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겠습니다, 마음 - 직장에서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나를 위하여
김종달 지음 / 웨일북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처음보는 순간, 제목이 마음에 훅하고 와닿았고, 그 다음이 화려하게 꾸미지않은 나 자신이라 표현되는 캐릭터 혼자 자신의 심장을

꺼내서 쳐다보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옛날에는 몰랐지만 지금은 알아버린 사실이 있다.

점점 세상은 편리해지고 간편해지고 좋아지는데 왜 정작 중요한 회사는, 인간관계는 더욱 팍팍해지고 고구마가 목을 막은 듯한 일상의 반복인지...

인간관계에서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는데 회사에서까지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나를 위한, 당신을 위한 책이 드디어 나왔다!

피겨스케이팅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김연아 선수는 항상 수식어로 달고 다니는 말이 있다. 바로, '멘탈 갑' 난 단순히 타고난 줄 알았거나, 아니면 마음이 대범해서

그렇다고 생각을 해왔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멘탈 갑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정작 내가 스스로 만들어내는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의 저자이자 작가이신 김종달님은 실제로 자신이 직접 겪고 경험한 감정노동을 바탕으로 더이상 다치지 않고 휘둘리지 않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셨구,

글도 쓰셨다. 내 마음대로 다 바꿀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라는 것을 우리는 누구보다 잘 안다. 저자이신 김종달님은 무려 2년동안 공부하고,

글을 쓰면서 이 책을 출간하시게 되었다. 실제로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부딪히고 감정노동에 시달린 걸 바탕으로 여러 다양한 공부까지 하시면서 쓰신 책이라

읽으면서 마음이 동하고 공감이 많이 가면서, 나도 저자처럼 멘탈 갑이 되고싶고, 되려고 노력을 해야겠다라는 다짐이 생긴다.

챕터 5장으로 되어있구, 큰 주제에 따른 소주제들이 나열되어있다.

P31 말이 통하지 않는 독불장군

참, 어딜가나 독불장군은 꼭 있다. 없으면 안되나 생각이 들정도로 꼭 한 명이상씩 있으며, 일부러 배치해놓은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다.

공감이 많이 가는 단어인 '독불장군' 이 부분을 읽으면 회사에서 어쩌면 이미 겪어본 적이 있거나, 겪을 예정인 사람들에게 주의할 점을 알려주니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이상하게 윗 상사들은 어쩌면 하나같이 독불장군인지, 계획안을 짜서 가져오라면 가져왔더니 별로라고 하고, 1안과 2안이 있으면

1안으로 하라고 지시아닌 명령을 한다. 내가 2안이 낫다고 좋다고 말하면 니가 뭘 아냐는 식으로 따지기 시작하면서, 무조건을 외친다.

정말 말도 소통도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느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것을 교통사고의 쌍방과실로 표현했다. 표현이 재치가 있다.

이런 교통사고를 피하기 위해, 쌍방과실을 당하지 않기 위해 저자는 주의할 점 즉,개선할 점과 해결책같은 조언들도 같이 적어두었다.

'경청'을 하라고 한다. 먼저 상사의 말에 긍정적으로 표현을 하면 소통이 시작된다고 한다. 부정적으로 맞받아치면 전투가 시작된다고 이 책은 말한다.

긍정적으로 호응하면 상대방의 마음도 입도 자연스레 녹는다고 하니, 실제로 안해봤거나, 생각지 못했다면 상사와 내가 이런상황이 생기면 실천해보자.

물론, 인간관계에서도 필요한 부분인것 같다. 부정적인것보다는 긍정적이면서 호응하고 표현해주면 상대방의 마음이 눈 녹듯 녹지 않을까 싶다.

P69 평생 직장이라는 착각

인터넷이고 신문이고 취업얘기가 나오면 자연스레 따라오는 '평생 직장.' 누구나 원하고 취업하기를 소망하는 직장이다.

말만 들어도 뭔가 행복하고 좋을꺼 같다는 기분이 든다.

하지만 저자는 착각이라고 제목에 못을 박는다. 저자는 평생직장에 너무 기대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한다.

평생직장이란 안정적이면서 보수를 잘받고, 무엇보다 내가 정년퇴직할때까지 다닐 회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에 따른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물론 좋은점인 장점도 있다. 다만 우린 너무 장점에만 몰입해서 보는 경우가 있어, 나중에 생길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부분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지키겠습니다,마음' 이란 책은 읽을 수록 여러가지 앞으로 내가 회사를 다니면서 겪을지도 모를 상황이나, 상사, 인물등에 대해 절묘하게 잘 설명이 되어있고,

그에 따른, 개선점이나 해결책등도 쓰여져있어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저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좋겠구나를 나도 모르게 말로써 내뱉게

만들어준 책이다. 가장 중요하게 포인트를 잡고 봐야하는 점은 다른걸 내가 어쩌지 못하지만 그래도 내 마음은 내가 지키고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멘탈 갑이 되기 위하여,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내 자신과 아픈 내 감정을 위하여 이 책은 울타리를 만들어주면서 잘 헤쳐나가게 도와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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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출근 - 엄마는 모르는 아빠의 리얼 육아 스토리
전희성 지음 / 북클라우드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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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로, 직장으로의 출근만 있는냐, 아니다. 집으로 출근을 할수 있다. 아이는 혼자서 태어나는게 아닌, 두명의 남녀가 서로 사랑하여 결혼하여

탄생한게 바로 아이다. 이제 엄마가 도맡았던 육아는 더이상 없다. 아빠도 가장으로써, 아빠로써 육아의 전선에 뛰어들다!.

회사로도 출근하지만, 집으로도 출근하게 된 아빠의 고군분투 리얼 육아 스토리가 펼쳐질 이 책은 여자로써, 엄마로써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여주었던

기존의 책과는 처음부터 달라서 색다르게 다가왔고, 읽다보면 빵 터지는 요소들과 슬쩍 미소짓게 만들어지는 멘트와 그림들 때문에

읽으면서 행복하고 재밌었던 책이다.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며, 되 볼 수 없는 아빠의 입장이 되보기도 하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책이라 너무 좋았다.

<집으로 출근>은 저자이자 작가께서 실제로 아빠가 되어 육아의 순간들을 직접 겪고 경험하고 기록한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공감이 많이 되면서

실제로 우리 아빠도 저런 생각과 저런 마음을 가지고 나를 키우고 보셨던걸까?하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다.

회사로, 직장으로의 출근만 있는냐, 아니다. 집으로 출근을 할수 있다. 아이는 혼자서 태어나는게 아닌, 두명의 남녀가 서로 사랑하여 결혼하여

탄생한게 바로 아이다. 이제 엄마가 도맡았던 육아는 더이상 없다. 아빠도 가장으로써, 아빠로써 육아의 전선에 뛰어들다!.

회사로도 출근하지만, 집으로도 출근하게 된 아빠의 고군분투 리얼 육아 스토리가 펼쳐질 이 책은 여자로써, 엄마로써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여주었던

기존의 책과는 처음부터 달라서 색다르게 다가왔고, 읽다보면 빵 터지는 요소들과 슬쩍 미소짓게 만들어지는 멘트와 그림들 때문에

읽으면서 행복하고 재밌었던 책이다.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며, 되 볼 수 없는 아빠의 입장이 되보기도 하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책이라 너무 좋았다.

<집으로 출근>은 저자이자 작가께서 실제로 아빠가 되어 육아의 순간들을 직접 겪고 경험하고 기록한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공감이 많이 되면서

실제로 우리 아빠도 저런 생각과 저런 마음을 가지고 나를 키우고 보셨던걸까?하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세상 밖으로 나왔다는 표현을 많이 한다.

그런데 이 책의 문구인 집으로 가는 날. 이라는 문구를 봤을때, 태어나는 순간도 중요하지만, 역시 부모의 품에 안겨 병원과 조리원을 나와

드디어 바깥 공기를 마시고 자신의 안식처인 집으로 가는 길이 제대로 세상을 향해 나온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뿌듯하면서, 한편으로 걱정과 근심이 되지만 열달을 품고 나왔으니, 제대로 한 번 살아보자라는 다짐과 으쌰으쌰하고 싶게 만드는 부분이다.

출근이란 단어는 이제 회사나 직장에서만 쓰는 고유명사가 아니게 되어버렸다.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겨우 퇴근하고 돌아오니 집에서 또 다른 출근을 해야하는 이 상황이 참 안타깝고 씁쓸하다.

근무교대라는 말이 너무 와닿았다. 하루종일 아이를 본 엄마의 수고의 감사와 아빠가 돌아왔으니, 엄마의 일은 끝났고

아빠의 일이 시작할 순간. 바통터치의 순간이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출근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육아에 도움이 안되거나, 도움을 안주는 아빠들이 있는데, 이 책의 저자처럼 조금이라도 도와주길 바란다.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 글을 이해하고 읽을 나이가 되면 책읽기를 시작한다.

단순히 아이가 읽어달라고해서 읽어준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애인사이에 영화를 보듯이 같이 보자는 걸로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읽어주고 스토리에 몰입해서 캐릭터 흉내까지 내주면 금상첨화일듯 싶다.

더이상 아이가 자라면 읽어달라고 하지 않을 수 있으니 그때 그 순간을 즐기는건 어떨까 싶다.

 

제일 제일 빵빵 터졌던 부분이다. 아이의 천진난만한 표정과 아빠의 대조적인 극단적인 표정이 압권이다.

실제로 작가가 책의 그림처럼 표정을 지었을꺼란 생각이 드니 더 실감나게 다가왔다.

5월달 하면 생각나는 날은 바로 '어린이날' 내가 어렸을때는 몰랐고, 기달리던 순간이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아이가 묻는 순간, 얼음이 되고 경직이 되며 '어떻게 알지? 벌써 알 나이가 되었나?'하는 생각이 마구 든다.

어른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날이자,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날, 백화점과 마트는 기쁨의 날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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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온도 - 지금 당신의 감정은 몇 도인가요?
김병수 지음 / 레드박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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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난 이 책을 보자마자, 이 책의 표지색깔부터 제목까지 모두 시선을 사로잡고 마음에 들었다.

왜냐,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란 말이 있다. 감정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태도와 생각, 마음가짐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그저 무심코 지나쳤으며, 생각하지도 못했던 아니, 안했던 감정에도 온도라는게 있다는것을 알려준 책이다.

무지개 색깔은 알록달록하면서 여러가지 색을 띄고 있다. 그런것처럼 감정에도 여러가지 색깔을 입힌것처럼 다양한 감정들이 있다.

표지에서 가운데 무지개 색처럼 예쁜 색깔들이 칠해져있는게 제목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어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이 책에서 대놓고 물어본다.-"당신의 감정은 몇 도인가요?"라고 말이다. 생각지도 못한 질문에 난 잠깐 정신줄을 놓고 멍을 때렸다.

그러고나서,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나는 내 감정을 잘 아는가? 내 감정이 온도가 있는지, 온도가 있다면 과연 몇도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지만

잘 모르겠다라는 답변이 떠올랐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감정의 온도는 일정하게 유지되는것이 아닌, 그래프처럼 인생이 일정치 않은것처럼,

나름의 온도를 지녔고, 때때로 변한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자존감이 왜 내가 낮은지도 알게되었다.

난 내 감정의 온도조차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감지조차 못하는 둔한 사람이라 알아달라고, 좀 봐달라고 표출하고 나타내고 있는 내 감정을 무시했던 것이다.

물론 다른것도 있지만, 큰 영향을 안 끼쳤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P 4 프롤로그 中- 감정을 완전히 정복하겠다라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첫페이지를 피는 순간, 프롤로그를 통해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이 책이 담고 있는 주제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다.

처음에 막연하게 혹은 읽다가 감정을 정복해야지!라는 생각을 가졌다면 그딴 생각을 쓰레기통에 집어 던지자!

감정이란 정복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다른사람이 아닌 나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도록 하자. 어떤가? 난 내 마음을 정복한 적이 있는가?

혹은 마음대로 다룰 수 있던적이 있는가, 아마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것이다. 감정은 마음대로 다룰 수도, 정복할 수도 있는게 아니다.

나와 함께 평생을 같이 갈 동반자이자, 친구이자, 나 자신이다. 그런데 정복이 웬말인가, 나를 더 잘 알아주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면서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함께 죽을때까지 같이 갈 친구,동반자,나 자신이니 아껴주고 보살펴주며 온도를 세심하게 체크하고 알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P 16-모든 감정에는 온도가 있다. 감정읽기를 포기해서는 안된다.

분노, 우울, 기쁨,행복,불안, 배신감 등등 이 모든것이 마음 즉, 감정이다.

하나같이 없어서는 안되는 살아가면서 한 번 이상은 다 느껴본것들이다. 분노는 뜨겁다. 우울은 차갑다. 행복과 기쁨은 밝으면서 따뜻하다.

그저 하나의 단어로 보아서는 안된다. 하나같이 온도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우울하면 우울하구나, 분노하면 화를 내거나, 행복하면 그냥 행복해 한다.

그냥 이 순간이 이 상황이 그저 단순하게 느껴지는 상태라고 여기며 무심코 넘어가거나, 안좋은건 피할려고하고 숨길려고 한다.

감정읽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물론, 제대로 읽고, 느끼기에는 쉽지 않기도 하다.

'나 화났어, 어?! 화난 줄 알았는데 우울한거였네...'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고 애매하게 나타나는 감정에 혼란이 오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포기하지말라고. 노력하자구 말이다.

예상치 못한점은 마음의 온도와 체온과 비슷하다는것이다. 서로 상관관계가 없는 줄 알았는데 뒤통수를 얻어맞은것 같았다.

몸의 체온을 체온계로 재고 알 수 있는것처럼,감정이 차갑고 우울하다면 높이기 위해 감정뿐만 아니라, 몸의 체온까지도 높이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준다.

물론, 너무 뜨겁다면 자극을 줄여야 한다고 말하며 다른 방법 또한 알려준다.

나 또한 읽으면서 많이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았고, 몰랐던 부분도 있고, 색다르게 다가오면서 왜 이런 생각은 하지 못했을까, 나는 나를 너무 방치하고

내버려두었구나를 생각하면서 반성을 하게 되었다.

챕터가 5장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각 챕터에 주제와 함께 마지막에 삶의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열거하며 나열해주고 있다.

이 부분만 봐도 책을 읽으면서 깨닫고, 배우고, 알아가는것에 플러스를 하는 효과를 느낄 수가 있다.

좀 더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너무 낮았던 내 자존감을 다시 높일 수 있을 꺼 같은 기분도 들었다.

남을 배려하고, 생각만 했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우울하면 우울한데로, 분노하면 분노하고 부정적인것은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무기력하게 말이다. 하지만 정작 긍정적인 기쁨이나, 행복에는 기뻐도 기뻐할 줄도 몰랐었다.

나에게 이 책은 다시 한 번 차갑고 낮았던 내 몸의 체온뿐만 아니라, 마음의 온도까지 뜨겁게 올릴 수 있는 계기이자 기회를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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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연애할 수 있을까?
우노 타마고 지음, 이주영 옮김 / 이야기나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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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 타마고의 <나도 연애할 수 있을까?>란 제목의 신간이 출간되었어요~와우!! 표지에서 웬지 가운데 여자가 나 인것 같은 기분이 들어

씁쓸하네요.. 싱글.. 말이야 좋지, 싱글이기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싱글이기 원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더이상 싱글이고 싶지 않은 솔로 탈출을 노리는 저한테 그리고 저와같은 사람들에게 모두 권하는 책이 나왔어요.

우리 모두 솔로 탈출해봐요~ 이 책을 통해 무조건 탈출!이라는것은 아니지만, 왜 나는 안생길까?란 고민을 해본적이 있다면 읽어보길 권해요

연애에 대해 잘 모르는 저도 재밌게 읽고 느끼면서 연애심리와 연애상담을 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우노 타마고의 <나도 연애할 수 있을까?>란 제목의 신간이 출간되었어요~와우!! 표지에서 웬지 가운데 여자가 나 인것 같은 기분이 들어

씁쓸하네요.. 싱글.. 말이야 좋지, 싱글이기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싱글이기 원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더이상 싱글이고 싶지 않은 솔로 탈출을 노리는 저한테 그리고 저와같은 사람들에게 모두 권하는 책이 나왔어요.

우리 모두 솔로 탈출해봐요~ 이 책을 통해 무조건 탈출!이라는것은 아니지만, 왜 나는 안생길까?란 고민을 해본적이 있다면 읽어보길 권해요

연애에 대해 잘 모르는 저도 재밌게 읽고 느끼면서 연애심리와 연애상담을 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챕터마다 하나가 끝나면 만화로 나타낸 연애감정을 알기 쉽게 요약정리해서 팁으로 마무리를 해줘요.

만화를 보다보면 알 수도있지만,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 있으니 오히려 머릿속에 쏙쏙하고 잘 들어와요.

 

제일 공감이 많이가면서 마음이 가장 씁쓸하고 아팠던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왜... 왜 나만... 진짜 나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나도 만나려고 노력을 하는데.. 연애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한 번 이상은 꼭 한 말인거 같애요.

연애든, 인간관계든, 공부든, 사회생활이든.... 연애에서 나오니 더 마음이 아려오네요.

 

 

하지만 좌절은 노노!! 아까 왜 나만.. 이라고 외쳤던 주인공이 밝게 웃으면서 깊이 생각하지 말고 흐름에 맡기자! 라고 말하면서

옆에 운명 포인트가 적혀져있어요. 아까 요약정리 팁이라고 소개한 글들이 이렇게 만화에 녹아져있어서 한방에 정리되서 다시 한번 적혀져있던거에요.

너무 우울하게, 부정적이게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을 낮추기보다 높이기로 그리고, 복잡하게 생각한다고해서 바뀌는것은 없으니. 읽다보면 많은걸

배워가고 깨달아가요.

작가이신 우노 타마고님이 알려주시는 손금점! 인터넷을 통해 몇가지는 알고 있었지만, 전혀 몰랐던 부분도 있어서

놀랐고 신기하면서 제 손금을 한참이나 뚫어지게 쳐다보았네요.

있으면 신기하고 앗싸하고 없으면 힝.. 이러면서 계속 책과 번갈아 읽다보니 없던 선도 생길것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연애심리와 연애상담이 필요할때, 이 책을 읽으면 그래도 바로 옆구리가 안 시리거나, 생기거나 하진 않지만 ..

답답했던 속마음이 뚫어뻥으로 뚫린것같은 기분도 느끼고, 궁금했던것도 알게되서 너무 좋았던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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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안달루시아
전기순 지음 / 풀빛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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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만 보면 뭔가 소설책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면서, 표지의 그림으로 그린듯한 물감으로 몽롱한 배경이 안개속의 있는 느낌이 들지만

무섭거나 하지 않은 포근함을 가져다 준다.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안달루시아'

나도 처음에는 잘 몰랐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무슨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저자가 어떤 말을 하고자 하는지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겪은 경험과 여행을 담은 에세이 형식이다. 일기와도 같다고 할 수도 있다.

'안달루시아'는 스페인의 남부 남쪽에 있는 자치지방이다. 스페인하면 마드리드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가 않다.

안달루시아는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휴양지에 선정될정도로 아름답고 풍경을 감상하기에 더할 나이 없이 좋은 곳이다.

맨 처음, 프롤로그부터 작가가 이 책을 왜 썼는지를 알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봄과 초여름 사이 안달루시아를 여행하며 기록한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봄과 초여름 가장 여행하기에도 떠나기에도 좋은 날씨이자, 계절이 아닌가 싶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스페인에 가보고싶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실제로 잘 몰랐다. 그저 여행지에 나온곳만 가 볼 생각이었는데 내 생각을 과감히 버리고. 이 곳에 가고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단지, 안달루시아만 간 것을 적은게 아니다. 안달루시아뿐만 아니라 그 밖의 다른 곳도 여행을 한 여정이 페이지 맨 앞쪽에 그림으로 그려져있다.

많은 여행 여정중에 내 시선을 사로잡은 곳이 두곳이 있었다. 첫번째는 '말라가', 두번째는 '코르도바'였다.

지중해 서쪽에 있는 '말라가' 말라가에 피카소 미술관이 있는지는 잘 몰랐다. 피카소미술관에서의 작가가 보낸 이틀이 프랑스의 있는 박물관보다 더 와닿아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피카소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들을 보면서 지겨움보다는 재미, 작품을 자신만의 생각으로 해석하는 글들이 좋았다.

두번째로는 코르도바인데, 재치가 느껴지는 불독쌍둥이 식당이 나오는데 처음에 무슨 상징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불독처럼 생긴 쌍둥이가 운영하는 식당을 말하는것이었다. 어쩜 표현을 해도 이렇게 재미지게 하는지..

불독 쌍둥이 식당에서 단순히 식사만 한게 아니라, 그곳에서 사람관찰이라든가, 주변에 무엇이 놓여져있고, 그 모양을 따라 생각들 등

한가지라도 놓치지 않고 생각하고 관찰하고 그것을 오롯이 담겨낸 부분이 책 속에 숨겨져 있고 적혀져있으니 내가 실제로 스페인에 안달루시아에

코르도바에 가 있는것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이 책은 단순히 자신이 겪은 경험과, 생각, 보고 느낀 점 등이 적혀져있기도 하지만 기존의 여행에세이 책과는 다르다.

이런곳도 있구나를 넘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군, 가면 그저 단순한 즐길거리를 찾기보다는 나만의 여정을 꾸려 안 가본곳도 가보고

여유롭게 주변을 구경하고, 주변 사람들을 탐색하면서 좀 더 넓은 사고를 가질 수 있을꺼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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