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요리 대사전 - 부위별 닭고기로 만드는 140가지 닭요리 레시피
가사하라 마사히로 지음, 나슬아 옮김 / 시그마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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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는순간이 군침이 꼴깍하고 넘어가지 않는다면 식욕이 없거나, 닭고리를 좋아하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전 고기를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닭고기를 무지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닭요리, 닭고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사실상 치킨이나 닭볶음탕, 닭가슴살 샐러드정도에요.

주위에서 닭고기를 가지고 만드는 요리들은 별로 없거나, 흔치 않은것 같애요.

그래서 항상 먹던것만 먹어서 슬슬 물리기도하고, 다른 요리로 만들어서 만들어 먹고싶은 욕구와 생각은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다 만난 이 책은 구세주이자, 일본을 가지 않으면 먹기 힘든 일본식 닭요리 레시피들을 책 한 권에 가득 담아놓았어요.


생각해보면 닭고기를 가지고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왜 하지 못했던건지..

참 이 책을 읽고, 보면서 혼자서 약간의 반성도 했답니다.


이 책에서는 놀랍게도 140가지의 레시피들을 수록해놓았어요.

그래서 책이 두툼하고 묵직해요.

대사전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복잡하지 않고, 정리가 잘되어져있으며, 설명도 깔끔하면서 적혀져있어요.

그리고 그동안 전혀 몰랐던 닭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주었으며, 닭의 부위별 활용법과 부위별 특징과

각각의 부위별 요리들을 배우고, 익히는데 너무 좋았던 책이에요.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있고, 흔히 즐겨먹는 닭가슴살부터 시작해서 닭다리, 닭날개 그리고 마무리는 간 닭고기로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어요.

간 닭고기는 간과 닭고기가 아니라, 닭고기를 갈은것을 말해요.

 

어떤 부위별 닭고기든 공통점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볶음, 튀기기, 끓이기, 굽기에요.

그 밖에도 덮밥도 나오기도 하고요, 마무리 챕터에 나오는 간 닭고기편에서는 완자가 많이 등장을 해요.

소고기 패티를 만들 생각과 먹어는 봤지 닭고리로 완자를 만들 생각은 전혀 못했던것 같애요.

이 책을 통해 다채로우면서 여러가지 맛을 느끼고, 볼 수 있는 다양한 완자들이 나와요.

 

이제 멀리서 나가서 사 먹을꺼없이 집에서 재료 준비만 해서 저자가 알려주는 레시피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으면서, 편하고, 거기에 내 입맛대로 조절할 수도 있으며, 양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닭가슴살하면 다이어트, 그리고 샐러드만 떠오르잖아요. 게다가 퍽퍽하기도 하고요.

이제 닭가슴살을 가지고 그 밖에 요리는 왠지 엄두가 안 났던 분들이나,

다이어트를 하시는 모든 분들, 좋아하시는 분들 모두  닭가슴살을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들이 잔뜩 실려있어요.



 

요리 제목과 완성된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줘요.

그리고 아래에는 거의 모든 요리마다 준비 재료들은 2~3인분으로 정해져있답니다.

혼자먹기에 넉넉하면서 가족이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죠.

재료들은 하나같이 심플하게 이름과 양만 딱 적혀져있어요.

그리고 그 아래에는 만드는법이 나오는데요 만드는법이 너무 간단하면서 요약정리가 잘 되어있어요.

길지 않은 설명과 만드는게 별로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요.

 

닭가슴살과 양배우, 버섯, 버터와의 조화와 만남이라 색다르면서 신기하고 맛이 어떨까 너무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들어요.

게다가 사진으로 만나니 먹음직스럽고 특별한 날이나, 다이어트할때, 혹은 반찬으로도 안성맞춤인것 같애요.

 

책에서는 집에서 만들 엄두가 안나던 닭꼬치부터, 완자, 닭날개 튀김 등등.

일본식 식당에 가서 사 먹어야할꺼같은 메뉴들이 모두 수록되어있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 밖에도 각각의 재료별 요리들이 약간씩 비슷하거나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매번 살 필요가 없어서 좋은것 같애요.

그리고 저자는 각 부위별 닭고기가 어떻게 요리해야 맛있는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각 부위별 들어가기 전에 자세하면서 깔끔하게 설명을 해줘서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이해를 도와주며,

좀 더 주위해서 만든다든가, 맛있게 즐길 수 있게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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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라이프 - 풍수로 공간을 찾고 운을 만들고 행복을 짓다
박성준 지음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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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집이란 나에게는 그저 가족이 같이 살고있고, 언제든 낮이든, 밤이든 머물수 있는 공간일 뿐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풍수와 인테리어 라는것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되었고, 배웠을 뿐만 아니라,

풍수라는게 그저 남 일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서는 안된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집과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서도 새로운 사실과 깨달음을 얻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우리 모두 집이란 단순히 먹고, 자고, 쉬는 공간일 뿐인가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여전히 집값은 오르는 추세이고, 사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싼 현실앞에서 사람들은 그저

작지만 내 공간만, 내 집만 있었으면 하고 바래지만, 가격으로인해 집을 결정하고, 고르게 된다. 모두 그런것은 아니지만.


영어에서 집을 나타내는 단어가 두가지 있다. 하우스와 홈이다.

저자는 하우스와 홈을 객관적이면서 명료하게 말한다.

뜻으로만보면 같은 뜻이기에 우리는 명확한 차이를 잘 모른다.

하지만 이 두가지에는 차이가 있다. 하우스는 그저 공간이라면 홈은 우리 가족이 모여사는 공간인것이다.


미니멀라이프, 미니멀이라고해서 지금도 유행중이고, 유명한데 저자도 추천하는 바이다.

내 주변에, 집이나 공간안에 너무 많은 잡동사니를 두려고 하지 말라고 한다.

공간에 주인을 잡동사니에게 내어주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공감하는바이다. 예전에는 난 내 방에 집에 별로 물건이 없었다.

그런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이상하게 한 가지, 두 가지씩 물건들이 쌓여가다보니 공간이 좁아지고,

답답해지며 뭔가 집이 좁게 느껴지는 기분까지 느껴지게 만든다.

어려울꺼 같지만 작은 물건, 작은 잡동사니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나도 처음에는 망설였고, 왠지 버리거나, 중고로 팔아버리면 안 될꺼같다라는 약간의 강박과도 생각이 있었는데

작은것부터 시작하니 일사천리로 정리가 되고, 생각이 바뀌면서 공간이 생겨나고, 깔끔해짐을 볼 수 있고, 느낄 수가 있다.


집이라는 공간은 그저 단순히 머물러있는것이 아니라,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과 서로 호응하고, 영향을 주게 된다.

그렇기때문에 풍수가 중요하며, 풍수를 통해 내가 선택하고, 고를 수 있는게 공간이고, 집이며, 인테리어이다.

저자는 풍수적 공간을 찾을 수 있는 두가지 기준을 알려준다. 안과 밖, 내부와 외부이다.

각각 외부 기준과 내부 기준을 가지고 어떻게 바라보고, 어디를 중점적으로 생각해야하는지를 가르쳐주며,

외부 기준은 무엇이고, 내부 기준은 무엇인지 순서대로 나열된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다.


처음이자, 첫 주제에는 공간을 찾는것들을 다루고 알려준다.

앞서 설명한것처럼 외부, 내부 기준, 제일 중요한 인테리어 공사를 할때 주의할점이라든가,

준비해야할 것들을 각 주제별로 나누어서 설명해주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인테리어하면 귀찮고, 그냥 인테리어회사에 맡겨버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간혹있는데 위험하고 안된다.

내가 살 집이며, 내 운명을 바꿀수도, 어쩌면 내 인생을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고, 살아갈 행복을 전해주는곳인데

남의 손에 맡겨서야 말이 되겠는가. 저자도 인테리어 공사를 할때 어디까지 신경을 써야하는지, 그리고 시간이 오래걸리니

기다릴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저자가 알려주는 인테리어 공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은 도움이 많이 된다.


책 속에 보기에도 멋지고, 살아보고싶으며, 갖고싶은 내부가 나온다.

거실이면 완성된, 제대로 된 거실의 여러장의 사진들, 거실뿐만 아니라, 공부방, 부엌, 안방, 화장실 등등.

이걸 보면서 참고도 되고, 좀 더 이해가 잘되게 해준다.


두번째 챕터에서는 풍수인테리어를 다룬다.

화려하고, 유행을 타는것은 비추이며 안 좋다.

풍수인테리어는 놀랍게도 오감으로 채운다고 한다.

왠지 시각이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시각은 기본이고, 후각, 청각 등등.

각각 오감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으로 적혀져있다.

간과하거나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알아가는 부분이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방위가 나오는데 동쪽, 서쪽, 남서쪽, 북쪽 등.

각각의 방위에 따라 영역과 행운이 나뉘어지며, 다르게 나타난다.

방위에 대해서는 예전 풍수관련 영상을 통해 맛보기식으로 본적이 있어서

항상 궁금했었는데 속시원히 알려주고, 어디에다 가구나 물건을 놓아야할지도 배우게 되서 좋다.

풍수와 풍수인테리어를 통해 내 운명도, 내 인생도 확 바뀔 수도 있고, 아니면 조금이라도 변화를 일으킨다는걸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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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오븐 요리 - 잘라서 올리고 굽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요리
가미시마 아키 지음, 정연주 옮김 / 경향BP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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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요리책들은 대부분 세로로 되어있는데, 이 책은 다르게 가로로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책의 두께는 얇으며, 한 손에 들기에도 가볍게 느껴져서 어디서든 갖고 다닐 수 있는 휴대성을 가지고 있다.

사실 요즘 집집마다 웬만해서는 오븐들이 있거나, 오븐을 사는 추세인것 같다.

그런데 후라이팬을 이용한 요리책과 요리들은 많은것 같은데, 오븐을 이용한 요리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나도 사실 오븐이 있으면서도 사용해서 잘 해먹지는 못했던것 같다.

오븐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요리가 한정적이고, 별로 많지 않을꺼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무엇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간다라는 편견도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그렇지 않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제는 집에 있는 오븐을 활용해서

다채로운 음식들을 내가 직접 내 손으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라는것도 배우게 되었다.

이 책은 기존의 나와같은 편견이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렇지 않다라는 사실을 전한다.

또한, 오븐을 사용해서 정말 비싼 돈을 주고 사 먹을, 혹은 먼 곳에서나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라는걸 알려준다.


책 제목처럼 쉬우면서,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생각외로 손이 별로 가지 않아서 놀라운 레시피들이 한가득 실려있다.

저자는 3단계를 강조하고, 말한다. 바로, 자르고 올리고 굽는다.

정말 초간단하면서 쉽기까지 한데다가 책 속에 요리들은 하나같이 사진을 보면 군침이 돌며, 꼭 만들어 먹고싶다라는 의지를 불태우게 해준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나오는 오븐은 참고로 가스 오븐이다.

그렇다고 전기 오븐을 안 되는것도 아니다. 둘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걸 감안해서 준비하고, 조절해야 한다.

게다가 오븐이라는게 한 가지만 존재하는것이 아니기에, 각각의 오븐들의 특징과 기능들을 함께 요약 설명해줘서

오븐에 대해 몰랐었는데 이렇게 새로운 사실도 알게되고, 지식도 얻어갈 수 있으며, 오븐을 활용한 요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가스 오븐용 철판과 전기 오븐용 철판의 사진을 통해 차이점과 실제 크기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놓아서 참고하기에 좋고, 구분할 수 있어서 좋다.

그 외에도 오븐을 활용할때 필요한 도구들도 사진과 함께 알려주는데 없는 사람들한테는 많아보일지 모르지만

사실 그렇게 많지도 않고 두고 오래 쓸 수있고,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괜찮다.


총 5개의 파트로 구분되어 나누어져 있는데 반찬부터, 디저트, 오븐하면 피자, 그라탱도 담겨져있다.

반찬이라고 하면 일반적인 흔한 반찬이 아니라서 놀랐고, 반찬이라고 부르지만 매일 먹어도 좋을 요리들이 실려있다.

기념일이나, 생일, 집들이와 같은 크고 작은 파티나 행사, 중요한 날에 어울리며, 딱 들어맞는 레시피들도 수록되어있다.

예를 들면, 연어 채소 허브 구이, 해산물 파에야, 새우 파프리카 로스트 등등.


복잡하거나, 어지럽게 되어있지 않으며, 깔끔하면서 보기 좋게 되어있고, 정리가 잘 되어있다.

왼쪽에는 요리 제목과 특징들, 필요한 재료들, 레시피, 오븐 시간과 온도, 그리고 포인트가 좌르륵 적혀져있는데

요리하다보면 정신없고, 차례대로 한다고 하더라도 순서 헷갈리거나, 어디까지 했는지 깜빡할 때가 있지 않은가.

그런일이 전혀 없을꺼라고 장담한다. 레시피 설명 글들이 똑같이 깔끔하면서 간략하게 되어있어있다.


오른쪽에는 완성된 요리 사진이 실려있는데 그냥 보는순간 눈이 현혹되고, 침이 꼴깍 삼켜지게 되며

특히 먹고싶어지게 만든다. 그리고 사진을 보면 처음에는 왠지 손이 많이 갈꺼같고, 어려워보이며, 재료가 많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만 봤을때 내가 그랬다. 그런데 웬걸. 재료들을 보니 많이 필요하지도 않으며 특히 놀라운 점은 레시피였다.

만드는 방법이 너무 초간단해서 놀랐다. 3단계로 이뤄진다고 했을때 반신반의했었는데 저자의 말이 맞았고, 사실이었다.

딱 3단계안에 끝나게 되어있어서 재료만 잘 준비하면 될듯 싶다.


썰고, 또 썰고 담기 혹은 썰고 철판에 담고 굽기 딱. 이러한 순서로 되어있으며 설명도 간단하다.

재료들도 적힌대로 준비하는것도 좋지만 몇 가지가 없다면 다른 걸로 대체하거나, 빼도 괜찮을꺼 같다.

완성된 사진속 오븐요리들은 하나같이 퀄리티가 높아보이며, 맛은 당연히 있어보이고 먹어보고싶고, 도전하고 싶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


몇가지 찜한 요리들이 있는데 재료 준비해서 만들어볼 생각이다.

그리고 챕터가 시작될때 저자가 친절히 알려주는 요령들도 유용하며, 잘 활용할 수 있을꺼 같고,

요리들 중간에 들어가는 쉬는시간과도 같은 레시피들이 꿀요리들도 채워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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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타이베이 - 혼밥부터 혼술까지! 로컬이 사랑한 숨은 맛집
니컬러스, 황안바오 지음, 이서연 옮김 / 시드페이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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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점점 따뜻해지고있고, 꽃도 활짝 폈고, 봄날씨가 되서 그런지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싶은 마음이 많이 드는것 같애요.

이제 몇 달만 참으면 여름휴가도 오고, 조금 더 기달리면 겨울도 찾아오잖아요.

여름에 가도 좋고, 겨울에 가도 좋은 곳이 있다면 전 타이베이인것 같애요.

해외여행을 간다면 항상 타이베이를 꼭 가야지, 제일 먼저 가야지하고 다짐하고 생각했었거든요.

여행하면 가족하고 혹은 연인하고, 친구들하고 여럿이서 가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잖아요.

그런데 전 이번 책을 통해 여행이라는게 혼자가도 좋겠다, 혼자여도 괜찮구나를 알 수 있었고, 느꼈어요.


이 책은 기존의 대만여행책하고 시작부터 다르게 되어있고, 구성이나 내용들도 하나같이 달라서 좋아요.

실제 현지인들만이 알고 있고, 알 수 있는 맛집들로 가득 채워진 책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여행객들이 많고, 기존의 여행책에서 실려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곳도 물론 좋기도 하지만

너무 번잡하고, 붐비고 정신이 없을꺼 같애요. 게다가 사람들이 많으면 여행을 즐기러 갔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꺼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은 로컬들이 추천하고, 그들만이 알고있는 맛집과 장소들을 알려주니 진짜 제대로 된 여행을 할 수 있다라는 생각과 느낌을 줘요.


대만여행, 타이베이하면 놀거니, 볼거리, 먹거리로 유명한 곳이잖아요.

그 중에서도 먹거리로 유명한데, 제대로 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장소들로 가득 책에 채워져있어요.

그리고 한국하고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도 않고책에서는 혼밥과 혼술을 할 수 있는 맛집부터,

혼자여도 즐겁고, 재밌고, 행복하게 타이베이를 여행할 수 있도록 담아놨기에 너무 좋은것 같고 혼자라는 부담이 없어서 좋아요.

 

 

 

 

 

총 4챕터로 구성되어져있는데요, 사람은 하루에 삼시세끼를 먹잖아요. 거기다 디저트도 포함해서 4끼정도.

깔끔하면서 알차고, 야무지게 핵심들만 팍팍 구성해서 정리해서 담아놓았어요.

아침에 뭐 먹을까, 점심에 뭐 먹을까 등등 이러한 고민을 할 필요없이 딱 요약 정리해놓아서 너무 편하고 좋은것 같애요.

그 시간대에 어울리고, 잘 맞는 맛집들로 가득 책에 수록되어져있어요.

그리고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메뉴들이라서 어느 하나 안 가면 안 될 곳들이에요.

​기존의 보기 힘든 정말 타이베이의 느낌과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고, 볼 수 있는 맛집들이 참 많아요.

​책은 무겁지 않고, 가볍고, 약간 적당한 무게감과 양으로 되어있어요.

대만여행갈때 가지고 가도 별로 짐이 될꺼란 생각도 안 들어요.

​혼자 여행가도 먹는걸로 고민할 필요도 없다라는 생각마저 들게 되네요.

 

 

 

 

각 주제별로 나누어져있는데요. 그 식당의 이름은 기본이고,

그 식당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나 장점, 매력들을 한 줄로 강하게 포인트를 주면서 요약해서 말해줘서

그 한 줄만 봐도 가보지 않았지만 가보고 싶게 만들며, 아, 이런 곳이구나를 간접적으로 알게 해줘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그 가게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나, 분위기, 주로 판매하고 유명한 음식들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줘요.


저자의 생각도 들어가있고, 실제로 저자가 사진도 찍고, 음식도 먹어본 경험이 나오면서 신뢰와 믿음이 가는건 물론이거니와

그저 유명해서, 다른 사람들이 많아가서라는 일반적인 이유가 아닌, 왜 가야하는지, 가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를

스스로에게 납득시키고, 이해가 되니 꼭 가고 싶게 만들고, 가고 싶어지는것 같애요.

어느 위치에 있는지, 영업시간이나 전화번호같은 기본적인것도 적혀져있어요.

어느 챕터든, 어느 식당이든 공통점으로요.

그리고 가게의 정면, 들어가기전 입구이자, 가게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줘서

착각하고 들어가거나, 찾는데 헤매지 않게 도와주는것 같애 이 점은 참 매력적이게 보여졌어요.

그리고 가게 안의 내부의 모습이나 인테리어들도 작은 사진 크기도 있고, 넓고, 큰 사진 크기으로 꼭 담겨져있어요.

그리고 이 가게의 사장의 생각이나 어떻게 가게를 열게되었는지, 가게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가 있으며,

이 맛집이 가지고 있는 내부의 모습과 인테리어들을 보면서 저자가 느끼고, 들었던 생각이나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말해줘요.

제일 중요하고, 핵심인 각각의 가게들의 대표 메뉴나, 꼭 먹어야할 로컬이 추천하는 메뉴들을 가르쳐줘요.

메뉴 사진들은 많이 보여주지 않는게 이 책의 장점이자 포인트같애요.

아무리 메뉴가 많아도 주인과 손님, 현지인들이 먹어보고 강추하는 메뉴는 따로 있잖아요.

그 핵심 메뉴들만 자세하면서 맛깔나는 설명과 함께 사진도 함께 보여주는데 군침이 안 생길수 없으며,

사진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너무 이쁘고, 멋지고, 맛있게 생긴 음식들 사진이 시선과 마음을 끌어당겨요.

보면서 다른 메뉴들도 없을까 궁금증도 생기고, 가서 다른 음식도 먹어보고 싶게 만들어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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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언제나 옳다 - 망설이지 말 것, 완벽을 기다리지 말 것, 행복을 미루지 말 것
전제우.박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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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시작과 끝을 만나게 되는것 같다.

그런데 그 중에서 시작을 가장 먼저 만나게 되고, 누구나 시작이라는 것을 한다.

시작이란 그저 하나의 단어가 주는 분위기와 느낌은 참 사뭇 다른것 같다.

시작이라고 하면 설렘과 두려움, 떨림, 무서움을 주는것 같다.

설레이고, 떨레이기도 하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에 두려움과 무서움도

같이 동시에 주는것 같다. 그래서 항상 시작을 하기가 쉽지가 않은것 같다.


이건 아마 나만 그렇게 느끼고 생각하지 않을꺼라 생각한다.

시작을 하는것은 좋으나 그 한 발 내딛는게 왜 이리도 힘들고, 쉽지가 않은지.

그 한 발. 그냥 시작만 하면 나머지는 예상외로 풀려나가거나, 어떻게든 진행이 되는데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옥과도 같은 저자의 말들을 통해 정말로 값지고, 귀한 선물을 받은 기분을 느꼈다.

내 스스로가 직접 겪지 않으면 깨닫지 못하고, 배우지 못할 것들을 알려주고, 가르쳐준다.


시작을 하는게 설렘도 있었지만 막연한 무서움과 두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항상 시작하는것을 주저하거나 머뭇거렸다.

그런 나에게, 나와 비슷한 생각이나 마음을 가졌던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책 속의 저자인 두분은 실제로 부부시며 결혼을 하기 위해 웨딩 박람회를 참석했다가

그곳에서 만난 웨딩 플래너같은 분의 명언과도 같은 말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하나 뿐인 결혼식 준비를 하기에 이른다. 쉽지는 않았고, 잘 풀리지 않는것도 있었지만

작은 시도도 하게 되며, 직접 부딪쳐서 준비하는 결혼식으로 인해 다양한 매체에서 연락이 오기도하고,

가치관이 바뀌는것을 경험하게 된다.


삶은 우리가 계획한대로, 예측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그건 조금 살아보거나, 겪어보면 알지 않은가.

내 맘대로, 내 계획대로 안 됐다고 억울하거나, 화를 내거나, 슬퍼할 필요는 없다.

책 속의 저자도 일사천리로, 뭐든지 뜻대로, 계획대로 다 된것은 아니었다.

실패도 있었고, 고난도 있었으며, 슬픔도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기에 그것이 기대감을 준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예상할 수 없기에 즐겁다라는것도 배우게 되었다.


합격과 불합격, 성공과 실패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걸 다시 알게 되었으며,

너무 그것에 연연하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실패를 했다고 좌절하고, 낙담하고 끝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걸 배웠다.

살다보면 누구나 실패와 성공을 할 수 있다. 다만 실패했다고 주저앉기 보다는 받아들이고, 인정해야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좀 더 발전할 수 있고, 더 나아진 나를 만들 수 있다.


망설이지 말아야겠다라는 다짐과 실제로 저자가 겪었던 경험을 통해 얻게 된 교훈도 알려줘서

겪지 않으면 모를 것들을 많이 배우기도 했고, 깨닫게 도와주기도 했다.

또한, 직접 겪은 경험이기에 와닿기도 했고, 꾸미는것이 없어서 진솔되게 느껴지게 해주었다.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가치관을 가졌다고 느껴질정도의 저자의 말을 통해 나도 읽다보면

전염되듯이 긍정적인 마인드와 가치관, 생각이 자신과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어나가는지도 알 수 있었고,

공감도 하게 만들어주며, 좀 더 넓은 사고와 시작을 하는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용기와 자신을 심어주기도 한다.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고, 앞으로의 내 삶도 알 수 없다.

그렇기에 작은 시도나 도전을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라는걸 알게 되었고,

걱정은 그저 약간의 걱정만 하면 될 뿐. 걱정을 너무 심도있게, 깊이 파지 않아야 한다라는걸 깨달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걸 얻어가게 되었고, 내 마음의 작은 불씨를 짚어주는 계기가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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