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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성형 - 몸이 변하고 인생이 바뀌는 습관 훈련 다이어트
이지수 지음 / 닐다 / 2017년 5월
평점 :

이미 sns 상에서도 엄청난, 상당한 수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것만 봐도, 저자와 아직은 펼치기 전인 이 책에 대한 신뢰도가 팍팍 갔다.
또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 담고 있는 다이어트에 대해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져갔다.
다노언니라는 별명과도 같은 이름을 쓰는 저자의 실패 없는 다이어트의 노하우를 꾹꾹 눌러담은 책이다.
처음에 제목을 보고 습관도 알고, 성형도 아는데 습관성형이란게 도대체 무엇이지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띠지를 보고 나서야 무슨 의미인지를
알 수 있었다. 다이어트를 습관처럼 만들어 전반적인 내 몸과 삶을 성형한 것처럼 변화시켜준다는 말이 아닐까 싶다.
몸도, 인생도 바뀌게 도와주는 습관 훈련 다이어트 그 속으로 들어가보자.

거의 첫페이지에 등장하는 사진과 문구들이다. 읽으면서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탐나고 값지며
내 마음과 머릿속에서 맴돌정도로 명언과도 같은 문장들이다.
습관성형 책 속에서 가장 인상적인 문장이면서, 공감한 내용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처음 읽는 순간 맞다라고 혼자서 중얼거릴정도로 공감했고, 종이에 적어서 벽에 붙여놓고 싶을정도로 인상적이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또 하나의 명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벼락치기 다이어트라는 문구를 보자 갑자기 학교때 시험기간에 벼락치기 공부를 했던게 기억이 났다.
벼락치기로 공부를 하던, 다이어트를 해도 그 순간의 잠깐일 뿐, 영원히 내 것이 되지도 않고, 신기루처럼 사라지지 않는가.
지금 기억 나느냐구 묻는다면 기억도 잘 안난다. 다이어트도 공부도 벼락치기는 좋지 않다라는 걸 새삼 다시 느낄 수 있었고, 습관으로 만들어야하며,
내가 정말 원하고 좋아해야 한다는걸 다시금 새길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다노언니인 저자는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정말 사진과 함께 구체적으로, 세세하게 나뉘어 설명을 해 놓았다.
내가 그동안 다른 다이어트 책을 보아왔지만 실상 저자가 이렇게 자신을 드러낸 책은 별로 없었다.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저 전과 후를 비교한 사진만 있을뿐, 다노언니인 저자처럼 세세하면서 구체적으로 나뉘어 설명은 없었다.
이 점이 참신하면서 저자가 다이어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그리고 이 책을 어떤 마음으로 쓰고, 출간했는지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이걸 보면서 나도 다노언니 저자처럼 구체적으로 나뉘어서 적어볼까 한다. 그러면 확실하게 내가 왜 살이 찌는지, 살이 찔 수 밖에 없는지
몰랐던 부분이나 사실도 알게되고,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습관을 형성 할 수 있을꺼라 생각된다.

그동안 책의 제목과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궁금했던 속을 시원하게 풀어 줄 내용들이 담겨져있다.
얼마 넘기지 않아 저자는 왜 습관 성형 다이어트가 무엇인지, 핵심이 어떤것인지를 짧으면서, 간단 요약 설명을 해서 알려준다.
우리를 살찌게 만들었던, 살이 찔 수 밖에 없게 했던 못되고, 안 좋은 습관에서 벗어나 다시는 그 습관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습관 성형 다이어트다.
단어 하나씩 쪼개서 생각해보면, 습관이란 우리 몸에 체득이 되어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거나 사고하는것을 말한다.
성형은 한 번 손을 대면 다시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하지 않는가. 다이어트를 하되, 그것을 좋은 습관으로 만들어 성형한 것처럼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것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익히 듣고, 자라왔던 공부습관과 비슷하다고 보면된다.
습관으로 만들기란 쉽지는 않아도 한 번 습관으로 잘 만들어놓으면 평생을 지속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나쁜 습관에 물들여 오랜 시간을 살이 찌게, 그렇게 지내왔는데 갑자기 난 변할꺼야! 더워지기 시작하니 다이어트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갑자기 뭐든 것을 바뀔려고 하면 안된다. 쉽지도 않을 뿐더러, 지치고, 금방 포기하게 되고 오히려 요요를 겪을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아마도 우리가 벼락치기처럼, 혹은 갑자기 휙휙 다 바꿀려고 했기에 실패의 연속과 요요의 연속을 당하며 살았던게 아닐까 싶다.
저자는 초보기, 입문기, 중수기, 고수기로 총 4가지로 나뉘어 나쁜 습관을 점차 좋은 습관으로 바뀌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걸 보면서 왜 그동안 다이어트에 성공을 하지 못했던지 의지박약의 문제만 짚었는데 그게 다가 아니라는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공부랑 같이 연관을 짓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우리가 해온, 알고있는 공부와 비슷한 면모가 보이는 부분도 있다.
서로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해왔는데, 그게 아니라는 점에서 놀랐고 뭐든지 기초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야지 공든탑이 무너지지 않는다라는걸 깨달을 수있었다.

책에는 각 요소들마다 팁이 장착되어져있다.
이 TIP들이 어느 하나 빠짐없이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유용하면서 실생활에 쓰이는데 도움을 주는 설명도 많다.
많고 많은 TIP들 중에서 칼로리의 거짓말을 꼽았다. 왜냐하면 영상매체에서나, 사람들이 칼로리에 대해 너무 집착하는 것을 보아왔고,
칼로리가 낮다고 해서 다이어트에 무조건 도움이 되거나, 살이 빠지는데 일조를 하는게 아니라는걸 조금은 알아줬으면 하는 바램으로 찍었다.

다이어트책이고, 다이어트방법이 담긴 도서인데 성공담이 빠지면 섭섭하지 않겠는가.
짧지만 성공 스토리도 간혹 담겨져있다. 저자가 알려주는 습관 성형 노하우를 통해 성공을 했던 실제 사례들도 적혀져있어서
신뢰가 더욱 가면서 이렇게도 바뀔 수가 있구나를 간적접으로나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기존의 내가 본 다이어트책들은 운동이야기가 너무 많거나, 식습관에 대해서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지 잘 다루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은 식습관뿐만 아니라, 운동까지 자세하면서, 어느 하나 놓치지 않겠다라는 의지를 담은것처럼 꼼꼼하게 구성되어져 있고,
식습관과 운동이 어느하나 중요하지 않은게 없다라는걸 보여준다고 느껴질 정도로 서로의 책의 비중이 비슷하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한다해도, 먹는게 중요하다라는걸 이미 여러 번의 다이어트를 하면서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알 수 있었고, 알았을 것이다.
저자도 그런것을 알았는지 책에서도 이야기 하기도 하고, 서로의 비중을 중요하면서 비슷하게 다루고 있었던 것 같다.
단백질하면 닭가슴살을 생각하는데, 그건 영상매체에서 만들어낸 잘 못된 편견이자 착각이다.
오히려 닭 가슴살보다 단백질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식품들도 많고, 다양하다라는걸 책에서 설명해준다.
플러스 아이디어라고 각각의 챕터에 들어가있는데 좀 더 이해와 구체적으로 습관을 가지는데 도움을 주는 부분이다.

운동중독, 혹은 운동강박인 사람이 은근 생각외로 많은걸 볼 수 있다.
그 이유가 먹는걸 너무 좋아하고, 많이 먹거나, 대식가인 사람들이 아무래도 칼로리 소비를 해야하고, 살을 빼야하는데
운동만으로, 오로지 운동만해서 뺄 수있다고 생각하거나, 그렇게 할려고 하다가 중독과 강박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 같다.
식습관이나, 먹는걸 조절하면서 적당한 운동을 해야하는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하고 그저 운동만 해서 살을 뺄려고 하다가
이러한 사태에 직면하게 되는 것 같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왜 생겼겠는가.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안하는 만 못하게 되는 것인데, 운동 또한 마찬가지다.
과하면 오히려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들려다가 더욱 몹쓸 경우가 생기게 되는것이다.
내가 강박이 아닌지 설명과 함께 여러가지 이유와 함께 그에 해당하는지 체크하면서 읽어내려 갈 수 있어서 좋다.
게다가 의사선생님을 앞에 둔것처럼 혹은 멘토를 앞에 둔것처럼 설명이 차분하면서 세세하게 적혀져있고, 알려준다.

운동 편에서는 내가 빼고 싶고, 스트레스이고, 고민인 부위가 하나씩 구체적으로 나뉘어져 구성되어져 있다.
아무래도 저자가 여성이다보니 상체, 하체 이런식으로 뭉뜨그려서 포괄적으로 담기보다는, 부위별로, 그리고 생각지 못한 부위까지도
정확한 핵심포인트를 담고 있되, 요약정리해서 알려주니 도움이 많이 되었다.
예를 들면 팔살같은 경우 잘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부뷔인데, 빼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일단 설명으로 알려주고,
그 다음에는 옆의 바로 팔살빼는 운동을 사진과 함께 밑에는 어떤 자세와 어떤 요령으로 해야하는지도 적혀져있다.

마지막 챕터인 마인드 성형이 나온다.
우리는 먹는것만 조절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내 마음도 중요하다라는걸 놓치고 있다.
세상에 얼마나 맛있고, 색다르면서 끝내주는 음식들이 많지 않은가.
아무리 내가 먹는것과 운동으로 조절하고 열심히 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때 엄청난 힘을 발휘하고 북돋아 주는것이 바로, 마인드다.
이 책의 저자인 다노언니 가 말하는 다이어트를 끝내 성공시키는 것은 심리학의 영역이다. 라는 문구가 공감도 많이 갔고, 머릿속을 때린것 같았다.
맞다. 우리가 잘 해내가다가 잘못해서 삐끗할 수도 있다. 그때 심리가 마음이 크게 작용을 한다.
어떻게 마인드를 가지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삐끗을 해도 무난히 넘어갈 수도 있고, 아니면 망칠 수도 있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그런것처럼 감정은 사람을 업시키기도하고, 다운시키기도 하는 역할을 한다.
습관성형이란 책은 다이어트의 초보자나 쌩초보자들이 읽어도 좋고, 이미 여러차례 실패와 성공을 하면서 살고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하는 바이다.
노하우가 꿀처럼 진득하게 담겨져있으며, 습관 훈련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해내갈 수있는지도 적혀져있으며,
나도 저자처럼 변신할 수 있다라는것을, 내 몸도 인생도 바뀔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과 목표를 생겨나게 도와주는 책이다.
그동안 모르고 지내왔던, 잘못 알고 있던 모든 것들을 제대로 다시 잡을 수 있게 해주었으며,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방법도 가르쳐주니 내 삶을 마음대로 성형 할 수있을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