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쉬운 오븐 요리 - 잘라서 올리고 굽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요리
가미시마 아키 지음, 정연주 옮김 / 경향BP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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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요리책들은 대부분 세로로 되어있는데, 이 책은 다르게 가로로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책의 두께는 얇으며, 한 손에 들기에도 가볍게 느껴져서 어디서든 갖고 다닐 수 있는 휴대성을 가지고 있다.

사실 요즘 집집마다 웬만해서는 오븐들이 있거나, 오븐을 사는 추세인것 같다.

그런데 후라이팬을 이용한 요리책과 요리들은 많은것 같은데, 오븐을 이용한 요리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나도 사실 오븐이 있으면서도 사용해서 잘 해먹지는 못했던것 같다.

오븐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요리가 한정적이고, 별로 많지 않을꺼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무엇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간다라는 편견도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그렇지 않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제는 집에 있는 오븐을 활용해서

다채로운 음식들을 내가 직접 내 손으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라는것도 배우게 되었다.

이 책은 기존의 나와같은 편견이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렇지 않다라는 사실을 전한다.

또한, 오븐을 사용해서 정말 비싼 돈을 주고 사 먹을, 혹은 먼 곳에서나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라는걸 알려준다.


책 제목처럼 쉬우면서,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생각외로 손이 별로 가지 않아서 놀라운 레시피들이 한가득 실려있다.

저자는 3단계를 강조하고, 말한다. 바로, 자르고 올리고 굽는다.

정말 초간단하면서 쉽기까지 한데다가 책 속에 요리들은 하나같이 사진을 보면 군침이 돌며, 꼭 만들어 먹고싶다라는 의지를 불태우게 해준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나오는 오븐은 참고로 가스 오븐이다.

그렇다고 전기 오븐을 안 되는것도 아니다. 둘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걸 감안해서 준비하고, 조절해야 한다.

게다가 오븐이라는게 한 가지만 존재하는것이 아니기에, 각각의 오븐들의 특징과 기능들을 함께 요약 설명해줘서

오븐에 대해 몰랐었는데 이렇게 새로운 사실도 알게되고, 지식도 얻어갈 수 있으며, 오븐을 활용한 요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가스 오븐용 철판과 전기 오븐용 철판의 사진을 통해 차이점과 실제 크기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놓아서 참고하기에 좋고, 구분할 수 있어서 좋다.

그 외에도 오븐을 활용할때 필요한 도구들도 사진과 함께 알려주는데 없는 사람들한테는 많아보일지 모르지만

사실 그렇게 많지도 않고 두고 오래 쓸 수있고,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괜찮다.


총 5개의 파트로 구분되어 나누어져 있는데 반찬부터, 디저트, 오븐하면 피자, 그라탱도 담겨져있다.

반찬이라고 하면 일반적인 흔한 반찬이 아니라서 놀랐고, 반찬이라고 부르지만 매일 먹어도 좋을 요리들이 실려있다.

기념일이나, 생일, 집들이와 같은 크고 작은 파티나 행사, 중요한 날에 어울리며, 딱 들어맞는 레시피들도 수록되어있다.

예를 들면, 연어 채소 허브 구이, 해산물 파에야, 새우 파프리카 로스트 등등.


복잡하거나, 어지럽게 되어있지 않으며, 깔끔하면서 보기 좋게 되어있고, 정리가 잘 되어있다.

왼쪽에는 요리 제목과 특징들, 필요한 재료들, 레시피, 오븐 시간과 온도, 그리고 포인트가 좌르륵 적혀져있는데

요리하다보면 정신없고, 차례대로 한다고 하더라도 순서 헷갈리거나, 어디까지 했는지 깜빡할 때가 있지 않은가.

그런일이 전혀 없을꺼라고 장담한다. 레시피 설명 글들이 똑같이 깔끔하면서 간략하게 되어있어있다.


오른쪽에는 완성된 요리 사진이 실려있는데 그냥 보는순간 눈이 현혹되고, 침이 꼴깍 삼켜지게 되며

특히 먹고싶어지게 만든다. 그리고 사진을 보면 처음에는 왠지 손이 많이 갈꺼같고, 어려워보이며, 재료가 많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만 봤을때 내가 그랬다. 그런데 웬걸. 재료들을 보니 많이 필요하지도 않으며 특히 놀라운 점은 레시피였다.

만드는 방법이 너무 초간단해서 놀랐다. 3단계로 이뤄진다고 했을때 반신반의했었는데 저자의 말이 맞았고, 사실이었다.

딱 3단계안에 끝나게 되어있어서 재료만 잘 준비하면 될듯 싶다.


썰고, 또 썰고 담기 혹은 썰고 철판에 담고 굽기 딱. 이러한 순서로 되어있으며 설명도 간단하다.

재료들도 적힌대로 준비하는것도 좋지만 몇 가지가 없다면 다른 걸로 대체하거나, 빼도 괜찮을꺼 같다.

완성된 사진속 오븐요리들은 하나같이 퀄리티가 높아보이며, 맛은 당연히 있어보이고 먹어보고싶고, 도전하고 싶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


몇가지 찜한 요리들이 있는데 재료 준비해서 만들어볼 생각이다.

그리고 챕터가 시작될때 저자가 친절히 알려주는 요령들도 유용하며, 잘 활용할 수 있을꺼 같고,

요리들 중간에 들어가는 쉬는시간과도 같은 레시피들이 꿀요리들도 채워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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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타이베이 - 혼밥부터 혼술까지! 로컬이 사랑한 숨은 맛집
니컬러스, 황안바오 지음, 이서연 옮김 / 시드페이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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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점점 따뜻해지고있고, 꽃도 활짝 폈고, 봄날씨가 되서 그런지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싶은 마음이 많이 드는것 같애요.

이제 몇 달만 참으면 여름휴가도 오고, 조금 더 기달리면 겨울도 찾아오잖아요.

여름에 가도 좋고, 겨울에 가도 좋은 곳이 있다면 전 타이베이인것 같애요.

해외여행을 간다면 항상 타이베이를 꼭 가야지, 제일 먼저 가야지하고 다짐하고 생각했었거든요.

여행하면 가족하고 혹은 연인하고, 친구들하고 여럿이서 가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잖아요.

그런데 전 이번 책을 통해 여행이라는게 혼자가도 좋겠다, 혼자여도 괜찮구나를 알 수 있었고, 느꼈어요.


이 책은 기존의 대만여행책하고 시작부터 다르게 되어있고, 구성이나 내용들도 하나같이 달라서 좋아요.

실제 현지인들만이 알고 있고, 알 수 있는 맛집들로 가득 채워진 책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여행객들이 많고, 기존의 여행책에서 실려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곳도 물론 좋기도 하지만

너무 번잡하고, 붐비고 정신이 없을꺼 같애요. 게다가 사람들이 많으면 여행을 즐기러 갔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꺼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은 로컬들이 추천하고, 그들만이 알고있는 맛집과 장소들을 알려주니 진짜 제대로 된 여행을 할 수 있다라는 생각과 느낌을 줘요.


대만여행, 타이베이하면 놀거니, 볼거리, 먹거리로 유명한 곳이잖아요.

그 중에서도 먹거리로 유명한데, 제대로 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장소들로 가득 책에 채워져있어요.

그리고 한국하고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도 않고책에서는 혼밥과 혼술을 할 수 있는 맛집부터,

혼자여도 즐겁고, 재밌고, 행복하게 타이베이를 여행할 수 있도록 담아놨기에 너무 좋은것 같고 혼자라는 부담이 없어서 좋아요.

 

 

 

 

 

총 4챕터로 구성되어져있는데요, 사람은 하루에 삼시세끼를 먹잖아요. 거기다 디저트도 포함해서 4끼정도.

깔끔하면서 알차고, 야무지게 핵심들만 팍팍 구성해서 정리해서 담아놓았어요.

아침에 뭐 먹을까, 점심에 뭐 먹을까 등등 이러한 고민을 할 필요없이 딱 요약 정리해놓아서 너무 편하고 좋은것 같애요.

그 시간대에 어울리고, 잘 맞는 맛집들로 가득 책에 수록되어져있어요.

그리고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메뉴들이라서 어느 하나 안 가면 안 될 곳들이에요.

​기존의 보기 힘든 정말 타이베이의 느낌과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고, 볼 수 있는 맛집들이 참 많아요.

​책은 무겁지 않고, 가볍고, 약간 적당한 무게감과 양으로 되어있어요.

대만여행갈때 가지고 가도 별로 짐이 될꺼란 생각도 안 들어요.

​혼자 여행가도 먹는걸로 고민할 필요도 없다라는 생각마저 들게 되네요.

 

 

 

 

각 주제별로 나누어져있는데요. 그 식당의 이름은 기본이고,

그 식당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나 장점, 매력들을 한 줄로 강하게 포인트를 주면서 요약해서 말해줘서

그 한 줄만 봐도 가보지 않았지만 가보고 싶게 만들며, 아, 이런 곳이구나를 간접적으로 알게 해줘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그 가게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나, 분위기, 주로 판매하고 유명한 음식들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줘요.


저자의 생각도 들어가있고, 실제로 저자가 사진도 찍고, 음식도 먹어본 경험이 나오면서 신뢰와 믿음이 가는건 물론이거니와

그저 유명해서, 다른 사람들이 많아가서라는 일반적인 이유가 아닌, 왜 가야하는지, 가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를

스스로에게 납득시키고, 이해가 되니 꼭 가고 싶게 만들고, 가고 싶어지는것 같애요.

어느 위치에 있는지, 영업시간이나 전화번호같은 기본적인것도 적혀져있어요.

어느 챕터든, 어느 식당이든 공통점으로요.

그리고 가게의 정면, 들어가기전 입구이자, 가게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줘서

착각하고 들어가거나, 찾는데 헤매지 않게 도와주는것 같애 이 점은 참 매력적이게 보여졌어요.

그리고 가게 안의 내부의 모습이나 인테리어들도 작은 사진 크기도 있고, 넓고, 큰 사진 크기으로 꼭 담겨져있어요.

그리고 이 가게의 사장의 생각이나 어떻게 가게를 열게되었는지, 가게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가 있으며,

이 맛집이 가지고 있는 내부의 모습과 인테리어들을 보면서 저자가 느끼고, 들었던 생각이나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말해줘요.

제일 중요하고, 핵심인 각각의 가게들의 대표 메뉴나, 꼭 먹어야할 로컬이 추천하는 메뉴들을 가르쳐줘요.

메뉴 사진들은 많이 보여주지 않는게 이 책의 장점이자 포인트같애요.

아무리 메뉴가 많아도 주인과 손님, 현지인들이 먹어보고 강추하는 메뉴는 따로 있잖아요.

그 핵심 메뉴들만 자세하면서 맛깔나는 설명과 함께 사진도 함께 보여주는데 군침이 안 생길수 없으며,

사진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너무 이쁘고, 멋지고, 맛있게 생긴 음식들 사진이 시선과 마음을 끌어당겨요.

보면서 다른 메뉴들도 없을까 궁금증도 생기고, 가서 다른 음식도 먹어보고 싶게 만들어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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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언제나 옳다 - 망설이지 말 것, 완벽을 기다리지 말 것, 행복을 미루지 말 것
전제우.박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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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시작과 끝을 만나게 되는것 같다.

그런데 그 중에서 시작을 가장 먼저 만나게 되고, 누구나 시작이라는 것을 한다.

시작이란 그저 하나의 단어가 주는 분위기와 느낌은 참 사뭇 다른것 같다.

시작이라고 하면 설렘과 두려움, 떨림, 무서움을 주는것 같다.

설레이고, 떨레이기도 하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에 두려움과 무서움도

같이 동시에 주는것 같다. 그래서 항상 시작을 하기가 쉽지가 않은것 같다.


이건 아마 나만 그렇게 느끼고 생각하지 않을꺼라 생각한다.

시작을 하는것은 좋으나 그 한 발 내딛는게 왜 이리도 힘들고, 쉽지가 않은지.

그 한 발. 그냥 시작만 하면 나머지는 예상외로 풀려나가거나, 어떻게든 진행이 되는데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옥과도 같은 저자의 말들을 통해 정말로 값지고, 귀한 선물을 받은 기분을 느꼈다.

내 스스로가 직접 겪지 않으면 깨닫지 못하고, 배우지 못할 것들을 알려주고, 가르쳐준다.


시작을 하는게 설렘도 있었지만 막연한 무서움과 두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항상 시작하는것을 주저하거나 머뭇거렸다.

그런 나에게, 나와 비슷한 생각이나 마음을 가졌던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책 속의 저자인 두분은 실제로 부부시며 결혼을 하기 위해 웨딩 박람회를 참석했다가

그곳에서 만난 웨딩 플래너같은 분의 명언과도 같은 말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하나 뿐인 결혼식 준비를 하기에 이른다. 쉽지는 않았고, 잘 풀리지 않는것도 있었지만

작은 시도도 하게 되며, 직접 부딪쳐서 준비하는 결혼식으로 인해 다양한 매체에서 연락이 오기도하고,

가치관이 바뀌는것을 경험하게 된다.


삶은 우리가 계획한대로, 예측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그건 조금 살아보거나, 겪어보면 알지 않은가.

내 맘대로, 내 계획대로 안 됐다고 억울하거나, 화를 내거나, 슬퍼할 필요는 없다.

책 속의 저자도 일사천리로, 뭐든지 뜻대로, 계획대로 다 된것은 아니었다.

실패도 있었고, 고난도 있었으며, 슬픔도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기에 그것이 기대감을 준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예상할 수 없기에 즐겁다라는것도 배우게 되었다.


합격과 불합격, 성공과 실패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걸 다시 알게 되었으며,

너무 그것에 연연하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실패를 했다고 좌절하고, 낙담하고 끝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걸 배웠다.

살다보면 누구나 실패와 성공을 할 수 있다. 다만 실패했다고 주저앉기 보다는 받아들이고, 인정해야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좀 더 발전할 수 있고, 더 나아진 나를 만들 수 있다.


망설이지 말아야겠다라는 다짐과 실제로 저자가 겪었던 경험을 통해 얻게 된 교훈도 알려줘서

겪지 않으면 모를 것들을 많이 배우기도 했고, 깨닫게 도와주기도 했다.

또한, 직접 겪은 경험이기에 와닿기도 했고, 꾸미는것이 없어서 진솔되게 느껴지게 해주었다.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가치관을 가졌다고 느껴질정도의 저자의 말을 통해 나도 읽다보면

전염되듯이 긍정적인 마인드와 가치관, 생각이 자신과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어나가는지도 알 수 있었고,

공감도 하게 만들어주며, 좀 더 넓은 사고와 시작을 하는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용기와 자신을 심어주기도 한다.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고, 앞으로의 내 삶도 알 수 없다.

그렇기에 작은 시도나 도전을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라는걸 알게 되었고,

걱정은 그저 약간의 걱정만 하면 될 뿐. 걱정을 너무 심도있게, 깊이 파지 않아야 한다라는걸 깨달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걸 얻어가게 되었고, 내 마음의 작은 불씨를 짚어주는 계기가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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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JOB 다多 한 컷 - 고생했어, 일하는 우리
양경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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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도 좋았고, 많은 것을 내포해서 이야기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보자마자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나 이야기들은 그림과 글로 적절하게 배치하고, 구성하여 담고있다.

책 속에 나오는 그림들은 하나같이 현실적이면서도 공감이 가지 않을 수 없게 그려져있으며,

웃프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며, 또한 저자의 정성과 꼼꼼하게 써내려간 책에서 다루는 직업에 대한 글들이 적혀져있다.


직장생활이 힘들고, 고되고, 지친다고 느껴질때 이 책을 가방 속에 넣어서 어디서든 보길 권한다.

자그마한 웃음과 다시 한 번 할 수 있다라는 용기와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주면서

다시 기운내서 일 할 용기와 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특별편까지 포함해서 총 9개의 직업을 다루고 있다.

일반적인 직장인부터, 없으면 안되는 택배원, 승무원, 이슈가 되고있는 간호사, 소방관 등등.

사실 책 속에서 나오는 이 직업들은 내가 실제로 경험해봤거나, 해본적이 없으면 이해하거나, 공감하기 쉬운 직업들은 아니다.

그저 일반적으로 보고, 알고 있는것들로 이해하고, 약간의 공감을 할뿐.


그런데 이 책을 통해 내가 몰랐던 직업들에 대해 너무도 자세하면서 사실적인 부분들을 알게 되었고,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읽을수록 대단하다는 생각과 존경심을 갖게 되었고, 나 자신을 혼내기도 했으며, 배움과 깨달음도 같이 얻기도 했다.

직업에 있어 더 힘들고, 덜 힘들다는건 없다라는 것과 나만 힘든게 아니라, 우리 모두 힘들고, 아프다라는것.


정말 책에서도 나오지만 직장인들의 소리없는 아우성이라는게 이런걸까하는 생각마저 들게 만들었다.

가슴 속에 사표 한 장씩은 넣고 다닌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예전에는 왜 그랬는지 몰랐었는데 말이다.

직장인들의 애환과 고통, 슬픔만을 담고 있지는 않다. 시원한 사이다같은 멘트들도 적혀져있기도 하다.

답답했던 속을 뻥하고 뚫어주는 느낌을 받기도 했고, 나만 이런 생각을 가진게 아니구나하는 위로와 공감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림들 중간에 택배기사의 하루, 간호사의 하루, 소방관의 하루 등등.

이러한 글들이 들어가 있다. 내 주변에 이 직업을 가진 분들이 있거나, 아니면 내가 이 직업을 경험해봤거나 하지 않으면

아주 모를 진짜 하루이자, 이야기들이다. 각 직업들 중에 하루를 예시로 들자면, 택배기사분들은 오전 7-8시경 상하차 작업과 하루가 시작된다고 한다.

아주 이른 시간에 일을 시작하신다는것이다. 상하차 작업은 오전 7-8시부터지만 일어나서 일하는 장소로 오기 위한 시간은

더 이르다는걸 의미한다고 본다. 게다가 아무렇게나 쌓는것도 아니라고 한다.

그저 구매하는 입장이자, 택배를 받는 입장에서는 전혀 모를 이야기와 택배가 나한테 오기까지의 과정과 시간과 노력들.


각 직업들의 하루을 통해서 간접적이지만 와닿는 부분이 컸고, 택배가 하루든 조금 늦게 오더라도 화를 내거나,

재촉하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직업이든 그 직업의 잘남과 부족함은 없다라는걸 다시 한 번 배우고 마음 속에 깊이 새겼다.


그 밖에도 저자는 독자에게 묻는다. 당신에게 간호사, 소방관, 승무원 등등 어떤 사람인가요라고 말이다.

참고로 앞서 저렇게 한꺼번에 묻지는 않고, 각각 직업 챕터별로 물어본다.

그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마음, 사실들을 자세하면서 꼼꼼하게 설명해주고 알려준다.

그리고 이 질문을 보는 순간 바로 아래의 글을 보기보다는 스스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그러면 더 큰 깨달음과 배움을 얻게 되는건 기본이고, 내가 그동안 어떻게 생각해왔는지도 반성하고 바로 잡을 수 있을 시간이 될 것이다.


의사는 대단해보이고, 많은것들을 배웠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간호사도 그에 못지 않게 많은걸 배운다.

거의 의사가 배우는 양과 비슷할정도로 배운다고 하는걸 들은적이 있다.

왜냐하면 의사와 의사소통을 해야하고, 의사를 도와줘야 하며, 간호사가 직접적으로 환자를 대면하고, 환자를 맡아야 하기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들은 잘못된 편견과 착각을 하고 살아가고 있었다. 의사가 대단하다고, 내 생명줄을 잡고 있다고 말이다.

물론 어느정도 맞는 말이지만 의사 옆에 간호사가 없다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싶다.

간호사들의 안 좋다 못해 열악한 처우와 환경, 간호사들간의 불화라든가, 태움.

참고로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고시를 봐야한다. 그 힘들다는 국가고시를 말이다.

어떤 사람인가요라는 이 질문과 저자의 자세한 답변과도 같은 설명에 몰랐던 사실들도 많이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방관이 말하는 소방관, 직장인이 말하는 직장인 등등.

실제 소방관, 직장인, 간호사, 택배원분들이 알려주고, 말해준 것들을 가지고 톡형식으로 구성해 놓았다.

현실적이면서 사실적이기에 울림이 크게 왔고, 어떤 생각고 마음가짐으로 임하는지도, 대하는지도 알 수 있었다.

모든 직업들이 다 마음이 아팠고, 울림이 컸고, 공감도 갔다. 그 중에서 소방관이 좀 더 크게 왔다.

읽으면서 약간의 눈물이 그렁하게 맺히기도 했다. 그저 남일 같지 않아서. 내 주변에도, 나도 아니지만

그래도 한 집안의 아빠이고, 부모의 아들인데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다는게 쉽지는 않은 일이지 않은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왜 이 일을 선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좀 더 심도있고, 깊이있게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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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뉴욕의 맛
제시카 톰 지음, 노지양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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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잇는 책이라고 말이다.

난 악마는... 영화를 본 적은 있어도 책은 읽어본 적이 없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읽어볼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푸드릿이라는 새로운 단어와 장르를 탄생시키고 만들어냈다.


책 속의 여자주인공의 이름은 티아 먼로.

명문대인 예일대를 졸업하고 뉴욕대 대학원생인 티아는 우리의 현재 대학생, 대학원생들처럼

처음에 대학에 와서 전공 선택이나 진로에서 갈피를 못잡고 방황을 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던 그녀가 헬렌 란스키라는 음식 칼럼니스트이자, 기자인 그녀의 글을 읽게 되었고

자신이 가야할 길을 발견하고 정하게 된다. 티아는 음식책 작가가 되고 싶어한다.


티아는 원하던 곳의 인턴십에서는 붙을꺼라 자신했지만, 떨어지게 되었고

레스토랑의 인터십을 지원하게 되었고 그곳에는 붙게 되었다.

일하면서 만나게 된 마이클 잘츠라는 남자. 음식 칼럼니스트이자 유명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약점이자 단점이 있었는데 바로 음식의 맛을 못 느낀다는것이었다.

한마디로 미각을 잃었다고 보면 된다. 그는 티아에게 제안을 하게 된다.


그 제안은 둘이서 같이 레스토랑들을 돌아다니면서 함께 식사를 하고 티아가 그 곳에서

먹은 음식에 대한 평가와 맛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마이클 잘츠에게 해주면 되는거였다.

어떻게 보면 은밀하면서 비밀스러운 거래처럼 보이기도 한다.

마이클은 티아가 원하는걸 얻을 수 있고, 가질 수 있을꺼란 유혹적인 말을 하면서 제안을 수락하게 만든다.


누구나 여행이라도 꼭 가고 싶은 뉴욕 도시를 담아놓은듯한 느낌을 들게 만들어준다.

왜 푸드릿이라는 새로운 단어와 장르를 탄생시킬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읽으면서 말이다.

책에서는 단순하게 그치지 않는다. 어느 위치에 있는 레스토랑인지 그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면

어떻게 만들었고, 무슨 재료가 들어갔는지에 대한 설명도 나오고, 주인공인 티아가 먹기 전과 후의 그 음식을

보면서 하는 생각과 맛본 맛을 너무나 실감나게 표현하고 묘사하고 설명하기에 내가 실제로 그 곳에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켜주기도 하며, 먹어보고 싶은 생각마저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왜 음식 칼럼니스트가 유명하고 왜 사람들이 보고, 좋아하는지도 알 수 있었다.

여러 다양한 곳을 다니면서 나오는 다양한 음식들을 통해 미식업계를 조금이지만 알 수 있었고,

단지 음식에 대해서만 나오는게 아니라 사람사는 세상이듯이 그 안에는 로맨스도 존재한다.

티아의 남자친구인 엘리엇과의 사이, 서로간의 차이도 나오기도 하며 로맨스도 섞여있기도 하다.


마이클 잘츠는 음식 맛을 보지 않으면서 규칙을 말해주고, 가이드를 알려준다.

읽다보면 여러가지 자그마한 일들을 벌어지게 되고, 거기서 티아의 행동이나 대처하는걸 볼 수 있으며,

처음에 들었던 생각들을 고쳐나가기도 하고, 점차 새로운걸 배워나가기도 하며 점점 그녀가 달라지는걸 볼 수 있게 된다.

읽을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으며, 영화로도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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