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위한 세상의 지식 리더를 위한 세상의 지식
이형기 지음 / 지식과감성#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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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은 리더를 위한다고 적혀져있지만, 사실 읽어보면 리더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누구나 지식과 상식에 목이 말라있다. 그런 사람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나이불문 모든 사람들이 다 읽어도 좋을 추천할만한 책이다.

현재에 들어와 지식과 상식을 갈망하고, 채우기 원하는 그 현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나 또한 과거에는 관심도 없고, 그저 공부의 하나라고만 생각하여 멀리했던 적이 있다.

그때를 돌이켜보면, 정말 한심하고 어이없으며 이렇게 나라는 사람이 바보같을 수가 있을까싶은 생각이 자주 들곤했다.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어가면서 지식과 상식은 공부가 아닌, 내가 앞으로 살아갈 미래와 하루하루를 보내는 오늘이라는 현재에 아주 필요하고,

도움이 되며 없어서는 안될 항목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그걸 깨닫고 나니, 지식과 상식에 갑자기 갈증이 마구 생기면서, 더 열성적으로 파고들고,

더 열의를 다해 공부할려고, 그와 관련한 책을 모두 읽고싶을정도로 흥미와 관심 학구열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래서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보면, 이와 관련한 책들이 수두룩 빽빽하다. 이렇게 많은 책들이 있을 줄이야. 실로 놀라웠고, 감탄을 했으며 이제서야 안 나를 혼냈다.

하지만 다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있거나, 복잡하거나 어려워서 읽기는 하는데, 도저히 머릿속으로 들어오지를 않아 정말 난감했던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지식과 상식이라는건 마음으로 느끼기도하지만, 정작 머릿속에 저장이 되어야하는데 더 복잡하게 엉킨 실타래처럼 머릿속을 헝클어놓기 일쑤였다.

그래서 비슷한 장르지만, 다른 작가들이 써낸 책 몇권을 읽다가 머리만 아파오고 도저히 도움이 되지 않아 중간에 포기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펼치기전에 저번처럼 그런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그래도 머리와 마음이 갈증이 나 딱 펼치고 몇장 읽어내려갔다.

그런데 이게 웬걸, 전혀 복잡하거나 어렵지가 않았다. 오히려 쉽게 설명되어있으며, 가볍게 읽기에 좋았다.

약간 어려운게 등장하더라도 그건 내 이해하는부분의 문제였을뿐, 읽는데는 지식과 상식을 쌓는데는 전혀 문제가 되는게 없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짧게 요약을 해줘서 이해가 잘 되었구,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는 저자가 알아서 밑줄을 쳐주었거나, 굵은색으로 포인트를 줘서

훨씬 눈에 더 잘 들어오고, 핵심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으며, 바로 인식이 잘 되었다.

구구절절 이야기를 하지 않고, 필요한부분만 딱딱 적혀져있으니 부담감이 적었고, 공부한다는 생각보다는 책을 읽는다는 기분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지식과 상식이라는게 하나만 있는게 아니고, 여러가지 다양한 장르가 있다. 역사, 경제, 과학, 문학 등등 그 모든걸 한 권의 책에 다 집어넣었다.

한마디로 상식집은 상식집인데, 알집처럼 초압축상식집이라고 불려도 좋을듯 싶다.

무려 650여 개가 들어가있는데 그것도 간추린거라고 하니, 정말 길이 끝이 없는것 같다.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이나, 기존의 배워서 알고는 있었지만 설명을 해보라고하면 잘 기억이 안나거나, 헷갈려하는것들도 모두 담겨져있다.

 

 

 

 

저자는 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자민 프랭클린'이 했던 말을 빌려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즉 독자들에게 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는지,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솔직하면서, 꾸밈없이 전달하고 말한다.

"인생의 가장 큰 비극은 우리는너무 일찍 늙고 너무 늦게 현명해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를 몰랐는데 이렇게 알게되고, 거기에 그 분이 했던 말이 뒤통수를 칠정도로 짜릿하면서, 고통이 아닌 번뜩임으로 느껴졌다.

현명해진다는것은 단순히 공부만을 지칭하는것은 아닐것이다. 한국만큼 공부의 난이도나 수준, 학구열이 높고 장난 아닌곳은 드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명해진다는게 공부가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인가.

다른 나라에서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인생교육이라든가, 인성교육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며,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그걸 가르치고, 배운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저 공부, 공부에만 열과성의를 다하고 정작 중요한 인생교육이나, 인성교육에는 별로 관심도 두지 않고있으며

중요하다고 생각지 못하고 내버려두는 경우가 있다. 이 점이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때 엄청난 차이와 성과를 보인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각자 리더의 위치에 있거나, 앞으로의 삶을 가득 채우길 바란다면, 더늦기 전에 폭 넓은 지식을 갖추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낸 책이다.

그래서 저자가 할 수있는 한 초 압축을 해서 상식집을 펼쳐낸게 아닐까 싶다.

지식이란 끝이 없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지식이 나를 좀 더 현명하게 만들면서, 나은 인생을 살도록 도와주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는걸 깨달았다.


읽으면서 거의 첫 부분에 나오는 국가별 면적 크기순이 나온다. 보고 재미있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상식이나 지식책에서는 발견을 못한건지 모르겠지만,

읽단 내가 읽은 책에서는 없었던 부분이다. 그래서 재치있게 다가왔고, 몰랐던 지식이기에 호기심과 관심이 생겨서 얼릉 읽어봤다.

그리고 내가 알고있는게 과연 맞는건지, 아니면 내가 잘못 알고 있다면 제대로 확립하고, 배울 수있었다.

다들 중국이 인구도 많고, 땅 덩어리도 크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아니면 미국이라든가.

하지만 전혀 의외로 1위는 바로, 러시아였다. 그리고 2위가 캐나다였다. 전혀 생각지 못한, 예상치 못한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고

나처럼 착각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사실을 전달할 수있게 되어 기뻤고, 내 지식이 바로 잡히며 쌓이는게 느껴져 좋았다.

 

그리고 반성되어야 할 부분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을 좀 더 돋보이게 하면서 정리가 되어있다.

어느정도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있고, 과거, 현재, 미래 세상사의 중요한 부분들을 담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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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맘조리
김재호 지음 / 레드박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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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면서 기존의 수많은 책들의 표지는 알록달록하고 이쁘고, 뭔가 화려하거나 시선을 사로잡는표지가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의 표지는 일러스트레이터분이나, 전문가의 솜씨로 탄생한 그림이 아니라는건 알 수 있다.

누가 그렸는지 궁금했었는데, 토닥토닥 맘조리 란 책의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뭔가 잘 그렸다고는 말 못하지만, 투박해보여도 뭔가 따뜻함과 정이 느껴졌다.

또한, 이 책이 담고있는,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제대로 그려낸것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오히려 정이 가서 난 좋았다.

김재호저자는 키보드로 치는 정형적인 폰트로 된 글씨체보다는, 직접 자신의 손으로 쓴 '손글씨'를 선호했고, 그 마음이 닿아 이 책은 다른 책과 다르게

저자의 실제 손글씨와 직접 그린 그림을 볼 수가 있다. 사람의 정성이 들어가서였을까, 이상하거나, 낯설게 다가오지 않았다.

몸조리는 들어봤어도 맘조리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다. 그런데 처음에는 어?했지만 계속 제목을 읽다보면 입에 착하고 감기면서, 그 의미와 뜻을 따로

검색해보지 않아도 웬지 알 수 있는 기분이 들었다.


총4개의 파트로 나뉘어져있는데, 각각의 파트의 제목들이 예사롭지가 않고, 어쩜 이렇게 재치와 센스를 겸비한 공감백배의 제목을 지엇는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과학과 의학이 발전하다보니, 어느새 백세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앞으로 더 수명이 늘어난다고 생각하니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다. 왜냐하면, 살면서 인생을 그렇게 길게 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내 나이의 숫자보다 아래인 사람들보다는 그래도 꽤 산편이다.

꼭 겪어야하고, 지나와야하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사회에 발을 내딛으면서 참으로 많은 고생을 했다.

몸이 힘든것도 있었지만, 마음이 힘들고, 고되고, 아펐다. 오히려 몸이 힘든게 낫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마음이 아프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거나, 멍하니 멍때리기를 자주했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화가 치밀어 오르거나, 왜 화가나는지 아는데 어떻게 손을쓸 수가 없으니,

더 답답해지고, 숨이 턱하니 막혀져왔던 적이 여러번 있었다. 그때가 아마 몸살을 앓는것처럼, 맘조리를 겪었던 때가 아닌가 싶다.


그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나름 약까지는 아니어도, 처방전을 받은 기분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지, 내 마음을 어떻게 다뤄야할지

그래도 생각이라는걸 할테고, 실행을 해보았을텐데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고 그저 시간이 흐르기만을, 아무것도 안하면 저절로 나아지기만을 기달렸던것같다.

저자의 그림과 짧은 문장과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순식간에 책의 반을 읽고있었다. 그럴정도로 지루하거나, 복잡하거나, 길고 구구절절한 문장들로

이뤄지지 않아서 더욱 빨리 읽게 된것같고, 반복적으로 보게되고, 혼자서 중얼중얼 대면서 읽을 수 있어서 머릿속이나 마음속에 더 확실하게 각인이 되었다.

내가 표지의 그림처럼 내 마음을 한 번 열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 마음속에 있는지, 아니면 저 바닥을 뒹굴고 있는지 알아야

위로 올려서 토닥거려주고, 밥도 먹여주고, 약도 줄 수 있을테니 말이다.


p22-23 월요일에 주문하고 5일 기다리면 토요일하고 일요일이 온다.

여지껏 그랬고, 앞으로도 이 이틀이 오면 버선발로 마중을 나간다.

아, 어떻게 요일을 택배처럼 표현하고 묘사했는지 참 기가막히면서 센스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현재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이 수요일이니 앞으로 이틀만 지나면 주말이 돌아온다.

그 주말을 맞이하기위해 나도 지금부터 꽃단장을 해야겠다. 그래서 열심히 단장하고 마중나가 맞이하고,

다시 월요일이 오면 주문하고 올때까지의 5일을 열심히 살아보고, 참아보려한다.

택배라고 생각하면 그 한주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꺼같고, 설레임과 두근거림으로 평일을 보낼 수 있을꺼 같다.

내가 주문한건데 무슨 물건이 오는지 아는데도 그렇게 주문하고나서 택배가 오는 그 날까지가 얼마나 기달려지는지. 참 사람 마음이란.

월요병에 걸리지않고, 무사히 보낼 수 있을 비법이자 묘책같다.

 

 

 

 

시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든 구절들이, 문장들에 제목이 따로 크게 적혀져있지 않다. 그래서 없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맨 위 깨알같이 작은 글씨로 제목이 적혀져있다. 읽다가 제목은 없나하고 찾다가 발견했다.

진짜 너무 깨알같이 작게 적어놔서 눈치있거나, 세심하게 보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찾기 힘들꺼같다.

그런데 오히려 상상도해보고, 예측, 추리도 해볼 수 있어서 나름 재미있기도 하다.


p94-95 너무 금방이면 밍밍하고 오래두면 떫다. 사람사이 타이밍-샤샤샥

정말 짧지 않은가. 하지만 이 말이 하고싶은 뜻은 제대로 전달되서 온다.

길다고 좋은건 아닌것같다. 정확히 말하고자 하는 바가 이 책을 읽은 독자에게 전달이 되고, 가슴에 와닿으면 짧아도 좋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옆에는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제목을 몰라도 그림만 봐도 얼추 제목이 추리가 된다.

컵안에 액체가 담겨져있고, 티백같은 모양이 그려져있다. 그냥 바로 연관되지 않는가. 제목이 티 타임이다.

티를 좋아해서 차갑게도, 따뜻하게도 우려마시는 편이다. 그래서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간다.

티를 마셔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잠깐 놨두면 뭔가 부족한 밍밍한 맛이 난다. 난 영양소를 다 마셔주겠어라는 생각으로 오래 둔적이 있다.

그랬더니, 결과가 떫다. 떫다못해 쓰다. 마시다가 도저히 못 마신적이 있다. 욕심을 너무 부린탓이었다.

티를 우리는것만 봐도 사람사이의 타이밍도 알 수 있구, 욕심과 절제도 알 수 있는것 같다. 참 신기하면서 예상치못한곳에서 발견과 깨달음을 얻는다.


'토닥토닥 맘조리' 란 책은 위로만 해주는 에세이형식이 아니라서 더 기억에 남고, 읽으면서도 계속 읽고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웃게도 만들고, 맞장구도 치게 만들고, 눈가에 눈물이 맺히게도 해주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면서 정작 위로도 같이 해준다.

소홀히하고, 내팽겨쳐둔 많이 다치고, 아파한 내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것같다.

읽으면서 예상치못한걸 알게되기도해서 많은걸 배우기도하고, 깨달아가서 너무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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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나를 안아 준다 - 잠들기 전 시 한 편, 베갯머리 시
신현림 엮음 / 판미동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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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딱 보는 순간 나라는 사람한테 다가온 느낌은 색다르지만 따스함이었다.

그리고 부주제 또한 제목과 잘 매치가 되면서, 말하고자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어떤 시들을 담아냈는지 예측도 할 수 있고, 상상도 할 수 있었다.

잠자기위해 이불에 누우면 포근하고 따뜻하면서, 부들부들한 이불과 베개가 나의 몸을 꽈악 안아주듯이 사로잡는다.

그 느낌이 너무 좋아 이불 속을 나가고싶지 않은 마음이 격렬하게 큰게 아닐까 싶다.

그런것처럼, 시가 이불이 나를 포근하게 덮어주는것처럼, 이 책의 시 또한 나를 안아주는 그런 느낌이 담겨져있는 책인것 같다.

그래서 제목도 시가 나를 안아준다로 지은게 아닐까 상상해본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그냥 너무 피곤해서, 지쳐서 잠자리에 그냥 눕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자기전 항상 그날을 되돌아보거나, 일기를 쓰는 사람들이 있다.

다 좋은데 자기 전에, 눕기전에 시를 읽어보는건 어떨까하고 권해본다.

시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아마, 학교때 배웠던 시문학에서 오는 지루함, 따분함, 복잡함, 어려움 등등이 생각이 나서 나도 모르게

뒷걸음질 치고, 시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것 같다. 하지만 공부를 위해서가 아닌, 시 자체를 바라보고, 시 자체를 읽는다면 그런 생각따위 저 멀리

날려보낼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 난 그날 하루가 심심했든, 힘들었든 그냥 자거나 핸드폰을 보기 바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오래도록 아껴 읽고 싶은 시들이 가득 담겨져있어 지금도 조금씩, 천천히 읽어내려가고 있다.

너무 빨리 읽어버리면 또 읽으면 되는데 그냥, 그날의 일기를 쓴다는 느낌으로 읽고있다.


잠들기 전, 하루가 고되면 고될수록 이 책에 담긴 시 한편이라도 읽고나면 많은 생각이 들고, 마음가짐이 달라짐을 느낄 수가 있다.

그리고 이상하게 마음이 따뜻해지기도하고, 눈물이 나올꺼같은날에는 눈물도 흘러주면서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분이 나쁘지가 않다.

 

 

크게 5가지로 나뉜다. 밤, 고독, 사랑, 감사, 희망.

큰 주제로 나뉘어진거고, 그 안에 밤에 관한, 밤과 관련한, 밤에 어울릴만한 시들이 수두룩하게 적혀져있다.

그날의 기분이나 심리상태에 따라 읽고싶은 주제를 펼쳐서 읽는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이렇게 나뉘어진 시를 담은 책은 처음이라 순간 당황했지만, 읽다보면 익숙해진다고 차차 익숙해졌고, 오히려 낯설게 다가오지 않았다.

그날 하루를 되짚어볼 수 있는 나침반같은 역할도 한다.

그날 내가 고독했다면, 혹은 고독을 원했다면 고독편을 읽으면되고, 희망을 얻고싶거나, 희망적이었다면 희망에 관련한 시를 읽으면 된다.

 

 

맨 처음에 등장하는 밤이다.

모든 주제들이 첫 등장에는 서로 다른 시인이 적은 시들이 적혀져있고, 약간 핑크보다 짙은 색으로 표시를 한다.

그러고나서 본격적으로 시들이 나온다.

난 밤이 옛날에는 좋았다. 무사히 하루를 마쳤다는 기분과 날짜가 바뀐다는게 신났기 때문이다.

지금은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가 잡고싶을 정도인데, 밤이 되면 벌써 하루가 끝난게 아쉬워 괜히 자지도 못하고, 졸리면서 잠도 못자고

어슬렁거리는 사자처럼 방을 어슬렁거린다.

하지만 밤이 항상 좋을때가 있었다. 조용함. 너무 조용해서 내가무언가를 하면 온 가족이 다 알 수 있을정도의 그 조용함은 언제나 좋다.

밤 이라는 제목에 맞게 시를 읽으니, 고독도 나오고 시간의 의미도 나온다.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간다. 몇시간이고 공부를 하거나, 야근까지 하면서 몇시간을 일을 하는.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우리는 바쁘게 살아가고, 하루가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른채 그저 살아간다.

그러다보면 고독을 느낄 수도 없고, 고독을 제대로 만끽해 본적도 없을것이다.

고독이 주는 느낌은 뭔가 외롭고, 쓸쓸함이 느껴지지만 고독이 있기에 생각의 시간도 주어지고, 시간의 의미도 알 수 있다.

아마 내가 밤에 조용함을 좋아하는것도 어쩌면 고독때문이 아닐까 싶다.

고독하면 뭔가 우울해질때도 있지만, 내가 살아온 그동안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기도하고, 하루에 내가 어떻게 보냈는지도

다시 한 번 짚을수가 있어서 그렇게 싫지가않다.

 

 

고이케 마사요라는 시인이 쓴 밤이라는 제목의 시이다.

시인데 꽤 길다. 거의 앞뒤로 두장정도인데 이 시인은 무슨 할말이 이렇게 많을까 하는 생각으로 읽어내려갔다.

읽다보면 시인것같으면서도, 소설의 한 부분을 가져온듯한 느낌도 받는다.


시가 나를 안아준다의 책을 읽다보면 문뜩 든 생각이 있다.

잠들기 전에 읽기에 부담없는 주제와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복잡하고 엉켜있던 하루의 마침표를 찍어주는 깔끔함도 선사해준다.

그리고 잊고 살았던 기억이나 추억을 불러일으켜주기도하며, 나라는 사람만 놓고 보게 만들어주기도하고, 타인에 대해 생각도 하게 만들어준다.

읽다보면 계속 읽고 싶게 만들어주는 시가 가득 들어간 책이다.

 

 

 

시와 어울리는, 시와 관련한 그림들이 시가끝나면 같이 껴있다.

처음에 이게 무슨 그림인가하고 계속 쳐다보게되고, 하나씩 분류해가면서 이건 새고, 저건 사람이고

그러다보면 그저 순간봤을때 눈치 못챈 그림도 발견하기도 한다.

 

 

 

 

좋은 시들이 내가 어디인지도 모를때 등불처럼 밝혀주기도하고, 깊고 따스한 길을 만들어 알려주고, 이끌어주는 책이다.

다양한 시인들이 등장한다. 이렇게 시인들이 많았나 싶을정도로말이다.

그동안 우리는 시를 너무 모른척하고 살아온것같다. 난 오히려 학교를 졸업하고 시를 좋아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집이나 시를 담은 책은 여간 발견하기 힘들었다. 지금은 많이 나오고,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어서 그나마 꽤 나오는 편이다.

시를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선호하지도 않아서 잘 출간되지않는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다.

책도 사람이 돈을벌고, 먹고사는 문제라서 그런지. 돈 안되는건 출간도 잘 안한다는 사실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시는 끝이 없는것같다.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감정, 다양한 스토리를 담고있으니 말이다.

오늘도 이 책을 마무리로 잠들기 전에 읽으면서 어떤 포근함을 가지고 길로 이끌어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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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만성적인 산만함의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주의를 흐트러뜨리는 요소를 원천 차단하고 진정으로 중요한 일에 몰입하는 법을 설명한다. 또한 빌 게이츠부터 조앤 롤링까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딥 워크를 중심으로 일상을 조직하는 구체적인 단계를 제시한다. 생산성과 의미로 충만한 ‘업’의 본질을 다시금 깨우치는 이 책 『딥 워크』는 한층 더 깊이 있는 삶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지침서다. 







<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  3월 30일 ~ 4월 4일

   당첨자 발표  :  4월 5일 (화) 

   발송  :  4/6~7 발송 예정 

 

2. 모집인원  :  5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 (필수)

- 스크랩한 이벤트 페이지를 홍보해주세요. (SNS필수)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함께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무성의한 댓글 참여는 선착순에서 제외됩니다.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개인블로그' 와 '알라딘 블로그' 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미서평시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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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으로 먹고살기 - 해외시장을 무대로 활약하는 사람들의 삶과 무역 노하우 먹고살기 시리즈
노정엽 지음 / 바른번역(왓북)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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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모든 회사에는 영업팀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선망하거나, 지원하고싶고, 일하고싶은 분야가있으니 바로, 해외영업팀이다.

어느나라든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또한,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이다. 무역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어준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정작 영업은 영업인데, 해외영업은 무엇이 다른지 그 차이를 잘 모르겠다.

이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은 나뿐만이 아닐것이다. 인터넷을 뒤지고, 책을 아무리 찾아봐도 해외영업과 관련한, 무역과 관련한 책들은 찾기가 쉽지 않다.

지금처럼 글로벌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에 해외영업 담당자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일어날것이며, 꿈을 꾸지만 정작 몰라서 지원을 못하는 안타까움을

더이상 느끼거나, 당하지 않게 도와주는 책이 바로, 해외영업으로 먹고살기이다.


이 책은 제일 중요한 해외영업이란게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알려준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나, 하고싶은 일이 정작 무슨 일을 하는지 제대로 알아야 헛된 망상이나 상상을 펼치지 않을게 아닌가.

잘 모르고 그저 이름과 그렇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지원해서 덜컥 합격을해서 실전에 부딪치고, 배우다보면 자신이 생각하고, 상상했던 그모습이 아니라

실망을 하고, 점점 지치고, 나중에는 그만두는 상황까지 발생하고야만다. 그렇기때문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보다는, 구체적으로 알아보는게 중요하다라는걸

읽으면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취업이나 이직을 위해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어떤 점을 시도해야하는지도 알려주며,

계획을 세워 경력을 쌓아나가야 하는지 등에 관한 이야기도 담겨져있고, 어찌보면 멘토이자 안내서같은 역할을 하는 책이다.

실제로 비슷한 장르의 책들을 살펴보면 멘토같은 안내서같은 책들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 책의 저자가 실제로 부딪치고, 깨닫고, 배운 해외영업과 무역에 관한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전수해준다.

그리고 그 안에 여러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도 적혀져있다.

우리가 몰랐던, 해외영업에 대한 실체를 고발프로처럼 파헤쳐주며 알려주고, 말해주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해외영업을 하고자 한다면, 모두가 항상 질문하고, 궁금해하는 부분도 잘 캐치해서 설명해준다.

영어 실력은 어느정도여야하는지, 어떤 전공이 필요한지도 말해준다. 또한 장점만 나열하지않고, 단점도 같이 말해주면서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도 마련해준다.

해외영업은 말그대로 전 세계를 누비면서 일을 하는것이며,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한다.

그저 단순하게 멋있어보여서, 돈을 잘 버는것같애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외국어를 써서 라는 이런 목표나 생각으로는 실제로 준비해나가고,

하나씩 실천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것이며, 별로 자신에게 도움도 되지않고, 제풀에 지쳐 나가떨어질것이다.


이 책은 성공담도 있지만, 실패담도 적혀져있어 공감도 가고, 그저 허세로 가득찬 책이 아니라서 좋았다.

저자가 무려 10년간의 해외 및 중국영업 경험과 실무를 토대로 기록한 글이라서 좀 더 구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었으며, 현실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부분도 많았다.

책을 읽으면서 문뜩, 우리는 그저 현실에 순응하면서 살아가고있는것 같다.

그리고 매체를 통해 나오는 실업률을 보고 괜한걱정을 하면서 나도 저러면 어떡하지란 생각으로 시도조차 해보는걸 꺼려하고,

도전을 기피하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 그런 현실앞에서 저자는 가슴 뛰는 일을 향해 주저없이 뛰어들었다.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1년간의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어찌보면 무모하지만, 패기와 도전으로 뭉쳐보였기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한 용기와 두려움도 물론 가지고 있었겠지만, 자신이 갈망했던 해외영업을 향해 과감하게 던진것이다.

그리고 그 결실은 달콤했다. 이 부분을 보면서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가슴 뛰는 일을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지, 가슴 뛰는 일을 할려고 노력을 한 적이 있는지를

곰곰히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뒤도 안 돌아보고, 과감하게 주저없이 행동하고, 실천할 수 있는 용기가 나에게 남아있는지도 돌이켜보았다.


이 책은 해외영업이라고 적혀져있어, 해외영업을 하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하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그리고 실제로 해외영업 담당자가 하는 일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자세하면서, 상세하게 적혀져있고, 알려주며 가르쳐주신다. 그 안에 유용한 노하우도 적혀져있다.

해외영업이 아니더라도, 영업에 도움이 될만한 부분들도 담겨져있다. 쉽지 않고, 정말 노력을 해야하며, 정작 나라는 사람이 왜 하고자 하는지 잘 생각해보는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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