으며, 기존의 자기 계발서와 다른 내용과 구성을

담고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과 내심 기대를 불러오기에 충분했기에 읽게 되었다.

신기하게도 내 예상은 적중을 했다. 약간 비슷한 주제가 나오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내용이나 구성이 다르며, 독특함과 신선함을 주었다.

글로만 빼곡하게 적혀져 있지 않으며, 표지에 나온 귀여운 캐릭터 그림이 주제에 맞춰서 부분적으로 그려져있으며, 들어가 있다.

참고로, 놀랍게도 표지의 닭 벼슬같은 헤어스타일을 한 캐릭터가 바로 이 책의 우주님이며, 우주님으로 나온다.

그리고 작가의 캐릭터도 등장을 하는데, 저자와 우주님이 서로 대화를 하면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전개가 된다.


이 책을 처음에 몇 페이지 읽어나가면 약간 이상하면서, 기존의 보아왔던 책들이랑 구성이나 스토리가 달라서 당황과 놀라움을 겪을 수 있다.

그리고 허구나 상상으로만 쓰인 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들 수가 있다.

하지만 약간의 상상은 들어가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이 책은 저자의 사실에 입각해서 쓰인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고이케 히로시 작가는 실제로 2억 빚을 진 적이 있다. 의류점을 운영하면서 장사가 너무 안되고, 팔리지도 않다 보니

은행에 빚을 지고, 사채에 손을 대서 그게 쌓이고, 쌓여서 2억이라는 어마한 큰 액수의 빚을 갖게 된 것이다.

나중에는 자살까지 생각했던 저자는 행복해질 수 있다면, 이 빚을 갚을 수 있다면 뭐든지 하겠다는 마음을 먹자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그렇게 우주님과 우주와의 만남을 갖게 된다.


우주의 규칙(법칙), 우주님이 전해주는 스파르타 수업, 말버릇이 구성돼 있으며 수록돼 있다.

스파르타 수업 목차는 책에 다른 색깔로 표시를 해놓아서 눈에 잘 띄며, 순간 기억이 잘 안 나거나, 그 부분만 계속 읽고 싶으면 찾기가 편하게 되어있다.

책 속의 우주님은 돌려서 말하거나, 좋게 순화해서 말하지 않는다.

저자에게 직설적이게, 어쩌면 독설적인 면모도 있으며, 있는 그대로를 말해주고, 아낌없이 꾸중과 혼을 내기도 한다.

독자로써, 그래서 좀 더 와닿는 부분도 커지며, 현실적이게 느껴지고, 읽히며, 받아들이게 된다.


어느 나라에도 말과 관련한 속담이나 사자성어가 있겠지만,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 말과 관련한 속담이 정말 많다고 한다.

그만큼 말이 가지고 있는, 힘과 역할이 크다는 것을 증명하며, 함부로 입 밖으로 내뱉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들게 만든다.

자신의 말버릇이나, 상대방의 말버릇에 귀를 기울이고, 집중을 해야 한다.

말버릇이라는 건 자신의 숨겨진 내재적인 마음과 생각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상대방이 혹은 나 자신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를 알 수가 있다.


책에서는 말버릇을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가르쳐준다.

또한, 어떤 말버릇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지, 버려야 하는지도 역시 말해준다.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긍정적이고, 밝고, 좋은 말을 내뱉거나, 생각을 할수록 실제로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며,

일어나지 않더라도 마인드와 사고가 좋게 바뀌는 결과를 맞이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난 운이 없어', '난 재수 없어'와 같은 부정적이고 안 좋은 말을 나도 모르게 툭툭 내뱉거나, 무의식적으로 생각을 하게 된다면

계속해서 그게 맴돌고 실제로 그러한 일들이 연이어 벌어지게 된다.

하지만 '난 운이 좋아', '난 잘 될 거야', '난 뭐든지 잘해' 등등. 이처럼 긍정적이면서, 밝은 사고와 말을 내뱉는다면 정말 그대로 이뤄지게 된다.


작가의 실제 겪었던 에피소드와 경험 등이 책에 고스란히 적혀져있으며, 녹아져있기에 재미도 주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만약 내가 저자의 입장이었다면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다.

우주의 규칙(법칙)들 중에서 가장 내 마음을 잡았던 선불의 법칙이라는 주제가 나온다.

저자가 심리학 강좌를 들으려고 하는데 한 번에 헉 소리 나는 액수이기도 하고, 돈이 없어서 주저하고,

빚을 갚고 나서 신청하겠다는 마음을 먹자, 우주님이 등장을 해서 꾸지람과 선불의 법칙도 모르냐고 혼을 내면서 설명해준다.

뭔가를 하는 것에 있어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말아야 한다. 돈은 돌고 돈다. 결국 그게 돈을 위해서든, 취업을 위해서든,

나를 위해서든 결국은 선불을 하게 되면 돌아서 나에게 다시 전해지기 마련이다.

난 무언가를 배우거나, 하고자 할 때 돈이 부족하거나, 없어서 돈에 묶임을 당해서 다음을 기약하곤 했었다.

그래서 돌아오는 것은 그때 했어야 했는데 와 같은 말과 후회뿐이었다.

선불의 법칙을 보면서 나를 꾸짖는 것 같았고, 이런 규칙이 숨겨져있을 줄이야.

결국 내가 해낸다면, 이뤄낸다면 결국 보상을 받게 되는 간단한 법칙이었는데 말이다.


정말 바닥 밑바닥까지 닿아버린 인생과 빚에 허덕이는 저자는 그대로 손을 놓아버리기보다는 자신을 되돌아보기 시작하며,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극복해야 할지를 생각하기에 이른다.

이 부분을 보면서 내가 감당하기 힘든 일이나, 빚이 생긴다면 아마 멘붕이 오고 아무것도 못하거나 자포자기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저자의 명언과도 같은 문장을 읽고, 나의 마음과 머릿속을 정지하게 만들었으며, 순간 다시 쿵 하는 느낌과 함께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꺼번에 해결하거나, 한 번에 치워버리려고 했던 게 문제였다. 그러한 빚과 일들이 하늘에서 갑자기 뚝하고 떨어진 게 아닌데 말이다.

쓰레기봉투에도 정량이 있다. 정량을 초과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는가. 찢어지든가, 터져버리고 만다.

먼저 마음을 차분히 가다듬고, 머릿속을 정리한 다음에 하나씩, 차근차근 해결을 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조금씩 처리가 되고, 줄어들다 보면 나중에는 언제 내가 감당 못할 정도로 컸나 싶게 작아져있을 것이다.


우주님의 스파르타 수업은 총 15교시로 나누어져 구성돼 있다.

내가 몰랐던 사실들이 참 많이 담겨있다. 조언뿐만 아니라, 노하우, 충고도 적혀져있다.

공부든, 일이든, 힘이 들 때, 지칠 때, 해야 하는데 하기 싫을 때와 같은 상황과 마음이 생겨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럴 때 탁하고 놓아버리거나, 포기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 되든, 안 되든 그 순간에 충실하며 그날의 일정을 소화해내고, 해내야 한다.

그러면 우주님이 가르쳐주는데 결국 그게 노동이 되는 것이다. 노동을 내 가상 은행에 그만큼의 돈이 들어온다고 생각해보라.

그러면 쌓이고, 쌓여서 나중에는 현실로 드러나며, 눈앞에 실제로 존재하게 될 것이다. 결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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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 - 2022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에프 영 어덜트 컬렉션
웬들린 밴 드라닌 지음, 김율희 옮김 / F(에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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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플립이란 제목의 스토리를 영화로 먼저 만나고, 보았다. 영화와 드라마를 즐겨보고, 좋아하는 편인데 그 당시에 영화를 보고 싶은데

마땅히 아는 것도 없고, 볼만한 것도 없어서 이리저리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영화였다.

이미 국내에서 모르는 사람이 드물 정도이며, 알만한 사람들은 거의 안다고 말할 정도로 나름 입소문 난 영화였다.

플립을 영화로 처음 보고 나서, 한동안은 푹 빠져서 보면서 지내왔었다.

이제 좀 벗어났나 싶었더니 이렇게 책으로 출간을 하게 되다니.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그리고 난 플립 영화가 소설이 원작인 줄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게다가 요새는 이미 예전에 개봉한 적이 있는 영화가

재개봉을 하면서 다시 인기와 성원을 얻고 있는데 이번 해에 극장가에 플립 영화가 개봉을 하게 되었다.

무려 개봉한지 7년 만에 재개봉이었다. 참고로, 플립 영화는 7년 전에 우리나라만 빼고 다른 나라에 개봉을 했었다.

안타깝고,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적은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개봉을 요청하는 목소리와 성원에 드디어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차츰 잊혀갈 때쯤에 다시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기분이 오묘해지면서, 색다른 느낌을 전해주는 것 같다.

난 원작이 나오면 웬만해선 보는 편이다. 영화와 비교를 하면서 보면 재밌기도 하고, 아무래도 책으로 만나는 것과 영상과 소리가 입혀진

입체감 있는 영화로 만나는 것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주며, 마음과 감성을 서로 다른 측면에서 건드려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 같은 경우 편집이 있고, 시간제한이 있어서 원작을 그대로 담기 힘들다는 상황과 여건이 있어서 어느 부분이 빠졌는지,

어느 장면이나 대사가 빠졌는지, 들어갔는지 확인도 해가면서 볼 수 있어서 좀 더 몰입이 잘되고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게 만들어준다.


책으로 만난 플립은 영화와는 또 다른 만남이었고, 또 다른 생각과 감정을 불러일으켜주었다.

띠지에 적힌 것처럼 함께 봐도 좋지만, 혼자 봐도 정말 좋다. 영화든, 책이든 말이다.

첫사랑을 다룬 로맨스 영화나 소설은 참으로 많다. 난 이런 장르를 좋아해서 나름 꽤 봤었는데 플립은 달랐다.

플립은 두 남녀 어린 주인공이 등장을 한다. 성인 남녀가 나오는 멜로 장르에 비해서 아직은 어린 남자애와 여자애가 나와서

그때 당시를 떠올리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좀 더 풋풋함을 가져다주면서, 자몽을 먹은 것 같은 새콤달콤한 기분도 전해준다.

그리고 남자 주인공인 브라이스와 여자 주인공인 줄리아나 줄여서 줄리라고 불리며, 등장을 하는데, 이 둘의 만남은 어쩌면

일상적인 그냥 누구나 겪는 만남이었다. 줄리가 브라이스 동네 근처로 이사를 오면서, 정확히는 그의 앞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만나게 된다.

같은 학교를 다니고, 같은 나이대다 보니, 학교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나 에피소드도 나온다.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도 나온다. 브라이스와 줄리 둘만의 이야기로만 가득 채워져있지 않다. 각자 가족들도 나오고, 가족 간의 대화나,

가족들의 성격들도 같이 나온다. 너무 로맨스, 첫사랑에만 포커스를 맞춰있지 않으며, 시간이 흐르듯이,

브라이스와 줄리 그들의 일상이 녹아져 들어가 있으며, 그들의 가족들도 간간이 등장을 하면서 서로의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나온다.


마음에 들었고, 색다른 구성으로 되어있는데, 각 남녀 주인공의 생각이 나 속마음이 나오는데, 각 한 챕터씩 서로 번갈아 가면서 서술된다.

한 명의 시점으로만 바라보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읽으면서 두 주인공 각자의 시선과 속마음을 알 수 있으니 어느 한쪽에 치우쳐져서

생각하지 않게 되고, 독자인데도 서로의 입장이 되어볼 수도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어떻게 헤쳐나갈지를 같이 고민하고 생각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영화 속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장면이나, 대사들이 나오면 재미를 더해주고, 왜 뺏을까 하는 추측도 해볼 수도 있다.


줄리는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하지만 읽을수록 줄리만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줄리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할 때는 솔직하지만,

한없이 부끄러움을 타기도 하며, 동물과 가족들을 너무도 사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브라이스는 첫 만남부터 줄리의 행동을 보고 마음에 안 들었고, 줄리를 어떻게 하면 떼어놓을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

아직 어리기에, 아직 첫사랑과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기에 했던 생각과 행동들이지 않나 싶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이에 따라 사랑을 대하는 태도나, 바라보는 관점이나 시각, 사고들이 참 다채로우면서,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단순히 첫사랑, 멜로 이야기를 주축으로 담고 있기보다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두 남녀 주인공이 서로의 입장이 되어보기도 하고,

서로를 진중하게 대하고,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고, 내 가족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주었으며,

우정이나 내가 지금 맺고 있는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읽으면서 줄어가는 게 아쉽고, 후속편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또한, 스토리와 대사들은 하나같이 봄 날씨 같은

따사로운 바람과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렘을 전해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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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글배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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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지에서 나오는 잘생긴 옆모습의 남자분은 이 책의 작가이신 글배우 저자시다.

시중에는 이 책과 비슷한 장르의 위로와 조언을 전하는 도서들이 무수히 많다. 지금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도 하다.

난 이런 장르의 책들을 나름 많이 읽어보기도 했고, 여전히 나오면 읽어보려고 하고 있다.

처음에는 관심만 있는 편이었다. 그런데 왜 읽게 되었냐면, 난 성격이 섬세하면서, 예민한 편이다.

그래서 잘 상처받고, 잘 감동받고, 남을 잘 배려하면서 정작 나를 배려하지 않곤 했었다.

그러다 마음의 상처가 누적되고, 여러 가지 안 좋은 상황들이 겪다 보니 뭔가 마음을 쉬고 싶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싶고,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었다. 책과 독서를 좋아하는 편이라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고, 그렇게 발을 들이기 시작한 것이다.


원래 책이란 제목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다음에 표지와 내용과 주제가 들어오기 시작한다.

책 제목을 딱 보자마자 순간 멍하면서 계속 읽고, 또 읽고를 반복했다. 제목부터가 좋았고, 마음에 쏙 하고 들어왔다.

감정이라는 게 기쁨, 행복, 환희만 있는 게 아니라, 고통, 아픔, 슬픔, 괴로움 등등 여러 가지 긍정적과 부정적이 다양하게 공존하고 있지 않은가.

과거에 행복과 기쁨이 있기도 했고, 좌절, 슬픔, 아픔이 존재했어도 그게 모두 서로 모여 지금을 만들었고, 지금을 있게 만든 것 같은

생각과 느낌을 준 제목이기에 더 좋게 다가왔고, 읽고 싶다는 열망을 가져다준 것 같다.

그다음에 띠지를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있는 작가시구나를 알 수 있었고, 이 책도 아직 읽기 전에는

다른 비슷한 장르의 책과 주제나 내용이 비슷하거나, 별반 차이 없는 이야기를 전하는 게 아닐까 하는 반신반의한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데 첫 페이지에 저자가 어떻게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는지, 왜 글을 쓰게 되었는지, 이 책은 어떤 주제와 이야기를 전해줄지,

실제 저자의 상황과 솔직한 마음을 써 내려간 첫 페이지를 읽어가면서 내 마음도 같이 동요했고, 공감하게 만들었으며,

이 한 권의 책에는 글배우 저자가 실제로 서울에 있는 공원에서 무려 2천 명이나 되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아픔,

현실적인 고민 등을 한 사람씩 만나면서 나누었던 이야기들이 모두 담겨 있으며, 저자가 살아오면서 겪은 인생과 경험 등도 모두 수록되어 적혀져있다.


읽어내려가면서, 한 페이지씩 내 손가락으로 넘길수록 내가 처음에 가지고 있던 반신반의했던 마음과

다른 책과 비슷한 말과 내용을 다루고 있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들이 모두 언제 있었냐는 듯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한 글자씩, 한 문장씩 보면서 정말 솜사탕을 먹은 것처럼 모든 글들이 내 마음속과 내 머릿속,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내 몸 곳곳에 퍼져 녹아들어 가 버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저자의 삶은 정말 파란만장했고, 절벽이 있다면 저런 것일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만들었다.

그런 저자에게 우연히 만난 책과 그 책 안에 적힌 글귀가 저자를 일으켜 세웠으며, 현재의 작가를 있게 만들었다.

참, 책이라는 건 신기하면서 오묘한 것 같다. 나도 많은 책들을 읽어봤지만 드디어 이 책을 통해 인생 책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은 처음 들었다.

나만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고민이나, 스트레스, 걱정거리들이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가지고 있으며, 해당되며,

오로지 내 입장에서만 바라보고, 생각을 해왔었는데 이 책을 만나고, 읽으면서 눈과 사고가 탁하고 띄어진 기분을 느꼈다.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고 적혀져있는데, 그냥 알고 있는, 보편적인, 단순한 위로와 응원은 없다.

제3의 입장에서 쓴 것 같으면서, 뻔한 위로와 흔한 약간의 공감만 불러오는 내용들은 전혀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으며, 적혀져있지도 않다.

5개의 목차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목차마다 제목이 적혀져있고, 제목과 어울리는 각각 스토리와 주제들이 담겨있다.

글은 너무 길지도 않고, 너무 짧지도 않다. 약간 긴 정도이다. 또한, 저자의 사연도 나올 때가 있고, 사고나 가치관 등도 나올 때가 있다.


읽으면서 내내 내 머릿속과 마음을 맴돌았던 게 있다. 이 책을 읽는 순간이 행복하고, 기쁨을 가져다주면서,

이 책을 하루 종일, 언제든, 시간 상관없이 읽을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뿌듯하고 정말 좋다.

저자의 의도이자 바램이 나한테는 적중했다. 책 속에 수록된 한 문장, 한 문장들이 내 멈춰있던, 무기력하고, 지쳐있던 내 마음을 기름칠을 하기 시작했고,

걸음을 멈췄던 발을 움직이게 만들어주었으며, 나라는 사람과 내 일상과 주변을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봐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고,

한 걸음 내딛기에 많은 용기와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 걸음 내딛는 게 약간은 힘이 들지만, 다시 천천히 나아갈 수있게 해주었다.


p65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하고 너무 오랫동안 멈춰 서 있다면 이 글을 읽기 바랍니다.

라는 제목과 글이 나온다. 이 글을 읽으면서 길었지만, 그 안에 담긴 마음이 너무도 따뜻했으며, 글에서 전해서 오는 위로와 조언은

나에게 용기와 내가 그동안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지, 어떤 생각을 해왔는지를 떠오르게 만들어주었다.

인생은 정답이 없는 선택지이다. 수학도 아니고, 시험도 아니다. 시험과 수학은 답이 있기 마련이고, 답이 정해져 있다.

하지만 살아가는 인생에는 선택지는 있어도 어떤 선택을 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내가 A, B라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A를 선택하면 성공이고, B를 선택하면 실패라고 적혀져있지도 않고, 사실상 그렇지도 않다.

성공과 실패라는 단 두 가지 결과에만 집중을 하고, 얽매여 있었기에 나도 모르는 무수히 많은 선택지들을 놓쳐온 게 아닌가 싶다.

그 사실을 몰랐고, 삶을 시험 보듯이, 문제 풀듯이 생각을 해왔던 게 아닐까 하고 반성을 하게 되었다.

저자가 자신을 믿으라는 그 말이 확하고 와닿았다. 난 그동안 나를 믿지 못했던 것 같다. 정작 중요한 것은 자신인데 말이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를 앞서 생각하기보다는, 현재에 충실하면서 현재를 직시하고,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걸 깨닫고, 배우게 된 순간이었다.


P129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내가 딱 그렇다. 어쩜 저자가 적어놓은 일상이나 성격이 나하고 비슷한지.

내성적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흔히 편견을 가지고 있다. 그것도 안 좋은 방향으로 말이다.

나도 한때는 그러한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주변에서 그렇게 안 좋게 말하고, 바라보는 사람들을 보기도 했고,

그러면서 실제로 나이가 들면서 내 성격이 점차 마음에 들지 않기 시작해서이기도 하다.

그래서 억지로 밝은 척, 활달한 척도 해본 적도 있다. 그러면 나를 내성적으로 안 보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과

나를 좀 더 긍정적이면서 기분 좋은 사람으로 인식해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말이다.

그런데 성격이기에 나하고 안 맞기도 했고, 피곤함만 가중시키고, 오히려 별로였다.

그러다 나중에 내 성격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남들이 무슨 생각을 하던, 어떻게 바라보던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저자가 속 시원하게 내성적과 외향적은 모두 장단점이 있다고 말한다.

맞다. 처음에는 단점이 보이지만, 나중에 하나씩 장점을 찾아보면 내성적도 매력 있고, 오히려 더 끌리는 성격이다.

자신이 무슨 성격을 가지고 있던 뭐든지 장단점이 있다는 걸 명심하고, 장점을 찾아보면 다르게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위로, 조언, 응원에만 그친 글들과 내용만이 담겨있었다면 난 아마 실망을 하면서 이 책을 안 봤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단연코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 딱 첫 페이지를 넘기고 읽으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고개를 끄덕이고, 맞장구를 치면서

몰입해서 하루 안에 이 책을 다 읽고 말았다. 다 읽었는데도 또 읽고 싶게 만드는 마성이 있는 도서이며,

어느 하나 빠짐없이 글들이 내 마음의 뭉클함이 찾아오기도 하고, 문장들이 나에게 위로를 건네주면서 같이 조언도 건네준다.

뒤통수를 때리는 식의 명언도 나오기도 하고, 색깔로 표시를 해놓아서 다시 볼 때 그 부분만 찾아보기도 했다.

그동안 내가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고민과 괜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는 것을 깨달았고, 몇 번의 시련과 고난과 고비가 찾아오더라도

내가 죽을 때까지 계속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새삼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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